케냐 야라 AA TOP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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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산미가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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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야라 AA TOP #5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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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묵직한 바디감, 고소함, 은은한 닷맛이 좋다. 특히 산미가 강하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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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주식투자의 지혜 - 진정한 고수는 사소한 원칙에 얽매이지 않는다
천장팅 지음, 김재현.양성희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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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올리려면 지식과 경험은 필수이고, 더불어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이 꼭 필요하다.

관찰하고 분석하며 때를 기다리다가 주가 움직임이 나의 기준과 맞아떨어졌을 때 매수한다면 투자 성공률 50%는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 이런 기본자세를 갖추어야 지속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개인 투자자가 너무 일찍 매도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작은 이익에 연연하는 인간의 본성 때문이고, 둘째는 주가 움직임이 정상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경험과 지식 부족 때문이다.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수익이 났으니 기분이 좋다. 이렇게 수익을 내고 주식을 매도하면 투자에 성공한 것 같아 스스로 투자의 귀재라고 생각하며 만족해한다.

주가 움직임이 정상이라면 절대 성급하게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제시 리버모어는 매수 결정을 내리는 과정보다 매수 후 상승 추세일 때 흔들리지 않고 보유하는 것이 훨씬 어렵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당장 손에 쥐고 싶은 충동을 이겨내기는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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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통 같은 글을 쓰고 싶다.

그래, 이거였다. 나는 갑자기 김솔통 같은 글을 쓰고 싶어졌다. 지구상의 중요도에 있어서 김도 못 되고,
김 위에 바르는 기름도 못 되고, 그 기름을 바르는 솔도 못 되는 4차적인(4차 산업혁명적인 게 아니라 그냥 4차적인) 존재이지만, 그래서 범국민적인 도구적 유용성 따위는 획득하지 못할 테지만 누군가에게는 분명 그 잉여로우면서도 깔끔한 효용이 무척 반가울 존재. 보는 순간,
‘세상에 이런 물건이?‘라는 새로운 인식과 (김솔처럼)잊고 있던 다른 무언가에 대한 재인식을 동시에 하게 만드는 존재. 그리고 그 인식이라는 것들이 딱 김에 기름바르는 것만큼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 김솔통.

드디어 찾았다. 내가 쓰고 싶은 글. 두괄식을 만들어줄 첫 문장.
동네 마트에서 김솔통을 발견한 이날이 살면서 가장, 어쩌면 유일하게 작가라는 정체성에 가까워진 순간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첫 문장을 덜컥 써놓은 뒤로 5년 남짓한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써온 글들이 과연 김솔통과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지만(너무 대단한 물건을 목표로 잡았는지도......), 일단 오늘도 쓴다. 잘 보이지 않고잊히기 쉬운 작고 희미한 것들을 통에 담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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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매매 집단의 승률

차트 매매를 하는 집단의 승률은 어떻게 될까? 이를 정확히 추산하기는 힘들지만, 단타 매매를 하는 개인의 실적을 연구한 논문은 몇 개 있다. 예를 들어 2020년 상파울루대의 한 논문에 따르면, 브라질의 데이 트레이더 1,600명을 1년간 추적한 결과 그중 97%가 돈을 잃었다. 2013년 대만에서 나온 논문에 따르면, 1% 미만의 개인 트레이더만이 지속적인 초과수익을 냈다. 이 정도면 데이 트레이딩보다는 차라리 강원랜드에서 블랙잭을 하는 것이 돈 벌 확률은 더 높을지도 모르겠다. - P222

참 이상한 일이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왜 많은 사람이 유독 투자에서는 옛 방식이 지금도 그대로 통용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만약에 병원에서 여전히 1980년대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면 누구든 기겁할 것이다. 모든 학문, 모든 산업, 모든 분야에서 기술과 지식은 끊임없이 발전해왔고,
특히 지난 10~20년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그 발전 속도가기하급수적이었다. 그런데도 왜 주식시장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인식은 변하지 않을까? 차트를 눈으로 바라보며 마우스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매매를 하겠다는 사람은 총알이 넘나드는 전쟁터에 활과 화살을 들고 나가는 것과도 같다. 기습을 잘하면 이길 가능성이 완전히 0%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매우높은 확률로 패배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언제나 등장하는 레퍼토리가 있다. "나는 차트 매매로 돈 벌었는데!" "계좌 인증할 수 있는데!"
이는 앞에서 예를 든 동전 던지기나 잭팟 확률로 충분히 설명될 것이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본인의 당첨 사실을 인증한다고 해서 복권 구매가 확률적 우위가 있는 행동인 것은 아니다. 우리가 차트 매매로 돈을 벌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개인적인 에피소드에 주목하기 보다는 차트 매매에 임하는 전체 모집단 중에 몇 퍼센트가 수익을 내는가를 토대로 보아야 한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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