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부끄럽게도, 아직 내맘대로 여행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여행을 가고 싶어하긴했는데, 예전엔 돈이 없고, 집에서 못 가게해서, 이젠 시간도 없고 돈도 없어서 못가는 것 같다. 이런...!
여행을 가자, 여행을 가자...!
외국여행은 좀더 나중에.. 내년에는 우선 사람들이 좋아하는 우리나라 여행지를 가봐야겠다.
외도(겨울연가), 보성 차밭(여름향기), 담양대나무숲(다모), 논산딸기밭, 제주섭지코지(올인)...
하지만 일단 한번 촬영지나 관광지로 유명해지면, 장사꾼들만 많아지고 여행이다기 보다는 왔으니 보고가야하는 코스가 되고 만다. (이건 안동에 있는 '하회마을'로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혹시 너무 관광지화되지 않은, 그러면서도 영화의 한장면같은 그런 곳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