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성공하기 위해 노예처럼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할 필요가 없다. 일주일에 10시간에서 40시간이면 충분하다. 평생 모은 돈을 다 투자할 필요도 없다. 인생을 송두리째 걸지 않아도 된다. 직장은 먹고살기 위해 다니고 남는 시간에 사업을 해도 충분하다. 심지어 사무실도 필요 없다. 집에서 일하면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생면부지의 동료들과 협력할 수도 있다.
이제 일을 재창조할 때다. 자, 시작해보자.

일중독자들은 남들보다 오래 일해야 영웅인줄 알기 때문에 (대개는 부지불식간에) 없던 일거리까지도 만드는 사람들이다.
일중독자들은 늦게까지 남아 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위에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하며 죄책감을 심어주고 사기를 떨어뜨린다. 그 결과, 의자에 엉덩이만 붙이고 보자는 태도가만연해진다. 사람들이 실제로 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의무감 때문에 늦게까지 남아 있는 현상이 나타난다.

일만 하고 살면 올바른 판단력을 잃는다. 가치관이 비뚤어진다. 정말로 노력을 쏟아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하지 못한다. 과로로 인해 무뎌진 정신도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요컨대, 일중독자들의 실제 성과는 오히려 정상인들보다못하다. 많은 일중독자들이 완벽주의자를 자처한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완벽주의는 진정한 완벽주의가 아니다. 별로 중요하지않은 세부사항에 집착하여 다음 작업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일뿐이다.

일중독자들은 영웅이 아니다. 그들은 세상을 구원하지 못한다.
단지 쓸데없이 자기 몸만 학대할 뿐이다. 진짜 영웅은 벌써 일 끝내고 집에서 쉬고 있다.

위대한 일을 하려면 자신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확신이필요하다. 우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확신, 중요한 일에 참여하고 있다는 확신, 그런 확신이 필요하다.
최소한 암 치료제는 찾아내야 그런 확신을 얻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그저 자신의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확신만 있으면된다. "당신 덕분에 제 삶이 편해졌어요." 고객에게 이런 한마디를 들을 만한 일이면 충분하다. 당신의 빈자리가 느껴질 만큼 의미 있는 역할이면 된다.

이런 일에 온몸을 던져야 한다. 일할 시간이 영원하지는 않다.
그러므로 이 일을 평생의 일로 삼아야 한다. 시시한 제품 하나를 만들고 싶은가? 아니면 세상을 뒤흔들고 싶은가? 당신의 일은 결국 당신의 유산으로 남을 것이다.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누군가가 선수를 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 대규모 팀을 구성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생각보다 덜 필요하다

· 정말로 10명의 인력이 필요한가? 아니면 지금 당장은 두세명이면 충분한가?
· 정말로 50만 달러가 필요한가? 아니면 지금 당장은 5만 달러(아니면 5000달러)면 충분한가?
• 정말로 6개월이 필요한가? 아니면 2개월 안에 만들어낼 수있는가?
• 정말로 큰 사무실이 필요한가? 아니면 당분간은 다른 회사와사무실 공간을 나눠 써도(아니면 재택근무를 해도) 괜찮은가?
• 정말로 창고가 필요한가? 아니면 작은 공간을 임대해도(아니면 집의 차고나 지하실을 사용해도) 충분한가? 완전히 외주로 처리할 수는 없는가?
• 정말로 광고를 사고, 홍보 대행사를 이용해야 하는가? 이목을 끌 다른 방법은 없는가?

덩치는 작을수록 좋다.

처음에는 더없이 작고 가볍고 빠르다가점점 덩치가 불게 된다. 그리고 덩치가 커지게 되면 방향 전환에힘이 더 많이 든다. 이 원리는 물질세계에서나 비즈니스 세계에서나 똑같이 적용된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덩치를 키우는 요인이다.
• 장기 계약• 과잉 인력· 영구적인 결정• 회의• 복잡한 프로세스• (물질적 혹은 정신적) 재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집착• 장기 계획• 회사 정책

가지치기를 시작하라. 위대함으로 가는 여정은 그럭저럭 좋은것을 쳐내는 일로 시작된다.

대의를 위해 몇 가지 꿈은 접어야 한다. 야망을 반으로 줄여라. 반쪽짜리를 가지느니 반만 가지는 게 낫다.
위대하게 보이는 아이디어들 대부분이 알고 보면 그리 위대하지 않다. 그런 아이디어를 찾아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정말로 위대한 아이디어라면 나중에 해도 얼마든지 위대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세상만사의 대부분이 짧을수록 좋다. 영화감독은 위대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그럭저럭 좋은 장면을 잘라낸다. 음악가는 위대한앨범을 만들기 위해 그럭저럭 좋은 곡을 빼버린다.

절대 뺄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없어도 되는 것은 핵심이 아니다. 그 핵심을 찾아 모든 정력을 쏟아부어라. 그 핵심의 수준으상으로 끌어올려라. 핵심이라는 기초가 어떤지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진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Walt Disney Studios)의 유명한 스케치 강 사 월트 스탠치필드(Walt Stanchfield)는 애니메이터들에게 초기에는 "세부 묘사를 잊어라" 라는 말을 자주 했다. 이유는 뻔하다. 초기 단계에서 세부 묘사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라

많은 기업이 따끈따끈한 최신 트렌드와 기술에 목숨을 건다.
다음번 대유행은 뭘까? 이것이 많은 기업의 최대 관심사다.
본질이 아닌 덧없는 유행이 목을 매다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영원한 것은 몰라보고 수시로 변하는 것만 바라보고 있다.
사업의 핵심은 변하지 않는 것들이다. 사람들이 오늘도 원하고앞으로 10년 후에도 변함없이 원할 것들, 바로 이런 것에 투자해야 한다.
아마존닷컴은 신속한 무료 배송, 다채로운 품목, 친절한 환불정!
책, 적당한 가격에 올인한다. 이런 것은 언제나 귀하기 마련이다.

어떻게든 나만의 세계로 들어가야 한다. 그런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산성이 높아진다. 이런저런 일로 정신을 빼앗기지앞으면 엄청난 양의 일을 해낼 수 있다. (비행기 안에서 업무를 처리해본 적이 있는가? 비행기 안에는 방해 요인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말 많은 양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나만의 세계로 들어가려면 시간이 걸리며 방해 요인들을 피해야 한다.

특히 세상과의 의사소통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 예컨대 나만의 시간에는 메신저 대화와 전화 통화, 이메일, 모임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을 향한 눈과 귀를 완전히 닫고 오로지 눈앞의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얼마나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지모른다.
당신의 하루는 온갖 방해 요인에 포위되어 있다. 이 요인들을 물리치는 일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 있다.

어쩔 수 없이 장기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면 일주일 혹은 2일에 하루 정도는 작은 성공을 거두는 데 집중해라. 그래야 열전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다. 작은 성공을 축하하고 그 소식을 주위에 알려라. 좋은 소식이 끊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2주마다 좋은소식을 전하면 의 사기가 올라가고 고객의 관심이 높아진다.
"2주 안에 뭘 이룰 수 있을까?" 사람들이 사용하고 맛보고 갖고놀 수 있는 뭔가를 내놓아라. 뭔가를 고객의 손에 빨리 쥐어줄수록 좋다.

무대 뒤를 공개하라

사람들을 무대 뒤로 데려가 당신이 실제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라. 누군가 당신의 일에 관한 리얼리티 쇼를 제작한다고 해보자. 그가 어떤 내용을 담을까? 궁금해 하지만 말고 당신이 직접해봐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지루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직업이라도 잘만 소개하면 멋져 보일수 있다. 어업과 트럭 운전만큼 따분한 직업이 또 있을까? 하지만 디스커버리 채널(Discovery Channel)은 이 직업들을 바탕으로 인기만점의 프로그램인 데들리스트 캐치(Deadliest Catch)〉와 〈아이스로드 트러커(Ice Road Truckers)>를 제작했다.

사람들은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호기심이 많다. 이것이공장 견학이나 영화의 제작 후기가 인기 있는 이유다. 사람들은무대를 설치하고 캐스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알고 싶어한다. 남들이 결정을 내리는 이유와 과정을 알고 싶어한다.
사람들에게 커튼 안쪽을 공개하면 관계가 변한다. 사람들이 당 1신을 얼굴 없는 회사가 아니라 같은 인간으로 보게 되면서 동질감 이 싹튼다. 사람들이 당신이 파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배인 땀과노력을 보게 된다. 당신이 하는 일을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게된다.

레너드 코런(Leonard Koren)은 핵심만 남기고 모두 벗겨내되 아름다움은 제거하지 말라고 말한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만들되 무미건조하게 만들지는 말라는 말이다. 18 참으로 멋진 말이 아닌가. 만사에 아름다움을 잃지 마라. 너무다듬으면 그 안에 담긴 혼이 사라진다. 로봇처럼 무미건조해진다.
그러므로 말할 때는 진짜 사람처럼 말해야 한다. 숨기고 싶었던 것을 과감하게 털어놓아라. 단점을 솔직히 말해라. 아직 완성되지 않았어도 괜찮으니 현재 작업 중인 작품을 보여주어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전문가처럼 보이지는 않아도 진짜 사람처럼 보일 것이다.

오히려 틈새 매체 자체가 새로운 이야깃거리에 목이 말라 있다. 틈새 매체는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신선한 이야깃거리를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대형 잡지사의 기자들도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찾아 틈새 매체를 뒤지곤 한다. 이런 식으로 변방에서시작된 이야기가 온 천하로 퍼지곤 한다.

· 당신이 응대하는 전화 통화 하나하나가 마케팅이다.
· 당신이 보내는 이메일 하나하나가 마케팅이다.
· 고객이 당신의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 하나하나가 마케팅의 순간이다.
· 당신이 당신의 웹사이트에 쓰는 말 하나하나가 마케팅이다.
· 당신이 만든 소프트웨어의 오류 메시지 하나하나가 마케팅이다.
• 당신의 식당에서 나가는 고객에게 주는 박하사탕 하나하나가 마케팅이다.
· 당신 가게의 계산대에서 벌어지는 일 하나하나가 마케팅이다.
• 당신이 지킨 배송 약속 하나하나가 마케팅이다.

이런 작은 일 하나하나가 홍보용 샘플을 결정하는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마케팅은 특별한 활동이 아니다. 당신이 평상시에 하는 모든 행동이 곧 마케팅이다.

위대한 브랜드일수록 홍보 대행사 없이 출시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스타벅스, 애플, 나이키, 아마존(Amazon), 구글, 스내플(Snapple), 이들 모두 대대적인 홍보가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따라 위대한 브랜드로 성장했다.
오늘부터 관객을 얻기 시작하라.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라. 오늘 하루만이 아니라 꾸준히 그렇게 하라. 그러면 몇 년 후당신도 당신의 벼락 성공에 관한 사람들의 말에 피식 웃게 될 것 이다.

초기에는 직접 하라

일단은 인력을 고용하지 말고 당신 스스로 하라. 그래야 그 일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 그래야 그 일의 성과를 가늠할 눈이 생긴다. 그래야 현실적인 직무 기술서(job description)를 쓰고 면접 때던질 질문을 파악할 수 있다. 그래야 정식 직원을 고용할지 아르바이트를 쓸지, 외주로 할지 당신이 직접 할지를 판단할 수 있다.(되도록이면 직접 하는 편이 낫다).

어쩔 수 없을 때인력을 고용하라

편하게 일하려고 고용하지 마라. 어쩔 수 없을 때 고용하라. 늘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라. 아무도 고용하지 않는다면 어찌 될까? 짐처럼 느껴지는 저 일이 정말로 필요한 일인가? 간단한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거나 방식을 조금만 바꾸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반대로, 인력이 빠져나가도 즉시 채워 넣지 마라. 인력 없이 버릴 수 있을 때까지 버텨라. 그렇게 해보면 생각만큼 많은 인력이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인력을 고용해야 할까?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을 때가 그때다. 품질이 떨어질 때, 품질이 떨어질 때, 문제가 발생할 때, 그때가 바로 인력을 고용할 때다. 그 전에는 아니다.

아무리 욕심이 나는 인재라 하더라도 불필요한 고용은 금물이다. 할 일도 없는 인재를 들여오면 이익보다 손해가 크다.
필요 이상으로 인력을 고용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아무도 노는 꼴을 보기 싫어서 억지로 일거리를 만들어내는 상황이발생한다. 이런 식으로 무의미한 일거리를 자꾸 만들어내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조직이 복잡해진다.
인재를 놓칠까봐 너무 걱정하지 마라. 써먹을 데도 없는 인재를 위해 무의미한 자리를 만드느니 그를 놓치는 편이 낫다. 찾아보면 인재는 널려 있다. 인재는 정말 필요할 때 찾아도 늦지 않다.

빨리 응답만 해주면 고객의 태도는 180도로 바뀐다. 목소리가부드러워진다. 더없이 정중해진다. 연신 고맙다고 한다.
인간적으로 응대하면 특히 그렇다. 고객들은 틀에 박은 대답에진저리가 나 있다. 그래서 귀를 기울여 듣고 성심껏 대답해주면고객의 반응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꼭 완벽한 대답이 아니어도괜찮다. "빨리 알아보고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만 말해도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사과드립니다."
지하철에서 누군가의 옷에 커피를 쏟아놓고서 "사과드립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다. "아이쿠,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해야 정상이다. 고객에게 중요한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의 옷에 커피를 쏟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적절한 말로 그 일의 심각성을 인정해야 한다. 아울러 책임자는개인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아니라 ‘내가사과해야 한다.

"불편하게 해드려서…"
당신에게 중요한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것은 단순한 불편 정도가 아니다. 그야말로 위기다. 불편이란 말은 상점에서 기다리는 줄이 길 때나 쓰는 말이다.

"혹시 이것 때문에…"
‘혹시‘라는 말은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뜻이다. 전형적인 가짜 사과다. 이것은 고객의 긴박한 상황을 무시하는 말이다. 사과를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지 줏대 없이 혹시‘
는 뭔가.

그렇다면 완벽한 사과법은 무엇일까? 정해진 답은 없다. 교본대로 하는 사과는 공허한 사과일 뿐이다. 따라서 그때그때 상황에맞게 해야 한다.
하지만 사과를 할 때 꼭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원칙은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것이다. 내가 이런 사과를 받으면어떤 기분이 들까? 상대방이 이렇게 사과하면 과연 내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직원은 초등학생이 아니다.

매번 허락을 구하다 보면 스스로 생각을 하지 않는 문화가 생겨난다. 또한 보스와 일꾼들 사이에 불신이 싹튼다.
직원들에게 근무 시간에 싸이질이나 유튜브 시청을 못하게 해봐야 무슨 소용인가? 그렇다고 그들이 그 시간에 일을 하는 것도아니다. 근무 시간 중에도 짬짬이 머리를 식힐 시간이 필요하다.
직원들이 근무 시간 내내 일만 할까? 전혀 아니다. 종일 사무실안에 있다고 해서 종일 일하는 것은 아니다. 직원들에게는 머리를 식힐 시간이 필요하다. 근무 시간의 따분함을 이따금씩 풀어주는게 좋다. 잠깐 유튜브를 시청하거나 페이스북을 들여다보는 것은 해가 되지 않는다.

직원들을 5시에 귀가시켜라

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일터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일한다. 빨리 끝내고 퇴근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한다. 퇴근해서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가거나 합창단 연습을 해야하는 사람은 일터에서의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한다.

여러가지 모드 종류의 언어에서 솔직해야 한다. 고객에게 말할 때는 친구에게 말하듯이 해야 한다. 알아들을 수 없는 전문용어나 지나치게 형식적인 언어는 피해야 한다. 쉬운 표현을 써도 충분할 때 굳이 전문용어를 들먹일 필요는 없다. 통화니 투명성이니 하는 말보다는 그냥 돈, 솔직함이라는 말이 더 좋다. 네 글자면 의사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때 굳이 일곱 글자를 사용하지 마라.

누가 글을 꼭 격식에 맞게 써야 한다고 했는가? 누가 종이에 글을 쓸 때는 개성을 지우라고 했는가? 규칙 따위는 잊어버려라. 중 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다.
글을 쓸 때는 여러 사람을 생각하지 말고 오직 한 사람만 생각해라. 그 한 사람만을 위해서 써라. 다수를 위해 글을 쓰면 두루뭉술하고 어색해진다. 반면에 특정한 대상을 생각하며 글을 쓰면 의도가 분명해진다.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할 말들

비즈니스 세계에서 쓰지 말아야 할 말들이 있다. 욕을 말하는게 아니다. 꼭, 반드시, 할 수 없다, 쉽다, 단지, 오직, 빨리. 이런말은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한다. 이런 말은 반감을 일으키고 대화를 깨뜨리며 일이 늦어지게 만든다.
이런 말의 이면에는 흑백논리가 깔려 있다. 하지만 실제로 흑아니면 백인 상황은 별로 없다. 그래서 이런 말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고 문제를 발생시킨다. 반드시 긴장과 갈등을 일으킨다.

가급적 빨리는 독이다.

가급적 빨리‘라는 말 좀 그만 하자. 말하지 않아도 다 안다. 일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 가급적 빨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모든 일이 시급하다는 말은 결국 시급한 일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다. (모든 일이 가장 시하다면 다시 그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 얼마나 황당한가.)
가급적 빨리는 인플레이션과 같다. 빨리 해야 할 일이 아닌 일들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급기야 가급적 빨리‘라는 딱지를 붙이지않으면 일이 마무리되지 않는 상황이 오고 만다.

뭐가를 하고 싶다면 당장 해야 한다. 두어 달 뒤로 미루지 마라 나중에 하게 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나중에는 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금요일에 영감이 솟았다면 주말을 완전히 비워 그 일에 매진해라. 영감이 충만할 때는 두 주가 걸릴 일을 단 2시간 만에 해낼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영감은 타임머신과도 같다.
영감은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의욕을 불태우는 마법과도 같다.
영감이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다려주지는 않는다. 영감은 현재에만 존재한다. 영감이 솟거든 지체하지 말고 작업에 돌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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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잘 드는 곳에 키우기, 하루 2시간 이상 광합성!!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채소들을 키운다는 것은 기본,
하지만 베란다나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은 제한적일수밖에 없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은 상당부분 반사되어 실제 실내로 들어오는 햇볕은 더욱 적어요. 한창 자라야할 채소들이나 열매채소들은 직사광선을 보는 것이 좋아요. 창문을 열어 직사광선이채소에게 닿는 시간을 늘려주세요.
꼭 정남향의 베란다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하루 2시간정도의 햇볕이 머물다 가는 베란다라면 충분히 채소를 키울 수 있어요.
한여름에는 베란다로 해가 너무 뜨겁게 들어오고,
후덥지근한 공기 탓에 채소들이 오히려 시들해지고「해중이 생길 수 있으니 블라인드나 선팅 필름, 신문「지 등으로 한낮의 뜨거운 해는 가려주세요.

일주일에 2~3번, 겉흙이 말라간다 싶을 때 적당량!
화초의 경우 물을 흠뻑 준다는 것이 물주기의 기본이지만, 채소는 조금 다릅니다. 우선 재배에 사용하는 흙이 달라서인데, 상토의 경우 물을 일정 시간머금고 있다가 서서히 빠지는 편이라 물이 줄줄 새어 나오지 않아요. 또한, 씨앗부터 심은 작은 채소들의 경우 물을 흙 전체에 흠뻑 줄 필요도 없고, 더구나 실내에서는 그렇게 많이 준 물이 오히려 마르 지 않고 썩어 채소를 죽게 할 수 있어요. 베란다와같은 실내 재배에서 물주기는 흠뻑 준다‘가 아니라, ‘겉흙이 말라간다 싶을 때 촉촉하게 주는 정도 면 충분해요.
단, 키가 많이 크고 물이 잘 마르는 열매채소의 경 우만 매일 듬뿍 주면 돼요.

24시간 창문 활짝 열기!
햇볕과 물주기보다 중요한 게 바로 환기입니다. 베란다.
채소밭의 비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해요. 아무리 해가 잘 드는 곳에서 물을 잘 주며 키웠다고 해도 환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유없이 병들어 시드는 채소가 생겨요.
환기가 되어야 흙이 잘 말라 쾌적한 환경이 되고, 해충걱정도 없이 잘 자라게 되지요. 창문은 봄~가을에는 거 의 24시간 환기를 위해 열어 두는 것이 좋고, 그럴 수없다면 베란다와 거실 사이의 문이라도 열어 주세요.
겨울에는 날씨가 춥고 건조해 일주일에 한두 번만 환기 를 해도 크게 무리가 없어요. 주방이나 거실과 같은 공 간은 환기가 잘 안되는 구석이나 비좁은 곳에 채소를놓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너무 촘촘하면 크게 자랄 수 없어요!!
씨앗을 심었다고 해서 100% 발아해 새싹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보통 씨앗을 심을 때는 내가 키울 양의 2배로 씨앗을 심어요. 10개를 키우고 싶으면 20개의 씨앗을 심는 식이지요. 그리고 새싹으로 올라오면 튼튼한 새싹만 남기고 뽑아내주는데 이것을 솎아내기‘라고 해요. 솎아내는 이유는 새싹이 서로 붙어서 자라다보면 성장에 방해가 되어 큰 채소로 자랄 수가없게 되기 때문이에요. 최소한 3cm정도의 간격을 두고 자라도록 하는 게 좋고, 더 커지면서 다시 비좁게 느껴진다면 일부 채소는 뽑아서 어린잎으로 먹고 몇 개만 최종적으로 남겨 더 큰채소로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린잎으로 키워 조기에 수확해 모두 먹어도 되지만, 대부분의 잎채소들은 겉잎부터 따서 먹으면 새순이 또 크게 자라기 때문에 두고두고 수확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지요.

덥고 그늘진 곳에서는 키만 쑤욱 자라요!
웃자람은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울 때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웃자란다는 것은 줄기가 얇고 길쭉하게 쑤욱 키만 자란다는 걸 뜻해요. 해는 충분하지 않으면서 온도는 높은 베란다 공간에서 흔하게 있는 일이지요. 반대로 해를 충분히 보게 하고 서늘한 바람도 충분히 분다면 웃자람도 생기지 않겠죠? 하지만 부족한 해와 바람을 이용해야하는 베란다에서는 이게 해결되지 않는 딜레마입니다. 이런 웃자람은물론 극복할 수 있어요. 웃자람은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웃자란 채소들을 케어해주는 방법으로 말이죠.
웃자람은 씨앗을 심고 새싹일 때 주로 나타나는데, 웃자란 줄기를 흙에 다시 묻어주면 웃자람이 덜해져요. 계속 웃자라도록 내버려두면줄기가 흙에 묻히고 물을 주다가 쓰러지는 등 회생시킬 수 없으니 웃자람이 진행되면 바로 조치를 취해주세요.
화분에 여유가 있다면 흙을 더 넣어 줄기가 잠기도록 해주고, 화분에여유가 없다면 새싹을 살살 뽑아내어 깊숙하게 찔러 넣고 다시 심어줍니다.
뽑아서 다시 심는 경우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해주고, 다시 심고난 후 반나절 정도는 해를 바로 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너무 많은 거름은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어요!
밭에서는 거름을 듬뿍 줘야 채소들이 튼튼하게 자라요. 하지만햇살과 바람이 부족하고 좁은 화분에 재배하는 베란다의 경우,
무조건 많은 거름이 능사는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거름 때문에 채소들이 과영양으로 죽는 경우도 생겨요.
좋은 거름을 만들어 쓰자는 취지는 좋지만, 실내 재배에서는 오 히려 소량의 거름을 가끔 주는 것이 더 낫습니다. 특별한 거름을 제조해서 주기보다는 생활에서 나오는 달걀 껍질, 땅콩 껍질, 차 찌꺼기, 원두 찌꺼기 같은 재료를 잘 말려서 부수고 물과 함께 순 한 거름으로 주는 것을 추천해요. 채소가 잘 자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실내공간에서 냄새나 벌레가 꼬이는것도 경계해야 할 일이니 말이지요.
특별한 거름을 직접 제조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새흙(상토)을 다시얹어 주는 것이 가장 쉽고 간편한 거름이라는 팁도 잊지 마세요.

미리미리 예방하면 걱정 없어요!
베란다에서 흔하게 생기는 해충에는 진딧물과 같이 잎을 병들게하는 해충과 주로 뿌리를 공격하는 날벌레들이 있어요. 진딧물을지기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딧물은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진드기와는 무관하고 채소의 잎에 해를 끼치는 해충입니다.
꽃이 피는 채소류를 키운다면 해충이 좀 더 다양해질 수 있고, 모종을 구입해서 심으면 그 때 딸려오는 흙에서 해충까지 함께 끌어들일 수 있으니 주의해요.
해충 퇴치는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인데 해충이 좋아하는 덥고습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원하고 쾌적한 조건에서벌레가 잘 생기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의환기가 중요합니다. 환기만 잘 해도 해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수 있어요. 너무 많은 종류의 채소를 키우려고 욕심내거나 한꺼번에 이것저것 모종을 많이 사들이는 것도 피해야 해요. 가끔씩천연살충제를 뿌려서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반대로 가을과겨울철은 건조하고 시원해 해충이 잘 생기지 않는 계절이에요.
만약 해충이 생겼다면 초기에 잡아야하는데, 진딧물의 경우는 천연살충제를 뿌리면서 손으로 눌러 잡아주면 가장 확실하게 살충이 가능해요. 날벌레는 원천적인 살충은 어려운 편이라 날아다니는 벌레를 파리끈끈이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 물리적인 방법으로잡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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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트란 산스크리트어로 ‘만다(manda: 본질 · 진수)‘에 ‘라(la: 소유 가결합하여 생긴 말로 ‘본질을 소유한 것‘, 깨달음을 완성한 경지‘ 라는의미입니다. 구조는 ‘중심핵이 있는 9칸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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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일하는 것은 심플하면서도 유익하고,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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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파급 속도는 진실보다 훨씬 빠랐다. 한 문장의 무분별한 선동을 주워 담는 데는 수백 개의정리된 문장이 필요했다.

내게 범죄한 다음 주 안희정은 미투를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투가 한국에서 시작되고도 꽤 많은 시간이 지난 후였고,
정치인으로서 입장 표명하지 않느냐는 질문들을 사람들에게 받은 지도 비교적 오래된 때였다.

그날 밤 오피스텔에 온 나를 보며 안희정이 말했다. "요즈 내가 미투를 보며 네게 상처가 되는 것을 알았다. 그때 괜찮않느냐." 그리고 내 반응을 살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모라서 대답을 못 하고 있었다. "미안했다. 그때 너 괜찮았느냐." 내게 다시 물었다. "지금은 괜찮으냐?" 아무 대답도 할수 없었다.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다. 그러고는 "너는 미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미투에 대한 내 의견을 물었다.
"제가 감히 어떻게 미투를 하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그는 내게서 미투를 하지 않겠다는 대답을 받아냈다.
결국 내 대답으로 나를 무기력하게 만든 후 안희정은 내게다시 성폭행을 가했다. 도망칠 수 없었다. 덫을 놓고 먹이를 기다리는 사냥꾼에게서 나는 옴짝달싹 못 하고 그대로 비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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