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을 끄는 소재들이 많고, 화보가 좋다. 하지만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일이 인터넷을 따로 뒤져야한다. 하지만 좋다.


1. 명왕성이 행성이 아닌 이유


2006년 국제천문연맹(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은 행성을 정의하는 기준을 수정 발표했습니다. 다음 3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해야 행성으로 분류합니다. (1)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궤도를 가져야 하며, (2) 질량이 충분히 커서 완벽하진 않아도 원형의 형태를 유지해야 하고, (3)지역에서 중력이 압도적이어야 합니다. 카이퍼 벨트. 출처: 한국천문연구원 명왕성이 행성에서 퇴출된 이유는 바로 마지막 조건 때문인데요. 명왕성의 바로 옆에는 명왕성의 제1위성 카론이 있습니다. 명왕성과 카론은 각각 서로를 중심에 두고 그 둘레를 돕니다. 즉, 명왕성은 카론 주위를 공전하고 카론은 명왕성 주위를 공전하는 것이죠. 이는 명왕성이 카론의 중력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말인데요. 명왕성 주변에서는 카론 뿐만 아니라 에리스라는 천체도 새로 발견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에리스는 명왕성보다 더 클것으로 유추되고 있습니다. 또한, 명왕성 근처의 카이퍼 벨트에는 명왕성만하거나 더 큰 천체들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이 모든 종합적 사실을 고려해봤 때, 이는 국제천문연맹에서 정의한 행성기준 3번째에 위반됩니다. 출처 : 이웃집과학자(http://www.astronomer.rocks)


2. 행성 vs 왜소 행성 vs 소행성


원래 행성이었던 명왕성이  왜소 행성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때 결정된 왜소 행성의 정의를 아주 간략히 말하면 (1)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2) 충분히 커다랗고 공 모양이며, (3) 자신의 궤도 근처에서 다른 천체에 비해 ‘월등하게 크지 않으며’ (4) 위성이 아닌 천체이다. 행성과 왜소 행성의 정의는 위의 기준 (1)과 (2)는 같다. 차이는 (3)에 있다. 즉 태양계의 행성들은 자신의 궤도 근처에서 다른 천체에 비해 ‘월등하게 큰 천체’이고, 명왕성(왜소 행성)은 자신의 궤도 근처에서 다른 천체에 비해 '월등하게 크지 않은 천체’인 것이다.


행성이나 왜소 행성이 될 수 있는 조건 중의 하나는 ‘자신의 큰 중력을 이용해, 공처럼 둥근 모양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소행성은 크기가 작아서 스스로의 중력으로 ‘공 모양’이 되지 못하고 변형된 형태를 이룬다. 즉 소행성은 대부분 감자나 고구마, 또는 불규칙한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다. 암석 위주로 된 천체가 공 모양이 되기 위해서는 지름 800km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출처 : https://kor.topbrainscience.com/asteroids-comets-28470)


소행성 베스타



3. 소행성 vs 혜성


소행성은 탄소와 규산염, 철, 니켈등으로 구성된 행성이라면 혜성은 먼지와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는 천체입니다. 사실 천체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혹자는 먼지와 얼음으로 이루어진 덩어리라고도 표현하죠. 혜성의 경우 평상시에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태양 가까이 갈 수록 태양의 온도 때문에 혜성의 휘발 성분과 가스, 먼지등이 분출되며 빛을 발하는 것이죠. 이 빛들이 태양풍 영향등으로 인해 긴 꼬리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소행성은 태양을 다른 행성과 같은 방향으로 궤도를 틀지 만, 혜성은 태양을 궤도를 그리며 균일하게 궤도에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출처 : https://baniworld.tistory.com/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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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힌트를 하나 얻었다.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년기 자아 정합성을 결정하는핵심 요소라는 것이다. 즉, 물리적 나이와 관계없이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일이 중요하다. ‘나는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고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어. 이 나이에도 충분히 이성에게 사랑받을 수 있고 관심을 받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이제 이성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는 시기는 지났어. 그런 시절은 20대, 30대로 충분해. 나는 이제 다른 걸찾아 나설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행동은 결코 같을 수없다.

불혹이 지나도 여전히 흔들리고 원숙미가 아닌 아줌마스러움만 남았을지라도 나는 분명히 나아졌다. 예전에는 하루에도 열두 번 마음이 바뀌었다면, 지금은 계획한 일을 다소 우여곡절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밀고 나갈 수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나 자신이 안다. 이것이 20대에 비해달라진 모습이다. 정직하게 지나가는 시간과 뼈아픈 실수,
후회, 불면의 밤을 대가로 치르고 얻어 낸 것들이다. 직접 살아 냄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다 내어 주고 다시 벌거벗은 채로 세상에 나가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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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격주로 즐겨 듣던 이소영님의 도시식물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골으면서 주로 듣는 팟캐스트라서 느슨하게 들어서인지 책으로 보니 들었던 생각이 나면서 더 머리에 잘 들어온다. 그림과 함쎄 보니 더 이해도 빠르고.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좋은 예. 이소영 님은 복이 많으시네. ·̑◡·̑

그런데 우리가 스투키로 알고 있는 식물이 사실은 스투키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시중에 스투키로 유통되고 있는 식물의 대부분은 실린드리카 산세베리아‘ (국가표준식물목록상 스피어 산세베리아‘가 추천명이지만, 실린드리카로 주로 유통되고 있어 본 명칭을 따른다.)라는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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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유치함‘을 갈망하고 있다. 집 뒤뜰에서도, 회사 중역 회의장에서도 말이다.
스마트한 기업들은 특급 인재를 유치하고, 부서간 협력을 촉진하고, 직원들의 번아웃을방지하기 위해 엉뚱한 방식을 도입하곤 한다. 구글 사무실에는 소방서에서 출동할 때 쓰는폴대와 미끄럼틀을 갖춰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위스콘신 주 베로나에 위치한 에픽시스템Epic Systems Corporation은 의료기관, 병원, 통합 헬스케어 기관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인데, 회의실이 나무 위에 지은 놀이집처럼 생겼고 사무실 통로는 뉴욕 지하철처럼 꾸며져 있다. 영국의 주스 회사인 이노센트Innocent는 회사 엘리베이터에 트위스터 게임(옮긴이주 : 회전판이 위치하는 곳에 두 손과 발을 놓는 온몸을 쓰는 보드게임)을 설치했다.
수도 없이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일하기를 원한다. 자신이 하는 일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더 즐거운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좋은 소식은, 아이로 돌아간 듯한 동심을 직장에 심는 게 어렵지 않고 심지어는 더 남는장사라는 것이다. 회사 정문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리셉셔니스트 운영 방식을 예로 들어보자, 리셉셔니스트들이 일하는 방식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그 중 상당수는 만화영화 몬스터 주식회사Monsters Inc.)에서 나오는 로즈라는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성함과 신분증 주 세요."라며 불만스러운 것인지 친절한 것인지 헷갈리는 인사를 건넨다.
마케팅 구루인 세스 고딘Seth Godin은 본인의 블로그에 "훌륭한 리셉셔니스트가 되는 방법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이 글에서 그는 좋은 리셉셔니스트가 훌륭한 리셉셔니스트로 탈바꿈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이 중 상당수가 아이와 같은 사고방식을 도입한것이다. 아래 몇 가지를 소개한다.
불만스러운 방문객에 대비해 색색깔의 엠엔엠 초콜릿 또는 초코바를 비치하기 위한예산을 요청하라.
엄청나게 멋진 리셉셔니스트가 되고 싶다면, 2~3일에 한 번 정도 아예 쿠키를 직접굽는 것은 어떨까?
전사에 안내하여 해당일의 방문객에 대한 정보를 좀 얻어낸다. "미첼님, 환영합니다.
투산에서 여기까지 비행은 좀 어떠셨는지요?" (약간의 호기심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리셉션 데스크에 텔레비전이 설치되어 있는지? 옛날 코미디 쇼 DVD를 틀어놓는 것은 어떨지?

코리 쿠키? 코미디 쇼를 틀어놓는다고? 무슨 이런 유치원 교실 같은 뒤죽박죽이 다.
이느냐고? 천만의 말씀. 이것이야말로 값비싼 텔레비전 광고나 고급스러운 명함, 새로 도색한 법인 차량만큼 기업 홍보의 일환으로 리셉셔니스트를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 문화를보여주는 것이다. (어쩌면 리셉셔니스트가 훨씬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세스 고딘이 지적한 대로 "기억하고 싶은 첫인상을 주는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사람이더 많을 것이다. 세무조사를 하러 왔다면 리셉셔니스트가 활기차게 인사하는 기업에게 더친절하지 않겠는가?
사무실을 장식하고 리셉셔니스트가 좀더 동심을 발휘할 수 있게 힘을 실어주고 상품과패키지에 약간의 엉뚱함을 더하는 것은 언뜻 단순한 해법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힘을 활용할 수 있다면, 노는 듯한 즐거움과 약간의 엉뚱함을 주변 세상에 더할수 있다면, 마법과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초자연적인 그 무엇과 교류하게 된다. 무언가 좋은 기운 말이다. 몸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운이다.
PT. 바넘P.T. Barnum(옮긴이주: 바넘앤베일리즈 서커스단을 창설한 미국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사업가)은 이렇게 말했다. "가장 고귀한 예술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당신이 회사를 소유하고 있든지, 아니면 당신이 아티스트, 마케터, 교사, 건축가 등 누구든지 미소의 힘을 평가절하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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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법이 더 효과적인지는 실제로 실험해보면 금방 알수 있다. 당연하게도, 강화만 적용한 훈련이 학업 성취도 면에서 가장 뛰어나다. 성적순으로 살펴보면, 2등은 강화와 약화를 조합한 훈련에 돌아간다. 3등은 약화만 사용한 훈련이로, 이 경우 학습 효과는 거의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칭찬 없이 질책과 꾸중만으로 훈육하는 교육은 효과적이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이유는 단순하다. 꾸지람을 들으면 스스로 탐색하고자 하는 의욕, 즉 자발성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약화‘보다 ‘강화가 학습에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답변이 아닌 긍정적인 대답을 하려고 적절한 말을머릿속에 떠올릴 때 동공이 더 크고 빛나 보인다.

① 인터넷 - 59달러② 종이 잡지 - 125달러③ 종이 잡지인터넷 - 125달러

연구팀은 위와 같이 구독 방식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다. 그러자 84퍼센트의 학생이 종이 잡지와 인터넷을 동시에 구독하는 ③번 방식을 선택했다. 누가 봐도 ③번이 꿩 먹고 알 먹는 일거양득의 소비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어진 실험에서 연구팀은 선택지에 변화를 주었다.

① 인터넷 - 59달러② 종이 잡지+인터넷 - 125달럭

이와 같이 선택지를 2가지로 줄인 것이다. 그러자 동시 구을 선택하는 학생 비율이 32퍼센트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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