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찬히 재밋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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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1-11-25 11: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 드디어 나왔네요. 전라도 아니고 전라북도네요^^

유부만두 2021-11-25 11:59   좋아요 2 | URL
아 그러네요. 수정했습니다. ^^

햇살과함께 2021-11-25 13:03   좋아요 3 | URL
앗. 저는 지난번은 갱상도 였는데 왜 이번엔 전북인가 하는 ㅎㅎ 전남 버전도 나오려나?

공쟝쟝 2021-11-25 11: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전라북도라서 약간 다르긴 한데 ㅋㅋㅋ 솔찬히 정가네 ㅋㅋㅋ ㅋㅋㅋ

유부만두 2021-11-29 11:30   좋아요 2 | URL
그 머시냐, 거시기한 에린 왕자가 나와부러요.
그런데 경상(포항) 버전 왕자 보다 읽고 이해하기는 더 쉬운 느낌이에요.
전 서울인데요.

공쟝쟝 2021-11-29 12:27   좋아요 2 | URL
저 여수사람임ㅋㅋㅋ 사투리 그리 많이 쓴디요 서울와서 포도시 적응해 부럿씨요 ㅋㅋㅋ 진심 태백산맥 암시랑토 않고 읽엇슴ㅋㅋㅋ

mini74 2021-11-25 17: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 거시기 그랑께. 뭐 이런 말 나오나요 ㅎㅎㅎ

유부만두 2021-11-29 11:30   좋아요 1 | URL
거시기는 나와요. ㅋㅋㅋ

라로 2021-11-28 21: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재밌겠다요,, 전북 사투리? 전남과 다른 겁미꽈??ㅋㅋㅋㅋ
~잉, ~여, 뭐 그렇게 끝내면 되닝겨??ㅋㅎㅎㅎㅎ

유부만두 2021-11-29 11:31   좋아요 1 | URL
다른가봐요. 어휘도 다르고요.
 
스페인 미술관 산책 - 파리, 런던, 뉴욕을 잇는 최고의 예술 여행 미술관 산책 시리즈
최경화 지음 / 시공아트 / 201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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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는 새로 지은 건물에 카탈루냐 수호성인의 전설을 재현했다.
카탈루냐어로 조르디Jordi라고 불리는 이 성인은 용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해 주었고 공주와 그의 아버지는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 말을 타고 창을 든 조르디가 용을 공격했을 때 나온 피가 장미로 변했다고 하며, 그래서 카탈루냐에는 성 조르디를 기리는 축일인 4월 23일에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물론 같은 날이 책의 날이기도 하기 때문에 책을 선물하기도 한다. - P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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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1-11-23 09: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4월 23일!!!!
기록하고 기억해야 할 날이로군요?^^

유부만두 2021-11-24 18:45   좋아요 1 | URL
네! 책의 날과 장미꽃입니다! ^^
 

제레미 아이언스가 빨간 코트를 입은 여자를 따라서 리스본행 야간 열차를 탄다고 들었다. '미드나잇 인 파리'에 비교되기도 해서 늙은 교수의 불 같은 사랑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제레미 아이언스는 고전문헌학을 가르치는 '늙은' 교수이다. 비오는 출근 길,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빨간 코트의 여인을 구해내고 자신의 강의실까지 데려온다. 하지만 강의 중 그녀는 코트는 두고 나가버리고 교수는 그녀의 코트를 들고 급히 뒤쫒지만 놓치고 만다. 그녀의 코트 주머니에는 작은 책 한 권과 리스본 행 기차표만 있다. 충동적으로 리스본으로 가서 책의 저자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2D 문헌학 전공자가 3D 세상으로 나온 셈이다. 우연이 겹치고 또 겹쳐서 책의 저자의 지인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의 삶에 새겨진 역사를 듣는다. 그리고 다시 만나는 그 빨간 코트의 여인. 


최경화 작가의 포르투갈 책을 먼저 읽어서 '카네이션 혁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를 제대로 따라갈 수 있었다. 독재정치 역사를 가진 나라끼리의 어떤 유대감일까. 그러니 섣불리 연애 이야기를 기대했던 나여, 제레미 아이언스를 아직도 불륜남으로만 보(려하)는 나여, 반성 좀 합시다.


영화는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건물과 광장, 골목들, 바다와 언덕을 보여준다. 거의 죽어버린 나의 여행세포를 되살려 비행기표와 호텔을 검색하게 된다. 하지만 리스본의 배우들은 영어를 쓰고, 인물들은 너무 우연히 다들 얽혀있고 젊은이들도 (별로 안 젊어서) 설득력이 떨어진 열정을 표현해서 (진정한 열정은 제레미 아이언스의 갑.툭.기차 뿐) 뜨거운 역사에 주인공 만큼 감동할 수는 없었다. 더해서 여성들 (자살 기도한 여인, 안경사, 옛 여자친구, 여동생)은 각 연대의 지표로만 수동적으로 서 있어서 갑갑했다. 자연스레 우리나라 역사와 연결지어 생각했는데, 우리의 손녀는 (왜 손자가 아닐까 싶었고) 애초에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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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11-05 08: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레마르크가 쓴 <리스본의 밤>을 영화로 만들었나 싶었는데, ㅎㅎㅎ 아니었군요.

유부만두 2021-11-05 09:10   좋아요 4 | URL
저도 그런줄 알았어요.
독재정치 시절의 폭력과 연애, 배신을 되돌아보는 너무 낯익은 이야기인데 중심 ‘역사‘ 보다는 리스본의 풍광, 우울하고 곱게 늙은 제레미 아이언스가 돋보입니다.

잠자냥 2021-11-05 09: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이 영화 봤는데 기억이 1도 안 나요. ㅋㅋㅋ 근데 만두 님 글 읽으니 어렴풋이... 그 손녀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건 떠오릅니다.

유부만두 2021-11-05 13:29   좋아요 2 | URL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는 이야기 전개라 그럴거에요. 예전 독재시절 청춘의 이야기는 따로 놀고, 지금의 청춘 아닌 노교수 이야기 따로 놀거든요.
그리고 그 손녀 참 뜬금없어요. 괴롭다고 자기가 왜 죽을 생각을 하나요? 사람들이 욕하고 그랬을까요?
전체적으로 인물들이 다 제각각이고 리스본이 열일했습니다.

다락방 2021-11-05 09: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영화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고 책을 먼저 읽었는데 책도 딱히 좋진 않았거든요.
근데 주인공이 포르투갈어 배우고 싶어서 막 열정을 쏟는 장면은 (책속에서) 너무 좋았어요!

유부만두 2021-11-05 13:31   좋아요 2 | URL
책도 별로라 하시니 그 언어 배우는 장면만 찾아 보고 싶네요.
전 이야기는 새롭지 않고 인물들도 시시하지만 주인공이 고전학을 공부한 사람이라 기록을 더 소중히 여기는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리스본의 거리와 광장이 좋았어요. 다락방님의 사진들이 생각났어요.
아, 저도 가보고 싶어요. 리스본, 포르투.

새파랑 2021-11-05 09: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포루투갈 시리즈네요 ㅋ 유부만두님 세덕 맞습니다~!!

유부만두 2021-11-05 13:32   좋아요 3 | URL
하하하 세덕이 되기엔 좀 모자르고요. 관심은 엄청 많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에 관심을 쏟는 꿈많은 독자입니다.

바람돌이 2021-11-05 17: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영화 못봤는데 그래도 제레미 아이언스면 다 용서되지 않을까 하는 1인입니다. ㅎㅎ

유부만두 2021-11-05 21:06   좋아요 1 | URL
그렇죠. 제레미 아이언스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영화에선 꽤 짠하게 나옵니다. 많이 불쌍한 할아버지가 되었어요. 연애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고요. 그래도 주변 여자들은 친절하고요.
 

나의 독서는 계획도 없고, 공개 결심은 민망하게 쌓여만 간다. 손에서 책은 떠나지 않지만 방향을 바꾸는 관심사 때문에 가끔 어지럽다. 1차대전은 매콜리프의 파리 시리즈에서 만나서, <1913 세기의 여름> 그 긴장감이 팽팽한 이야기를 읽고 Netflix 영화 <사라예보>와 <1917>을 봤다. 마이클 하워드의 1차대전 해설서를 패전의 기운을 업고 전선에 섰던 독일 청년의 이야기 <서부전선 이상 없다>와 함께 번갈아 읽었다. 이제 1917의 영국 청년이나 레마르크의 독일 청년이 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가슴이 아프다. (그런데 레마르크의 아부지는 첫부인 마리아 안나와 사별 후 재혼하는데 그 이름이 안나 마리아;;;;) 이제 거울 앞, 아니 두꺼븐 책 앞으로 돌아와.... 다시 1949년, 2차대전도 끝난, 하지만 한국전쟁 전년도에 출간된 프랑스 작가 보부아르의 책을 이어서 읽다가 ... 맘이 다시 떴.... 


지금 내 앞에 있는 책은 

 레마르크의 다른 (전쟁과 인간에 대한) 소설이다. 지명 때문에 영화가 자동 연상되었는데, 마침 나도 안경을 새로 맞춰야 해서 이 영화는 새 안경과 함께 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되면 이제 1차 대전의 프랑스 땅을 떠나 더 남쪽으로, 이베리아 반도에 마음을 두게 된다. 몇해 전 친구가 선물해준 책도 있고













그곳의 문화와 생활에 대한 책도 챙겨두었다. 아, 보부아르 읽어야 하는데, 여기는 지금 리스본. 



그렇다고 또 내가 한 곳만, 한 가지만 읽고 팔 리가 없잖아?


보부아르의 책에 나오는 '출산' '여성의 신화'에서 갑자기 몇년전 찜해두었던 일본 소설이 생각나서 읽기 시작했다. 여성의 출산과 영아 살해, 주술 등등이 은근 겹치기도 또 역발상으로도 읽힌다. 출산을 하다가 죽은, 하지만 유령/혼령이 아니라 살아있던 여인의 '원념'이 '우부메'라고 한다. 그 원념이 어린 아기에게 붙어서 해코지를 한다고. 하지만 우부메는 한자로 읽으면 새깃털을 입고/벗으며 남자를 공격하는 요괴가 된다. 


 그런데 이 책에는 (나는 생각이 잔가지를 사방으로 뻗칠뿐지만) 말이 많으며 잘난척 하는 인물이 둘 씩이나 나와서 좀 지친다. 너무 많이 떠들어서 책을 덮을라 치면 사건, 그것도 기괴한 이야기를 찔끔 찔끔 해준다. 그러면서 계속 강조하는 건, 정신 단디, 똑디 차려! 니가 안다고 봤다고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건 다 너의 뇌가 조작한 것이다! 



자, 이쯤되면 추천 받은 뇌과학 책도 꺼내놓게 된다. 


난 이렇게 해서 오늘 밤, 천일 권의 책엮기도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The night is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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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1-10-28 00: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And you are so beautiful!!

유부만두 2021-10-28 06:07   좋아요 1 | URL
척 하면 착! 알아 주시는 라로님!

라로 2021-10-28 15:42   좋아요 1 | URL
그거 보담, 진짜 유부만두님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쓴 댓글이에용!하핫

유부만두 2021-10-28 17:48   좋아요 0 | URL
이런 천방지축 책 이야기에 칭찬을 얹어주시다니... ㅜ ㅜ 감동이에요, 아름다운 라로님.

scott 2021-10-28 00: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913부터 1917 영화까지
전부 저의 최애작들
리스본의 밤 저 판본 번역이 엉망
만두님 차라리 영상으로 ^^

유부만두 2021-10-28 06:08   좋아요 2 | URL
그런가요? 왜 레마르크는 번역서들이 다 말썽인가요? ㅠ ㅠ

Falstaff 2021-10-28 13:10   좋아요 1 | URL
<개선문> 읽은 분은 <리스본의 밤> 읽고 백이면 백, 다 실망하실 듯합니다.
레마르크의 망명 소설은 걍 <개선문> 하나로 퉁! 치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유부만두 2021-10-28 17:49   좋아요 0 | URL
<개선문>은 아껴두고 리스본 다음에 읽으려 했거든요.... 흠... 다시 프랑스 영토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

책읽는나무 2021-10-28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약간 저와 비슷한 가지치기식 독서 형태입니다ㅋㅋㅋㅋ
돌고 돌아 우부메의 여름까지!!
리스본이랑 우부메 책은 예전에 읽어 보려고 찜만 해놓고 아직도 못읽었네요.
뿌리가 무한정 쭉쭉 뻗어 나갈 수 있다는 건 무척 부러운 일입니다ㅋㅋ

2021-10-28 17: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9 2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9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영화제 수상작으로, 남자들의 전쟁 영화로, '덩케르크'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포스터에 잊고 있던 영화였는데 이번에 1차대전 관련 책들을 읽는 김에 함께 시청각자료 삼아 별 기대 없이 보았다. 그리고 .... 하아... 이런 명작이 대전운이 없어서 '기생충'과 만났구나 싶었다. 여러분, 강추요, 강추. 


1917년 벚꽃이 피는 봄, 잠시 조용해진 프랑스 영토 상의 서부전선, 두 명의 영국군 일등병이 무선/무전이 단절된 상태에 힌덴부르크 선으로 후퇴한 독일군과 대치 중인 부대로 '명령서' 전달 임무를 받고 길을 나선다. 영국군의 많은 이들이 이 스무 살 청년들의 무사 귀대나 임무 달성을 기대하지 않는다. 영화는 임무를 받아서 험한 길을 떠나는 두 소년의 이야기로도 보인다. 호빗 같고요? 하지만 아직 이들에겐 전체적인 그림을, 전쟁을 볼 눈도 여유도 없다. 다만 임무를 받았으니 길을 떠난다. 한 발 짝 앞을 예측하지 못하고 겁에 질려 참호 밖으로 나와 사체들이 즐비한 지옥을 조심스레 전진한다. 도랑과 독일군이 버리고 간 참호는 징그럽게 단단한 덫이다. 아직 어리버리한 둘은 적군과 아군을 구별할 눈도 없고 어줍잖게 인간애를 베풀다 쓰러진다. 그리고 고개를 돌리니 한발 늦게 절제되고 지친 우리편이 보인다. 


매 고비와 상황은 연극 무대 같이 펼쳐졌다 접히고 다시 열린다. 집중해서 여기! 인물에 가깝게! 따라오세요, 관객분들! 조명과 소품은 의도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필요없이 시야를 흩뜨리지 않으며 계속 이 두 '소년'의 임무에, 그리고 인물들의 심경 변화에 나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큰애가 제대 후에 봤으니 망정이지, 만약 애가 군대에 있을 때 봤더라면 더욱 가슴 아팠을테다) 야간 공중전이 벌어지는 소도시, 주인공과 관객의 눈은 겹쳐져서 이 비현실적인 현실/악몽에 갇히고 만다. 하지만 너무 아름답...(에잇, 벌 받을 소릴!) 생뚱 맞아 보이는 인물들의 등장과 퇴장이 이어지고, 겨우 겨우 11부대의 중령에게 명령서를 전달하며 접전을 막는다. 하지만 이것은 다만 1917년 봄, 오늘의 일. 아직 이 서부전선의 밀땅은 지리한 소모전으로 일년 이상 이어지게 된다. 계속 젊은 목숨들을 잡아 먹으면서. 


중요한 메시지를 하나 더 전달하고 나서 걸어가는 주인공은 조금 더 성장해 보인다. 그 온갖 고난을 지나서도 깨끗하게 남아있던 명령서나 품 안의 사진 등, 이 영화는 디테일의 '사실적 전달' 보다는 인물의 변화에 더 집중했다. 강렬한 영상, 이런 이야기, 이런 역사에 홀린 듯 잡혀서 내가 어느 시간을 살고 있는지 잊었다....가....겨우 돌아왔다. 여기라고 전쟁이 없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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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북사랑 2021-10-24 00: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초몰입하게 만드는 영화^^ 말씀하신 것처럼 영화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 또 굉장히 다르게 느껴지겠어요...

유부만두 2021-10-24 07:37   좋아요 2 | URL
네, 정말 그랬어요.
영상은 분명하게 ‘연극성‘을 보여주는데 여러 겹으로 몰입하게 되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