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rley Jackson‘s fiction, which marries the ordinary with the supernatural, often speaks to the inhumanities people are prone to when given half a chance. Her most famous story on the subject, ˝The Lottery,˝ was written after rural Vermont residents painted a swastika on her house (her husband, a professor at Bennington College, was Jewish). Yet keen observation and a sense of humor pervade many of her works, especially her very funny essays on raising four kids.” (Literary Witches,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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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2-01-0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잼나요? 언니

유부만두 2022-01-02 23:01   좋아요 0 | URL
작가 마다 일러스트 1쪽, 맞은 편엔 3단락으로 ‘문학 마녀’의 면모를 읊고 인생사, 대표작을 덧붙였어요. 내용이 알차다기보단 새로운 여성 작가들 목록과 시적인 표현이 흥미로워요.
 

올해의 어린이책 












올해의 몰랐던 이야기 









올해의 걸작을 그림으로 









올해의 멋진 여성들 










올해의 배움 더하기 감탄 









올해의 외국어 공부 










올해의 시간 여행 










올해의 여행 결심 









올해의 어렵지만 좋아









올해의 전쟁 이야기 









올해의 팬북








올해의 리메이크 혹은 버전 업 









올해의 쓸쓸함 









올해의 막장









올해의 소년(은 자란다, 그리고 죽는다)










올해의 못 믿을 당신









올해의 으스스 









올해의 꿀잼 









올해의 끝나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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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1-12-31 07: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올해의 여행결심이 훅 들어오네요 ^^ 유부만두님 해피뉴이어!!

유부만두 2021-12-31 14:39   좋아요 2 | URL
한님께도 복된 새해를 기원합니다!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연말연시가 부럽네요.
새해엔 더더욱 승승장구 하시길요!

다락방 2021-12-31 07:2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올해의 막장이 제일 끌리네요 ㅋㅋㅋ
유부만두 님, 해피 뉴 이어!

유부만두 2021-12-31 14:40   좋아요 2 | URL
막장 막장, 그 찐을 보여드릴 겁니다. 다크하고 더티한 땅뙈기에 얽힌 지지리도 징한 인간 관계에요.
다락방님, 해피 뉴 이어!

책읽는나무 2021-12-31 07:5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올 해의 팬북과 올 해의 배움,감탄 편!!! 눈 찜!
(아까 인사 했는데, 또 해야할 것 같네요ㅋㅋ)
유부만두님, 해피 뉴 이어!

유부만두 2021-12-31 14:41   좋아요 3 | URL
또 인사 해주셔서 따따블로 감사합니다. ^^
책읽는 나무님, 늘 푸르고 든든하게 알라딘 서재를 지켜주세요. 그리고 계속 같이 책 이야기 나눠 주세요. 해피 뉴 이어 포 유!

mini74 2021-12-31 08: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올해의 막장 ㅎㅎ 은 에밀졸란가요. 유부만두님 이렇게 정리하시니 넘 재미있어요 ~ 올해의 끝나지 않은 ㅠㅠ 전 내 생애 끌날까 싶은 책이군요 ~ 2021년 마지막 남은 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 또 저도 해피 뉴 이어!

유부만두 2021-12-31 14:44   좋아요 2 | URL
막장 파트는 졸라님 전문인듯해요. ^^
프루스트는 징글징글한데 또 읽으면 아련해지면서 뭔가 잡히지 않는 달큰한 느낌이 들어요. 생활에 쓸데 하나 없는 순수한 한량의 글이에요. 근데 또 좋....습니다?;;; 아마 오래 동안 천천히 읽어갈것 같아요.
해피 뉴 이어, 미니님!

수이 2021-12-31 09: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올해의 끝나지 않은…… 을 보면서 바닥을
치며 울고 있습니다 어흐흐흐흑

잠자냥 2021-12-31 12:59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빵터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21-12-31 14:45   좋아요 2 | URL
비타님, 울지 말아요. 세상에 넘치는 책들 이야기들 조금씩 무시하고 놓아주며 살아요. 아... 그런데 비타님 눈물이 한심한 저를 향하는 건 아니겠지요? ;;;

단발머리 2021-12-31 09: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모르는 작가들이 많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흐뭇하네요(왜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올해의 막장으로 가려고 합니다. 같이 가실 분?!?

유부만두 2021-12-31 14:47   좋아요 2 | URL
단발머리님이 흐믓하게 절, 아니 책들을 바라보시고 흐뭇해하셨으니, 전 올해 잘 살아낸 겁니다. 그죠?? ^^

막장을 향하실 땐 맴 단단히 잡수시고요, 아 이렇게 바닥을 치고 저열 비열 지저분의 끝을 치는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쩐지 조금 묵은 체증이 가시기도 합니다. 왜일까요? 손가락 끝에 바늘을 찌르는 것도 아닌데 조금은 시원하고 또 그래요. 졸라의 <대지> 드럽게 짜증유발인데 재미있습니다.

새파랑 2021-12-31 10: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전 저중에 아홉권 읽었군요~!! 막장인 <대지>를 내년에는 꼭 읽어야 겠습니다~!!

유부만두 2021-12-31 14:49   좋아요 3 | URL
네, 새파랑님 읽으신 감상이 벌써 궁금해져요.
올해 새파랑님 서재에서 멋진 책들 추천 많이 받았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놀러가겠습니다. 해피 뉴 이어!

페넬로페 2021-12-31 10: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올해의 세분화된 책의 감상이네요~~
넘 좋아요^^
여전히 끝나지 않은 프루스트도 시작해야하는데 ㅎㅎ
유부만두님
올해도 수고 많으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부만두 2021-12-31 14:50   좋아요 3 | URL
매달 좋았던 책 표시해 두었던 목록을 주욱 늘어놓다 보니 권 수가 많아졌습니다.
페넬로페님, 올해 함께 책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희망찬샘 2021-12-31 11:4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과 함께 살아낸 올해가, 오늘로 끝이네요. 안녕 인사 후, 다시 반갑게 또 다른 한 해를 열어 보아요.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 ^^

유부만두 2021-12-31 14:52   좋아요 2 | URL
안녕~ 안녕?! 입니다. 희망찬 샘님께선 올핸 더 특별한 독서의 해였지요?
새해엔 학생들과 그 책 이야기들 나누시고 또 더 멋진 책들을 만나서 서재에도 소개해 주세요. 부산 이야기도 더해서요.

잠자냥 2021-12-31 13: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진리의 발견> 만두 님 덕분에 사놓고 여태 한 장 못 읽었네요; ㅎㅎㅎㅎ
내년에는 만두 님 덕분에 ‘올해의 쓸쓸함‘ 그 한 권을 읽어보겠습니다!

유부만두 2021-12-31 14:54   좋아요 3 | URL
아아아니! 진리가 발견 안 된 상태로 새해를 맞이하신다구요??!!!!
(잠자냥님이 안 읽으신 책의 ‘매니아 남바 원‘으로서 어깨를 으쓱거리며) 내년엔 쓸쓸한 ‘파워 오브 도그‘ 랑 꼬옥 함께 읽어보세요. ^^

미미 2021-12-31 13: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올해의 막장!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인 정리예요^^*♡

유부만두 2021-12-31 14:55   좋아요 2 | URL
그쵸. ㅎㅎㅎ 또한 졸라의 ‘대지‘는 올해의 ‘부동산 이야기‘이기도 했어요. 애증 탐욕 불법 우기기 남보다 못한 가족.
징그럽게 재미있었어요.

미미님 처럼 저도 새해엔 더 열심히 읽겠습니다. 해피 뉴 이어!

공쟝쟝 2021-12-31 15: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올해의 소년들은 다 너무 할아재들 아닌가요? ㅋㅋㅋ
올해의 못믿을 당신..은 또 왤케 웃긴거야... 유부만두님만의 유머 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부만두 2021-12-31 21:01   좋아요 1 | URL
올해의 소년들도 시간이 흘러서 아재가, 또 할애비들이 되니까요. 또 ... 관 속으로 들어갑니다. ;;;; 그런데 사르트르의 ‘말‘ 속의 어린이 부분이 재밌기도 하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공쟝쟝님.
당신의 에너지를 받아서 책을 더 사재끼는 아줌마가 있어요. 그리고 책도 읽고요. ^^

북극곰 2022-01-03 20: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소제목이 하나같이 재미있어서 ㅋㅋ거리면서 내려봤어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유부만두 2022-01-04 10:14   좋아요 1 | URL
네! 북극곰님 오랜만에 인사 감사합니다. ^^
새해에도 건강하게 책과 더불어 지내시길요!

psyche 2022-01-04 10: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나랑 겹치는 게 세 권! 유부만두의 추천이 나에게 끼치는 영향을 알 수 있네. ㅎㅎ
목록에서 찜만 해놓고 안 읽은 책들 빨리 읽어야겠다.
유부만두 해피 뉴 이어! 무엇보다 건강 또 건강하길.

유부만두 2022-01-04 10:15   좋아요 1 | URL
언니의 추천도 제게 큰 영향을 주고 있지요. ^^
언니도 해피 해피 뉴 이어!
 

<청소년 어린이>

 눈아이, 안녕달, 창비, 2021 


<만화 그래픽노블>

우타강의 시간 1, 요시다 아키미/김진희 역, 문학동네, 2021


<비문학>

어른이 되어 처음 만나는 한자, 이명학, 김영사, 2020 

바로 보는 여성 미술사, 수지 호지/하지은 역, 아트북스, 2021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유제프 차프스키/류재화 역, 밤의 책, 2021


<문학>

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그래디 헨드드릭스/강아름 역, 문학동네, 2021

파워 오브 도그, 토머스 새비지/장성주 역, 민음사, 2021

My Salinger Year, Joanna Rakoff, Bloomsbury Paperback, 2015

일몰의 저편, 기리노 나쓰오/이규원 역, 북스피어, 2021

그림자 소녀, 미셸 뷔시/임명주, 달콤한 책, 2014

드라큘라 1, 브램 스토커/박종윤 역, 펭귄클래식코리아, 2009

드라큘라 2, 브램 스토커/박종윤 역, 펭귄클래식코리아, 2009

Brokeback Mountain: Story to Screenplay, Annie Proulx, Larry McMurtry, Diana Ossana, Scribner, 2005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최승자, 난다, 2021


<영화>

펭귄 하이웨이

파워 오브 도그 

키스만 50번째(일본 버전)

(브람 스토커의) 드라큐라 

이웃집 야마다군 

브로크백 마운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모스트 원티드 맨

돈 룩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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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1-12-31 06: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유부만두님^^
내일부터는 더 건강하시고, 식구들 모두 서로 행복하고,건강하시길요!!
우리 내년에 또 만나요♡

유부만두 2021-12-31 14:57   좋아요 1 | URL
위에 인사 댓글을 달았지만
저도 다시 한 번,
책읽는 나무님 내년에 건강하시고 둥이들, 장남, 그리고 남편분 모두 모두 신나는 2022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 오늘 돋보기 새로 맞추라고요. ;;;
 
이명학 교수의 어른이 되어 처음 만나는 한자
이명학 지음 / 김영사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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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삼척: 내 코가 석 자

‘내 코가 석 자‘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코가 1미터쯤 되었다고 왜 남을 돌볼 겨를이 없을까? 코가 피노키오처럼 커지면 불편이야 하겠지만 남을 돕지 못할 이유는 없을 텐데 말입니다.
의문은 홍만종의 《순오지》와 이덕무의 《열상방언》에 한역속담漢譯俗談 설명을 보면서 비로소 풀렸습니다. 비鼻는단순히 ‘코‘가 아니라 비체冠, 콧물이라는 뜻이었습니다.
그제야 제대로 이해되더군요. 내 콧물이 석 자면 배꼽근처까지 죽 흘러내릴 텐데 어떻게 남을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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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나는 애초에 내 인생을 눈치챘다. 그래서 사람들이 희망을 떠들어댈 때에도 나는 믿지 않았다. 불확실한 희망보다는 언제나 확실한 절망을 택했다. 그러나 애초에 나는 내가 백조라고 믿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미운 오리 새끼라고 손가락질할 때에도 나는 속으로 코웃음만 친다. 그리고 잡균 섞인 절망보다는 언제나 순도 높은 희망을 산다.
생각해보면, 우우, 지겹고 지겹다. 눈 가리고 절망하기, 눈가리고 희망하기, 아옹! 아옹!
(1981년)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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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24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완쾌 하셨는지!
건강 잘 챙기셔야 하는데!..
가족 모두 행복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ℳ𝒶𝓇𝓇𝓎 𝒞𝓇𝒾𝓈𝓉𝓂𝒶𝓈 🎅🏻

(\ ∧♛∧ .+° °*.
(ヾ( *・ω・) °・ 🎁
`し( つ つ━✩* .+°
(/しーJ

유부만두 2021-12-31 06:20   좋아요 0 | URL
네 잘 치료받고 나았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콧님 복된 새해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