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재 친구들이 언급한 한나 아렌트의 사랑 장면과 비슷한 상황. 옷은 입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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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4-16 11: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샤르트르 키가 시몬느 랑 비슷하지 않은뎅 ㅎㅎㅎ

유부만두 2021-04-16 11:44   좋아요 2 | URL
ㅎㅎㅎ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다락방 2021-04-16 1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부만두님, 링크 거신 두 책 모두 만화책인 거에요?

유부만두 2021-04-16 11:45   좋아요 2 | URL
네. 글이 많은 만화에요. <사르트르> 책이 좋았어요. 보부아르 내용이 많아요. <보부아르>는 성장기 내용 중심이고요.

바람돌이 2021-04-16 13: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딸들에게 꼭 꼭 짚어서 알려줘야겠습니다.

얘들아! 결혼하면 절대 안되는 남자 추가한다. 그 이름은 철학자니라!! ㅎㅎ

유부만두 2021-04-16 16:08   좋아요 2 | URL
이 책의 사르트르는 참 찌질해요.

단발머리 2021-04-17 08: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른쪽 책에서 친구 쟈쟈 헤어스타일이 전 강렬했어요 ㅎㅎㅎ 오래 기억에 남네요.

유부만두 2021-04-18 07:41   좋아요 2 | URL
저도요. ㅎㅎ
보부아르 어머님도 강렬한 똑단발이시고요.
 

중학교 3학년 은서는 친구들과 쇼핑을 즐기고 지하철로 돌아가는 길, 성추행을 당한다. 순간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잘못'을 생각해보는 은서. 몸이 굳고 괴롭다. 은서가 떠올리는 더 예전의 기억으로 오늘의 사건이 더욱 은서의 일상을 방해하는데, 은서는 주저 앉는 대신 그 해법을 고민하며 찾아나서기로 한다. 이제 비밀을 말할 시간이다. 하지만, 어떻게? 누구에게? 만약 그들이 나를 탓한다면?


최소한의 말과 묘사로 피해자 청소년의 고통과 고민을 극대로 나타냈기에 무겁고 슬픈 마음으로  응원하며 천천히 읽었다. 은서의 단단함과 결심이 고맙고, 이 책은 어른 독자인 나에게도 위안이 되었다. (은서에게 공감하지 않는 여성이 얼마나 될까?) 청소년들에게, 어른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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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은 1800년 후반까지 80년 이상 계속 되고 있었다. 1870년 프로이센 전쟁에 패한 프랑스의 파리는 척박한 폐허로 남았고 이제는 프랑스 '베르사이유' 정부군의 공격 대상이 되었다. 파리 코뮌은 몰리고 몰린 파리 노동자들의 자구적 항쟁으로도 보이지만 인간의 폭력성이 폭발하고 지옥문이 열리는 면면이 보이기도 한다. 이미 150년 전 일이다. 직접적인 발단은 1871년 3월 18일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시작했다. 그 피의 속죄로 1874년 사크레쾨르 성당이 세워졌다.



사료들을 충격을 줄만큼 충실하게 시각화 해 놓은 그림은 흑백이지만 화약과 피냄새가 진동한다. 기록은 실존 인물들과 가상의 중심인물들을 따라가는데 많은 부분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이야기에 업혀있다. 수양딸 잔의 살인범으로 억울하게 20년 옥살이를 하던중 가석방되어 새로운 신분, 경찰 정보원으로 살고 있는 오라스 그롱댕. 거구에 힘이 장사인 그는 진짜 살인범일 수양딸의 전약혼자 타르파냥을 좇고 있다. (레미제라블과 파리의 노트르담의 여러 요소들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두 소설 모두 파리의 격동기, 민중의 궐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클로드 프롤로도 등장한다.) 오라스 그롱댕의 과거를 의심하며 박쥐처럼 코뮨파와 정부/경찰쪽을 오가는 기회주의자 경찰 이폴리트는 정의 보다는 자신의 이익만을 계산하기 바쁘다. 타르파냥은 잔과 헤어졌지만 정의를 따르고 솔직한 성격, 게다가 미남자라 따르는 여자들이 많다. 정부군으로 시민들과 대치하다 코뮌쪽으로 돌아선 타르파냥은 폭력단 우르크 파의 두목 에드몽 트로카르의 정부 가브리엘라와 사랑에 빠진다. 그 사랑에 대한 폭력단의 보복으로 (파리 코뮨 와중에) 죽을 위기에서 가까스로 도망쳐 계속 헤어진 가브리엘라의 행방을 찾는다. 두목이 사창가로 보내버린 가브리엘라는 인생을 포기하며 살아가다 어린 소년병 (사진가 테오필의 조수)을 만나 부상병을 치료하며 코뮌군을 돕는다. 

전투와 방어전, 화염병과 총알이 오가는 거리, 스치듯 가브리엘라와 타르파냥은 만나고 헤어지기를 몇번이고, 복수심에 칼을 갈고 갈던 오라스 그롱댕은 잔의 진짜 살인범을 알지 못한 채 정부군의 총을 맞는다. (이 둘이 파리 지하도로 가는줄 알았....) 거의 모든 인물들이 사망하고 코뮌군의 두 젊은이만이 '총은 버린 채' 담을 넘어 파리를 벗어난다. 


파리 코뮌 역사의 중요한 여성 혁명가 루이즈 미셸을 언급하고는 있지만 ( Louise Michel : 1830년 5월 29일-1905년 1월 9일)은 프랑스의 무정부주의자, 교육자, 의료노동자이며, 파리 코뮌의 요인이었다. "몽마르트르 언덕의 적처녀"(red virgin of Montmartre)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다.사창가와 벗은 여인들, 특히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 그림과 그 작업 장면 등을 필요 이상으로 묘사하고 성적이며 폭력적인 대사와 묘사를 넘치도록 실어놓았다. 여성은 그저 피를 뿌릴 대지, 아니 거름쯤으로 취급하고 있어서 불쾌한 마음이 들었다. 여성은 거의 상의를 벗은 상태로 나온다. 어머니라 젖을 먹이거나 창녀라 성을 팔고 있거나, 그도 아니면 들라크루아의 혁명의 이미지로 (붉은 처녀;;;; 무슨 홍대 여신 처럼) 깃발을 휘둘러야 한다. 제대로 옷을 입고 말하고 싸우는 모습의 중심 여성이 없어서 매우 안타깝다 못해 분노한다. 역사적 이야기를 엮기 위한 도구용 서사라 인물들의 행동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파리 시내의 묘사와 역사 자체가 주는 힘은 크다.  

파리 코뮌 종식 두 달 후인 1871년 7월, 파리의 부촌 16구에서 프루스트가 태어났고, 코뮌파의 대 방화를 살아남은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화재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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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금요일 밤이었지? 내가 잊고 있던 그 제목 '빙과'를 떠올린 거 말이야. 사람들은 더울 때 뜨거운 음식을 찾고 추울 땐 차가운 음료를 마신다고 했던가, 아 어쩌면 내 핑계일지도 몰라. 어쨌거나 아이들이 게임을 한다고 자기들 동굴로 들어간 다음, 난 혼자서 (하지만 진짜 혼자는 일 수 없는 채로) 만화책을 보기 시작했지. 그래, 차가운 걸로. 빙氷. 빙과 氷果. 처음 세 화는 무료라고 해서 이게 다 상술인데, 난 그 선을 지킬 수 있지, 암, 하면서 손가락으로 쓰윽 문질렀어. 그리고 난 완주를 했네? 얼렐레? 














이번 주말은 그렇게 해서 지나버렸고 벌써 저녁 때가 다 되어버렸지. 여기에 이렇게 다 써놓는 이유는, 서재에선 모든 게 용서되는 걸 알기 때문이야. 하지만 '빙과'에 얼음과자는 나오지 않지. 먹을 수도 없고. 반대로 그 빙과는 절규하는 어느 한 '착한' 고등학생의 비밀 유언 같은 거였어. 그 시절엔 그랬다고들 하는데. 60년대 일본이나 80년대 한국이나 착한 학생을 떠밀어서 감투나 완장으로 묶어서 그들의 젊음과 시간을 태워버린 건 어쩜 이렇게 비슷한건지. 이런 식으로 그냥 '희생'하는 사람이 생겨도 되는 걸까? 다른 '실세'는 따로 자기들 몫을 챙기고 인생을 즐기는 동안에? 일본의 이야기에선 그런 희생엔 '어쩔 수 없지' 라고 묻어버리는 게 더 많은 것 같았어. 하지만 여기서 그칠 수 없잖아?! 



영화판 '빙과' .... 까지 챙겨 봤다니까?! 아 이번 주말 정말 이상해.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계획적으로다가 딱 책 읽고, 독후감도 쓰고 그러거든? 그런데 아까 썼듯이 엉뚱한 희생자를 만들고 인생 묻어버리는 줄거리는 참을 수가 없었어. 그 비슷한 젊은이들이 아마도 떠오르기 때문인지도 모르고. 

영화판에서는 전형적 일본 만화/애니의 여고생 모습은 여전했지만 그 착한 사람에게 작은 탈출구 하나를 남겨 두어서 조금 기분이 나아졌어. 그런데 영화는 지루하고 배우들의 비쥬얼도 뭐 그렇고 추천하긴 어려워. 그리고 나는 추리 소설이 막 읽고 싶어졌지. 책은 이미 집에 있는 클래식한 그 책. 



저 책을 살 때가 아마 뜨거운 여름이었지 아마? 저녁엔 뜨거운 국물 요리나 아주 매운 볶음을 해볼까. 슬슬 쌀을 씻고 ... 









그리하야... 어제 저녁엔 


가지를 튀긴 탕수에 중국당면과 브로콜리를 간장에 볶아서 ... 칼로리로 충만하였고, 아침엔 모두들 팽팽한 얼굴로 월요일을 시작하였다는 소식입니다. ;; 

기승전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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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2-07 18: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이 페이퍼.. 소설 한 편 읽은 거 같네요~ 2부 기대할게요!(아마도 맛난 저녁을 먹는 내용이 되겠죠? 아, 이건 너무 뻔한 진행인가?ㅎㅎ)

유부만두 2021-02-08 08:54   좋아요 1 | URL
ㅎㅎㅎ 붕붕툐툐님의 진행 가이드에 따라서 어제 저녁 사진을 추가했습니다. 맛있고 칼로리 넘치는 저녁을 (적정선을 못지키는 주방장입니다) 먹었습니다;;;

붕붕툐툐 2021-02-10 23:15   좋아요 0 | URL
와~ 유부만두님, 당신은 진정한 능력자~👍👍👍
여기까지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명절엔 또 얼매나 맛난 것을 많이 해드시려나요?ㅎㅎ
밥은 사랑이죠~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파이버 2021-02-07 19: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빙과 남주인공 한때 정말 좋아했었어요ㅎㅎㅎ 주인공들은 아직 고등학생인데 저는 벌써 나이가…… 오랜만에 유부만두님 페이퍼에서 보니 넘 추억이네요

유부만두 2021-02-08 08:56   좋아요 2 | URL
빙과가 애니나 소설로 인기 있다는 이야길 오래 전부터 들었는데 이번 주말에 정주행 했어요. 소재나 인물은 고등학생들이지만 실제론 더 윗세대 어른들 이야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렇게 저의 주말은 풍부했습니다. ^^

단발머리 2021-02-08 08: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게 다 상술인데, 난 그 선을 지킬 수 있지, 암, 하면서 손가락으로 쓰윽 문질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의 손가락은 항상 우리의 무의식이 원하는 쪽으로 우리를 이끌고는 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21-02-08 08:57   좋아요 1 | URL
그렇죠.... 전 무의식에 이끌리고 그 선이란 게 있는지 없는지 ...
절제도 없고 머... 어른이 뭐 이래요....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 네?!
그래도 오늘은 월요일이니까, 다시 시작해 보렵니다. (과연?)
 

연말에는 차분하게 올해 읽었던 좋은 책들에 대해서 정리하고 새해 계획도 세우고 그러는 거라고 들었는데. 나는 막내 기말고사 공부할 때 옆에서 간식 준비해 주면서 만화책 보느라 도끼 자루 썩는줄 모르고 있다. 역사 이야기를 빙자한 음식 이야기를 빙자한 만화책이고요, 인간성 말살의 디스토피아를 빙자한 무협소설에, 권선징악과 현실 비판을 빙자한 귀신 이야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이 나이에 왭소설에 빠지니까 와아.... 폰으로 읽다보니 눈 뿐 아니라 손가락도 아픕디다. 그런데 읽기 속도가 막 빨라지고 그러네요? 게다가 왭툰도 그간 제가 은근 많이 보고 그랬거든요? 모아놓고 보니 양이 (그간 결재한 금액도) 많다.... 그런데 더 무서운 건 ... 아직 이 이야기들이 끝나지 않았다는 거. 나 원래 올해엔 코로나 핑계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읽으려고 했었는데. 그냥 시간만 잃어버리고 시력도 잃어버리고, 하지만 재미를 찾았지. 어쩌면 이런게 어른의 세계 아닐까. (그건 아닌 거 같은데) 


그간 탐닉했던 이야기들은 .... (나만 망할 순 없지) 




















노부나가의 셰프 (22권 까지 나왔다는데 12권 까지 봤음)

전지적 독자 시점 (웹소설로는 읽다 지쳤... 반복이 많아서 웹툰이 낫다. 회당 길이가 짧아서 감질 나지만)

극락왕생 (12회 까지 봤는데 회당 길이가 길고 이야기의 깊이가 남다름. 6회 강추) 

경이로운 소문 (웹툰은 시즌 2까지 다 따라가고 있음. 알고 보니 남편이가 먼저 봤었음. 그림체가 슬슬 바뀌는 것 같아 불안하지만 드라마 보다는 웹툰이 나은듯.) 

삼국지톡 (아직도 관도대전이라서 일단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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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20-12-23 18: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쩌면 이런게 어른의 세계 아닐까 222

유부만두 2020-12-24 05:55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맘 대로 하다가 망하기도 하는 거요? ;;;;

비연 2020-12-23 18: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노부나가의 셰프... 재밌죠 ㅋ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20-12-24 05:55   좋아요 0 | URL
재미있어요. 요리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초한지나 삼국지 읽는 기분이에요. ^^

몰리 2020-12-23 18: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혹시 내년에도 종식되지 않는다면..... 내년에 다시!
저 그래야겠다는 자극을 확 받았습니다. 지루한 어른의 세계로...

유부만두 2020-12-24 05:57   좋아요 1 | URL
아. 이런 날라리의 고백에서 몰리님은 다른 면을 보시는군요.
내년에 전염병이 잡히기를 바라는 마음이 100이지만 그래도 잃어버린 시간을 읽으실 몰리님을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또 모르죠 옆에서 제가 ....)

파이버 2020-12-23 18: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쩌면 이런게 기말고사를 안봐도 되는 어른의 세계아닐까요333 전독시는 단행본 기다리고 있어요

유부만두 2020-12-24 05:59   좋아요 1 | URL
아이고 ... 전 기말고사를 느무 느무 많이 다 봤거든요.
전독시 만화가 더 나아요. 소설은 네버 엔딩이고요.
단행본으로 나오면 집중해서 읽으면 또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이렇게 세상이 망하는 소설/만화가 아니라 전쟁/호러가 아닌 이야기 속에 내가 들어간다면? 하고 상상해 봤어요. 그런데... 그런 이야기가 별로 없네요.

scott 2020-12-23 2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특하게 공부하는 막뚱이 옆에서 간식챙겨주시는 유부만두님 코로나 시대에 석봉맘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
유부만두님 댁에 트리 한그루 심어드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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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ry ☆ Christmas! ** ★
│Merry..........:+☆+:............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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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rry ..:+ +:.. Christm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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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두 행복 평안한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막둥이 시험공부 홧팅!!!

유부만두 2020-12-24 06:01   좋아요 1 | URL
ㅎㅎㅎ 석봉맘이라 칭하기엔 전 놀고 있었으니 맘이 찔립니다.

예쁜 글자 크리스마스 트리 잘 받았습니다.
다들 집에서, 모임이나 여행도 없는 성탄절이라도
건강하게 지내시길요.

막둥인 시험 끝나고 게임으로 돌진했습.....

수이 2020-12-23 2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손 번쩍!! 그리고 극락왕생도 더불어 찜찜찜!

유부만두 2020-12-24 06:03   좋아요 0 | URL
프루스트를 읽게 될까요?
큰애 군대 갔을 때 읽겠노라, 했다가 접고
코로나 창궐에 읽겠노라, 했다고 접고

극락왕생 웹툰이 좀 비싼 편이지만 꽤 멋진 작품이에요. 6편 강추. 특히 강추. ㅜ ㅜ

2020-12-25 05: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25 0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26 1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