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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좀 덜 조심하여 카드를 쓰는 대신 속표지에다 글을 남기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행여나 책의 가치가 떨 어질세라 노심초사하는, 서적상의 본분이 거기서 발휘된 거겠죠? 현재의 소유자에게는 가치를 높이는 일이었을 텐데 말이에요(그리고 미래의 소유자에게도 그랬을 거예요. 저는 속표지에 남긴 글이나 책장 귀퉁이에 적은 글을 참 좋아해요. 누군가 넘겼던 책장을 넘길 때의 그 동지애가 좋고,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난누군가의 글은 언제나 제 마음을 사로잡는답니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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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과 나눔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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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전태일 - 흰둥이

1970년 11월13일 오후1시. 어느 청년노동자가 청계천 평화시장 앞에서 분신을 했다.

윤필 작가의 《야옹이와 흰둥이》를 읽으면서 흰둥이의 표정이며 마음씀이 누군가와 닮았다 싶었는데, 지금에야 알았다. 49년 전 노동자들을 위해 몸을 불사른 사람, 전태일. ˝근로기준법을 지키라˝ 그의 유언이자 명령은 아직도 현재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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