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에프 모던 클래식
커트 보니것 지음, 황윤영 옮김 / F(에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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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커트 보니것 / 에프출판

 

 

 

 

 

첵 제목부터 뭔가 평범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있을 것 같은 책제목에 책의 소개글을 보고서는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블랙유며 풍자작가의 책은 거의 읽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 작가이지만 어떤 분들은 이 작가의 이름만 듣고도 이제서야 책이 출간이 된 것을 너무나 감사하다며 오랫동안 작가의 책이 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는 댓글을 보고,,그제서야 저는 와!~~ 굉장히 유명한 분인가보다~~ 했습니다,,


작가인 커트 보니것은 미국을 대표하는 블랙유머의 대가로 칭송받으며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풍자 작가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작가와 창작자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존경을 받으며 마크 트웨인의 뒤를 잇는 풍자 작가로 칭송받는다니 이번 기회에 저도 아니 읽어볼 수가 없죠,,

이 책 [ 몽키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은 커트 보거식의 유머와 풍자. 독특한 세계관이 있는 SF소설과 꿈과 낭만 그리고 반전까지 있는 25편의 단편을 한데 엮은 단편소설집입니다.

​책을 받아보니 벽돌두께로 상당히 두툼했는데요,,한번에 긴 호흡으로 읽어내여 가야 하는 책이 아니라 25단편의 단편이라 크게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서문에서 커트 보니것이 1인칭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들려주는데 저는 이 서문을 읽으면서 책속 25편의 단편중에서 가장 읽어보고 싶게 만든 것이 바로 < 영원으로의 긴 산책 >이였습니다.

짧은 서문에서도 커트 보니것만의 짧은 풍자와 유머가 느껴져서 본격적인 책 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즐거운 흥분이 일어나 좋더라구요,,

커트 보니것은 처음부터 문학을 공부한 작가지망생은 아니였습니다. 문학과는 전혀 상관없는 한 회사의 홍보직원으로 일하다가 SF소설 등 대중오락 소설을 쓰는 프리랜스 작가가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아서 그의 글은 첫 단편부터 느껴지기를 뭔가 다듬어진 글은 아니라는 점, 그러나 묘하게 그런 글이 가볍게 접근하고 글읽기는 쉽게 만드는 묘한 즐거움도 주었습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서 독일 드레스덴에 수용되어 드레스덴 폭격 당시의 참상을 직접 겪은 경험이 있어서 인지 내면 깊숙이는 상당히 어둡고 고통스러운 아픔이 있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그의 불운하고 고통스러운 삶이 단편들 곳곳에 살아나는 단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단편들 속에서도 많이 나오네요,, 특히 전쟁포로로 잡혔던 시절 직접 겪은 학살을 소재로 쓴 단편소설인 < 제5도살장 >은 그를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로 이끌은 단편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책 제목이기도 한 단편인 < 몽키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은 처음부터 상당히 아리송했는데요,, 이야기는 인구가 170억에 달하는 인구 과잉 문제에 직면한 미래의 지구의 모습입니다, 일종의 SF소설이라도 해도 될까요? 1960년대에 상상한 미래의 지구 모습이지만 지금은 현재 인구절벽의 상황이니 아이러니 하네요,,

포화상태의 지구를 위해서 세계 정부는 2가지 방안을 실행합니다, 하나는 윤리적 자살과 윤리적 산아 제한의 강제적 실시인데요,,하루 세 번의 윤리적 피임약을 복용해야 하는 세계의 남자와 여자들.. 이 피임약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을 ' 저항자'라 부르며 잡아들이려 하는데 ' 시인 빌리'라는 이름의 악명 높은 저항자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었으니 꼭 이 시인빌리는 윤리적 자살 센터의 도우미들을 상대로 그녀들을 범하는 범죄를 저질렀으니 ,, 시인빌리에 대한 분노로 가득한 도우미들과 시인빌리가 어떻게 그녀를 범하게 되는지 그 이야기가 있는 SF적 소설입니다, 그런데 제일 마지막 내용과 주석때문에 이 이야기는 SF반전 소설이 되고 마는데 순간 띵!~ 했네요 .. 이런식의 블랙 유머, 풍자와 반전의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 몽키하우스가 원숭이 우리라는 뜻 이외에도 속어로 매음굴을 뜻하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


실제 커트 보니것은 유치원 시절부터 친구였던 제인과 결혼을 했는데 이런 자신의 실제 신부가 될 제인과 보냈던 어떤 오후를 글로 그렸다는 < 영원으로의 긴 산책 >은 책 읽을때부터 기대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읽어보고 오!~ 아주 낭만적으로 미소가 지어지는 이야기더라구요,, 어릴적부터 함께 자란 뉴트와 캐서린은 뉴트가 군대에 간 1년간 서로 떨어져 있게 되고 캐서린은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을 일주일 남겨둔 예비신부가 됩니다, 그러던 날 뉴트가 탈영을 해서 캐서린 앞에 나나탑니다, 그리고 말하죠,, 산책하고 싶어, 산책하러 가자~~ 고요. 그리고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일주일 뒤면 결혼을 해야 하는데 뒤늦은 친구의 고백이라,,,,

둘이 어떤 결과를 맞을지 책을 읽으면서도 조마조마 했거든요,, 끝은 정말 훈훈했어요,,너무나 낭만적인 이야기였어요

그런데 커트 보니것은 역겨울 정도로 통속적인 사랑이야기라 했고 자신이 생각한 제목은 < 함게 지내야 할 지옥 > 이라고 말했어요 ㅋㅋ 촌철살인의 유머?  이 책속의 다른 단편들에 비해서 비교적 가볍고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단편이라서 즐겁게 읽은 단편이네요,,

제가 미국식 블랙유머를 이해를 못해서인지 아니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단편들이 거의 1960년데의 글들이라 시대적으로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인지 그렇게 풍자와 유머를 느끼며 아하!~ 블랙유머! 하고 감탄하면서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대표하는 블랙유머의 대가로 칭송받는 커트 보니것식의 유머와 해학, 꿈과 낭만, SF소설을 경험해 본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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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원예심리 - 마음꽃을 활짝 피워주는 원예치료
신상옥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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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원예심리

마음꽃을 활짝 피워주는 원예치료

 

 

 

 

 

엄마가 꽃을 무척이나 좋아하십니다. 제 눈에는 별달이 특별하거나 이뻐보이지 않은데 엄마는 촤초들이 조그마한 꽃을 피우기 위해 꽃망울이 맺히거나 하면은 이뻐서 어쩔줄을 모르시면서 촤초들에게 말도 걸고 이쁘다 장하다 칭찬도 하십니다.

힘겹게 피어난 조그만 꽃들은 보시고 또 보시곤 하시면서 참 어여쁘다~~ 내내 칭찬을 해 주시는데, 엄마~ 뭐가 그렇게 예뻐? 하고 물으면 엄마는 얼마나 이쁘고 장하다니 ~~ 하시며 입가엔 한 가득 미소가 가득하고 눈에는 꿀이 떨어지시네요 ㅎㅎ

그래서 저는 그런 엄마의 모습이 떠 올라 이 책이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꽃으로 사람의 상처받은 마음도 치료를 할 수가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엄마도 그렇게 활쫙 마음꽃을 피우시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나 싶어서 읽어보게 된 책이네요


이 책의 저자인 신상옥님은 꽃과 식물을 이용한 독특한 원예치유 프래그램을 통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힐링, 치유, 소통하는 원예치료 전문강사로 활동하시고 계십니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대지 위에 발 딛고 살아야 행복할 수 있다는 행복론을 믿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유전자 속에는 녹색을 갈망하는 인자가 들어가있다는 학설인 '녹색갈증' 이론을 독자들에게 들려주는데요. 인간이 자연속에서 머물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어서 특별히 무엇이 하지 않더라도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것은 이 같은 녹색갈증의 효과라고 들려주시네요,,,저도 이 말에 크게 공감을 하는데요..

그래서 저자가 들려주는 꽃과 식물이 단순한 아름다움을 감탄하는 수준을 넘어서 마음과 영혼을 감동시키는 그런 이야기들에 더 귀기울려 읽게 되었네요,, 책은 총 9장으로 나뉘어 꽃과 식물에 관한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이야기들까지 포함에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장 꽃으로 말해요 편에서는 저자가 들려주는 꽃과 어우러진 자신의 이야기들이 참으로 정겹게 다가옵니다.

8남매(10남매)의 막둥이로 태어난 저자와 엄마의 진한 추억이야기, 자신은 '꽃잘사남( 꽃 잘 사주는 멋진 남자)'로 오랫동안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이 담긴 이야기, 장미향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미꽃을 증류해 추출한 장미기름을 희석하는데 단 1g의 장미그림을 얻기 위해서는 장미꽃 2000개의 송이가 필요하다고 하네요,,와~~, 그리고 5월에는 순백의 하얀 꽃들이 핀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5월의 흰꽃들의 이야기도 좋았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식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2장에서는 왜 자살을 많이 하는 다리에 밤나팔꽃이나 야래향, 달맞이꽃 등의 꽃을 심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3장의 재미있는 꽃 이야기에는 꽃들에 얽힌 전설이나 꽃말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한 가득해서 제일 재미있게 읽은 장이기도 합니다. 작물계의 카사노바인 옥수수, 짧은 인생 진하게 살다간 잘생긴 미소년 히아킨로스의 히아신스, 버림받은 후궁의 왕을 향한 아픈 외사랑의 능소화 등 전설들이 재미있으면서 아픈 사랑이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4장에서는 식물이 가르쳐준 삶의 지혜가 있습니다. 곤충들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절대로 절망하지 않고 온갖 갖은 노력끝에 곤충을 유인해 수정과 생식을 이루고마는 꽃 이야기에서 우리도 식물들  처럼 전략을 배우자~ 라고 말하시네요,,

절망과 포기는 마지막 열정을 불태운 후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식물이 준 교훈도 들려주시고요,, 드디어 5장에서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에 대해서 들려줍니다, 여러가지 상황과 프로그램명, 목표와 과정, 기대효과까지 등등 이 장을 읽노라면은 아!~ 원예치유 프래그램이 이렇게 진행하고 이런 효과를 낼 수 있구나~~ 알게 되었네요

다음장에서는 방송에서 인기 Top 10 식물들도  알게 되고 , 처음에는 책 제목만 보고 책장이 그리 쉽게 넘어가는 책을 아닐지도 모른다 했는데 예상외로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으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이네요

자기계발도서인데 에세이로 봐도 될 정도로 내용이 저자의 이야기부터 꽃과 식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한가득입니다,

꽃과 식물이 전하는 무한 힐링을 알게 된 재미있는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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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의 비밀 편지
스텐 나돌니 지음, 이지윤 옮김 / 북폴리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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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의 비밀 편지

​스텐 나돌리 / 북폴리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로맨스 소설인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제가 좋아하는 미스터리 추리소설일지도 모른다고요,,

그런데 책 소개글을 읽어보니 응? 마법이라고? 마법을 평생을 갈고 닦았던 어느 마법사의 인생 이야기라고?

와!~~ 색다릅니다,, 그리고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했구요,,

이 책은 저자는 책좋사라면은 익히 들어봄직한 책인 [ 느림의 발견 ]이라는 책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독일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인 스텐 나돌리 라는 작가입니다. 

이번엔 어떤 내용이 있을지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마법사의 인생이야기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그냥 막연히 상상하기에는 너무나 신나는 인생이였을 것 같지만 말이죠,,

자!~~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지치고 힘든 일상에 마법이 필요한 순간
106세의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남기는 12가지 삶의 지혜
 




111살의 마법사로 한세기를 살았던 한 늙은 마법사가 자신의 손녀에게 12통의 편지를 남깁니다. 직접 전해줄 수 없으니 잘 아는 지인에게 이 편지가 손녀가 18번 째 생일을 맞이하면은 이 편지들을 전달하라는 임무를 맡기게 되죠,,
할아버지의 나이 106세 , 손녀 마틸다의 나이 생후 3개월때 할아버지 마법사 파흐로크는 마틸다의 마법사로써의 천부적인 재능을 목격하게 됩니다,,아~~ 얼마나 간절하게 바라던 바램이였을까요?
그 천부적인 능력은 마법사들이 보통 아기일때 잠깐 발현이 되었다가 거의 10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마법이였습니다.
아기때 발현되는 마법은 거의 다가 가장 기초적인 마법이랄 수 있는 일명 ' 팔 늘리기 ' 마법인데요,, 3개월의 아기 마탈다는 아마 자신도 몰랐겠지만 이 ' 팔 늘리기 '마법으로 할아버지의 안경을 벗겨 떨어뜨려버리죠,, 할아머지 파흐로크는 정말 감탄하며 이렇게 말하죠,, " 작은 마법사 같으니라고, 넌 내게 축복이야. 엠마가 보내준 축복 ." (- 9) ​이라고 말이죠.

사실 마법이라는 것은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 불모지에서 예기치 않게 나타나는 것이라서, 파흐로크와 그의 아내 엠마는 마법사 아이를 간절히 원해서 많은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아이들에게는 마법사의 재능이 보이지 않았고 그나마 막내아들에게서 얼핏 아기때 그런 '팔 늘리기' 재능을 본것 같았지만 이것은 나중에 보니 아내 엠마가 남편에게 희망을 보여주고자 깜짝 속임수였죠.. 그러나 이 막내아들의 딸인 아기 마틸다가 드디어 마법사의 능력을 보여주었으니 할아버지는 들뜬 마음과 동시에 자신이 마틸다에게 들려줄 말이 너무 많음을 알게 되고 이렇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 것이죠.
마틸다가 생후 3개월에  첫 번째 편지가 시작되어 마틸다가 5살 6개월이 되었을 때, 파흐로크는 마지막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미쳐 끝내지 못한채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각 한통의 편지에는 마법 한 가지씩 주제로 삼아 자신의 마법 경험들을 손녀인 마틸다에게 전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편지에는 팔 늘리기, 두번째 편지에는 아름다운 마법에 대해서, 3번째 편지에는 공중에 뜨기와 날기 ....... 이렇게 마지막 12번째 편지에는 세상에 이별 고하기.. 까지 마틸다가 인생의 단계마다 새롭게 열리는 마법의 장을 차례대로 소개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충고나 조언을 들려줍니다
첫 번째 편지에서부터 저는 잔잔하게 감동이 전해져 옴을 느낍니다,, 가장 기초적인 기술인 ' 팔 늘리기' 부터 자신의 경험을 들려줍니다, 할아버지의 인생 이야기인데요,, 자신도 어릴적 아기였을 때 이 팔 늘리기 마법이 발현이 되었고 그후 11살때 마법을 조금씩 부릴 수 있게 되어 마침 2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이 마법이 아니였으면 온 식구들이 모두 굶어 죽었을거라고요,,그리고 자신의 마법의 인생스승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스승의 가르침도 어린 손녀에게 들려줍니다.
그리고 마틸다가 자신의 능력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에 느끼게 되는 감정, 모든 마법사가 두려움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때 어덯게 해야 하는지 등 파흐로크가 살아있다면 인생선배로써 또 마법사 선배로써 들려주었을 이야기들을 편지를 통해서 조곤조곤 들려주는데 가슴이 뭉클해져오더라구요,,
이 책을 읽노라니 아주  예전에 읽었던 약 20년 전이네요,,수산나 타마로의 < 마음가는 대로 >라는 책이 생각났습니다
할머니가 손녀에게 들려주는 삶을 살아가면서 힘든 순간이 왔을 때 이렇게 하라는 이야기인데 그 책이 갑자기 막 떠오르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약 마틸다처럼 마법사라면은~~ 얼마나 신날까? 나는 어떤 마법을 제일 먼저 부려볼까? 하는 생각요.. 그런데 책을 읽으보니 마법사라고 마구 마법을 부리면서 세상사를 흩트려서는 안된다고 따끔하고 전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의 스승한테도 배운 규칙인데,,, ' 정의의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이죠 .
좀더 편하고 잘 살아볼 요량으로 마법을 마구 휘둘러서 다른 사람의 기회를 망가뜨려서는 안된다고 말이죠,, 결과가 '페어'하지 못하다면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고 말이죠,, 다른 사람들의 무언가를 훔치기는 마법사들에게는 너무나 쉬운 일이라서 게을러지고 정으롭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된다고 말이죠,, 그래서 평생 파흐로크는 마법의 대가 반열에 오르지만, 라디오 수리공, 발명가, 심리치료사 등으로 신분을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갔으면 100살이 넘은 노인이라도 매일 아내의 무덤에 갈때 버스를 타고 움직이였을 정도였으니깐요..

마법사의 이야기라고 해서 해리포터처럼 주문이 나오고 마법이 실현되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은 마법을 평생 갈고 닦았던 어느 늙은 마법사가 아직 너무나 어린 소녀에게 마법사의 인생을 이야기하며 조언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삶의 지혜가 있는 책입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따뜻해지는 그런 책이네요.  할아버지의 이런 말이 떠오릅니다, '정의의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하며 모든 것을 너무 쉽게 얻을 수 있는 유혹을 이겨내야 하며 용기가 방종이 되어서는 안되지만 용기는 무조건 필요하다고 말이죠,,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할어버지 할머니의 이런 사랑을 전혀 경험하지 못한 저로써는 부럽기까지 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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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줄스의 손뜨개 아이 장난감 & 소품 - 0~5세 아이를 위한 러블리 아이템 17
줄리줄스 지음 / 미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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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줄스의 손뜨개 아이 장난감 & 소품

0~5세 아이를 위한 러블리 아이템 17


따끈따끈한 손뜨개 책 신간이 나왔습니다,

저의 블로그 이웃이기도 한 [ 줄리줄스님의 손뜨개 아이 장난감 & 소품 ] 책입니다.

이 책은 특별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제목에도 알수 있듯이 아이들을 위한 손뜨개 장난감과 소품이라 집에 0세에서 5세 사이에 아이들 둔 부모님이라면은 직접 내 손으로 이 책을 보고 아이의 장난감을 만들어 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사서 주는 것보다는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추억으로도 남고요

책표지에 있는 손뜨개 인형과 소품들 정말 대박 귀엽지요?



자!~~ 그럼 책속에 가득한 특별한 선물로 다가올 내 아이를 위한 장난감 과 소품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짝만 구경을 해 보실까요?

 

 

 

 

 

 

 

아!~~사진에는 없지만 손뜨개 초보분들 위해서 기초적인 정보를 앞선 페이지에서 다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손뜨개를 할려면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하나하나 설명을 해 주셨구요,, 그리고 기본 뜨개법을 사진과 설명으로 설명을 아주 친절하게 해 주셨네요,,초보분들에게는 너무나 필요한 페이지이요,,


그 기초적인 페이지를 넘어가면은 이제 본격적인 손뜨개 인형과 소품들이 하나하나 나옵니다,

와!~~ 까꿍 모빌부터 애착 인형, 테디베어 블랭킷 , 아이에게 동화와 같이 손가락에 끼워서 읽어주면 좋은 손가락 인형,

딸랑이, 우유병커버, 장난감 바구니, 러그, 자이언트 과일 쿠션 등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컬러풀한 색상과

친근하고 밝은 표정의 17가지 아이템이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설명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도안도 보기 좋게 쉽게 잘 되어 있고 손뜨개 과정도 사진을 많이 찍어서 사진으로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보들에게 아주 좋은 장점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이 책 [ 줄리줄스의 손뜨개 아이 장난감&소품 ]은 굉장히 쉬운 것 같아요

따라서 만들어 보기 전혀 어려움이 없이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볼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이 된 것 같아요

다만 크기가 좀 큰 장난감이나 소품이 있을 뿐이죠,,

초보님들도 고고~~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이 중에서 정말정말 초간단한 [ 스마일리 페이스 ]를 만들어 보았어요

최대 콧수도 36코 밖에 안되는 앙증맞은 크기랍니다,

저는 자투리 실과 모사용코바늘 5호를 사용했습니다,


 

 

완성 ~~ 너무 쉽고 초간단이라 30분만에 완성한 것 같아요

다만 표정을 만들어 줄때는 시간이 좀더 걸린것 같아요

저는 책을 따라서 간단하게 실로 표정을 만들지 않고 웃는 치아를 보이게 해 주고 싶어도 좀더 다르게 만들어 보았어요

그리고 조금 심심한 것 같아서 모자도 만들어서 씌워주었네요 ㅎㅎ

자투리실 활용하기에 닥 좋은 스마일리 페이스 입니다

다양한 실로 다양한 표정으로 더 많이 만들어 보고 싶어요,,이 스마일리 페이스는 혼자 있을때 모다 떼로 모여 있을때가 더 귀엽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어렵지 않으니 도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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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마흔입니다 -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
키어런 세티야 지음, 김광수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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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마흔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




제목이 확 와닿습니다, 왜냐~~ 제가 바로 이 또래이기때문입니다,

마흔을 살작 넘은 이 책에서 말하는 중년이랄까요? 아!~~ 그냥저냥 제 나이를 잊어버리고 될수 있으면 나이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며 살아가는데 갑자기 이렇게 나이가 딱 드러나고 중년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지니 갑자기 훅~~ 하면서 가슴을 내리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 책의 제목에도 어떡하죠~~ 라는 말이 붙어있듯 제 심정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이 책은 갑자기 찾아오는 중년의 위기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자신이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인생이 허무해지고 지난간 삶을 되돌아보게 되면서 상실감과 후회가 밀려온다던지, 그동안의 성공과 실패들이 돌이켜지고 내가 원했던 삶과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삶이 비교 된다던지 하는 그런 중년의 위기, 그 허무함과 쓸쓸함 등 그에 대한 의문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삶의 전성기, 불현듯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는 안내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가족들을 위해서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가던 많은 이들의 삶.. 그런데 갑자기 일은 예전처럼 능률이 오르지 않고 젊은 세대들에 비해서 뒤쳐진다는 느낌이 들고 신체는 점점 기능성의 감소를 보이며 예전에는 생각도 해 보지 못한 삶의 유한성을 느끼며 죽음이 한발 가까이 와 있는 것 듯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느껴지면서 갑자기 내 인생은 무엇인가?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다야? 내가 놓쳐 버렸던 것들과 지난날에 대한 후회가 밀려 올때가 있죠..

중년의 위기가 이런 특징들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자신에게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게 위해 고심하면서 중년의 시련을 극복하고 중년의 도전을 이겨 내기 위해 배워야 하는 것들을 자신의 전공인 철학 기법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했고 이에 자신의 경험과 버지니아 울프에서 시몬드 보부아르에 이르까지 다양한 사례 연구를 인용하며 중년의 위기를 그 내면에서부터 접근하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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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는 '중년의 위기' 에 대한 간략한 역사를 들려줍니다

사실 이 중년의 위기라는 것이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실험을 해 보니 유인원에게도 중년의 위기가 찾아온다고 하네요. 그동안  철학적으로는 중년의 위기에 대해서 다룬 이야기들이 많이 없었는데 저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철학적 성찰을 다루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이 책을 통해서 하네요

2장에서는 중년의 위기를 예방하는 2가지 법칙을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무슨 법칙이 있을까? 싶었는데 글을 읽어보니 많이 공감이 갑니다. 영국의 가장 영향력있는 철학자이자 19세기의 공공지성으로 자리잡은 인물인 존 스튜어트 밀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가 20살에 이미 신경쇠약에 걸리고 마는 밀의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와 극복을 다룬 예시를 들려주네요..

저자는 예방하는 두가지 방법을 과도한 행복 추구는 오히려 행복을 성취하는데 방해가 되며 너무 자기중심적이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일에서, 인간관계에서 , 여가 시간에도 당신은 실존적 가치를 지닌 행위의 여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실존적 가치를 지닌 행위,, 말이 어렵게 다가오지만 그 말은 삶을 긍정적으로 유익하게 만들 수 있는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골프나 피아노 ,댄스 등 이런 활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3장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놓쳐 버린 것들 , 살아보지 못한 삶의 모습을, 실수 했던 기억을 해서 떠올리며 상실감에 젖거나 향수를 자극할 필요가 없음을 소설가나 철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상실 없는 삶은 연체동물이나 바다에서 사는 껍질을 가진 피조물 중 하나의 삶이라고 말이죠,,  기회의 상실, 욕망의 좌절, 숨 막히는 사회적 압박, 한마디로 중년은 상실의 계절이다.(92) 라고 말이죠


" 후회한 것을 후회하고 , 이루지 못한 욕망이 없기를 바랄지언정 결국 나는 완벽하게 충족될 수 있는 욕망을 선택할 수는 없다. 상실감은 현실이다. 상실감은 사라지기를 바랄게 아니라 인정해야 하는 대상이다." 당신의 상실감은 삶의 잉여에 대해 마땅히 지불해야 할 대가로서 받아들려야 한다. - 103 



4장에서는 삶의 역경에 정면으로 마주하여 지난날에 대한 후회에 대한 철학적 처방을 들려줍니다. 철학이 과거를 바꿀 순 없지만 받아들이도록 도울수 있다느 거죠,, 5장에서는 인생의 유한성을 철학적 기법으로 접근해서 들려주고 6장에서는 앞선 이야기에서 말한 실존적 가치를 지닌 행위라고 볼수 있는 활동에 더 충분히 투자라하고 들려주네요,,

산책이나 , 친구들과 시간 보내기, 예술이나 자연 감상하기 등 미완료형 활동에 더 몰두하라고 조언합니다.

제가 마침 딱 이 나이라 이 책을 읽는데 더 집중해서 읽게 되네요,,, 많은 이야기들에 공감도 하고  조언도 들으면서 아직까지는 크게 와닿지 않는 중년의 위기에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가지 예방 법칙을 마음에 새겨 너무 행복에 집착하지 않고 눈을 좀 다른데로 돌려 활동적으로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다 보니 이 책이 더 깊게 와닿아서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마흔이 되시는 분들, 마흔의 중반쯤에 있으신 분들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시를 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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