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여울이 2005-08-23  

교직의 무게
안녕하세요? 서재탐방하다 들렀는데, 님도 샘이시군요. 교직경력이 17년이라고 하셨나요? 전 그 반도 안되는 7년차 교사입니다. 샘 교사일기 읽으며 공감가는 것도 많고 해서 종종 들러야겠다 생각해서 글 남깁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글샘 2005-08-26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직에 종사하면서 깨닫는 것은 나이가, 연륜이 쌓일수록 훌륭한 교사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 하나 뿐이랍니다. 열정도 애정도 관심도 젊었을 때만 못하니 말이지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블루 2005-07-25  

즐거운 방학인가요?
부산도 역시 덥겠죠? 정말 견디기 힘든 여름이에요. 다른 학교 보충수업 하러 가시면 속으로 '애들이 다 도망갔으면...'하신다더니 그렇지도 않으신가봐요. 선생님 그러실 줄 알았어요~! 전 더위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 자서 시원하기만 하다면 사무실에서도 쓰러져 잠들 수 있을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어서 이 여름이 지났으면 그 생각 뿐이에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또 놀러 올게요.
 
 
 


혜덕화 2005-07-12  

안녕하세요.
글샘님 제가 가는 카페는 다음에서 염화실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좋은 강의들이 많으니 들어와서 한 번 들어보세요. 더운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잉크냄새 2005-06-24  

안녕하세요.
파란여우님 서재에서 자주 뵈어오면서도 이제서야 몇자 인사드립니다. 업무 시간에 잠시 들렀는데, 님이 올리신 장 그리니에의 < 섬 > 을 보게 되었네요. 이십대 초반의 그 짧은 이야기는 왜 그리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지요. 그래서 그 동안 조심스레 둘러보던 발길에 이렇게 발자욱 남기고 갑니다. 종종 인사드리지요.
 
 
글샘 2005-06-24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저도 뵌 것 같네요.
이십대 초반의 나이... 참 무식해서 용감한 나이가 아닐까요?
반갑습니다. 들러 주셔서...
 


블루 2005-06-21  

선생님~
선생님 싸이 종종 잘 보고 있어요.동창회 해도 되겠던데요~ 요즘 학교 생활이 마음 편하신거같지 않아서 저까지 살짝 걱정 되요. 전 별로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선생님이 그 학교에서 그 아이들 곁에 계시게 된건 선생님도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해서가 아닐까 하는 주제 넘은 생각을 해 봤어요. 어서 선생님도 꼭 맞는 자리를 찾으시고 아이들도 선생님 맘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인기 절정인 싸이에 글 안 남기고 여기 남기는건,성격이 삐뚤어져서 그런가 남들 다 하는건 하기 싫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전 싸이도 없구요. 선생님 얼굴 자주 뵐 수 있어서 반가워요. 담에 또 놀러 올게요~
 
 
글샘 2005-06-21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학교는 언제나 마음 편하지 않지. 꼬마들이 매일 사고를 저지르니깐.
그래도 요즘 공고생들의 매운 맛을 한참 보고 있다.
나도 이 아이들에게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애는 쓰는데... 어렵네.
싸이는 원래 작년 졸업생들 얼굴 보려고 만든건데, 놀러 오는 건 너희 말띠 졸업생들이 훨씬 많더라. ㅎㅎㅎ
잘 지내. 더운 여름. 지혜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