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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

기껏

만우절 거짓말이라면... 이런 수준...

 

4월 읽을 만한 에세이를 몇 권 뽑는다.

 

1. 그대, 강정

 

 

43통의 절절한 연애편지, 그리고 아름다워 아픈 '당신'의 사진. 2013년 4월 3일, 책 한 권이 발간되었다. 제주와 강정을 담았으나 발행일에서 짐작할 수 있듯, 2013년 올해로 65주년이 되는 제주4.3항쟁을 염두에 둔 책이기도 하다.

 

 

 

 

 

 

 

 

 

 

 

2. 문학 속에 핀 꽃들

 

 

 

한국 소설을 '야생화'라는 관점으로 접근한 유일한 책이다. 김유정의 '동백꽃'부터 정유정의 <7년의 밤>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33개 작품을 '꽃'이라는 공통분모로 이야기한다.

 

 

 

 

 

 

 

 

3. 찰스 디킨스, 이탈리아의 초상

 

 

 

 

 

찰스 디킨스의 여행 에세이. 소설가로서 탄탄한 이력을 쌓아가던 디킨스는 1844년 가족들과 함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다. <이탈리아의 초상>은 그 일 년 동안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아름다운 정경들을 글 속에 담아냈다.

 

 

 

 

 

 

 

4. 사람은 사람을 부른다

 

 

 

 

KBS 즐거운 책읽기” 추천도서로서 이순형화백의 그림과 인기작가 공선옥, 김연수, 오정희, 이기호, 이명랑, 조창환, 한수산의 글이 어우러진 그림 에세이집이다. 진정한 만남이 가져다주는 기쁨과 감동을 전해 준다.

 

 

 

 

 

 

 

 

5. 변종모,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변종모 에세이. 모든 길 위에는 항상 사람이 있었고, 그래서 언젠가 한 번은 반드시 꺼내고 싶었던 이야기. 지난 10여 년간 그는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길을 걸었다. 그리고 이제,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 함께한 그날의 기억 속으로 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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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04-01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러면서 들어왔는데,
낚였다~~~~~~~~~~~~ ㅎㅎ
꽃보다 아름다운 4월 되세요~~

글샘 2013-04-01 19:33   좋아요 0 | URL
어허~ 정말... 이라뇨.
책을 읽지 않고 어찌 산다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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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서평단은 매월 5일까지, 이런 페이퍼를 올려야 한다.

그런데...

3월 5일이 지났는 줄도 모르고, 새 달이 지나가고 있는 줄도 모르게,

내가 눈을 뜨고 사는지도 모르게 첫 주가 지나가고 보니, 3월도 10일이다.

 

1. 박광수, 야구생각

 

   광수 생각의 박광수,

   야구에서 인생을 배운다는데... 한번들어보고 싶다.

 

 

 

 

 

 

 

 

 

 

2. 리사 나폴리, 행복한 라디오

 

 

세상에 지친 어느 저널리스트의 행복 찾기 여정. CNN, 뉴욕 타임스 등에서 리포터 및 칼럼니스트로 일했으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한 저자가 우연한 기회에 부탄에서 일하게 되고, 부탄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 가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담은 책이다.

 

 

가끔 이런 책을 읽으면, 악한 내가 착해지는 착각을... ㅎㅎㅎ

 

 

 

 

 

 

 

3. 정수복, 책인시공 - 책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에세이와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파리와 프로방스의 골목에 숨어 있는 '사색과 영감의 장소'들로 독자들을 이끌었던 사회학자이자 작가 정수복의 에세이. 그가 이번에 걸어들어간 곳은 특정 도시나 마을이 아닌 '책과 독서가들이 있는 시간과 공간'이다.

 

 

 

 

 

 

 

 

 

 

 

4. 신창범, 국경없는 괴짜들

 

 

국경없는의사회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인도주의에 투철한 의사와 간호사의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슈바이처 박사나 테레사 수녀를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인도주의에 투철하지도, 게다가 의사도 아니다.

 

 

 

 

 

 

 

 

 

 

5. 김경민, 젊은 날의 책 읽기

 

 

<시 읽기 좋은 날>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저자가 내어놓는 또 하나의 감동적인 에세이. 흑백영화처럼 스치는 사진과 함께 펼쳐지는 책 속의 문장들은, 이미 우리가 접했던 책이라 할지라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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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혜경, 그냥 걷다가, 문득

 

소설가 이혜경의 첫 산문집. 1982년 등단 후 한 권의 장편과 네 권의 소설집을 내는 동안 살뜰히 써온 글들을 처음으로 묶었다. 세상 모든 '첫'이 그렇듯, 그간 소설로 이혜경 작가를 만나온 독자들에게는 각별한 책이 아닐 수 없다.

 

 

 

 

 

 

 

 

2. 내게 가장 쉬운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

 

 연예계 소문난 콩깍지 부부 이병진.강지은 에세이. 사랑에 빠진 순간부터 6년 연애 끝에 결혼, 3년 만인 마흔넷/서른여덟의 나이에 득녀, 늦깎이 부모로 살고 있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180여 컷의 사진과 함께 솔직담백하게 엮었다

 

 

 

 

 

 

 

 

 

 

3. 밀란 쿤데라, 소설의 기술

 

 

 

 

쿤데라의 에세이들과 대담, 그리고 연설문들을 엮은 작품. 책에 수록된 글들은 '여러 특정한 정황에서 쓰였지만 언젠가는 소설의 기술에 대한 생각들이 결실을 이루게 될 한 권의 평론집으로 묶일 수 있게 되리라는 생각'에 따라 구상되었다

 

 

 

 

 

 

 

 

 

4. 무무, 오늘, 뺄셈

 

 

섬세한 감성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주목받는 무무의 에세이. <사랑을 배우다>를 통해 가슴을 저미는 사랑의 다양한 풍경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100만 독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작가 무무는, <오늘, 뺄셈>으로 보다 광범위한 삶의 영역을 두루 살핀다.

 

 

 

 

 

 

 

 

5. 왕정중,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 폐허에서 길어올린 교육의 희망

 

 

 

 

두 번이나 타이완 교사 대상을 수상한 산간벽지 시골 학교 선생님 왕정중 이야기. 왕 선생님이 지난 시간 교육했던 과정들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또한 교육에 대한 그의 열정과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애쓰는 다정함이 행간에 듬뿍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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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013-02-05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글샘님, 2월의 주목신간의 먼댓글이 잘못 달렸습니다. 확인부탁드립니다.

글샘 2013-02-05 16:28   좋아요 0 | URL
아, 맞다.
잘못 달린 게 아니라... 안 달았네요. ㅋㅋ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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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신간서평단 두번째 달이다.

서평단 도서라는 것이, 내가 추천한 것이 선정되는 건 아니어서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암튼, 이번 달에도 읽고 싶은 책을 다섯 가지 골라 본다

 

1. 무조건 하루키 ㅋ~ 다섯 권이나 된다.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 세트 - 전 5권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밸런타인데이의 무말랭이>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

     <해 뜨는 나라의 공장>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총 다섯 권으로 출간되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기존 번역본에서 생략되었던 에세이와 삽화를 원서 그대로 되살려내 보다 충실해진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하루키의 글은 가벼워서 좋고,

     그가 좋아하는 달리기를 하듯,

     읽고 나면 몸의 노폐물이 빠진 듯 느낄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 이 책은 뽀대나지 않는가?

 

 

2. 인생학교 시리즈... 섹스, 돈, 일, 정신, 세상, 시간...

 

     알랭 드 보통...이 섹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의 기초'에서도 보여준 날카로운 지성을 기대한다.

 

     섹스를 사고 파는 일은 금지하고 있는 법이 있으면서도,

     그 법이 지켜진다고 누구도 믿지 않는 나라에서,

     열린 담론을 기대한다.

 

 

 

 

 

 

3. 김선우의 사물들... 최고의 에세이인데, 그림을 넣어 재출간...

 

 

 

 

 

 

 

 

 

 

 

 

 

4. 이철수, 나뭇잎 편지 세트~ 이번에 7권이 나왔음 <사는 동안 꽃처럼>

 

 

 

 

 

 

 

 

 

 

 

 

 

 

 

 

 

5. 베르나르 지르도, 여행자의 사랑

 

     배우, 작가, 영화감독 등 늘 여행자의 삶을 살았던 베르나르 지로도의 마지막 에세이.

     소설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T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독특한 여행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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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 1
01년 9
02년 34
03년 161
04년 119
05년 374
06년 410
07년 350
08년 199
09년 257
10년 308

11년 268

12년 323

계 2,813권

 

독후감을 대충이라도 남기기 시작했던 것이 10년 정도 된 것 같다.

올해 읽고 기록하지 못한 책도 있지만, 기록된 것만 치면 323권을 읽은 셈이된다.

 

올해 읽은 책들 중 특징적인 것 몇 종류를 정리해 본다면...

 

1. 정치의 연도... 실패한 연도지만... 격동의 한 해였다.

  그 격동의 중심에 섰던 인물은 아무래도 안철수였는데, 민주당의 몽니로 시시하게 퇴장해 아쉽다.

 

 

 

 

 

 

 

 

 

 

 

 

2. 노벨문학상... 중국이 타다...

  모옌...의 책을 사고, 읽었다. 중국을 더 알고 싶어, 위화도 읽었다.

 

 

 

 

 

 

 

 

 

 

 

 

 

 

  

 

 

 

 

 

 

 

 

 

 

 

 

   

 

 

 

 

 

 

 

 

 

 

 

 

 

 

3. 에밀 아자르... 로맹 가리를 더 읽다

   마음산책에서 '솔로몬 왕의 고뇌'를 보내주어 읽은 김에, 더 찾아 읽었다.

   역시, '솔로몬 왕의 고뇌'가 최고였던 것 같다.

 

 

 

 

 

 

 

 

 

 

 

 

 

 

 

 

 

 

 

 

 

 

 

 

 

 

 

 

 

4. 그리고 재밌는 책, 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권해도 욕먹지 않을 책 몇 권

 

 

 

 

 

 

 

 

 

 

 

 

 

 

  

 

 

 

 

 

 

 

 

 

 

 

 

 

 

5. 책에 대한 이야기 책들...

 

 

 

 

 

 

 

 

 

 

 

 

 

 

 

 

6. 내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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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아이즈 2013-01-01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애도예찬 생각보다 넘 책이 괜찮은 거예요.
왕은철 교수님이 알레드 호세이니 소설 번역한 분이라 개인적으로 연락할 일이 있었는데
그 친절함에 반해 무조건 팬 되겠다 결심하고 이 책 사서 읽었는데 넘 좋더라구요.
글샘님이 인정하시니 왠지 뿌듯뿌듯~ 전 아직 한 자도 헌사를 못 남겼지만 언젠가는 기회가 크~
김수영을 위하여도 넘흐 좋아 주변인들께 강추하고 있어요.

글샘님 가르침 대로 새해에는 복을 많이 짓도록 노력할게요~~

글샘 2013-01-01 22:24   좋아요 0 | URL
ㅋ 맞아요. 생각보다 넘 괜찮은 책을 가끔 만나면 황홀하죠.
애도예찬도, 김수영~도 참 멋진 책입니다.
팜므 님도 새해 복 많이 짓고 받으세요~ ^^

transient-guest 2013-01-02 0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가오는 5년을 더 열심히 읽고 내용을 정리하여 기록하면 글샘님같은 내공이 생길런지요? 일단은 맞춤법이 엉망이기에,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책과 한글이야기, 많이 소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글샘 2013-01-02 14:27   좋아요 0 | URL
왜 5년일까요? ^^
제가 내공이 생겼다고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
맞춤법은 늘 관심을 가지고 헷갈리면 저한테 물어 보세요. ^^
새해 복 많이 짓고 받으시길...

transient-guest 2013-01-12 03:45   좋아요 0 | URL
제가 2007년부터 숫자를 기록했는데, 지금까지 6년 동안 1400권정도를 읽었더라구요. 앞으로도 한 5년을 이렇게 열심히 읽고 남기면, 글샘님처럼 맞춤법도, 글도, 더 나아지려나 싶어서 한 뜬금없는 소리였습니다.ㅎㅎ

수퍼남매맘 2013-01-03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하세요. 통계 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로쟈님과 글샘님 보면 언제 그 많은 책을 다 읽고 쓰실까 굉장히 궁금했거든요.
10 년 되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글샘 2013-01-03 09:38   좋아요 0 | URL
가르치는 게 직업이라, 녹슬지 않기 위해서 부지런히 읽는 건데요 뭘~ ^^
존경은 감사합니다만, ㅋ~
새해 복이나 많이 짓고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