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의도
아픔을 딛고 꿋꿋하게
이 책의 주인공 왕세일과 이주호에게는 남다른 아픔이 있어요.
세일이는 오래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단둘이 살았기에 늘 외로웠고, 주호는 보육원에서 자라다 어느 가정에 입양되었지만 양부모의 이혼으로 또 한 번 큰 상처를 받았으니까요.
그러나 이 아이들을 지나치게 우울하거나 심각하게 그리고 싶진 않았답니다.
작은 풀씨도 뿌리를 내릴 만한 약간의 흙만 있으면 보란 듯이 씩씩하게 자라 환한 꽃을 피우잖아요. 여기 나오는 왕세일과 이주호도 그 풀꽃과 같답니다. 아직은 어설픈 새 가족이라는 흙에 뿌리를 내리고 사랑의 꽃을 피우니까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세일이와 주호의 친구가 되어 주면 좋겠어요. 좌충우돌 뭐든 생각나는 대로 행동하는 세일이도 이해해 주고,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소극적인 주호도 감싸주고 말이에요.
그러다 보면 저절로 가족과 친구들을 쉽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특장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위해 국내 유명 작가들이 모였습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드리는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입양 가정과 재혼 가정 자녀들의 갈등과 극복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