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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꼼지락꼼지락
김성범 글,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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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와 버들 도령
백희나 지음 / 책읽는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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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기한 사탕
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 계일 옮김 / 계수나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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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 들었어?- 2018 아침독서신문 선정, 2018 오픈키드좋은어린이책목록 추천, 전국학교도서관사서협회 추천
하야시 기린 지음, 쇼노 나오코 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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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한 개
박선미 글, 조혜란 그림 / 보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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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달빛 식당- 제7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이분희 지음, 윤태규 그림 / 비룡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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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윤문영 글.그림, 신용하 감수 / 계수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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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숲과 감자 칩
요코쓰카 마코토 지음, 고향옥 옮김 / 도토리나무 / 2014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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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거요.

-응? 이게 뭐야?

-롤링페이퍼예요.

받아보니 A4로 접은 조그만 8면 미니북에 깨알같은 글로 아이들이 편지를 썼다. 

-선생님 항상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선생님 항상 저희에게 여러 가지 과목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선생님 저희를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책과 한걸음 두걸음 친해진 거 같아요! 책만 좋아한 게 아니라 더 많은 책을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 사랑하고 감사해요!

-선생님 덕분에 책을 많이 읽게 되었어요. 감사하고 사랑해요. 

-선생님 덕분에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소개 받았어요. 가르침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선생님 덕분에 좋은 책 많이 읽고 공부 잘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공부 가르쳐 주시고 책 잘 읽는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선생님, 재미있는 책 많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도 재미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우리 반 교실의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말 사랑하고 정말 고마워요.

-선생님 사랑해요. 

-선생님 저희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시고 저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저희도 선생님께 많은 사랑을 전할게요. 

*나머지 애들은 시간이 없어서 못 썼어요. .쓴 사람 누구누구누구....


이런 내용이다. 요약하면 고맙다, 사랑한다, 책 좋아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뭐 이런 비슷비슷한 내용. 

그런데 이 미니북을 받아들고 나는 그만 코끝이 찡해졌다. 눈물도 찔끔 나왔다. 

내가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안다고 했으니 말이다. 

꼬맹이3학년 아이들이 쓴 깨알같은 글 보며 울컥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학교에 공부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놀러 오는(?) 아이들. 그 만큼 소중한 놀이 시간을 내게 할애했다니!


"야, 선생님 감동해서 우신다~"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하려 했는데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모양이 

"근데 선생님 울어서 눈썹에 눈곱 묻었어요." ㅋㅋ~

그렇게 유쾌한 마무리


며칠 후 1단원 곱셈 시험을 쳤는데 너무 잘 쳐서 깜짝 놀랐다. 

"느그가 공부를 많이 한 거가? 내가 잘 가르친 거가?" 물으니

망설임 없이

"선생님이 잘 가르친 거지요."


정퇴하신 선배님께서 

"내가 진짜 정말 잘 가르치는 거 같다." 하시던데...

(옛날 울 부장님이었는데 그 때도 1학녀년 지도 노하우 많이 배웠다.)

나도 조금 잘 가르치게 된 거 같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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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은 입문학이다
김보경 지음 / 현자의마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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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은 대부분 읽을 책을 정한 후 읽은 느낌 나누기라 읽지 못한 경우 참여를 주저하게 되는데 낭독 모임은 그런 부담감에서 자유롭다고 했다. 두껍고 힘든 인문학 도서 읽기를 낭독으로 시작해볼까 싶다. 회원을 한 명 모았는데 둘이서 우리도 한 번 도전해 볼까?하곤 진척이 없다. ?음... 그 회원이나 나나 게으른가 보다. 여봇!
책을 읽고 나니 잘 모셔둔 집에 있는 책들이 어서 읽어 달라고 아우성이다. 읽어야 할 책들이 주렁주렁 딸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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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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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함께 이야기 하자는 이가 있어서 ...
그에게는 다 읽었노라 보고를 마치고!
언제 마주 앉아 이야기 하려나?
시간은 많지만 시간이 없다고 하는 모순 속에 살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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