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지지 않은 것들에 대한 에세이
유디트 헤르만 지음, 신동화 옮김 / 바다출판사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꾸만 ‘말해지지 않은‘을 ‘말하지 않은‘으로 읽는다. 왜일까. 잘못 해석했을 수도 있지만, 감춰져있거나 말할 수 없는 비밀과 말하지 않겠다는 건 다른데 말이다. 분명한 건 유디트 헤르만의 글이 매혹적이라는 것. 현실적인 몽환이라고 할까.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조르고 싶은 마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yamoo 2026-03-26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경우가 있지요..ㅎㅎ
저는 주제 사라마구를 한동안 계속 사마라구로 읽었죠.ㅎㅎ

유디트 헤르만...<알리스>와 <여름 별장, 그후>를 읽다 말았습니다. 이상하게 저와 잘 맞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유디트 헤르만 책4권을 예전에 처분했는데....지금 중고책 가격이 ㅎㄷㄷ 하네요..
 
노 피플 존
정이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이현의 소설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한국문학을 읽으며 좋았던 시절, 부러웠던 순간이 떠올랐다. 정이현 특유의 감각은 여전했고 조금 더 보편적인 시선을 담은 것 같다는 느낌. 공감하면서도 내가 모르는 다른 세계가 존재하며 그 경계와 선이 선명하게 다가와 씁쓸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니카라과 산 살바도르 카투라 - 200g, 핸드드립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 맛을 본 건 아니지만 알라딘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는 커피‘라니 그럴 것 같다. 평이 나쁘지 않으니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커피를 잘 아는 이들의 선택은 믿음직스럽고 옳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추리소설이나 스릴러를 읽을 때 몰입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시체를 유기하는 첫 문장은 나쁘지 않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궁금하게 만드니까. 나름 범인을 유추하며 읽게 된다. 드라마 <유괴의 날>이 좋았던 탓일까. 범인을 유추하는 과정이나 동기에 대한 설득은 빈약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름 사람들
이유리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유리의 소설을 생각하면 화분이 된 아버지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상상과 환상으로 현실의 슬픔과 고통을 잊게 만드는 힘. 그것이 유쾌하고 명랑한 상상이었다. 첫 장편소설<구름 사람들>에서는 다르다. 우울하고 슬프다. 지금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 것 같아 아프고 아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