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설 잘 보내셨지요- 건강하시구요?

저는 잘 있답니다.
요전번에 올린 넋두리로 가득한 근황을 마지막으로 페이퍼를 올리질 않아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진짜로 감사드립니다.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느끼면 마음이 좀 따끈따끈해지잖아요. 흐흐흐..)

짧게나마 근황 2 올립니다. ^^

우선 남편 몸이 많이 좋아졌어요. 아프면서 살이 많이 빠졌는데 (7-8 킬로 정도? 빠져야 할 저는 안 빠지고.. ㅜ_ㅜ 살쪘다고 구박이 이만저만이 아냐요.. - _ -;;),
아직 빠졌던 살이 다시 오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밥도 잘 먹게 되었고.. 한시름 놨답니다.  ^^

직장 관련 문제는 뭐 올 가을이나 되어야 나아지겠지만, 박차고 나올까봐 조마조마해 하지는 않아도 좋게 되었으므로 OK. ^^

엄마도 한 일주일 정도 심하게 앓으시더니 이젠 다 나으셨구요.

제 일은 여전히 진척이 안 되고 있으나, 뭐, 의욕도 없고.. ;; 
지금 해 봤자.. (이러면서 미룬 것이 벌써 사,오년? 헐.. ^^;)

 

여튼 큰 문제는 대충 해결이 되었어요.
2월 말까지는 그래도 좀 바쁠 것 같고, 올라와 계신 엄마가 컴퓨터를 잡고 계시는 관계로
알라딘에 자주 글을 올리거나 댓글 달지는 못하겠지만요,
그래도 가끔 들어와서 구경은 하고 간답니다.

꽃피는 춘삼월이 되면, 다시금 열심히 알라딘 서재질에 매진을... 쿨럭.. ;;;

그 동안 저 잊어버리심 안되요-  ^^;;;

다들 건강하시구요-

그럼 이만 꾸벅.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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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2-0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됐네용..

진주 2006-02-0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잊을리가 있겠사와요?
엄마가 컴을 잡고 계셔도 어떻게 살살 달래셔서(ㅎㅎ) 알라딘에 좀 출근해봐요 엉?
그리고...몬 오신다고 해도..우린 계속 기다릴 거예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선인 2006-02-01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춘삼월만 기다리겠사와요.
그리고 형편이 되는데도 춘삼월이 안 되었다 안 오시면 슬퍼요. *^^*

상복의랑데뷰 2006-02-01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춘삼월에는 돌아오시는 겁니다~^^

물만두 2006-02-01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리고 있을테니 건강하게 잘 있어~^^

2006-02-01 16: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ng 2006-02-01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목 더 길어지기 전에 돌아오셔야 합니다
기린되면 어쩌냐고요 ㅜ.ㅡ

2006-02-01 16: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숨은아이 2006-02-01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얼른 형편이 좋아지기를... (그리구 대체 판다님한테 뺄 살이 어디 있다는 거야요!)

chika 2006-02-01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삼월이만 기다린다는 얘기 같아요. 히힛 ^^

세실 2006-02-01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3월만 기다릴께요~

아영엄마 2006-02-01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께서 컴퓨터로 무슨 일을 하시나요? ^^ 아무튼 조금씩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모두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저도 꽃 피는 춘삼월을 기다립지요~

모1 2006-02-01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좋아지시길 빕니다.

이매지 2006-02-01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어여어여 돌아오셔요 ㅠ_ㅠ

울보 2006-02-01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모두가 잘 해결되었다니 다행이네요,
그럼 그때까지 기다릴게요, 건강하세요,,

panda78 2006-02-01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울보님도 귀 얼른 나으세요-),
이매지님(귀여운 매지님아, 울지마요. ㅎㅎ),
속삭이신 새벽별님(ㅋㅋ 녜!!),
모1님(감사합니다-),
아영엄마님(피망 맞고를..;;),
세실님(저도 3월만... ^^;),
치카님(ㅋㅋ삼월이라니..),
숨은 아이님(많아요...ㅠ_ㅠ),
속삭이신 하이드님(잘 다녀오셔요!!!),
몽님(몽이 길어서 슬픈.. ^^;;),
속삭이신 날개님(그럼 그렇게 OK, 저도 뵙고 싶사와요-),
만두님(만두 언니도 건강히!!),
랑데뷰님(니예---^^),
조선인님(저 좀 보세요, 벌써 삼월이에요..;;)
진주님(ㅋㅋ 달래볼게요. 진주님도 건강& 행복하셔요!),
라주미힌님(저 많이 보고 싶으시죠? ㅎㅎㅎ ^^;;)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이만 물러가옵니다. ^ㅂ^ 안녕히 주무세요-

깍두기 2006-02-01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저도 인사!
가능하면 자주 오세요^^

mira95 2006-02-01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얼른 돌아오세요~~

jedai2000 2006-02-02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황 글 보니 반갑네요. 페이퍼가 너무 느닷없어 사실 은근히 걱정했습니다. 항상 친절하고 따뜻한 팬더님 다 잘 풀리시길 바라고 얼른 돌아오시길..^^;;

바람돌이 2006-02-02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일들이 잘 풀려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마 새해에는 좋은 일만 일어나겠지요. 꽃피는 춘삼월에 꽃처럼 화사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Kitty 2006-02-02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께서 컴퓨터로 무슨 일을 하시나요? ^^ <-- 아영엄마님의 이 댓글에 갑자기 컴으로 고스톱 치시는 저희 엄마가 생각났다는 ^^;;;
판다님 빨리 돌아오셔용~

nemuko 2006-02-02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겨울잠 고만 주무세요...^^ 그래도 일이 잘 풀렸다니 다행입니다.

panda78 2006-02-04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저 만날 와요...어쩌죠.... ? ;;;;;;

미라님, ^^ 복 무지 많이 받으셔요-----

제다이님! ^^ 고마운 제다이님, 감사합니다. ^^

바람돌이님, 그랬음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키티님, 저희 엄마도 역시나 맞고를 주로..... ;;;;

네무코님, ^^ ㅋㅋ 저 잠이 늘어서 큰일야요. 더 잔다니까요, 글쎄! 조만간에 함 뵙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앗, 아무도 안 계시다고요... ^^;;)
몇 줄 남깁니다.

작년 연말에는 별일 없었는데도 그저 혼자 심란하고 싱숭생숭하여
맘 정리나 하고 돌아오자, 하고 비운 거였는데...
그 뒤로 일이 더 있어서 이렇게 늘어지게 되었네요.

작년 말부터 신랑 몸이 약간 안 좋았거든요.
약 먹으면 금새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해가 넘어가도 도통 나을 생각을 안하고 약간 호전되었나 하면
또 심해지고.. 의 반복이라 (내시경 등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나와서 한시름 놨습니다만)
마음이 안 좋습니다.

거기다 신랑 직장에서도 약간의 트러블이 있는지라 안정이 안 되네요.
(12월 되고 나서 지금까지 집에 와서 잔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1월 안으로는 집에 못 온다는군요.

1월 5일이 결혼3주년 기념일이었는데 밤에 케잌 사 들고 와서 딱 이십분 있다가 갔어요.
몸도 안 좋은데 쉬지도 못하는 걸 보고 있자니 안쓰러 죽겠습니다.
집에서 놀고 먹는 제 양심도 쿡쿡 찔리고 쓰리구요. - _ -;)

게다가 며칠 전부터는 집에 와 계신 엄마도 좀 아프셔서 더욱 그렇구요.
우선은 이번달을 무사히 넘기는 데 집중해야 할 듯 합니다.

알라딘에서 받은  [이유] 서평도 올려야 하는데, 정말 죄송하네요. 
간략하게나마 써 보려고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차력도장 도서 선정 건도 죄송해요.


그 동안 받은 선물들에 대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프랑스에서 귀한 선물 보내주신 님,
차와 책과 퍼즐 보내주신 님,
책 보내주신 님,

정말 죄송합니다.

좀 안정되면 사진도 찍어 제대로 인사드릴게요. ;;

그럼 다음에 뵙는 날까지, 몸 건강히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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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1-13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에게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영엄마 2006-01-13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부군이랑 어머니 건강이 얼른 좋아지시길 바랄께요.

물만두 2006-01-13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건강해지시길... 반드시 그렇게 될꺼야~

조선인 2006-01-13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일단 판다님이 먼저 힘내셔야 되는 거 알죠?
새해 액땜 얼른 끝내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주 2006-01-13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든 일 겪으면서 조금씩 더 야물어지는 거겠죠.
낭군님께서 너무 혹사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결혼 3주년이라고 그 바쁜 와중에도 케잌 사들고 쫒아오는 참 기특한 신랑인데..새해엔 두 분다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세요^^

진주 2006-01-13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은 두 분의 행복을 위하야!!

mira95 2006-01-13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그러셨군요. 마음이 안 좋으시겠지만... 힘내세요.. 부군과 어머님 얼른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 빨리 서재에 돌아오시길 빌게요^^ 그리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리스 2006-01-13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판다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이럴때이수록 무엇보다 판다님 건강 꼭 챙기시고. 힘내세요!!! 건강하게 웃으며 다시 돌아올때까지 아기다리고기다리 ^^ 할게요~

mong 2006-01-13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보고 싶어요 엉엉
구여운 얼굴이 핼쓱해진건 아닌가 걱정이 ㅜ.ㅡ

실비 2006-01-13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좋은일들만 생기실거여요. 힘내세요..

마늘빵 2006-01-13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흠. 천천히 돌아오세요. 어서 남편분, 어머니 빨리 나으셔야되는데.

2006-01-13 2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6-01-13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다행이네요,
아무 아픈곳이 없으셔셔 아마 스트레스 때문일거예요,
이번 말에 설도 있고 ,,참 심난하시겟네요,
어머님도 얼른 건강해지시고 낭군님도 빨리 모든일이 잘 되기를 빌게요,
판다님 푹쉬시고 걱정마세요,,

반딧불,, 2006-01-13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습 보여주셔셔 고마워요..
쾌차하시길..

▶◀소굼 2006-01-13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들 모두 건강하길 빌게요~

balmas 2006-01-14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판다님, 반가워요.
그런데 남편 분이랑 어머님이랑 편찮으시다니까 마음이 좀 안 좋네요.
두 분이 건강 회복하시고, 판다님도 기운 차리시길 ...
조만간 알라딘에서 다시 뵈어요. ^o^
















참, 두번째 추천은 접니다. ㅋㅋ

jedai2000 2006-01-14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밝은 모습으로 조만간 돌아오길 바랍니다.

날개 2006-01-14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그래도 페이퍼 올려주셔서 고마와요..^^
여하튼, 기분 좋게 돌아오실 수 있으시기를.....

책읽는나무 2006-01-14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째....어여 새해를 맞아 모든일들이 잘 풀리길~~

바람돌이 2006-01-14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가지로 어려운 일들이 많으셨네요. 새해 액땜 다했다 생각하시면 앞으로 일들이 다 술술 잘 풀릴거예요.

모1 2006-01-14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비로그인 2006-01-14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팬더님에게 그런일들이 있었군요. 힘 내시구요, 모든 일이 다 잘 되길 바랄게요.

chika 2006-01-14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잘 될꺼예요.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paviana 2006-01-14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이리 글을 올려주시니 한시름 놓았어요.
kel님에 이어 판다님까지 없으시니 제 즐찾 브리핑이 얼마나 짧아졌는지 ...슬펐어요.ㅠㅠ

가을산 2006-01-14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고생이 많으시네요. 2월부턴 좋은 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로드무비 2006-01-14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반가워요, 마음 편히 가지시길!
다 잘될 겁니다.^^

stella.K 2006-01-14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동안 궁금했었어요.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빨리 모든 것이 다 안정되길 바랍니다. 너무 걱정 마시구요. 힘내십쇼.^^

merryticket 2006-01-14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잘 될꺼야요,,힘 내세요^^

비연 2006-01-14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안 보이신다 했습니다..
모든 일이 다 잘 풀릴 거에요. 그럼요~^^
아자아자 홧팅 홧팅...비연이 기운을 모아모아 보냅니다^^**

히피드림~ 2006-01-14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두 분다 곧 건강해지시길,,, 힘내세요^^

검둥개 2006-01-16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그랬었군요. 힘 내세요!!!
모든 일이 다 잘 되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라고 기원해요. :)

ceylontea 2006-01-16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설이 되기전에 모두 잘 해결이 되어 판다님이 돌아오시기를 바래요.

미설 2006-01-16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괜히 궁금했는데 이렇게 근황을 알려주시니 정말 착한 판다님이세요. 모든 일 순조로이 풀려서 얼른 돌아오시길 바라고 있을께요. 님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2006-01-17 09: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1-17 1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1-17 1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1-19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1-23 15: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1-24 2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별다른 일 있는 건 아니니 걱정마셔요.

얼마 안 있어, 겸연쩍은 웃음을 띄우면서 올 거에요, 분명.

올 연말은 유난히 넘기기가 힘들고 그러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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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24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 잘 쉬다가 와~ 메리크리스마스~

로드무비 2005-12-24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정말 별일 아니죠?
빨리 뵙게 되기를 바랄게요.

mong 2005-12-24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겸연쩍은 웃음을 띄우며 오면
와락+부비부비 하겠음....^^

야클 2005-12-24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잠 주무시러 가시는군요. 맞죠? 침은 흘리지 말고 주무시길. ^^ 언릉 오세용.

ceylontea 2005-12-24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돌아오세요... 건강하시구요.

이매지 2005-12-24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어디가시는거예요 ㅠ_ㅠ
빨리 다시 뵙기를 바랄께요 ㅠ_ㅠ

2005-12-24 1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랑녀 2005-12-24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돌아오셔야 해요. 알았죠? 약속~!!!

chika 2005-12-24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요. 별 일 아니란 말 믿고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판다님, 복된 성탄~! 기쁜 새해~! ^^

날개 2005-12-24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무슨 일이예요?

paviana 2005-12-24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일 아니시라는 말 믿고 조용히 기다릴게요.빨리 오세요..

깍두기 2005-12-24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른 와요. 넘어지지 말고 잘 넘기고.

세실 2005-12-24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쉬시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돌아오시는거죠???

아영엄마 2005-12-25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돌아오신다니 저도 소식 전해주시길 기다릴께요~

페일레스 2005-12-25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판다님! 열심히 번역하고 있는데 가신다니 ㅠ_ㅠ 어서 돌아오시길 기다릴께요!

2005-12-25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rryticket 2005-12-25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동상, see you soon~~

Volkswagen 2005-12-25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유쾌, 발랄한 판다님께서...우웅~~화이팅!!

2005-12-27 0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숨은아이 2005-12-27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씩씩하게 돌아오시길 기다릴게요.

2005-12-28 2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1-02 2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구아빠 2006-01-04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가 밝은 지 며칠 지났네요.. 이제 돌아오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진주 2006-01-06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판다님이 무척 그리웠답니다.....

2006-01-11 17: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1-11 2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사춘 2006-01-12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야 봤어요. 흡흡... 돌아오실 때까지 저도 잠수안타고 기둘리고 있을께요.
 
 전출처 : 페일레스 > 홋카이도 O2S의 눈물 젖은 체험

홋카이도 O2S의 눈물 젖은 체험
At 10:33 PM 99.6.17

  'O2S 눈물젖은 체험담'을 저도 하나. 겨울 홋카이도의 O2S는 상상 이상으로, 이상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완전 오토 락'이라고 저는 이름 붙였는데, 열쇠를 잠그려 하든 잠그지 않든 겨울의 O2S 도어는 얼어붙어서 안 열립니다. 저는 그걸 몇 번 경험한 끝에 열쇠를 잠그는 걸 그만뒀습니다. 그 뒤, 포장은 얼어서 찢어졌습니다. 빙점 아래서 바삭바삭해진 포장을 보고 '찢어지지 않는 건가'하고 생각하자니 아니나 다를까 어느 아침, 장지문에 뚫린 구멍처럼 여러 군데 발견됐습니다. 뜨아. 껌 테이프로 응급처치를 하고, 그렇게 해서 껌 테이프는 자동차의 상비품이 되었습니다(구멍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밖에는, 창문이란 창문은 모두 바깥쪽에도 안쪽에도 얼음이 얼고, CD 체인저는 고장나 버리고 하는 정도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쪽은 겨울용으로 한 대 더 마련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홋카이도에 한한 일입니다만.

  홋카이도에서 O2S를 소유하는 것은 정말로 힘들겠군요. 동정합니다. 허나 그렇게까지 해서 O2S에 타려고 하는 각오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O2S 오너의 거울입니다. 국민영예상까지는 드릴 수 없지만, 기운내 주세요.

*O2S(Open 2 Seater): 말 그대로 열려진(open) 2인승 자동차(two-seater). 뚜껑이 없는 2인승 스포츠카를 생각하시면 될 듯.

번역: 페일레스



  저렇게까지 해서 그…… 뭐냐, 쭉쭉빵빵한 금발미녀를 태우고 한여름의 고속도로를 달려야 마땅할 스포츠카를 겨울의 홋카이도에서 타는 사람도 있군요. 저도 존경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쪽'이라면 한여름에 미녀를 태우고 다니겠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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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겜보이 2005-12-20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재밌는 연재가 시작되었네. 다 읽고 싶은데 집에 가야 할 시간! ㅠ.ㅠ

panda78 2005-12-20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출처 서재에 들러주삼! ^ㅂ^
 
 전출처 : 페일레스 > 소설 속에 들어있는 독소

소설 속에 들어있는 독소
At 11:27 PM 99.5.22

  처음 뵙겠습니다. 대학교 3학년의 여자입니다. 부르터스(6월 1일호)의 인터뷰에서 "독이 없으면 소설은 되지 않는다"나, 몸이 건강치 못하면 "'독이 되는 것'을 지탱하지 못한다"고 한 말을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독이 없으면……" 하는 발언에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확실히 항상 어떤 독이 들어있고, 그게 재미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스푸트니크의 연인』. 마지막에 어떤 희망 같은 게 있었기 때문에 막힘없이 읽어버렸고, 무언가 상쾌함까지 느껴질 기세였습니다만, 거기에서야말로 상당한 '독'이 들어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작품은 어떻게 해도 그 뒤에 숨겨진 것이 신경쓰여 어쩔 수가 없습니다만, 제가 너무 깊이 읽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의 distortion이란 말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모양이나 소리 따위가 일그러진다는 뜻입니다.
  저는 소설 속에 들어있는 어떤 종류의 독소에 의해 독자가 갖고 있는 일상의 이미지가 미묘하게(시나브로) distort하고 있다면 좋겠는데, 하고 생각하면서 글을 쓰는 구석이 있습니다(불쾌한 녀석이군요). 허나 소설이란 결국 그런 게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즐겁게 전기양의 꿈을 꾸려고 하는 건 아닐까요.

*전기양의 꿈: 지난 세기 최고의 SF 소설 중 하나로, 필립 K. 딕이 쓴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1968)의 패러디인 듯. 이 소설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번역: 페일레스




  역시 음흉한 사람이었군요, 이 아저씨. 확실히 하루키의 소설을 읽다 보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일상까지 이상하게 보이는 현상이 가끔 있습니다. 대단한 사람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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