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닥다리 일본어는 가라!
김지룡 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김영사 사람들, 16일만에 독하게 일본어 끝내기] 에 있는 내용을 거진 다 알아도
일본 드라마나 쇼프로에 알아 들을 수 없는 말들이 많은 건
보통의 기본 문법책에는 구어체 설명이 거의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한 일주일 전부터 보기 시작한 일본 쇼프로에서는
중요한 말, 재미있는 말, 강조하고 싶은 말들을 자막 처리해서 보여주는데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 여럿 있었다.

이 책, [구닥다리 일본어는 가라]를 대충이나마 한번 보고 나니, 어느 정도는 대강 파악이 된다.
도대체 이게 왜 이렇게 되는 걸까, 궁금했던 것들을 거의 다 설명하고 있어서,
기본 문법책 한 권과 이 책을 같이 보고 나면
쉬운 문장들은 대부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나 쇼 프로를 자막 없이도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어 공부라 그런가,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 훨씬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한번 훑어 읽었을 뿐이지만, 참 마음에 드는 책이다.

[김영사 사람들, 16일 만에...] 와 [구닥다리 일본어는 가라]를 권해 주신 ninoming님,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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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3-14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공부 무지 열심히 하시나봐요.. 햐..

panda78 2006-03-14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요즘 열중해 있습니다. 다른 책은 열흘 동안 딱 한권 읽었다죠? ;;;

mong 2006-03-14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열공모드 판다님~

2006-03-14 15: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6-03-14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녜! ^ㅂ^
몽님, ㅎㅎㅎ 과연 얼마나 갈런지? ^^;

라주미힌 2006-03-14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제가 이따 저녁때 책 한권 추천해드릴게요...
공부만하면 지겹잖아욤.. ^^ ㅎㅎㅎㅎㅎㅎ

panda78 2006-03-14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지금 집에 읽어야 할 책이 산더미야요.
(심지어 도서버스에서 빌린 책들까지 수북...;;)
근데 진짜, 공부하니까 돈은 적게 쓰네요. ^^;


2006-03-14 2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6-03-14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반가운 속삭이신 님. ^^
음.. 고등학교 때 배운 건 다 정석이기도 하고.. 김영사 사람들.. 은 정석 문법이에요.
그러니까 김영사랑 요거랑 같이 보면 딱이죠. ^^
님도 열 공! ^^ 아자!

라주미힌 2006-03-15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완성 2006-03-15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벌써 리뷰까지 쓰셨단 말입니까....우어.
이러다 금방 절 뛰어넘으시겠는데요. 님의 열의, 참 보기 좋아요^-^

panda78 2006-03-16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노밍님, 저 수라수라 초급도 샀다는... ^^;;;

하치 2006-03-17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야 일본어책들 다시 볼 계획이 없어지거든 나한테 넘겨라.ㅋ 지금 듣는 강의 끝나고 보게. 이제 1스텝끝났으니 한, 두달은 더 들어야 한다만.-_-;;;
 
김영사 사람들, 16일만에 독하게 일본어 끝내기
장웅 지음 / 김영사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고등학교 3년 동안 제2외국어로 일어를 배웠어도 지금은 인삿말 한 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16일만에 끝낸다는 건지, 정말 과장이 심해도 정도가 있지.. 라고 생각했더랬다.  

그런데 이 책을 대충이나마 한 번 다 보고 두 번째 보려고 하고 있는 지금은, 
그다지 과장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만큼 기본 문법이 깔끔하고 확실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핵심 사항을 다룬 냉정 강의와 그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설명인 열혈 보충,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핵심인 냉정 강의만 치면 130 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다.

그 130페이지 안에
고등학교 3년 동안 배웠던 문법들이 전.부. 다 들어있다.
제2외국어는 중요 과목이 아니어서 수업 시간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일어 담당이라 그래도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아니었나? ^^a)

히라가나 외우기부터 시작하는 정말 왕초보라면
이 책의 진도를 그대로 따라가기는 좀 힘들 것 같지만,
입문자용 책을 한 권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듯.

다만, 같은 내용이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두 번째 볼 때부터는 무지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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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3-14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덥썩~부비부비

로드무비 2006-03-14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저도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날개 2006-03-14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덥썩~ 부비부비

panda78 2006-03-14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날개님이다! ^^ 요즘도 많이 바쁘세요? 함 뵙고 싶어요-

로드무비님, 가격도 저렴해서 더 좋았어요. ^ㅡ^

몽님- 부비부비부비- 언제 분당 오실 거에요? ^ㅁ^

2006-03-14 15: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6-03-14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담 3년 동안 배우느니 이 책 읽는 게 나을 뻔했군요. 으음...그나저나 곰방와!^^

panda78 2006-03-14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마태님 계신 곳은 벌써 밤이구만요. ^^ 곰방와-
(그러게 말예요, 마태님, 근데.. 또 그 때 배웠으니까 이 책의 장점이 눈에 들어온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마태우스 2006-03-14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아는 단어가 곰방와밖에 없어서 스미마센!
 
주말에 끝내는 일본어 첫걸음 1
이최여희 지음 / 김영사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가 일본어였지만 졸업한지 벌써 10년?
가타가나는 읽지도 못할 정도로 거의 다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부터 일본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또 너무 재미있어서 일어 공부 다시 해 볼까? 싶은 생각이 들지 뭔가.
그래서 입문자용 일본어 교재로는 뭐가 괜찮을까, 알라딘에서 이리 저리 검색하다
쉽고 재미있다는 이 책을 맨 먼저 볼 책으로 골라 봤다.

올칼라라서 그런가, 책을 딱 폈을 때 재미있어 보인다. 이 책은 끝까지 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실제로 쉽다.
고등학교 때 배운 건 다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슬슬 읽다보니, 대부분 어렴풋하게나마(언어에 어렴풋-이 어딨냐고 하신다면, 웃지요.. ^^;;) 기억이 나더라.
미연형이 어쩌고 연용형이 어쩌고, 1단 동사, 카행 변격이니 음편이니 하는 문법적 용어들이 제일 기억이 잘 나고, 그 내용은 어렴풋이... ^^;

어렴풋하게든 긴가민가하게든, 한번이라도 들었던 기억이 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그만큼 이 책은 쉽더라), 그리고 단어도 쉽고, 문장도 쉽고, 문법 설명도 간단하게 나와있어서 하루만에 다 볼 수 있었다.
히라가나부터 외우기 시작하는 진짜 입문자라면 하루에 보기는 힘들겠지만, 넉넉잡아도 4-5일이면 될 듯. 

다만, 한자가 거의 없는 건 아쉬웠다. 한자와 히라가나를 같이 써 주면 좋았을 텐데, 한자는 없이 히라가나만 덜렁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 점만 바뀌면 입문자용 교재로는 꽤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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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3-05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다!

진주 2006-03-05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제목이 <쉽다>라고 하면 군더더기 없이 쿨하게 보이는구만,
제가 댓글에 <좋다!>라고 쓰니까 왜 저렇게 시건방지게 보이는거죵???

물만두 2006-03-05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찾았구먼~

panda78 2006-03-05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무슨 말씀을, 엄청 쿨한걸요? ^ㅁ^

panda78 2006-03-05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 만두언니, 근데 이 책은 그냥 제가 맘대로 고른 거구요, 추천받아 고른 책은 조금 더 수준있는 교재에요. ^^

반딧불,, 2006-03-06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요??
영어도 못하는 주제에^^;;;

짱구아빠 2006-03-06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2외국어를 일본어로 했고, 대입 시험볼때도 일본어를 제2외국어로 봤었네요(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일본어 아니면 상업을 시험봤습니다).. 재작년에 일본 자료 번역하느라고 정말 오래간만(10년이 넘었지요 아마 ^^)에 일본어 공부를 했는데,
워낙 오래간만에 해서인지 모든게 새롭더군요....
 


니노밍님, 오이카와 미츠히로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ㅂ^;;;

 



 



 

 

 



 

 

 



 

 

 



자칭, 타칭 왕자로 통했다더니, 그러실 만 합니다.  *ㅂ*
도모토 코이치도, 각트도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느끼의 극을 달리는 이 밋치님은 왜 이렇게나 귀여우신 겁니까-  >▽<

 

어딜 봐서 저 얼굴이 37,아니 이제 38? 의 얼굴인가요.

맨하탄 받아서 보고 나서 지웠는데,
지금 다 다시 받고 있습니다.

연예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금방 폭 빠지게 될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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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3-04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글 보고, 맨하탄 다 받아놨어요.
지금 보는 드라마는 '공명의 갈림길' -_-v 대하드라마. 나카마 유키에 나오는,
노부나가, 히데요시 나오는, 비교적 낯익은 내용이라, 열심히 보고 있어요.^^
에, 그리고 '사랑의 인사' 역시, 한개만 더, 한개만 더 하면서 거진 다 봤구요.
노부타가 프로듀스도 거진 다, 꽃보다 남자도 거진다,
'그 사랑은 폭풍처럼' 인가? 그것도 시작했고요. ( 재밌어요!' )
아, 동경만경도 1회봤는데, 더 볼까말까 생각중.

paviana 2006-03-04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컴맹만 아니면 꽃보다 남자 받아보고 싶어요...ㅠㅠ

瑚璉 2006-03-04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보다 피부가 안좋군요(휙~).

미완성 2006-03-04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벳시~ 벳시~ 그 춤춘 아저씨구만요^-^
사랑이 하고 싶어X3에서도 나오는데 좀 정신이 불안한 소설가 역을 맡고 있습니다.
그 드라마도 와타베 아츠로가 주연했었는데 도저히 그런 느슨한 스토리를 참을 수가 없어서 보다 말았어요. 어떤 내용이냐면....칸노 미호가 와타베를 짝사랑하는 역인데 그 사랑이 도가 넘쳐 어떻게 집 열쇠를 구해 맨날 들락거리거든요? 그거 범죄잖아요 스토커. 근데 그 드라마는 맨날 칸노 미호가 그 집 몰래 들어갈 때마다 순수한 풍의 음악 깔아주면서 봐라 이 짝사랑 얼마나 아름답냐;; 이 분위기로 몰고갔거든요;;;; 아 또 흥분했네;;
무슨 민속학자 야쿠모? 민속 탐정이던가요? 거기서도 주연을 맡은 모양이던데, 잠깐 봤더니...음..트릭 분위기와 비슷했어요.
자칭 타칭 왕자로 통하던 '각트'있잖아요. 요네쿠라 료코라던가? 암튼 CF 같이 찍은 매력적인 여인네에게 찝적대다 완전히 가오-_- 구겨졌답니다. 팬들이 등을 돌리고 있대요. 이건 우리들의 왕자님이 아냐~~ 이러믄서;; 일본 팬들 그런 거 보면 쬐끔 무서버요. 무슨 연예인을 자기 남편처럼 안다니깐요;;
오이카와 미츠히로씨는 잘 모르긴 하지만, 꽤 여러 드라마에서 주조연급으로 봤던 거 같아요. 볼 때마다 항상 변신을 시도하던데, 부디 판다님 일어 공부에 도움이 되어줬음 좋겠네요^-^ 발음이 딱 부러지는 사람을 좋아하면 되게 도움이 많이 되는데 아마 오이카와도 꽤 정확한 편이죠?

2006-03-05 1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3-05 16: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3-05 17: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3-05 2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요즘 맨하탄 러브스토리라는 일본 드라마를 너무나 즐겁게 보고 있다보니
일어를 다시 배우고 싶어졌어요.

(마구마구 웃고 싶으실 때, 맨하탄 러브스토리 초강추입니다. ^^)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가 일어였기 때문에
히라가나는 더듬더듬 읽을 줄 알고
가타가나는 50음도 눈앞에 그려가며 어버버버, 하는 수준인데요.

 '이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의자입니다.'
이런 건 싫고요...;

 뭔가 재미있으면서도 적당한 난이도의 교재가 없을까요? 

(스페인어 배워보고 싶어서 초간단 문법책을 하나 샀는데...
10페이지부터 좌절입니다. ^^;; )

 



Richter-Cathdral corner

의미없는 그림 한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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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6-03-02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가 다락원에서 나온 (혼자 하는) 일본어 첫걸음을 봤는데 제법 괜찮다더구만요. 테잎도 잘 만들었다고...원미령의 수라수라 일본어(초급)도 괜찮았어요. 테잎은 아직 안 들어서 모르겠구요.
교재도 좋지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일본어학원 기초회화 2-3달 코스입니다. 혼자 공부하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구닥다리 일본어는 가라,도 좋지만 그건 먼저 두어권 보신 다음에 읽는 편이 훨씬 효과가 좋고요.
JPT도 생각하신다면 서경원씨 책이 가장 좋습니다. JLPT는 이치우씨 책도 유명하고요.

이매지 2006-03-0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스페인어 잠깐 손댔는데, 확실히 처음에는 사람한테 배우는게 좋은거 같아요. 쩝. 저야 뭐 학교에서 들은거라서 학점 신경쓰느라 한학기 고생했지만요. -_ㅜ

미완성 2006-03-02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자만 잘 하시면 어느 정도까지는 정말 금방 실력이 올라요. 일본어는 결국 한자 싸움이거든요; 판다님은 한자 잘 하시는 것 같던데,, 처음 고비만 넘기면 금방 실력이 오를 겁니다.

panda78 2006-03-02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inoming님, ^^;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한자 잘 못해요 ㅜ_ㅜ 인제 공부 좀 해 볼라구요.
제가 학원 다니는 걸 무지 싫어해서요.. 그리고 자격증을 따거나 할 것도 아니라, 그저 일상회화 좀 배웠음, 드라마에서 나오는 말들 조금 알아들었으면, 하는 거라, 집에서 혼자 살살 해 보고 싶어요. ^^
다락원 일본어랑 원미령 수라수라, 서점 가서 한번 살펴볼게요. ^^* 추천 감사합니다. 구닥다리... 는 재밌어 보여서 찜해두긴 했어요. ^^ 사 놓고 천천히 볼까봐요.
학교 다닐 때는 존댓말 배우면서 좌절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과연 어떨지..

이매지님, 언어라는 게 다 처음엔 사람한테 배우는 게 좋다고 하대요. 특히 1:1이면 팍팍 는다고.. 근데 그건 제 게으름과 자금사정 탓에 좀 힘들구요.
하루 한편씩 보죠, 뭐. ^^;

panda78 2006-03-02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긴 댓글 왜 지우셨어요- 아까워요. ^^;
영어도 자막 보면서 들으면 들리지만, 그냥 들으려면 잘 안 들리는 거랑 좀 비슷한가봐요. 일어가 더 어렵겠지만.. 으음.. 김영사 사람들부터 사 볼까요?
일본 드라마 다른 거 받아놓은 것도 보면서 좋아할 사람을 찍어봐야겠군요. ^ㅂ^
일본 드라마 재밌는 것도 추천해 주세요- (주문이 너무 많죠.... ;;;)

마태우스 2006-03-02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페인어는 마태한테서 배우시구요 일어 교재는...음... 마태일어가 어떨까요

panda78 2006-03-02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vete.

미완성 2006-03-02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보셨군요. 인제 일어 시작하고 싶다는 분한테 너무 비관적인 소리만 늘어놓은 것 같아서요;;;;
꼭 영어가 일어보다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모든 언어에는 각각의 특징이 있는 건데 그 특징의 무게를 개인이 판단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다만 요즘 제가 일어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제가 굉장히 오랫동안 나이롱으로 하다말다하다말다한 세월이 생각나서 말이지요.
음....맨하탄 러브스토리를 재밌게 보셨다니, 사실 제가 쿠도 칸쿠로 알레르기-_-가 있어서, 이 사람 드라마를 못 봐요;;;; 하지만 취향이 맞는 분들은 키사라기 캣츠아이랑 IWGP, 타이거앤..뭐였지? 아무튼 만담을 소재로 한 지지난 분기 드라마가 유명해요. 이미 보셨을 것 같은데 사랑따윈 필요없는 여름이나 케이조쿠(둘 다 와타베 아츠로가 주인공이죠)는 거의 열성팬이고요.
제 이미지를 장식하는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주연한 청춘 드라마 'Stand up', 영화 '푸른 불꽃'도 좋아요. 이번 분기는 식탐정을 조금 봤는데 유치하게 웃기더만요. 추리를 보는 재미는 없었고요.
기무라 타쿠야가 위험한 이미지의 남자로 출연한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억개의 별(이건 뒤에 좀 질질 끌어서 흠이지만, 무거우면서도 꽤 볼만했어요;;)이나 함께 출연한 후카츠 에리 주연의 사랑의 힘, 슬로우 댄스(츠마부키 사토시도 같이 나왔고요, 대사가 듣기 쉽습니다; 이것도 뒷심이 부족하죠) 같은 가벼운 드라마도 볼만 해요.
마츠쥰 주연의 꽃보다 남자도 유치한 재미로 볼만 하고요. 오오쿠는 보셨을 거 같군요. 1,2,3 시리즈 전부 전부 전부 무지무지무지무지하게 재밌습니다!!!!!! -_-;;;;;;;
아 츠마부키 사토시와 시바사키 코우가 주연한 오렌지 데이도 청춘의 향기가 물씬물씬 풍기면서 재미나요. 시바사키 코우가 청각 장애인으로 나오는데 꽤 실감납니다. 제가 최근 일본 드라마를 잘 안 봐서요. 봐도 몇 개만 한정해서 보거든요.
소설로도 유명한 노부타를 프로듀스-는 공동주연한 야마삐와 카메의 스페셜 유닛이 CD를 100만장이나 팔아치우면서 무쟈게 인기를 끌었죵. 1리터의 눈물도 유명하더이다. 일드를 보는 분들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꼽으시던데 전 그런 순정물은 영 별로라서...;
쇼프로도 굉장히 재밌는 게 많은데요, 전 스마스마를 비스트로 부분만 봐서 재미없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콩트 같은 거 엄청엄청 웃기더만요. 스맙이 그렇게 재밌는 그룹인 줄 처음 알았어요. 일단 2005년 12월 26일 방송 한 번 보시면 스트레스가 확 풀릴 거라 자신합니다(!)
전 아라시를 좋아해서, 아라시가 레귤러로 나오는 쇼프로그램 2개(G노 아라시, 마고마고아라시)는 꼭 챙겨봐요.
막상 쓰려니 생각만큼 많이 나오진 않는구만요;;

panda78 2006-03-02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허... 볼 게 무지무지 많군요. ^^;;;;
제가 지금까지 일드는 거의 안 봐서요.
음. 일단 지금 키사라기 캣츠아이랑 이케부쿠로.... 받고 있구요. 케이조쿠 찾아보려구요. 사랑따윈 필요없는 여름이라... 제목부터 확 땡기는데요. 스탠드업도 찾아봐야지. 푸른 불꽃은 책을 읽어서... 식탐정도 만화책으로 보고 있는지라..
(물론 원작이란 다른 맛이 있겠지만, 아예 모르는 게 더 재밌는 거 같아요. ^^;)
그리고 오오쿠는 DCN에서 해 주는 거 우연히 한편 보고 홀딱 빠져서 다 찾아봤어요. ^^ 어찌나 재밌던지!
노부타오 프로듀스도 책을 읽어서 그다지 안 끌리고, 세상의 중심에서... 도 책을 너무나 너무나 지루하고 재미없게 읽어서 안 땡기네요. ^^; 저도 저런 맑기만 한 순정물은 별로 안 좋아해요.
말씀하신 다른 것들도 다 한편씩은 받아봐야겠어요. ^^ 어제 네이버에서 일본 드라마 검색해 보는데, 이렇게 좌륵 정리되어 있는 게 없어서 좀 찾아보다 말았거든요.
무지 감사합니다, 니노밍님. ^ㅂ^
일단 책 두세권 사서 한번 시작해 볼게요. 앞으로도 모쪼록 많은 가르침을 주시와요. 정말 감사합니다. ^ㅁ^

미완성 2006-03-02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따윈 필요없는 여름은 사랑따윈 필요 없어 여름이라고 하는데요,
도무지 그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냥 이렇게 쓴 거랍니다;; 신경이 쓰여서;;;
아 그리고 네이버 일드까페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거든요. 네이트에 일본드라마 클럽도 그렇고요. 저도 그런 목록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보던 때가 있었는데 당최 다른 사람들하고 취향이 어긋나는 부분이 너무 많더라고요. 실패한 일드만도 이미 한 두개가 아니라는...;
판다님 마음을 차지하게 될 배우가 누가 될지 참말로 궁금하구만요.

2006-03-03 1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