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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어요- 온통 모래색의 풍경!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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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 2004-10-11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 폭탄테러가 계속 되고 있다는데...
시나이 반도가 이집트 어디냐?-_-a

딸기 2005-01-04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모래색입니다. 드러운 것이... ^^

올여름에 카이로에 갔었거든요.
 
 전출처 : 보슬비 > 환상적인 식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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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4-09-18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여긴 어딘가요? 와~~ 진짜루 멋지다.. 퍼가고 싶어요....

panda78 2004-09-18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죠- 저도 어딘지 너무 궁금해서 댓글 달고 왔어요. 보슬비님이 말씀해 주심 알려 드릴게요. 조오기 출처 누르시고 고기서 퍼 가심 됩니다. ^ㅂ^

불량 2004-09-18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이거 배경화면색까지 확..바뀌네요..
저도 어딘지 정말 궁금해요...

perky 2007-01-10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요즘 통 뜸하시네요. 잘 지내시리라 믿어요. ^^ 님의 '가보고싶은곳' 카테고리 쭉 훑어보면서 떠나고 싶어서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곳들이 참 많군요. 휴..
글고, 이사진의 장소 궁금해하시는것 같아서..(혹시 벌써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캐나다 서부에 있는 '빅토리아섬'의 '부차드가든'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전출처 : 보슬비 > 아름다운 카리브해

카리브해 자메이카의 몬테고베이의 해변.

카리브해의 자메이카.

자메이카 오초리오스의 해안가.

자메이카의 네그릴해변

세븐마일비치

카리브해 연안의 소(小)앤틸리스제도의 프랑스령 섬.

카리브해 프랑스령 과들루프섬.

카리브연안의 프랑스령 과들루프섬.

카리브해 프랑스령 과들루프섬의 해변가.

카리브해 소(小)앤틸리스제도 북부 프랑스령 과들루프섬.

과들루프섬 남부에 있는 바스테르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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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4-09-18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경화면은 어떻게 된 걸까요? 너무 멋있어요...

panda78 2004-09-18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보슬비님의 새로운 기술이라... ^^;;;;

부리 2004-09-18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에러난 줄 알았답니다. 아름답다고 해서 와봤더니, 피, 판다님이 더 아름답네요!
 
 전출처 : 청포도사랑 > 숨겨진 수중세계의 진미 PALAU(팔라우)

 

숨겨진 수중세계의 진미 PALAU(팔라우)

팔라우는 적도 상에 있는 작은 섬나라다. 인구 1만9천1백29명. 거제도 만한 크기의 팔라우에서는 3층을 넘는 건물을 보기 어렵다. 어딜 가나 1차선의 좁은 도로. 고속도로는커녕 신호등도 나라 전체를 합쳐 딱 2개뿐이고 그나마도 작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리 낯선 이름은 아니다. 화려하고 고운 산호 바다는 전세계 다이버를 불러들일 정도로 유명한 데다 2차대전 때 미국과 일본이 치열한 격전을 벌인 곳이기 때문이다.

지도를 펼쳐놓고 평양과 제주를 잇는 경도를 따라 쭉 내려오면 적도 바로 위에 팔라우가 보인다. 동경 133.3분, 위도 7도3분. 지도에는 하나의 점으로 나와있지만 실은 4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있다.



록아일랜드는 팔라우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과 스노클링 포인트. 록아일랜드는 거대한 산호초가 수중보처럼 길다랗게 뻗은 지역에 흩어진 300여개의 크고 작은 섬을 통틀어 일컫는다. 화산활동으로 솟아난 섬이라 대부분 암초에 가까워 록(Rock)이란 이름이 붙었다. 열대식물들이 바위를 덮어 겉모습은 푸르다. 크고 작은 섬과 환초대가 파도를 막아주는 잔잔한 바다는 물고기들의 천국이다. 팔라우 정부가 산호초 보호를 위해 주민들을 철수시켜 록아일랜드의 섬들은 모두 무인도로 남아 있다.

수도 코롤섬에서 보트로 30분이면 록아일랜드에 닿는다. 록아일랜드의 섬들은 기기묘묘하게 생겼다. 해금강처럼 이름을 붙였다면 코끼리섬, 주전자섬, 선녀섬, 방패섬 등으로 불렸음직하다. 하지만 섬의 이름은 몇개 되지 않는다. 고래를 빼닮은 고래섬, 유럽인들이 명명한 것으로 보이는 런던브리지 정도이다.

산호 바다와 모래사장을 끼고 있는 섬에는 여유있게 피크닉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베트남의 하롱베이보다 낫다는 사람도 있고, 몰디브보다 화려하다고 감탄사를 터뜨리는 여행자들도 있다.

록아일랜드의 매력은 겉으로 드러난 섬보다는 화려하고 고운 바닷속이다. 수십여곳의 스노클링과 다이빙 코스 수중세계는 감탄사를 터뜨리기에 충분하다. 스노클링 포인트의 규모가 크고 열대어가 많을 뿐 아니라 산호도 다양하다.



팔라우 앞바다에는 400여종의 산호가 있다. 단일 지역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다. 열대어 종류도 세계 최대. 북마리아나제도는 940종, 하와이는 570종인데 비해 팔라우는 1,400종의 형형색색 열대어가 산다. 연산호, 경산호, 씨 아네모네스, 튜브 아네모네스, 불산호, 흑산호 등 꽃보다 예쁜 산호지대에 천사고기, 나비고기, 앤시아스, 붉은줄 개구리고기 등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모습은 환상적이다.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열대어는 소시지나 닭다리 하나만 들고 있어도 떼를 지어 모여든다. 섬과는 달리 바닷속 산호지대에는 그럴싸한 별명이 많이 붙어있다. 산호들의 무덤이라는 '로즈가든'에는 정말 장미를 닮은 산호들이 펼쳐져 있다. 무게가 200㎏이나 되는 조개가 사는 산호지대의 이름은 자이언트 클램이다. 이곳의 해삼은 어른 팔뚝만하다.

산호머드 해안도 여행자들이 감탄하는 곳. 호수처럼 잔잔한 바닷가에 산호가루가 부서져 마치 개펄을 보는 듯하다. 연한 옥색을 띠는 우윳빛 바다라고 해서 '밀키 워터'라고 부른다. 산호머드팩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팔라우에만 존재한다. 원주민들은 노련하게 바닷속에서 산호 진흙을 퍼올려 온 몸에 바른 뒤 바닷물에 뛰어든다. 피부가 하얗고 고와지는 데 최고라고 자랑한다.



역시 전세계에서 유일한 해파리 스노클링도 팔라우의 자랑거리. 사방이 막혀있는 호수에 사는 해파리들은 독성이 없고 사람을 쏘지도 않는다. 수없이 떠다니는 해파리와 함께 수영하는 재미가 그만이다.

팔라우는 2차대전 당시 미국과 일본의 격전지이기도 하다. 필리핀과 남태평양을 잇는 주요 항로였던 팔라우에 1914년부터 일본군이 진출했다. 1920년대에는 인구가 4만명으로 늘어났다. 가미카제 자살 공격으로 호주의 브리스베인까지 퇴각한 맥아더는 팔라우와 사이판에서 다시 일본군을 철저하게 격퇴시켰다. 열세에 몰린 일본군이 군함을 나무로 가려 섬처럼 위장했지만 미군은 섬마다 폭격을 가했다고 한다. 2차대전이 끝난 뒤 미국령이 되었다가 1994년 독립했다. 지금도 스노클링으로 난파선을 볼 수 있고 2차대전 때 일본인들이 기름창고로 쓰던 해식동굴도 만날 수 있다.

>

한국인 징용자들의 흔적도 남아있다. 대표적인 것이 팔라우의 코롤섬과 응게카페상섬을 잇는 아이고 다리. 한국인 노동자들은 낮에는 다리 공사를 하고 밤에 숙소에 돌아와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앓았다. 한국인들의 신음소리를 듣고 원주민들이 붙인 이름이다. 지금은 징용 한인들의 후예를 찾기 힘들다. 대부분 가까운 괌이나 사이판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현재 팔라우에 정착한 교민은 80명. 대부분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 이민을 온 사람들이다. 요즘은 대우건설 직원 80명이 팔라우에 파견돼 바벨다옵섬의 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코롤섬에는 대통령궁이 있다. 우리나라 시골마을의 마을회관 정도로 작은 대통령궁에는 정문을 지키는 수위조차 없다. 호텔과 은행이 팔라우에서 가장 번듯한 건물이다.

지도상에서 손톱만큼 작은 나라 팔라우. 그러나 '태평양의 오아시스' '천국이 빠진 바다' 등 여행자들이 붙여놓은 찬사는 세상 어느 곳보다 화려하다.

<최병준 기자>

◇여행길잡이

팔라우와 한국은 시차가 없다. 화폐는 미국달러를 쓴다. 평균기온 27도. 기후는 고온다습하다. 호텔에서 전화를 할 경우 요금이 비싼 편이다. 공중전화도 찾기 힘들다. 시내에서 전화카드(10달러)를 구입해 호텔 전화로 카드 뒤에 적힌 고유번호를 눌러 통화하면 전화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전화 연결료를 받지만 1달러 미만이다. 물가는 사이판보다 30% 정도 높다.

유일하게 해변을 끼고 있는 팔라우 퍼시픽리조트(680-488-2600)와 시내의 팔라시아 호텔(680-488-8888)이 유명하다. 리조트 시설은 괜찮다. 쇼핑시설은 열악해서 공항 면세점이나 리조트 기념품점도 우리의 구멍가게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거북의 등껍질을 이용한 수공예품을 팔지만 외부 반출은 불법이다.

우리나라에서 팔라우로 가는 직항편은 아직 없다. 하나투어(1577-1212)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6월말까지 전세기를 운영한다. 3박5일은 1백9만∼1백29만원, 4박5일은 1백9만∼1백45만원. 5월은 일요일(4박6일)과 목요일(3박5일), 6월에는 수요일(3박5일)과 토요일(4박6일) 출발한다. 팔라우까지 4시간30분 정도 걸린다. 괌에서 팔라우까지 항공편이 매일 있지만 항공료가 무려 800달러나 할 정도로 비싸다.
작성 날짜 :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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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08-30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을 보니, 저런데서 맥주 마시면...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panda78 2004-08-30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겠죠! >ㅂ<

superfrog 2004-08-30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판다님, 알라딘의 수다떨기 페이퍼의 코멘 보고 반가워서 달려왔어요..^^
저도 댄스댄스댄스를 좋아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주로 겨울만 되면 읽고 싶어집니다.
댄스도 그렇고 양을 둘러싼 모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도 좋구요. 역시 하루키는 양 시리즈와 단편집이 가장 하루키의 정수를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superfrog 2004-08-30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여기도 해파리가 있군요..^^ 내년쯤에는 해외여행을 계획해봐야 겠어요. 긴 여행을 안 가고 여름을 보냈더니 좀 서운합니다..ㅎㅎ

panda78 2004-08-30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 저도 거의 비슷해요! 댄스댄스댄스- 세계의 끝과.. - 양을 둘러싼 모험 - 1973년의 핀볼 순. 하지만 "상실의 시대"도 버릴 수 없죠. 다 좋아요. 다 좋아. ^^
단편집과 수필은 나오면 서점에서 바로바로 사지요. 기다릴 수가 없어서.
신작이 어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장편이 나왔으니, 이제 수필 신작이 나와주기를!

starrysky 2004-08-30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하늘이 어쩜 저렇게 고울까요.. 매일매일 하늘만 쳐다보면서 살았음 좋겠당~ ^^
그리구 저도 하루키 새로운 수필집이 너무 기다려져요. 무라카미 라디오 이후로는 새 수필집이 없었죠 아마? 계속 옛날 책 재판만 나오고.. 우천염천은 기행문이고.. 으어, 자그마치 3년이나 됐군요.

panda78 2004-08-30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천염천도 원래 옛----날에 나온 거잖아요. 잉. 신작이 나올 때도 됐는데...

superfrog 2004-08-30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요.. 전 다 읽지도 못하면서 vintage의 페이퍼백으로다 하루키 작품을 사 모으는데요, 근래 after the quake라는 신간이 나왔는데, 이게 새로 나온 단편인지 몰겠네요. 단편집이긴 한데.. 흠냐, 아직 읽질 않아서 말이죠..;;;

panda78 2004-08-30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어? 새 단편이면 얼마나얼마나 좋을까요-! @ㅁ@

starrysky 2004-08-30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 친구가 after the quake를 산 걸 본 적이 있는데 잠깐 보긴 했지만 아마 내용이 '하루키의 여행법'이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얄팍한 책값이 4만원이 넘었던 것 같은데.. 나온 지도 한 2년 가까이 된 것 같고.. 확인해 보세요. ^^

panda78 2004-08-30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하루키의 여행법 맨 뒤에 고베 대지진 후의 고베를 둘러보고 쓴 글이 나오지요. 그건가...아, 실망스러워라.
 
 전출처 : stella.K > Swis - Wengwald


 

 

 

 

 

 

 

 

 

 

 

출처 : 좌린과 비니의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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