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여신 중 니케(--->나이키 ^^)는 전쟁에서의 승리를 인격화한 신이다. 이 여신상은 높이 2.11미터로서 파이오니오스에 의해 조각된 것으로, 제우스 신전의 남동쪽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 신상은 기원 전 421년, 아르키데미안 전투에서 메세니아와 나우팍트인이 스파르타에 대항하여 승리한 전투를 기념으로 만들어졌다.
거대할 뿐만 아니라 날아갈 듯이 움직이는 모습의 구조는, 무게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어려운 기술을 포함한 걸작품이다.
처음에 이 신상의 얼굴의 상당 부분과 독수리 날개 부분은 소실되었다. 그 후 기원전 375년 티모테우스가 아스클레피우스 신전을 위하여 이조각상을 다시 손질하여 완성하였다.
200여년 뒤에 또 다른 사모트라케의 니케 여신상이 조각되었는데, 이 때는 나는 모습이 아니라 단지 앞으로 향해 가려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