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레리 루즈 파우더 1호 - 56g
라프레리(La Prairie)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복합성

촉촉하고 양도 많고 커버력있는 파우더라는 평을 여기저기서 들었다. 라프레리에서 나온 제품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2-3년 전에 수입상가에서 샀을 땐 4만원 좀 안되게 줬던 것 같은데...) 세상에 그런 환상적인 파우더가 정말로 존재한단 말이야? 쾌재를 부르며 한통 사서 집에 와서 써 보았다. 척 보기에도 파우더 색깔이 진하고 칙칙해 보이지만 실제로 얼굴에 바르면 그렇지 않다고 그랬는데... 왜 내 얼굴에서는 칙칙한 색상 그대로 발색이 되는 걸까? 바른 직후에만 그런가? 한나절 지내 보았다. 여전히 칙칙하다. 조금이지만 붉은 기도 있는 것 같다. 여드름도 있는 내 얼굴에 붉은 기가 도는 짙은 색 파우더라니.. 게다가 촉촉하다더니, 지복합 내 피부에서 버석거릴 정도였다. 수입상가에서 사서 그런가 하며 백화점 정품을 쓰는 사람에게 조금 덜어달래서 써 보았지만, 여전히 버석거리고 칙칙했다.  돈 버렸구나.. 싶었다.

그러나 그 시절엔 파우더 믹스 열풍이 불고 있었으니... 색깔 파우더 및 이런 저런 파우더를 조합하여 자신의 피부에 꼭 맞는 파우더를 한번 내 손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었다는 말. 나도 그 중의 한 사람으로, 이 파우더가 어둡고 붉으니 그럼 다른 것과 섞어서 쓸만한 물건으로 만들어보세- 하며 이 파우더 저 파우더 색깔파우더 투명파우더 펄파우더 등등을 이리도 섞어보고 저리도 섞어보았다. 결과적으로 어디에도 못쓸 파우더만 한 100그램정도 만들어졌을 뿐. 흐흐흐. 이게 다 라프레리 파우더 때문이야! 라고 한들 어떡하리.

 꼭 테스트 해 보고 사세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제 피부가 이상해서 그런 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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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4-10-17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몇년째 이것만 쓰고 있는데, 화장품이란 역시 개인차가 크나보네요. 저도 여드름 자국 가득하고 늘 어딘가에 작은 뾰루지가 나 있는 복합성 피부거든요. 하긴 이 피부에 딱 맞는 화장품이란 게 있을 리 없지만, 이거 저거 다 써보다 안착한 파우더가 이거랑 케사랑파사랑 뿐이죠.

panda78 2004-10-17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케파 것은 촉촉하고 좋았는데, 이건 영- 안 맞았어요. ;; 정말 화장품은 사람마다 맞고 안 맞는 게 다 다른 것 같아요. 저는 헤라 지성용 파우더랑 피에르가르뎅 수분파우더가 제일 좋았답니다. ^^

panda78 2004-10-18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클라란스 파우더는 안 써봤는데, 궁금해집니다. ^ㅡ^

sweetrain 2004-10-18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저에게 가장 많은 상해를 입힌 화장품이에요. 이 녀석. 음..ㅠ.ㅠ 이 녀석의 그 엄청난 양에 놀라 휴대용기에 덜려고 손톱으로 열다가 손톱 반이 날아가서 그 후로 손톱을 안 기르게 되었구요...ㅡ.ㅡ

뚜껑을 돌려서 닫다가 손가락 살이 낀줄 모르고...닫다가...베이더군요. 아주 많이. 피가 철철 나서...ㅠ.ㅠ 정말 속살 다보이고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sweetrain 2004-10-18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그 용기의 구멍이 갑자기 왜 그리 작아보이는지, 송곳으로 뚫겠다고 설치다가 제가 제 손을 푹 쑤셔서 또 피를 철철 흘렸구요, 그래서 아예 이 놈을 휴대용기에 덜어놓고 큰 통은 선반에 올려놓았는데 그 바로 윗층에서 책 꺼내다 이걸 건드려 이 통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바닥에 쭈그려 앉아 괴로워했지요. 흐흑.

panda78 2004-10-18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비님.. 그런 일이... - _ - 아, 소름이 쪽 끼칩니다. 조심하셔요, 몸도 약하시면서. 에고...

하치 2004-10-18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지금 클라란스 쓰는데 향도 괜찮고
색도 마음에 들고
입자도 고운것 같고...
다 좋은데....
파데 안 하고 자차위에 이것만 바르니
2시간 지나면 맨얼굴이 돼버려서..ㅎㅎ

sweetrain 2004-10-19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ㅠ.ㅠ 그래서, 정말 파우더 케이스의 무서움을 그때 알았어요. 흐흑.

groove 2004-10-19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파우더 좋아하는데 제가 얼굴이 매우붉은데 이파우더쓰면 칙칙해서 좀 나아보여서요 캬캬 그리고 저는 얼굴 밝게하는거 엄청싫어해서 그냥 T존이랑 광대뼈에 하일라이트만주는정도라 캬캬 저에게는 딱맞는 파우더에요~ 근데 보통사람들의 생각은 양많은것빼면 좋은게없다고들하더라고요 크크크.

플라시보 2004-10-24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별로군요. 저도 좋다는 말은 여러번 들었지만 도무지 가격이 가격인지라 손이 안갔었거든요. 저도 피부 트러블이 있는 편이라 안사길 백번 잘했네요. 거기다 붉은끼가 돌다니 오..노!

panda78 2004-10-24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시보님은 피부가 하야시니 더 안맞았을 듯. 파우더는 뭐 쓰시나요? 궁금해요. ^^
 
다비도프 쿨 워터 우먼 EDT - 여성용 30ml
랑케스터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복합성

제일 처음에 선물받았던 향수군요. 대학 1학년 말에 누군가가(지금은 누가 줬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오래 전 이야기....;;;) 사 준 향수. 푸른 색을 참 좋아해서 용기만 보고 마음에 들어했었지요. 첫향은 상큼하고 시원한 것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한동안 신나게 뿌리고 다녔습니다. 잔향이 오래 남는 편이라 집을 나설 때 한 두번 스프레이 해 주면 들어올 때까지 향이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이 향수의 톱노트는 참 깔끔한데, 베이스 노트가.... 물향에 가깝더라구요. 적어도 제가 뿌렸을 때는 그랬습니다. (뿌리는 사람에 따라  베이스노트는 좀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 사람만의 체취와 합쳐져서 그런 건지..?) 이세이 미야케의 향수, 로디세이(이세이의 물)와 잔향이 좀 비슷하달까? 거기에 살짝쿵 오이향이 나는 것은 또 로파겐조 여성용과 비슷했구요. 아르마니 향수, 아쿠아 디 지오하고도 약간 비슷하군요.  - 로파겐조, 로디세이, 아쿠아 디 지오 전부 저는 못 쓰는 향수입니다. -

물향과 오이향의 결합... 정말 못견뎌하는 향입니다. 제가 어떻게 저 향수를 반 정도나 쓸 수 있었는지 의문스럽다니까요. 아니면, 혹시 그만큼 쓰면서 그 향에 질리게 된 것일지도.. 어쨌든 언젠가부터 이 향수를 뿌리고 나가면 꼭 기분이 가라앉는 것이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고 안좋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 이 향수를 뿌리면 아무 것도 못먹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제게 있어 이 향수는 다이어트용이 되어버렸지요

숨만 쉬어도 살이 찌는 듯한 요즘, 하나 다시 장만할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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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10-18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_)> 죄송합니다아- ^^;;
 
에스티 로더 데이웨어 프로텍티브 로션 SPF15 - 50ml
에스티로더(Estee Lauder)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복합성

외국에서 살다 온 사람에게 기획으로 나온 듯한 100미리 튜브형 제품을 받아서 정말 잘 썼습니다. 항산화 작용도 있다고 하고, (SPF 15) 자외선 차단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5의 차단 지수는 조금 부족하다 느껴지지만 다른 제품도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써 준다면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되겠지요.

연한 녹색의 이 로션에서는 연한 오이 냄새가 솔솔 납니다. 향수에서 나는 오이향, 물향은 지독하게 못 견뎌 하는데 왜 이 오이향은 향긋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젤 타입보다는 크림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정말 부드럽게 펴 발리고 잘 스며듭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었지만 번들거림도 거의 없구요. 그 위에 색조를 바르면 참 잘 먹는 걸 보면 어느 정도는 프라이머의 역할도 하는 듯 합니다. 커버력은 전혀 없지만 베이스를 생략해도 무방할 듯.

가격이 부담스러워 별 하나 뺐지만, 에스티 로더 기초 중 베스트 3 로 꼽을 만큼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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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rain 2004-10-15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네요....50미리에 5만원돈이면.

플라시보 2004-10-24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금 쓰고있는 바비브라운 차단크림을 다 쓰고 나면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가격은 바비랑 비슷한듯하네요)

panda78 2004-10-24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바비 자차로션 쓰고 트러블 났었거든요. (좁쌀 여드름이라고들 하는 그거...;;) 그 이후로 바비 기초는 안 쓴답니다.
 
모앤모아 G2 스칼프케어 샴푸 - 320g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복합성

옆지기나 저나 스트레스 받으면 먼저 머리부터 빠지는 타입인가 봅니다. 고 3때 반으로 줄었던 머리숱이 다시 반이 되어 버린 듯. 크게 힘든 일도 없는 요즘에도 누웠다 일어나면 소복이 빠져있는 머리카락이 징글맞습니다. 한번 머리 훑어내리면 새까맣게 빠지더라구요. 내 참. - _ -
예전에 옆지기가 머리 많이 빠진다고 고민할 때 모앤모아 셋트를 샀었는데, 다른 제품은 잘 모르겠고 샴푸는 괜찮더군요. 선물로 들어온 팬틴 쓴 뒤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 같아, 이 참에 저도 이 샴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손해볼 건 없다는 마음으로 반신반의하며... 

반투명한 청록색인데, 거품은 잘 나는 편이고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 써 본 민트 어쩌구 샴푸처럼 화-한 느낌은 아니지만 꽤 상쾌하더군요. 그리고 파마를 해서 잘 헝클어진다면 몰라도 생머리라면 린스 안해도 될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샴푸만 하고 말려도 머리카락이 푸석거리는 느낌은 없었구요. 다른 샴푸를 사용했을 때보다 두피의 상쾌함이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탈모 예방에 확실한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좀 더 오래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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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4-10-09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어어어,,,,,,,흥분했슴다!

판다님은 지금 트리트먼트 사용하시나요? 저는 트리트먼트 사용할 때마다 머리가 뭉텅뭉텅 더 많이 빠지는 거같애요.
비듬방지랑 탈모예방, 둘 중의 하나만 잘되어도 금상첨화일터인데..ㅜ_ㅜ
눈물나는 리뷰여요 흙흙.

깍두기 2004-10-09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절실한 정보였어요. 요즘 머리카락이 장난 아니게 빠지는데....이러다 3개월 내로 대머리 되는거 아닌가 근심하고 있었거든요.

하치 2004-10-09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야...그래도 넌 나보다 머리숱 엄청 많잖어!!!!! ㅠ,ㅠ
러쉬의 닥터 페퍼민트는 머리는 좀 덜 빠지는 것 같으나
비누라서 잘 물러...-_-;

르네휘테르 포티샤 샴푸를 며칠전부터 쓰고 있는데
거품이 잘 안나...-_-;
피부는 영 아니니.. 머리를 피부보다 귀하게-_-;생각해보려했는데...
샴푸 한 번 할 때마다 오천원짜리 찢어서 머리에 바르는거 같은...
효과가 있는 거 같으면 보고하겠소...

panda78 2004-10-10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르..르네 휘테르...;;; 효과 있어도 나는 못 쓸 거 같은데;;;
10월 22-23일 시간 어떤가요? 아거 생일모임 할라구.. ^^

러쉬비누하니까.. 난다모 생각난다. ㅋㅋㅋ


솨과양, "헹궈!" 가 한참 남아서 린스 대용으로 세번에 한번 정도 쓰고 있는데.. 두피에 닿으면 별로 안 좋은 듯 해요. 탈모 예방효과 아직 잘 모르겠지만, 비듬방지효과는 좀 있는 듯. 찾아보면 7200--8000선에서 살 수 있으니 함 써 보면 어떨라나..?

깍두기님, 저도..머리 심어야 하는 사태가 올까봐... 으흑. ㅠ_ㅠ

하치 2004-10-11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도저히 손 떨려서 매일은 못 쓰겠더라.-_-;
헤드앤숄더 멘솔이랑 번갈아쓰고 있다...ㅋㅋ
근데 르네 휘테르 두피랑 머릿결에 좋은거 같긴한데
양을 넉넉하게 안 쓰면 머리 안 감은 것처럼 보여...-_-;

아거 생일 모임..저녁때는 괜찮을듯...
 
에스티 로더 소 클린 딮 포얼 마스크 - 100ml
에스티로더(Estee Lauder)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복합성

나이가 들어 이제는 좀 피지가 덜 나오려나 했건만 찬바람 쌩쌩 부는 지금에도 변함없이 T존은 번들거린다. 기름종이도 한동안 안 쓰다가 요즘들어 다시 필름형 기름종이를 쓰기 시작했다. 피부 트러블도 늘었다. 20대도 후반이 가까워오니 뾰루지도 안나길 바랬지만, 여지없이 이마와 턱, 볼 가리지 않고 벌겋게 돋아나는 이 나쁜 것들.

그래서 오랜만에 진흙팩을 하기로 결정했다. 최근들어서는 간편한 일회용 마스크를 주로 썼는데, 반짝 효과는 있지만 그때뿐인 듯 했다.  '세안하고 팩을 고루 펴 바르고 마를 떄까지 기다린 다음 다시 세안한다'는 귀찮기 짝이 없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워시오프 타입이라, 꽤 오랫동안 묵혀두고 있었던 팩을 꺼내 살살 펴 발랐다. 이 에스티 로더의 소 클린 딮 포어(so clean deep pore) 마스크는 꽤 묽은 편이라 펴 바르기가 참 쉽다. 이마와 눈썹 사이, 코 부분은 약간 두텁게, 볼 부분은 약간 얇게 펴 바른 뒤, 마를 떄 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씻어내는데, 씻을 때의 감촉도 꽤 좋은 편이다. 부드럽게 잘 씻겨 나가고, 진흙팩임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하지 않고 부들부들 촉촉하다.  마를 때도 당기는 정도가 다른 팩에 비해 좀 덜한 것 같다. 팩제가 마르면서 가뭄때 논바닥처럼, 혹은 거북등껍질처럼 쫘악 쫙 갈라지는 정도도 덜 하다.

팩을 한 다음날은 아무래도 좀 피부가 덜 번들거리고 화장도 잘 받는다. 복잡한 과정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요즘처럼 유난히 기름이 줄줄 흐를 때 쓰기엔 꽤 괜찮은 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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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2004-10-24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이 제품도 눈독을 드리게 만드는군요.^^ 저도 진흙팩 좋은건 알지만 바르면 쫙쫙 갈라지는 그느낌이 너무 싫어서 피부 좋아지려다 잔주름 생기겠다 싶어 잘 안했거든요.

panda78 2004-10-24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김영애의 황토팩이 너무나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