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5시에서 6시 사이에도 알라딘이 잘 되는 걸 보고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서버 점검시간이 없어졌다는 공지라도 떴었나요? ^^;

4시 57분에 페이퍼 쓰기 시작하다 날려먹는 일이 없어진 건 좋은데.
"5시나 되었는데 자라, 좀, 자! "라는 압박이 없어져서...  이득인지 손핸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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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5-12-10 0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맞아요. 얼마전부터 점검 안하죠?
이쪽은 오후 2-3시라서 항상 회사에서 눈치보며 페이퍼들 보는 도중에 점검을 시작하곤 했었는데 며칠 전부터는 없어졌더라구요.

산사춘 2005-12-10 0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놀랐시유. 앗싸, 댓글달기 시작~

mong 2005-12-10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분들은 정말 잠도 없으셔~
 

 

1. 세안

화장했을 때는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 폼



잡지 부록으로 맨 왼쪽 지성용 50밀리와 맨 오른쪽의 건성용 50밀리를 부록으로 줄 떄
여러개 쟁여뒀다가, 지성용은 내가 쓰고 건성용은 엄마가 잘 쓰고 계신다.
이제 지성용 샘플은 다 썼는데
이 제품 정품 사서 쓰기는 좀 부담스럽고,
저렴하고 괜찮았던 시세이도 TISS 클렌징 오일을 다시 써 볼까 싶다.

 

평소에는 폼 클렌져 하나만 쓰고.


 

 

 

에이 솔루션 폼. 이것도 이제 거의 다 썼는데, 담번엔 뭘 써 볼까나.. ^^
이 제품 바로 이전에 썼던 뉴트로지나의 딥클린 폼 클렌져는 쓰면 쓸 수록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번엔 실패없이 잘 골라야지... 뭘 살까나..

사나흘에 한번 정도 샘플 모아둔 효소 클렌징파우더를 써 준다.  이미지없음.
샘플 모아둔 거 다 쓰면 다른 브랜드 걸로 하나 장만할 생각.

 

2. 기초.

 

 

 

 

 

진짜 이거 몇 통 썼는지 셀 수도 없다. 적어도 열 댓통은 썼다고밖에..
원래 더 독한 3번 쓰다가, 여드름이 좀 나아져서 2번으로 바꿨다.
싸-하고 시원하게 닦이는 느낌 때문에 다른 걸 좀 쓰다가도 다시 찾게 된다.

제일 좋아하는 토너는 아덴의 세라마이드 퓨리파이잉 토너.
이건 200밀리에 45000원이나 한다.
50밀리 짜리 샘플을 몇 개 사서 썼는데, 진짜 마음에 쏘옥 든다.

깔끔하고 시원하게 닦이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듯.
가격만 아니라면 이 제품을 꾸준히 쓰지 않았을까.

마지막 샘플도 반이 채 안 남았는데, 다 쓰고 나면 꽤 아쉬워질 듯.

 

금년 들어 종종 토너를 생략하고 로션이나 에센스를 바르곤 했는데
토너를 발라야 그 뒤에 바르는 제품이 흡수가 잘 된다고 하길래
귀찮아도 빼먹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3. 기능성




라 로슈-포제_천연 셀레늄으로 피부 건강을 개선해주는 화장품

'라 로슈-포제'라는 스파 도시의 이름을 딴 라로슈-포제는 셀레늄이 고농도로 함유된 온천수를 기본으로 만드는 화장품이다. 각종 피부염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민감한 피부, 건조하거나 아토피 피부를 위한 보습 라인, 여드름 피부, 안티에이징을 위한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3497-9726

악티브 C 페이셜 크림 순수 비타민 C 성분으로  잔주름을 빠르게 개선하고 피부톤을 환하게 해주는 크림이다. 6만원

시누가 좋다 하길래 하나 사서 쓰고는 홀딱 반한 제품. 국내에서는 일부 피부과와 약국에서 판매중인 듯하다. 심천 월마트에서는 2만 8천 얼마더라. 두 개 사 와서 거의 다 썼다.
6만원 주고는 살 생각 없긴 한데... 언니보고 들어올 때 몇 개 쟁여오라고 해야겠다. ^^

 

 

 

 

 

엄마가 선물받아 쓰시다가 안 맞는다고 주신 헤라의 화이트닝 에센스. (이미지가 없어 링클 에센스로 대신)
헤라 특유의 화장품 향이 좀 마음에 안 든다.
어떤 때는 부드럽게 잘 스며들고, 어떤 때는 크림처럼 유분기가 겉도는.
피부상태에 따라 느낌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하는 제품이다.

둘 중에 하나를 발라주고.

마지막으로

요걸 발라준다. 코팅되는 느낌이라 마지막에..

이건 그래24에서 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살 수 있다.
원액 100%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사 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마음에 든다. ^^

한불화장품은 지난 2월 ‘저가격 고품질의 스킨케어 브랜드’를 컨셉으로 새롭게 선보인 한불 콜라겐 라인에 이어 ‘한불 히아루론산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불 히아루론산 라인’은 피부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 미용원액을 100% 사용해 수분부족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출시되는 제품이다.

한불 콜라겐 라인에 이어 한불 히아루론산 라인도 성분중심의 고품질 브랜드를 컨셉으로 하는 Genetic Brand로서 중저가의 가격대로 소비자들이 쉽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고기능성 화장품은 비싸야만 한다는 소비자의 고정관념을 깨고, 화장품의 주력 성분만을 강조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임으로써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 줄 전망이다.

알라딘에서 받은 렉솔 2종은 아껴두고 있는 중.

4. 마스크

이번 목요일에 친구들 만나러 명동에 가면 꼭 스킨푸드에서 흑설탕 팩 사 올꺼다. 7700원.

가장 애용하는 팩은

 

 

 

 

 

가네보의 마스크. 증량 버전은 시트의 재질도 달라서 더 마음에 든다.
얼굴에서 뗀 다음 촉촉한 기운이 남아있는 시트로 무릎이나 팔꿈치, 목 등에 비벼 주면 보습효과 짱. ^^

봄-가을에 걸쳐 피지가 왕성하게 분비될 때는, 기름기 팍 잡아주는 퀸 헬렌의 민트줄렙 마스크.
나이가 들 수록 사용빈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아직 많이 남았는데.. 어쩌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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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5-12-07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피부가 궁금해요.. 산소영애? ^^

이매지 2005-12-07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설탕팩 판다님 말씀 듣고 써보니 좋더군요 ^-^ 그 다음 날 화장이 어찌나 잘 먹던지 !! 저도 조만간에 사려구요^-^

panda78 2005-12-07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얼마나 안 좋았으면 저리 발악을 하겠습니까. 지금도 귤껍질같은 모공 숭숭에 뾰루지 출몰에, 기미처럼 남은 여드름 흉터에... ;;
공을 안 들이면 보지도 못 할 거에요. ;;;;

이매지님, 그죠그죠? 진짜 좋죠?

라주미힌 2005-12-07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모공에는 두더지가 살고 있어요... ^___^

LAYLA 2005-12-07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라이스 팩 밖에 못써봤어요 근데 대략 만족..^^ 제가 사는곳엔 스킨푸드가 없어서 아쉬워요 ㅠㅠ

이매지 2005-12-07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얼마전에는 배 에센스 샘플도 받아서 써봤는데, 그것도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어무이에게는 홍삼 에센스 생신 선물로 안겨드렸는데, 좋다고 하시데요^-^;

panda78 2005-12-07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에센스 류는 지금 쓰고 있는 것도 많아서 망설여지네요. 샘플 좀 달라고 해 봐야겠어요. ^^ 써 보고 좋으면 사구.. ㅎㅎ
남자용 진저 에센스도 괜찮아 보이던데, 예전에 사 준 에센스 다 썼다고 하면 그 땐 스킨 푸드 사 줘볼까봐요. ^^

라일라님, 쌀 팩이 제일 많이 팔린대요. ^^ 저도 제일 처음 샘플 써 본 게 그거였어요. 그게 괜찮길래 스킨푸드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왜 스킨 푸드는 인터넷 판매를 안하나 몰라요. 배송비 따로 받더라도 인터넷판매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쩝.

라주미힌님, 우잉? ^^;;; 접때 사진 보니까 피부 좋으시던데?

모1 2005-12-07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에센스 추가하는 것도 스며드는데 시간이 걸려서 꺼려지기도 하던데..판다님...대단하세요.

하치 2005-12-07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로슈포제..2만8천원이 6만원..수입사 나빠요!

서연사랑 2005-12-07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페이퍼...재미있어요.^^

2005-12-07 1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05-12-07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동네에 스킨푸드가 생겨서 흑설탕 사고 쌀 샘플 받았어요. 흑설탕은 얼굴에 물기 남았을 때 사용안하면 자극이 좀 심한 편이더라구요. 꼭 물기 있을 때 잘 맛사지해서 바르시길.

이리스 2005-12-07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나도 하고 싶다~ ㅎㅎ

panda78 2005-12-07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제가 쓰는 에센스들이 전부 사용감이 가벼운 것들이라서요. ^^ 전 유분기 있는 건 싫어해요. 쏙쏙 스며드는 걸로 몇 가지 쓰는 게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님도 이 나이 되면 두개는 쓰실 거에요. 흑흑흑...

하치, 그지? - _ - 넘해... 한 4만원만 해도 암말 안할텐데.

서연사랑님, 우헤헤, 감사합니다. ^^ 심심해서 써 봤는데..

속삭이신님, 님 서재에 댓글남겼어요-

브라이니님, 저는 쌀이랑 흑설탕 샘플 받아서 써 봤는데 둘 다 좋더라구요. 알갱이 있는 각질제거제는 꼭 물기 있는 얼굴에 발라서 살-살- 문질러야지, 안 그러면 껍데기 벗겨지죠. ^^ 근데 흑설탕팩은 문질러서 벗겨내는 것보다 녹여내는 느낌이라 기분좋더라구요. 쫌 오래 두는 것이 뽀인뜨. ^ㅂ^ 꼭 살 거에요!

켈님, 그죠? 저도 그래요. - _ - 거 참 할 일 디게 없죠?

구두님---- ^ㅂ^ 하신 거 봤어요! 재밌었어요! ㅎㅎ

수퍼겜보이 2005-12-07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ISS 좋더라.

플레져 2005-12-08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재밌다..........ㅎㅎㅎ
판다님의 화장대 구경도 참 재미났는데... 요새 판다님 피부가 먹고 사는 얼라들이로구나~ ㅎㅎㅎ 흑설탕팩이 그리 좋아요? 스킨 푸드는 새로운 브랜드에요?
가끔 올려주세요. 늘 쓰던 것만 써서... 올리고 싶어도 저는 못 올리겠네요.
몇 가지 안 써서리...-_-;;

nemuko 2005-12-08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의 화장대 구경이 싸움 구경보다 훨씬 재밌어요^^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앤 헤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판타지 영화. 우리나라엔 개봉한 적 없는 듯.


마법의 세계에 사는 엘라. 그 세계에서는 아이들이 태어날 때마다 대모가 한가지 특별한 능력을 선사하는데, 엘라에게 주어진 재능-혹은 저주-은 '복종'이다. 이에 따라, 엘라는 어떠한 명령도 거부할 수가 없게 된다.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엘라는 이 이상한 저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결국 그녀는 괴물, 거인, 사악한 의붓자매들, 그리고 말하는 책 등, 온갖 이상한 환경을 극복하고 사랑마저 얻게 된다.

포스터 왼쪽 맨 위가 루신다라고.. 사고만 치고 다니는 대모요정입니다. ^^;



오, 아주 이뻐졌더라구요. ^^  이뻐 이뻐.





오른쪽이 왕자님. ^^ 들고 있는 것이 마법의 책.



보시다시피, 그래픽이 영 가짜같죠? ^^
진짜같이 보일 생각으로 만든 게 아니더라구요.

아주 귀엽습니다. 동화같은 이야기.

전 어둠의 경로로 봤어요.  우울할 때 기분전환용으로 딱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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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30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가 드니 이런 영화 정말 보기 싫더구먼...

panda78 2005-11-30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 전 아직 어린가봐요. ;;;

하늘바람 2005-11-30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짜같아도 멋있기만 하네요

panda78 2005-11-30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반부에 보면 진짜 가짜같거든요? 근데 참 아기자기하게 재밌더라구요. ^^

날개 2005-11-30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나 이런 동화같은 영화 진짜 좋아해요..^^ 보고싶당~

panda78 2005-11-30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ㅡㅡㅡ^ 히히, 날개님, 와락!
제가 궈다 드릴까요?

瑚璉 2005-11-30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빛의 세계로 돌아오시길...

panda78 2005-11-30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 호정무진님! ^ㅂ^ 이게 얼마만이에요!
돌아오면 반겨 주실 거죠? ㅎㅎㅎ

날개 2005-12-01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궈줄수 있어요? 줘요,줘요!+.+

panda78 2005-12-01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케이! 궈 드립죠! ^ㅂ^

하치 2005-12-01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궈줘 궈저 궈저 궈줘..징징.......

하치 2005-12-01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자막은 있는게냐?없다면 대략 난감난감난감..

panda78 2005-12-01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막 당근 있지. 난 영어자막이라도 있어야 본다구.
근데, ... 문제는 오디오 CD는 잘 굽겠는데 비디오 CD는 모르겠당.
연구 좀 해 보고 궈 주마. ^^
 

준비한 재료만 해도 한 짐.. 과일까지 다 합치면 샐러드 두 가지 만드는데 재료값만 5만원은 들었답니다.
내 참. - _ - ;

가서 재료들 다 꺼내서 유리 볼에 담으니 정말 이쁘더군요. ^^ ;
특히 노란 파프리카랑 빨간 파프리카, 보라색 양배추, 반으로 가른 방울 토마토랑, 노란 옥수수가.. ^^
참 예뻤어요.
다만, 새싹이랑 같이 섞이니까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새싹은 맨 나중에 위에 살짝 올리는 편이 좋을 뻔 했어요.
어쨌거나 역시 샐러드는 재료만 많으면 되는 거였습니다. ㅎㅎㅎ
닭가슴살도 이젠 겁내지 않고 삶거나 구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수확이라면 수확일 테고.  ;;

드레싱을 두 종류 가지고 갔는데, 참깨 흑임자 드레싱은 고소한 것이 반응이 좋았는데
오뚜기의 올리브유 허니 드레싱은 기름맛이 너무 강해서 좀 별로였어요.
그래도 어쨌든 다들 잘 드셨답니다.

파프리카 썰고 있는데, 어머님이 웃으시면서 네가 요리를 다 하네- 그러시대요.
큰 형님, 작은 형님도, 그러게요- 동서가 한 요리를 다 먹어보고... ^^
으음.... 그래도 결혼 3주년이 다 되어 가는데.... 한번도 손으로 한 음식을 대접한 적이 없다니...

선방했군요.! ^ㅂ^;;;;;


여튼 신랑은 자꾸 옆에서
"와- 이걸 당신이 했단 말이야? 00아, 샐러드 좀 먹어봐- 맛있겠지? 이걸 작은 엄마가 한 거란다-
샐러드가 제일 맛있네요. 우와우와-" 그러고 있고 ㅎㅎㅎ

어쨌든, 성공했습니다.

큰형님이 갈비찜이랑 닭도리탕 해 오셔서  맛있게 먹고
어머님이 해 두신 각종 전과 묵도 먹고
배가 빵빵해져 있는데

큰형님이 갑자기, 어머님, 우리 여자들끼리 맥주 한 잔 하러 가요, 그러시지 뭐에요?

처음 있는 일이라던데,
남자들 다 벙- 쪄 있는데 큰형님이 옷 입고 나오셔서 가자가자 하셔서

집 옆에 있는 맥주집엘 가서
어머님, 큰형님, 작은 형님, 저 넷이서
3000 + 1700 + 1700 을 마시고
큰형님과 저는 모자라모자라를 연발하며
집에 왔더랍니다.

어찌나 재밌던지요. ㅎㅎㅎ
어머님도 태어나서 이런 데 처음 와 본다 그러시던데
그래도 기분 좋아 보이셨어요.

야-야- 고만 따러, 나 못 마신다니까-
그러시는데 옆에서 큰형님이 아이, 잘 드시는데요, 뭐- 원래 쨍-하면 안 마시고 내려놓으심 안 되요-
한잔만 더 드세요-
계속 부추기셔서 ^^ 몇 잔 드셨어요.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만 먹고 얼른 집에 왔는데
그래도 요리 한답시고 (ㅎㅎㅎ 샐러드 주제에)
긴장해서 그랬는지,
안 마시던 술(쿨럭)을 오랜만에 마셔서 그랬는지
어찌나 피곤하던지 오늘 낮까지 비몽사몽이었어요. ^^;;;

 
여튼, 가르침을 주신 punk님과 날개님 외 많은 분들 덕택에
성공하고 왔습니다.
감사드려요. (^ㅂ^) <(_ _)>

다음엔 뭔가 더 어려운 걸 원하시는 건 아닐까, 걱정스럽기도 하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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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1-28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선방하셨군요. 요리의 달인으로 등극할 날을 위하여 추카추카~

물만두 2005-11-28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선방!!! 축하해~ 요리만화라도 좀 보는 게 어떨까... 자꾸 해야 는다구... 그리고 못하는 사람일수록 거한걸 해야 티가 덜 난다네^^

이매지 2005-11-28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방하셨군요 ! ^-^ 다음에는 더 깜짝 놀랄만한 요리로 놀래켜드리셔요 ! ^-^
갑자기 샐러드 먹고 싶어집니다 ㅠ_ ㅠㅋ

mong 2005-11-28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방 축하~^^
판다님 12일 이후에 분당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대.낮.에 ㅎㅎㅎ

날개 2005-11-28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로만 고맙다고 하지말고 저한테 대접하세요!^^ =3=3=3

플레져 2005-11-28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판다님, 수고했어요!
그랬단 말이죠...큰형님이... 아주 멋지시네요.
저도 아랫동서들이 생기면, 꼭!! 호프집에 함께 갈래요! ^^

울보 2005-11-28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판다님,,

panda78 2005-11-28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축하하신다고 하니, 제가 뭔가 대단한 일은 이뤄낸 것 같사와요. ^^;;; 감사합니다. ㅎㅎ

켈님, 부디 모쪼록 그러셔야 할 텐데 말예요. 흐흐흐- ^ㅡㅡ^;;;

플레져님, 헤헤- 꼭 그러셔요! ^ㅂ^ 맏이가 아니면 누가 목소리를 높여 델꼬 가겠어요.

날개님, ^^ 누추하지만 함 오셔요! 샐러드에 삼겹살이라도.... ㅎㅎㅎㅎ

몽 언니, 오호- ! 대낮에! ^ㅂ^ 기둘리고 있을게요! 날개님이랑 같이 만나서 차라도!

이매지님, ^^;;; 뭐가 있을까요? 샐러드만큼 쉬우면서 더 멋진 요리가... 으음... 저 요리하는 거 상당히 싫어하거든요. - _ -;; 그래서 늘지를 않아요. 밥은 다 사 먹는 거라면 얼마나 편할까.. ^^;;

별 언니! 오시기만 하셔요, 오시기만! ^ㅂ^ 아님 제가 해 가지구 지퍼락에 담아서 나갈까요? ^ㅡㅡㅡㅡㅡㅡ^

만두언니, 또 제가 요리 만화, 요리 이야기, 요리 다큐 이런 거 보는 건 무지 좋아하거든요.. 나온 요리 만화 중 안 본 게 거의 없어요. ㅎㅎ 근데 실제로 하는 건 싫어요.... 해야 는다는데, 어찌 싫은지.. ^^;;

아영엄마님, 요리의 달인이 될 일은 없을 거 같지만.. ^^;;;;; 감사합니다! 근데 도수를 그렇게 한꺼번에 높이시고 괜찮으세요? 컴터 보시면서 어지럽지나 않으신지...


산사춘 2005-11-29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멋진 요리에 멋진 풍경이어요.

panda78 2005-11-29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속삭이신 님! 첫번째 속삭임은 모르는 걸 깨닫게 되어서 좋았건만,
두번째 속삭임은.. 이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입니까?
오늘 비오고 천둥치고 난리 난 것이 이것의 전조였단 말입니까?
정말 무슨 일인지 영문도 모르겠고.. 그저 가슴만 아프네요..ㅠ_ㅠ

산사춘님, ^^;;; 요리;;까지나 되나요? 열을 가한 건 오로지 닭가슴살 뿐! ㅎㅎ
술 마시러 간 건 첨이었는데, 앞으론 자주자주 가면 좋겠어요. 에헤헤헤.

히피드림~ 2005-11-29 0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전 지각했네요.^^;; 여자들끼리 맥주도 마시고 너무 보기 좋습니다.
그나저나 전 뭐 별로 가르쳐드린 것도 없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뭐 제가 많이 도와드린 줄 알겠어요.^^*

panda78 2005-11-29 0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펑크님, 아녜요-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됐는데요! ^ㅂ^*
색깔 이쁜 파프리카의 조합이 없었더라면 그만큼 성공하지 못했을 거에요. 파프리카 링을 특히 잘 드시더라구요. ^^
담번에는 꼬옥, 댓글도 달아서 어드바이스 해 주세요----- ^^

하늘바람 2005-11-29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정말 오붓하고 행복해보이는 가족 풍경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panda78 2005-11-29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 감사합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식사도 무사히 잘 넘어갔고,
그 이후 시간도 예상보다 훨씬 즐거웠어요.
애기들하고 많이 못 놀아서 좀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나랑은 잘 놀아주지도 않으니까.. ㅎㅎㅎ

하치 2005-11-29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벌써 결혼 3주년이 다가오는구나!ㅎㅎ

nemuko 2005-11-29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잘 하고 오셨군요^^ 그나저나 기대치가 너무 높아지시는 것 아닐까요. 아가 담번에는 간단하게 고기나 좀 재워오렴~~~하신다던가^^

로드무비 2005-11-29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샐러드만큼 쉬우면서 멋진 요리가 바로 해물파전이에요.
다음에 도전해 보시죠?
<샐러드 기념일>이라는 책 제목이 생각나네요.^^

2005-11-29 12: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5-11-29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잘 하셨군요..
그리고.. 분위기가 상상이 갑니다.. 즐거우셨을듯.. ^^

panda78 2005-11-29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 녜, 좋았어요. 헤헤헤헤- 계속 이래야 될 텐데..... ;

속삭이신 ㄸ 님, ^^ 그죠오- 저는 별 일도 안 하고 점수따고! ㅎㅎㅎ (작은 형님이 쬐끔 점수를 잃으셔서 안타깝긴 했어요)

로드무비님, 아하! ^ㅂ^ 담번에 해 볼까요? 레시피 올려놓으신 거 없나 찾아봐야겠어요. ㅎㅎㅎ 샐러드 기념일- 오옷- 앞으로 11월 26일을 제 샐러드 기념일로 삼겠습니다. ^^

네무코님, ㅎㅎㅎ 저도 사실 쬐끔 걱정이에요. 그러심 아니 되는데- (그래도 주식은 큰형님이 계신데 설마 제게 할당하시지는 않으리라.. 생각중이에요. ^^;)

하치, ㅋㅋ 시간 진짜 빨리 간다. 그지?

그로밋 2005-11-29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 3주년이라구요?? 찌찌뽕 ^^
님, 추카추카~~~

모1 2005-11-29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공하셨군요....축하드려요. 그런데....5만원의 샐러드라 상상이 안가요. 양이 어느 정도일지...

얼룩말 2005-11-29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축하드려요 :)
 

 

내일은 시어머님 생신.
밖에서 저녁이나 먹었으면- 했지만
며느리들이 각자 한 가지씩 음식을 해 가지고 가서
시댁에서 식사하기로 결정이 되고 만 지라.. ^^;

맨 꽁다리에다가 암것도 할 줄 모르는 저는 샐러드를 맡았습니다.

끝까지 느리작 느리작 미적미적 게으름을 부리다가
금요일 밤에서야 장을 봐 왔어요.

분명히 지난 주까지만 해도, 양상치 조금, 비트 조금, 무순 조금 뭐 이런 식으로
샐러드 야채가 약간씩 들어있는 "진공포장 샐러드용 야채"가 있었던 거 같은데
오늘 가서 찾으니
"볶음밥용"과 "감자볶음용", "파채" 밖에 없지 뭐에요.

그래서 양상추 젤 작은 걸로 한 통. (그래도 커요. - _ -; 반은 버리겠어요..)
각종 쌈채소 파는 곳에서 색양배추 조금이랑 몇가지 초록채소를 골라 담고,
punk님이 일러주신 대로 노란색과 주황색의 이쁜 파프리카도 사고,
방울 토마토도 조금 샀어요.
그리고 여러가지 새싹 채소가 들어있는 팩도 하나.
영콘도 사고 싶었는데 넘 큰 거밖에 없어서 관두고, 젤 작은 사이즈 옥수수알갱이 통조림을 하나 샀구요.
여기까지가 야채 샐러드 재료.

드레싱은 참깨+흑임자 드레싱과 허니 머스타드? 드레싱을 샀습니다.
마요네즈는 시댁가면 있을 테고..

과일 샐러드도 올리기로 해서,
파인애플 즉석에서 잘라 주는 거 한 봉,
귤 조금.
방울 토마토 약간.

사과와 배는 집에 있고,
단감도 집에 있다 싶어 고만큼만 사고 왔더니
감은 어느새 냉장고에서 물이 되어 버렸군요. - _ -;;;;

내일 가는 길에 단감 하나랑 딸기 조금, 키위 몇 개 사 가지고 가야겠어요.
이건 무슨 드레싱을 해야 하나...
키위 드레싱도 있던데.. 아님 요거트 드레싱? 흠...

 

원래는 여기서 끝인데.. ^^
아무래도 그냥 야채만 하면 폼도 안 날 거 같고.
다른 분들이 닭가슴살 구워 찢어넣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난생 처음으로 닭가슴살을 사 왔습니다.
작은 거 다섯 조각 들어있는 마니커 부위별 닭고기를 사 와서
이걸 어째야 하나..... - _ -a 한참 난감해 하다가
인터넷을 뒤져서

두 개는 집에 있던 보드카 크루져(보드카 베이스지만 알콜 도수는 5% ^^ 맛있어요) 레몬맛에다 재고
(맛술도 없고, 청하도 없고... 소주도 없고... 포도주도 없어서.. ;;)
고기용 허브소금, 후추, 마른 파슬리(요리도 안 하는 주제에 이런 건 왜 있는지.. ㅎㅎ) 뿌려놓고
한참동안 밀린 [하우스] 몇 편 보면서 띵가띵가 놀다가

올리브유 슬쩍 두르고 구웠습니다.
헉. 탄다 타!
불을 낮추고... 음.. 그래도 좀 타네.. 술 때문에 그런가?  ㅡ _ ㅡㅋ
모르겠다. 잘게 찢으면 표도 안 나겠지 뭐.

두 개는 인터넷에서 본 다른 조리법대로
고기용 허브소금, 후추, 마른 파슬리만 뿌려 뒀다가,
물에다 양파껍질이랑 대파 한 줄기 썰어 넣고
퐁당, 입수.
바글바글 끓여서 익힌 다음에 꺼내서 찢는데
어째... 속이 좀 덜 익었네....
다시 끓이기는 귀찮고..... = _  =
전자 렌지에 살짝.. 음. 다 익었군. 흠.

술이나 양파즙 등을 안 넣어서 그런가 슬쩍 냄새가 나는 듯 했지만.
뭐 드레싱이랑 같이 먹을 건데 뭐. 몰라. - _-
(아무래도 구운 게 더 고소한 듯 하더군요. )

냉장고에 넣어 식힌 다음 손으로 자잘하게 찢어서 지퍼락에 넣어 뒀어요.
근데 찢어놓으니 삶은 거나 구운 거나 비슷하군요. 헛짓했다....;;;

처음 해 보는 거라... 안전을 위해 두 가지로 해 봤는데. ㅎㅎ
이쁘게 봐 주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에구구.
내일 가서 서투르게 과일 깎고 있으면 형님들이 도와 주시겠지...... ^^;
(주요리는 큰형님의 갈비찜. 작은 형님이 제일 살림 잘 하시는데 뭐 해 오시려나? 잡채?)

아아, 2월에 있을 아버님 생신 때는 과연 어떻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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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6 04: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05-11-26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어요 어휴~~ 저두 닭가슴살 샐러드 거하게해볻겠다고 튀기고 굽고한적이 있는지라 --;;;
근데 누가 그러드라구요.. 야채담고 파파이스나 KFC에서 파는 치킨텐더 2~4조각 잘라서 얹어놓으면 그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파는거랑 똑같다고 ^^;;; (미리 사서 잘라놓으면 티도 안날텐데 그쵸 --;;; 좀 성의없어 보이긴 하지만. 이하 그런 수가 있었군하고 혼자 끄덕끄덕했던 기억이 ^^;;;;)

水巖 2005-11-26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의 달인

판다판다
닉네임 : panda78, 페이퍼 지수 : 35940

음... 겨울부터는 진짜로 열심히 살아야 할 텐데....


BRINY 2005-11-26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내 며느님 준비하신 것도 좋아하실거여요.
저는 자취10년(이젠 자취란 말도 어울리지 않음)인데도, 할 줄 아는 거 거의 없구요, 적당히 파는 거 잘 어레인지해서 놓으면 손님들은 이런 것도 할 줄 아냐고 감탄하면서 먹어주던데. ㅎㅎㅎ^^;;

비로그인 2005-11-26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고생 하셨네요.
님 고생하신것 저도 먹고 싶어서 저녁에 해 먹을랍니다.

바람돌이 2005-11-26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닭가슴살 샐러드 저도 좋아해요. ^^ 집에서 가끔 해먹는데 저는 닭만 제가 굽고 나머지는 소스도 시판용 사고 야채도 썰어놓은 것 사고 그리고 과일만 약간 깎아 섞는다지요. 헤헤~~~
근데 시어머님 생신 메뉴가 특이하군요. 신세대 부모님이신가봐요. 저희는 이런거 해가면 거의 이것도 먹는거냐 분위기일텐데..... ^^

nemuko 2005-11-26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기용 허브 소금, 마른 파슬리....별거 다 있으시군요^^ 지금쯤 시댁 가셨을라나? 이쁨 많이 받고 오세요^^

하늘바람 2005-11-26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맛나겠어요. 그런데 며느리가 많으신가봐요. 그렇게 생신하니 너무 좋네요

히피드림~ 2005-11-26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시댁 다녀오셨겠네요. 칭찬받은 페이퍼도 빨리 올려주세욧.^^

panda78 2005-11-28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펑크님, 올렸어요. ^^ 헤헤헤- 덕분에 다들 잘 드셨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바람님, 셋이요. ^^ 이렇게 한 건 이번이 첨인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좀 귀찮긴 했지만.. 그리고 어머님이 밥이랑 전이랑 국이랑... 등등 준비하시느라 생신이신데 쉬지도 못하셨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

네무코님, 그죠? ^^;; 별 거 다 있어요. 사실 후추도 통후추(백후추,흑후추,빨간후추)를 갈아 넣는 거랍니다. ^m^

바람돌이님, 소스까지 만들라 그럼 결과물에 비해 노력이 넘 많이 들잖아요. ^^;; 사실 조금 해 먹으려면 야채 썰어놓은 것 사는 게 훨- 경제적이죠! 돈만 많이 들었다니까요. ^^;;
음.. 어머님이 정하신 게 아니라 큰형님이 샐러드나 할래? 그러신 거라.. 근데 다 잘 드시더라구요. ^^

따개비님, 우와- 저는 이런 큰일 있을 때나 억지로 하지.. ;;; 음. 남은 양상추로 신랑 집에 오면 한번 해 줘 볼까요? ^^;;

브라이니님, 사실 저도 그렇게 할라 그랬는데요- (사서 그릇에 담아 가려구..) 그래도 생신상인데 차마 그럴 수가 없어서.... ;;
집들이 때는 다 주문해서 했다죠. ^m^


panda78 2005-11-28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언니, 담번에는 그냥 삶을께요! (담번이 언젠데? 또 하긴 하려구? ㅎㅎㅎ) ^^

수암님, 항상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토토랑님, 그러게요! 애들 생일상 차리고 할 때는 그러는 게 좋겠어요! 근데 사실 닭가슴살 삶는 건 별 거 아니더라구요(어느새 거만해진... ^^;;; )
그걸 튀기라면? 녜. 못합니다. 튀김은 불가. ;;;;;


앗, 속삭여주신 나무님! 반갑습니다. ^ㅂ^
담번(담번 담번하는데 진짜 또 하긴 할 거냐고... - _ -;;)에는 맛술도 장만해서, 맛술이랑 올리브유 섞어서 재어 놔 볼게요. ^^
잘게 찢는다고 찢긴 했는데. ^^ 사실 좀 더 두껍게 찢었어도 드레싱 때문에 괜찮았을 거 같긴 해요. 제가 한 거 치고 참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담번에도 제가 뭐 한다고 올리면 많이 가르쳐 주세요-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