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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버스와 버버리코트
정미선 지음 / 김영사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1월부터 12월까지 영국의 주요한 문화행사나 기념일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우선 시간별로 서술되어 있어 빠뜨려진 것 없이 정리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준다. 영국에 오래 머무른 사람이 아니면 잘 알 수 없는 크리스마스 세일 이야기, 축구 내기 이야기들도 재미있었고, 문화행사나 풍습의 내력을 소개해 준 것도 단순히 이런 문화행사가 있다 수준에서 그치치 않고 그 행사나 풍습이 영국인들에게 주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저자가 성의있게 조사하여 글을 썼다는 느낌을 얻을 수 있었으며, 간간이 실려있는 사진들과 글과 어울리는 작은 일러스트에서 출판사의 성의도 느낄 수 있었다. 영국으로의 짧은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볼 책은 아니지만, 읽고 나서 영국에 간다면 조금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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