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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았거나 사놓고 거의 읽지 않은 책들이라 상태는 모두 깨끗합니다

ㅡ개를 위한 스테이크 / 에프라임 키숀 (지은이), 프리드리히 콜사트(그림), 최경은 (옮긴이)
ㅡ소로우의 일기 / 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은이), 윤규상 (옮긴이)
ㅡ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 로맹 가리 (지은이), 김남주 (옮긴이)

 

 

 

 

 

 

ㅡ내 남편 바흐 / 안나 막달레나 바흐 (지은이), 김미옥 (옮긴이)
ㅡ생각의 기술 - 똑똑한 사람이 빠지기 쉬운 착각의 함정 / 한스 페터 베크 보른홀트, 한스 헤르만 두벤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ㅡ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당신은 믿을 수 없겠지만 / 마르크 레비 (지은이), 김운비 (옮긴이)

 

 

 

 

 

 

ㅡ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 한창욱 (지은이)
ㅡ신비의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바디 / 브룩실러 (지은이), 정주호 (옮긴이)


이 목록에서 3권을 고르시고 저에게 미셸 푸코의 [성의 역사] 2권이나 3권중에서 한 권을 사주시면 될 거 같아요. [성의 역사]는 확인해 보니 알라딘 할인 가격으로 1만2백원 정도 되더군요.

덤으로 예전에 집에 불이 나서 책상태는 깨끗한데 책 윗부분에 그을음이 있는 책들 중에서 한 권을 고르시면 그냥 드릴게요.


<덤 고르기>
ㅡ'96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거울보는 여자] 김이소 지음
ㅡ일본 가와데 문예상 수상작 [보디 렌탈] 사토 아유코 지음
ㅡ[염소를 모는 여자] 전경린 지음
ㅡ'97 삼성문예상 장편소설상 당선작 [그린란드에도 꽃이 핀다] 문성혜 지음
ㅡ[광수생각 2] 박광수 그림, 글

광수생각은 책은 새건데 저희 집 강아지가 책 뒷장을 잔인하게 물어 뜯어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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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님께 신청하셔도 되고, 여기에 코멘트로 다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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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6-08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별말씀을요! ^^*
(쥴님에게만) 소로우의 일기가 가지고 싶은데 세 권을 채울 방도가.. ^^;; 로맹 가리도 있고.. 키존 것도... ㅡ.ㅡ;; 아쉽네요.
 

 

 

 

 

 

3인3색 중국기

럭셔리 신드롬 (꽤 재미있어요, 어플루엔자, 쇼핑의 유혹 등과 같이 보셔도 좋을 듯)

동물원 킨트, 붉은 손 클럽 - 배수아

 

 

 

 

 

낡은 극장에서 생긴 일 - 세계 환상문학 걸작선

아더왕과 양키 - 마크 트웨인 대표선집 4 (이것도 상당히 재미있음)

인디케이터 - 김호진 SF단편집

위험한 동화 - 아흐메드 알탄

마르코스와 안토니오 할아버지 - 저자가 직접 그렸다는 컬러 삽화 다수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1,2 (이건 2권 뒤 표지가 많이 긁혀서 1권 하시는 분께 그냥 드립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과히 낡지는 않았지만, 표지 바뀌기 전의 책이라 다른 것보다 저렴하게 드려요.

전쟁과 폭력 -귀도 크노프, 흑백 사진 다수

 

신과 나눈 이야기  - 이것도 저렴---하게

키존 (개를 위한 스테이크의 저자)의 동물이야기 - 이미지와 다른 판본입니다. 저렴---하게   ^-^;;

 

 

 

책 바꿔 봐요 페이퍼를 죽 보시면 다른 책들도 좀 나와있답니다. (리스트에도..)

보시고 맘에 드시는 책 골라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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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귀고리 소녀와 카라바조는 검은비님께서 찜하셨어요. ^^*

1. 진주 귀고리 소녀  8550원

소개글
17세기 네덜란드, 예술이 화려하게 꽃피던 중심에 거장 렘브란트와 할스, 요하네스 베르메르가 있었다. 이 책은 베일에 싸인 화가로 남아있는 베르메르의 작품 '진주 귀고리 소녀'를 테마로 쓴 소설이다.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하는 미적 모호성을 지닌 이 그림은 '북구의 모나리자'라 불린다고.

지은이는 그림 속 소녀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 17세기 네덜란드의 일상을 치밀하게 복원하고 거기에 정확한 미술사적 지식, 화가 베르메르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드라마를 빚어낸 것. 이야기의 정점에는 물론 '진주 귀고리 소녀'가 있다.

열여섯 살 난 도장공의 딸 그리트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베르메르 집 하녀로 들어간다. 그녀는 그곳에서 내면에 잠재한 그림에 대한 재능과 열망을 발견한다. 이를 알아챈 베르메르는 그녀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하녀와 주인, 화가와 모델, 스승과 제자, 남자와 여자. 중간중간 적절하게 배치된 그림 이야기와 함께 두 사람 사이의 짜릿하고 미묘한 감정선을 세심하게 그려냈다.

원서에는 없는 23점의 원색 도판이 실려있는데, 소설 내용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되는 작품만 가려 실었다. 또한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델프트 지도를 실었으며, 책 말미에는 작가 인터뷰가 실려있다.

2. 재원 미술 작가론 - 카라바조 9000원

3. 은하 철도의 밤 - 미야자와 겐지 걸작선 6400원

소개글
어쩌면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사실 원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로 더 잘 알려졌을, 일본 근대문학의 '독특한' 존재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 걸작선. '은하철도의 밤'뿐 아니라 '주문이 많은 요리점', '첼로 연주자 고슈' '쏙독새의 별' 등의 대표작이 들어 있다.

겐지의 세계는 환상적이고 우주적이다.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도 그랬듯이, 그 세계는 아이들이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어른들에게는 그 이상의 지평을 열어주는 상상력의 보고다.

하늘의 별, 은하수, 은하수를 가로질러 달리는 기차, 포세와 춘세의 쌍둥이별 등 하늘의 세계와 튤립, 개양귀미, 달리아, 쏙독새 등의 동물의 세계는 겐지의 '불교적' 세계관과 맞닿아 깊이 있고 자연스런 동화를 이룬다.

그 세계에서는 교훈, 혹은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같은 것을 찾으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 의태어로 표현된 환상적인 정경을 그저 느끼는 것으로 족하다(의태어가 감탄스러울 만큼 효과적으로 쓰인 겐지의 동화는 구연동화용으로 적합해서 일본의 교과서에 실린다고 한다).

'은하철도의 밤'이 맨 앞줄에 있지만 그보다는 뒤에 소개된 다른 중편과 단편들을 먼저 읽고 다시 앞으로 돌아오길 권한다. 마음의 주파수를 겐지의 세계로 맞추고서 온전히 온몸이 녹아들었을 때, 비로소 모든 상징과 상상의 결집체인 '은하철도의 밤'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4. 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 - 일곱 마리 고양이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6800원

소개글
목차에 등장하는 비티, 파피, 체스터... 등은 지은이와 함께 살았던 고양이의 이름들이다. 그중 비티는 일곱번째 고양이였는데, 지은이는 이 고양이를 보면서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깊이 생각하게 된다.

비티는 집 잃은 고양이였고, 지은이는 밤이 지나면 이 고양이를 동물보호소에 데려다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비티는 너무나 활발했으며, 자신을 달가와하지 않는 다른 고양이들이 아무리 괴롭혀도 천성적인 밝음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개 프리비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었고, 다른 동물과 사람들에게 늘 먼저 다가가면서 호기심을 가졌다.

지은이는 만약 비티가 비관적이고 우울한 녀석이었다면 '우리는 다음날 곧장 동물보호소에 갖다 맡겼을 테고, 결국 비티는 세상은 악의로 가득찬 곳이라는 믿음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스로가 행복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을 퍼뜨리게 되고, 사람들이 다들 그를 좋아하게 된다고. 쾌활하고 긍정적인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비티로부터 배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독자들도 지은이의 나직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타인을 사랑하는 법, 편견으로부터 벗어나는 법, 행복을 추구하는 법과 현실이 불만족스러울 때 자신을 변화시키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지은이가 묘사하는 고양이들의 각기 다른 성격과 행동들로부터 얻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에 실린 이쁜 고양이들의 삽화를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 고양이 삽화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성표씨가 그렸다. :>)

5. 맨스필드 파크 -제인 오스틴 10000원

셋트 아니니까 다른 책들과 섞어서 고르셔도 됩니다.

상태는 맨스필드 파크만 약간 헌 책이고(지저분하지는 않음), 나머지는 깨--끗합니다.

가지고 계신 다른 책들과 바꿔는 것도 좋구요! (완전히 바꾸는 거에요. 다시 반환하는 게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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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6-06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750원... 음.. 12000원짜리 골라도 되려나요? 그럼 골라서 방명록에 남길게요- *^^*
 

 

 

 

 

 

 

 

소개글
그해에 발표된 최고의 단편들을 선정, 환상문학의 최정점에 서있는 작품들을 독자에게 소개하는 <2004 세계환상문학걸작 단편선>이 출간됐다. 1988년부터 시작된 이 선집 출간 작업은, 앨런 대트로와 테리 윈들링, 명망있는 두 명의 편집자에 의해 진행된다.

그들은 이 책을 위해 각종 단행본과 신문, 잡지, 계간지, 인터넷 등에 실린 여러 작품들을 검토한 후, 총 44명 49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황금가지 출판사측에서는 매해 본 선집의 원서 출간과 동시에 국내에 책을 펴낼 계획이라고.

톨킨 류의 전통적 판타지로부터 마르케스의 마술적 리얼리즘, 신화를 다룬 소설, 공포 소설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이 망라된다. 작가들의 국적 역시 영미권 외에 노르웨이, 독일, 일본, 유고슬라비아 등 가지각색. 하루키, 닐 게이먼 등 낯익은 작가의 이름도 보이지만, 켈리 링크, 킴 뉴먼, 마이클 리볼링 등 대부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들의 면면이 신선하다. 세계 환상문학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

1권 612쪽, 2권 593쪽 양장본입니다.

각 권 13500원. - 27000원 제게 2만원짜리 책을 사 주심 되구요 .

아니면 가지고 있으신 책들 중 바꿔 보실 책 리스트 알려주심 거기서 골라도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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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6-05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세계환상문학 걸작선을 한권 읽었는데요, 너무 재미가 없었어요. 이건 그거와 다른 판본 같긴 하지만, 그 후부터 환상이란 말이 들어가면 싫사옵니다. 다른 책 없으신지요?

panda78 2004-06-05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테우스님. 제 책 바꿔봐요 페이퍼를 한번 주욱 봐주시구요- 골라주세요... ^^
마이리스트에도 좀 있답니다 ^-^

 

 

 저도 검은비님 따라서 함 해보려구요... ^^;;;

 

 

 

 

반 고흐 VS. 폴 고갱 12000원

 

 

 

 

 

조토에서 세잔까지. 10200원

 

 

 

 

 

팜므 파탈  10800원

 꼭 셋트로 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제가 내놓은 다른 책들( 예전에 쓴 페이퍼들에 있습니다.) 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것 고르셔서 구성하셔도 됩니다.

상태 좋은 것들만 우선적으로 내놓았습니다. 문의해 주세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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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4 17: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4-06-04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비님, 제가 갖고 있는 그림책들은 다 가지고 계실 걸요? ㅋㅋㅋ
다른 분야 책들은 제가 책 바꿔봐요 페이퍼랑 마이 리스트에 올려 놨답니다.
보시고 관심있으신 책들 있으심 알려주세요 ^^

마태우스 2004-06-05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권은 읽었구, 서양화 읽는 법이 마음에 드는군요. 완전히 바꾸는 거 말씀하시는 거죠? 일단 하나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