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가 말하는
오츠 슈이치 지음, 황소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2월

이 책에 실린 메시지 대부분을 마음에 담는다. 내 육신의 삶을 마감할 때, 이 책에 실렸던 말들은 재탕하지 않으련다.

[100자평] 중국근현대사 2

중국근현대사 2 - 근대국가의 모색 1894-1925 ㅣ 중국근현대사 2
가와시마 신 지음, 천성림 옮김 / 삼천리 / 2013년 1월

이 시기 중국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잠자는 사자’가 있다. 나의 중, 고등학교 시절엔 ‘잠자는 용’으로 기억된다. ‘잠자는 사자’는 서양에서 칭하는 ‘잠자는 중국’이라는 부정적인 표현에, 대영제국의 표상인 ‘사자’를 조합하여 중국에 대국의 표상을 부여한 것이다.

[100자평] 임시 정부의 외교 특파원 서영해

임시 정부의 외교 특파원 서영해 ㅣ 지식 잇는 아이 16
박혜선 지음, 최경식 그림, 황선익 감수 / 마음이음 / 2024년 3월

초등, 중학년 이상의 자녀들을 위한 도서이다. 서영해는 임시 정부 최초의 주프랑스 대사를 지낸 인물이다. 아울러 신문기자이자 작가,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다. 참언론인의 삶을 살다간 서영해의 삶을 통해 아이들이 선한 자극을 받게 되길 소망한다.

[100자평] 오리는 책만 보고 (양장)

오리는 책만 보고 (양장) - 서울국제도서전 2024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선정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이은경 지음 / 보림 / 2023년 7월

유아용 ‘몰입’이라고 해도 좋겠다. 아이들이 무언가에 집중하는 모습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다. 산만하고 수선스러운 것도 아이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그림책에 나오는 ‘책에 푹 빠진 오리’같다면 참으로 사랑스러울 것이다.

[100자평] 중국근현대사 1

중국근현대사 1 - 청조와 근대 세계 19세기 ㅣ 중국근현대사 1
요시자와 세이이치로 지음, 정지호 옮김 / 삼천리 / 2013년 1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청조 후반기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저자의 개인적인 견해를 최대한 자제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