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Winter Sleep (윈터 슬립)(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Adopt Films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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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의 종합선물세트보따리, 잉마르 베르히만, 에릭 로메르,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구로자와 아끼라, 루이스 브뉘엘등등, 대사가 많다, 이정도 분량으로 대본을 쓸 사람은 로메르와 우디 알렌뿐일것이다, 그런데, 영화가 너무 길다는 점은 그안에 모든 인생을 담으려는 그의 욕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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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5-12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만 있다면야 시간은...길다고 입장권이 더 비싼 것도 아닌 건 다행이네요;

1-2-3회 연속상영으로까지 가지만 않는다면야;

네오 2015-05-12 22:37   좋아요 0 | URL
이 영화 볼거예요?

AgalmA 2015-05-12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 싶었는데 미적미적; 영화 안 본 지 꽤 돼서 영화리뷰도 한번 써보고 싶고 그러네요. 누가 보면 무슨 작간 줄 알겠다ㅋ;;;;

네오 2015-05-12 22:47   좋아요 0 | URL
ㅋ 최근에 본게 뭐죠?^^

AgalmA 2015-05-12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우티풀 보고 한달이 지나갔네요. 세상에. 지금 당장 뭐라도 봐야겠습니다ㅎ

네오 2015-05-12 22:51   좋아요 0 | URL
최신영화네요 뭘,,거,,안봐도 돼겠구만요ㅋ

AgalmA 2015-05-12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지금은 2015년이고 그 영화는 2011년 영화이잖습니까-_-;
콜린 퍼스 저는 매력을 전혀 못 느끼겠던데 킹스맨 스틸화면 보니 것도 재밌겠더군요. 싱글맨 스타일에 액션이라니ㅎㅎ

네오 2015-05-12 23:00   좋아요 1 | URL
엥 비우티풀 그렇게 지난 영화였냐요? ^^ 개봉힌지 얼마안돼줄 알았는데요,. 킹스맨,,보지는 않았지만,,난, 올해의 영화로 점찍었수다,
 
메이저리그 가이드 2015 - 6개 리그, 30개 팀, 600명의 선수 그리고 이저리그의 토대, 문화까지 담은 가이드북
손윤 외 지음, 김찬영 그림, 유효상 코디네이트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메이저리그를 홀가분하게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무턱대고 보기에는 많은 제약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우선 팀을 알아야 하며, 선수들의 이름들을 파악해야 하는데, 영문이름이 아닌 선수들이 너무 많다보니 헷갈리 정도죠,이 순간을 뛰어넘으면 세이버 매트릭스라는 뉴월드를 맞이할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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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욕망의 시간 - 영화를 살다
남다은 지음 / 강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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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홍상수이고 봉준호일까?

 

감정과 욕망, 그리고 시간이라는 난 이 세 가지 단어만을 붙들어 놓고 볼 때 홍상수와 남다은과 봉준호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남다은의 글들을 오랫동안 읽어왔다, 봉준호의 영화는 그녀의 글보다 더 오랫동안 봤다. 홍상수의 영화는 그 둘을 합친 것 보다 훨씬 더 길고 방대한 시간으로 묵묵히 지켜봤다


비평을 할 때 마다 맹렬한 결기가 보이는 그녀는 홍상수와 봉준호 그리고 장률과 지아 장커와 이송희일이 한 카테고리에 묶여도 상관없이 보이는 듯한 것처럼 구성하고 있다. 그런데 이 목록에 올라있는 그 다섯 명의 감독들은 영화를 단지 예술의 한 장르로 보지 않고 하나의 현실의 비판 장소로서 엄격하게 활용하고 다룬다는 점 이외에는 서로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물론 여기에는 자신의 뇌에 약간의 극단적인 선택을 명령해야 한다


이득이 되지 않는 결단의 판단, 그것은 바로 자신의 정치적 위치를 결정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정치, 그렇다, 이 단어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홍상수는 이 단어를 그의 영화에서 완전히 지워버렸다. 그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자유의 언덕까지 이러한 성향과 자세를 계속해서 유지했다


이러한 방식이 지금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대단히 이상해 보였는데 예를 들면 다른 한명의 홍상수와 이름이 똑같은 임상수와 이창동과 김기덕,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염려하며 혼돈의 한국사회의 연대기를 만들 동안 그는 단 한 번도 이 테마에 대해서 다루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정치적 스탠스의 외로운 선언, 그리고 그만의 자유. 그 자유는 결국 돌고 돌아 봉준호의 믿음이 되었다. 봉준호는 매번 인물이 어떤 지점에 도달해 그 순간을 넘어서려는 순간에 포기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니깐 <설국열차>에서 월리엄이 커티스에게 이만하면 됐다, 우리는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하니 여기서 그만 두는 게 좋겠다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모든 인물들은 이 제안들을 모두 거절한다. <마더>에서 형사가 마더에게 아들의 결백을 주장하는 행동을, <괴물>에서 모든 식구들이 송강호에게 고아성을 포기하라고 할 때, <살인의 추억>에서 <플란더스의 개>까지 행동을 일으킨 범인을 찾는 것을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라는 약간에 비관적인 상황이 놓일 때 혹은 인물들이 순수하게 그들의 신념에 대해서 열렬히 주장할 때 그들 바깥에 서서 체제에 대해서 확신에 찬 믿음이 있는 자들은 모두들 그들의 사투를 좋지 못한 결과가 보이는 허무맹랑한 모험으로 취급했다


봉준호는 물론 그들의 관습적인 말들에 대해서 믿지는 않았다. 그는 원래부터 지식인들의 말들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식인과 비지식인과 경계, <설국열차>는 단지 유산자와 무산자간의 계급투쟁으로 보기에는 대한민국의 지금의 정치적 상황과는 일치하는 부분이 전혀 보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투표를 자신의 재산과 소득수준에 따라서 하지 않기 때문인데, 여기에는 세대 간의 갈등이 좀 더 포괄적이면서 종합적인 변수가 숨어있다


홍상수는 그 세대의 어긋남을 단순히 뛰어넘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이 현실들을 다룬다. 중년의 남성과 젊은 여성, 그 둘을 이어주는 것은 언제나 이었다. 홍상수의 연애가 바깥에서 지켜보면 되면 유치하지만 그 둘은 그 바깥에서 보지 못한 그 둘만의 시간을 기억하며 솔직하게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자유의 언덕>은 술과 싸움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치적 연애상황이 있다. 정치. 홍상수는 정치의 시간은 없지만, 돌이켜 보면 그 영화의 내재적인 시간바깥에는 활발한 정치적 사유가 벌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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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5-07 0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은 그렇기에 홍상수가 더 사실적이죠. 정치를 외면하는 다수

네오 2015-05-07 09:29   좋아요 1 | URL
그래서,,,홍상수가 재미없어 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지금 현실이 이런데,,예술의 진화가 무슨소용일까라면서요,,ㅋ
 
솔로 강아지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 7
이순영 지음, 최지혜 옮김, 조용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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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그야말로 10대의 분노를 느낄수있는 최신판입니다,가장 으뜸은 학원가기 싫은날입니다만, 여기에는 근친살인이라는 메타포가 슴겨져 있습니다,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죠. 그래서인지 이 동시집은 판매중지가 됀다음 전량폐기처분할 운명에 처해져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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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5-06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 출간된 근친상간이라는 주제의 <성소녀> 소설도 성인대상임에도 인터넷에서 논란이 있던데 일본이야 원래 그런 문화의 작품들이 많으니 그렇다치고, 이 동시집은 정말 판단하기 어렵네요. 폐간까지 하는 마당에 책 상단의 어린이 우수작품집은 뭔가요; 상도 받았다면 엄연히 시인인데, 이건 표현의 자유 침해같은데...
10살 작가의 자기 세대 고민을 왜 과격함만을 가지고 공격해대는지...논란의 시를 찾아보니 ?싶은데요. 그저 그또래의 분노 표출같은데...
겁먹은 기성세대의 과도한 방어조치같기도 하고, 역시 인간 삶에서 터부는 참 강력합니다.

네오 2015-05-06 11:27   좋아요 0 | URL
네,,저도 판단하기 힘드네요,,물론,,이 시를 쓴 10살의 아이에 대해서 어떠한 말을 하기에도 마찬가지입니다만,,그런데,,저같이 컨벤션을 존중하는 사람에게는 조금은 되게 그 시가 않좋게 보이는 것은 사실이었어요,,그것도 엄마를 대상으로한것은,,,,저는 엄마라는 대상이 소멸이나 타도의 대상이 아니라 희생에 더 가깝기 때문에라도,,여기에 실린 대부분의 시들을 읽어봤지만 번뜩이고 재치있는 시들도 많더군요,,10살의 소녀가 쓰기에는요,,그러나 그렇게 좋다고 하기에는 망설여 졌습니다,,

2015-05-06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밀란 쿤데라의 《삶은 다른 곳에》라는 소설에는 야로밀이라는 십대의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그는 시인입니다. 야로밀은 시로서 혁명에 동참하고 시로서 살인에 힘을 싣는 서정 시인인 서정적 인물이죠. 위 사례를 접하고 머리를 스쳐지나간 소설 속 인물이 야로밀이었습니다. 쿤데라는 자신의 소설을 통해 시와 혁명의 공통점을 탐색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그 공통점이란 서정성, 그러니까 상상적 세계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그 놀랍고도 위험한 힘을 발견했다고 결론을 내렸던 것 같습니다. 아마 님께서 말씀하신 시인의 시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이나 어쩌면 두려움은 그러한 시의 서정적 특허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차원에서 시란 가장 내밀한 자기고백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저 문제의 시는 차라리 오늘날 우리에겐 소중한 자기고백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른들로서는 오히려 십대 (들)의 분노 섞인 자기고백을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성숙함이 필요한 게 아닐까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를 논할 필요도 없이 말입니다.

네오 2015-05-06 20:10   좋아요 0 | URL
네,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성숙함 저에게도 필요합니다,,

2015-05-06 21:18   좋아요 0 | URL
겸허히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건방 떨 처지는 아닌데 말입니다.

네오 2015-05-07 12:25   좋아요 0 | URL
이 시집 이 작가의 부모님께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솔로강아지` 회수 및 폐기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셨답니다,,이제는 법원의 판단에 맡겨야겠죠,,좋은 방향으로 결정이 됀다해도 정상적으로 이 책이 판매되는 시간으로 되돌아 오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릴것입니다,,
 









모국어로 가장 많이 쓰는 언어




1위는 13억 9천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중국어입니다,,2위는 인도에서 사용용하는 힌두어계열이고 3위는 영원불멸의 베스트 랭귀지 영어입니다,,그다음이 아랍어와 스페인어순입니다,,그리고 러시아어입니다,,일본어가 10위정도 하네요,,일본어는 다른 지역외에서는 사용하지도 않는데도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すごい!!



각 언어별로 다른 언어를 한개이상 쓰는 국가의 숫자들 



1위는 영어로 101개국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아랍어60개국으로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우고 있는 언어




어쩔수없이 영어이군요,,그 다음은 많은 격차를 보이는 불어입니다,,je veux apprendre,,



미국주별 영어와 스페인어외의 가장 많이 쓰는 언어



한국어가 세번째로 많이 쓰는 주는 버지니아주와 조지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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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0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오 2015-05-04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그렇군요!! 그러데 정부가 해외 불어교육에 재정지원을 많이 많이한다고요??

에이바 2015-05-04 00:57   좋아요 0 | URL
알리앙스 프랑세즈(프랑스 문화원)이 일단 교육부 소속인 걸로 알고 있고요. 중국의 공자학원이 이를 벤치마킹한거죠.. 올림픽같은 국제경기에서 영어 뒤에 불어안내 하는것도 그렇고요. 프랑코포니라고 불어사용자들 묶어서 영연방처럼? 문화정체성을 부여하고 있어요. 문화다양성도 엄청 밀고있고요 ㅎㅎ

네오 2015-05-04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런데 문화원 연회비가 육만원이나 하는거죠? ㅎㅎ 불어사용자라 해봐야 베트남, 수리남, 코아티아부르, 알제리인데 이게 한 바운더리에 묶는다고요 ㅋ 프랑스의 다양성이라 이런게 있을거야리고 믿고 싶네요^^

에이바 2015-05-04 01:06   좋아요 0 | URL
문화원 연회비는 모르겠어요. 여기가 어학을 배우며 문화를 전파하는 취지인지라.. 불어사용은 퀘벡 벨기에 스위스도 있지요. 정확히는 불어사용자에 대한 정체성 부여요. 제가 불어를 하고 좋아하면 저도 프랑코포니가 되는거죠.

네오 2015-05-04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독일문화원은 없어서요,,그래서 한번 프렌치식으로 말해봤네요,ㅎㅎ 음,,프랑코포니가 되고 싶네요 비포선라이즈를 실현시킬려면요^^

2015-05-04 1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오 2015-05-04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전 연회비 말한건데요ㅎㅎㅎㅎ

에이바 2015-05-04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요? 죄송해요 착각을 ㅠㅠ 네오님 독일어도 하시나봐요 멋져요^^

네오 2015-05-0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음, 전 걍 끄적끄적인데,,,,뭐 불어나 독어나 스페인어나, 해도해도 도무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니,,그러니깐 웃긴게 딱 영어말고 다른 외국어려고 하면 어 영어부터 해야하지 않을까라는,,다른 외국어 in vain

에이바 2015-05-04 11:25   좋아요 0 | URL
근데 공부하다보면 어떤 벽 같은 건 있는 것 같긴 해여 저도 영어 더 잘하고픈데 ㅎㅎ 그래도 기회가 되면 중국어 배우고싶어요

네오 2015-05-04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국어는 왜요?

에이바 2015-05-04 21:24   좋아요 0 | URL
앞으로 영향력이 커질테니 어느 정도 구사하고픈 바람이에요. 유창한 수준까진 안 바라지만요.. 중국어는 감을 못 잡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