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온 딸아이가 선물로 사다준 동백꽃 우산. 봄비가 내리는 날, 동백꽃잎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퇴근해야지, 벼르고 있는데 아직 비 소식이 없다. 박인수의 목소리로 <봄비>까지 듣는다면...좀 징그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