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에 대해 알려준다. 유사한 성격으로 묶을 수 있는 집합.. 양쪽의 성격을 다 가지고 있을 때는 교집합으로 묶을 수 있다. 밴다이어 그램과 합집합, 교집합을 재미있게 풀어 놨다. 특히 모두 12명인데 A집합 4명, B집합 10명 --> 2명은 어디 갔을 까? 이런 문제는 유아들은 헷깔려 한다. 교집합으로 양쪽 집합에 모두 포함되어 그리 되었음을 책으로 접하게 해 줘서 좋았다.
간단하지만 재미있다. 테이블 배치에 따라서 앉을 수 있는 사람들 수가 틀려지는데, 스토리가 전개 되면서 테이블 배치가 마구 바뀐다. 두개의 테이블이 만나면 각 테이블 마다 1개 면이 사라지고, 4개의 테이블이 만나면 각 테이블 마다 2개의 면이 사라진다. 곱셈의 개념을 아는 아이면 응용해서 풀수 있는 문제이고, 그 개념이 없어도 도형의 면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준다. 굳이 수학이 아니라 해도 시끌벅적 파티 이야기만 가만히 봐도 상당히 재미있다.
오우.. 미취학 아동이 보기에 문제 난이도가 있다.. ^^ 책 내용은 세상의 모든 현상이 수학으로 보이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다. 매 페이지 마다 실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수학 문제들이 등장하는데 수학개념이 있는 아이가 봐야 할 내용이다. 우리 아이가 처음 접한 건 5세 무렵인 것 같은데 그땐 스토리만 재미있게 봤던 것 같고, 7세인 지금은 문제 풀이를 하면서 봤다. 물론 어려운 문제는 skip했지만..^^ 마지막에 뉴턴 선생님이 나오니 울 아들 "와하하"하고 웃는다.. 정답이 어디있나 했는데, 다 읽고 나니 맨 뒷편 표지에 있다며 울 아들 무지 좋아한다.
삼각형 모습이 지겨워 사각형, 오각형, ... 그리 모습을 바꾸다 결국 원과 비슷한 모습이 되고 나니, 어디가 위 아래인 줄도 모르겠고, 삼각형이었을 때 누렸던 사소한 행복도 그리워져 다시 삼각형이 된 이야기다. 변/각의 수에 따른 도형의 이름과 실 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도형을 익힐 수 있다.
아주 쉬운 책인 줄 알았다. 읽다보니 점점 어려워 진다. ^^;; 생활에서 숫자가 상당히 활용되고 있음을 고미타로 특유의 단순하고 귀여운 케릭터로 소개 하고 있다. 주로 단위에 대한 설명이 많아서 어느정도 개념이 있는 아이가 정리차원에서 보는 것이 더 나을 듯한 책이다. 유아가 읽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