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 놀이책 시리즈 입니다.. 이전에 우주선책을 사주고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이번엔 해적선을 샀어요.. 역시나 좋아라 하네요.. 보통 책에 포함된 장난감은 좀 조잡한 것들이 많은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요. 꽤나 알찬 구성입니다. 책 내용도 재미있고 놀이판과 장난감이 다 만족스럽네요. 저번 우주판과 이번 바다판을 합했더니 더 큰 놀이판이 되어서 더 신납니다.. 우리 아이가 5살인데.. 더 어린 월령부터 강추합니다..
좀 조잡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네요.. 탈것 놀이책 시리즈인데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아이가 우주를 좋아해서 더 좋아하겠지만, 퍼즐판과 우주선 링링은 제가 봐도 귀엽습니다. 테엽을 감으면 퍼즐판위에서 링링이 움직입니다. 물론 책은 링링이 주인공이구요. 헬리콥터도 좋아해서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네요. 남자아이들~~ 정말 좋아할 책 같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레벨1을 오래 전에 사줬는데.. 가끔 생각 나면 꺼내서 숨겨져있는 물건들을 찾아보곤 합니다. 그 모습이 기특해서 2편도 사다 줬읍니다. 역시 1편에 이어.. 기발한 사진들이 잔뜩 있습니다. 인간의 상상력은 끝이 없나 봅니다..
글자가 없는 그림책입니다. 특이한 점은 다 펼치면 4미터는 족히 되는데, 한 시점의 이야기는 아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페이지가 이동합니다. 수잔이 움직이는 이동을 쫓아가다 보면 배경은 주욱.. 연결이 되는데 등장인물들은 계속 그 다음 행동으로 바뀌어 있는 거지요. 이런 책의 특징은.. 구서구석 이야기 거리를 찾을 수 있다는 거지요. 수잔 뿐 아니라 다른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습니다. 약간 과장해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니, 아이가 아주 즐거워하네요. 원래 봄, 여름, 가을, 겨울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단 봄 한 권만 사봤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또 글자 없는 그림책입니다.. 읽을 때 마다 스토리가 틀려지고 읽을 때 마다 발견못한 그림이 눈에 띄거든요... 게다가 그림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런 고풍스런 흑백그림을 보면 뻑~~ 가버린답니다... 연령 추천을 4~6세라고 되어있는데... 전 글자 없는 그림책은 연령제한이 없었으면 합니다.. 30대인 저도 이리 좋아하는 데요.. 스토리도 기발하고.. 전개도 재미납니다.. 그런데.. 소녀에게 배달된 그 '알'은 누가 보낸 걸까요?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