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메시의 마지막 모험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21
루드밀라 제만 지음,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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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왕의 둘도 없는 친구인 엔키두가 죽게 됩니다.
이에 길가메시는 영생불명의 삶을 찾기 위해 떠나게 되지요.
길가메시는 험난한 여정 끝에 불멸을 위한 드디어 마지막 시험에 임하게 되는데 그만 실패를 합니다.
대신, 젊음의 꽃을 얻게 되는 데 그 조차 이슈타르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젠 인간이 아닌 엔키두 덕분에 자신이 일궈낸 도시를 바라보게 되며 충만한 생명력을 느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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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르의 복수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20
루드밀라 제만 지음,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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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의 내용은 조금 산만한 감은 있지만 아이는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흥미진진하게 봅니다.
괴물 훔바바 때문에 샤마트는 죽게 되고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숲 속의 괴물 훔바바를 죽이러 함께 떠나서 결국 훔바바를 죽이게 됩니다.
이슈타르 여신은 길가메시에게 청혼을 하나 매번 길가매시는 거절을 하고 이로 인해 이슈타르의 노여움을 받게 되어 이슈타르는 지속적인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 후 엔키두는 하늘의 황소도 죽여 버리는데 그 죄로 하늘로부터 죽음의 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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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왕 길가메시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19
루드밀라 제만 지음,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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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반신이면서 폭군에 가까운 길가메시 왕은 삶의 의미를 모른 채 살고 있었습니다.
길가메시 왕의 명으로 거대 도시를 세우는 우르크 백성의 기도로 인해 태양신은 또 한명의 영웅을 만들기로 했지요.
그의 이름은 엔키두인데 그의 소문을 들은 길가메시는 대결을 위해 엔키두를 데려오기 위해 어여쁜 가수 샤마트를 보냅니다.
샤마트와 엔키두는 사랑에 빠지게 되고 엔키두와 길가메시 왕의 대결 과정에서 둘은 형제보다 진한 우정을 느끼게 되며, 이로 인해 길가메시 왕은 현왕으로 거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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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
김재홍 그림 / 길벗어린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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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아이와 함께 봤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세밀한 아이들의 심리묘사와 숲 속 풍경들의 사실감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매 페이지 마다 솜겨진 동물 찾기를 해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시골로 이사온 샘이 눈으로 본 아름다운 풍경 속에 숨어 있는 동물들은 어쩌면 샘이의 수즙은 마음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망설이는 예쁜 마음말이지요.
마지막 페이지에서 샘이와 친구들이 어울리는 장면에서는 왠지 숲속 동물들이 살짝~~ 샘이를 쳐다보며 슬며시 웃고 있지 않을 까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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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 - 개정판 모두가 친구 8
메네나 코틴 지음, 로사나 파리아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고래이야기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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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점자책이다. 앞을 못보는 사람을 위해 만든 책이라기 보다 그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만든 책인 듯 하다.  아이와 함께 본 그 많은 그림책 중에 이 그림책의 아름다움에 오히려 내 눈이 시리다.
까만 종이에 적힌 하얀 글.. 그 글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의 느낌에 대해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태어나면서 부터 빛을 통해 색을 접해 본 사람과는 사뭇 틀린 색에 대한 표현은 읽는 우리에게 "가슴"으로 느끼게 한다. 
 
하얀 글이 적힌 왼쪽 페이지 상단은 점자로 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 아이에게는 눈을 감고 손끝으로 느껴보게 해봤다. 오돌오돌 돋은 점자의 뜻을 알 수는 없지만 내가 읽어 주는 글을 귀로 들으면서 "가슴"으로 "손끝"으로 상상해 봤으리라 믿는다.

책의 오른편은 색을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역시나 손으로 느낄 수 있게 표현되어 있다.
책에서는 제일 아름다운 색을 검정색이라고 한다. 다정한 우리엄마의 머리카락과 같은 색.. 그 검정색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다. 앞을 볼 수없는 많은 사람들이 늘상 지켜 보는 그 검정색이 머릿카락의 물결만큼이나 나에게도 그리고 우리 아들에게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점자책에게 색을 찾아주기로 했다.



단순하게 색연필로 색을 입히는 단순한 행위였지만,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왠지 의미가 있는 작업으로 다가 온다..









5개월 전... 점자에 대해 간단한 활동을 해 본적이 있어서 다시 꺼내 봤다.
그 당시.. 맥주켄에도, 엘리베이터 버튼에도, 길의 보도블럭에서도 점자를 찾아 볼 수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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