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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풀어본 한일전통건축 (반양장)
김성도 지음 / 고려(도서출판) / 2009년 12월
45,000원 → 45,000원(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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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본 전통 건축 기술의 이해- 일본 고대 건축기법의 흐름
무라타 겐이찌 지음, 김철주.임채현 옮김 / 한국학술정보 / 2009년 5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12년 06월 22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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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려서부터 그리스와 로마를 제법 친근하게 알아왔다. 나이가 들어서 번역의 중요성을 알게 된 뒤에 고전그리스어나 라틴어를 배우기 힘든 처지로서는 뛰어난 번역가의 책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였다. 과문하여 천병희선생님의 번역이 가장 낫다고 들었다. 일단 책을 틈틈이 사모으고 다음에 시간내서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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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 원정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2년 1월
27,000원 → 24,300원(10%할인) / 마일리지 1,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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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계보
헤시오도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09년 9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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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축제들- 라틴어 원전 번역
오비디우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0년 6월
24,000원 → 21,6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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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마니아
타키투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2년 3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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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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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풀어본 한일전통건축 (반양장)
김성도 지음 / 고려(도서출판)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생소한 일본건축을 우리 전통건축과 비교하면서 풀어놓았다. 일본건축에 관한 책은 찾아보기 힘든데 그나마 이 책에 실린 천연사진이 다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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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전국 상권을 장악하다
국사편찬위원회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 / 2005년 10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2012년 05월 19일에 저장
절판
화폐와 경제 활동의 이중주
국사편찬위원회 엮음 / 두산동아 / 2006년 10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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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경제사
조병찬 / 동국대학교출판부 / 1992년 6월
12,000원 → 11,400원(5%할인) / 마일리지 35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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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파집 추파수간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조선 7
추파 홍유 지음, 하혜정 옮김 / 동국대학교출판부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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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말미에 옮긴이가 적었듯이 번역은 언제나 조심스러운 작업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어쩌면 영구히 남겨질 내 번역상 오류가 사람들에게 끼칠 폐단을 생각하면 부끄러우면서도 두렵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런 분들의 시도와 도전이 없다면 우리는  뛰어난 선조들의 글을 접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늘 그렇듯이 없는 길을 개척하며 앞서 가는 자는 힘들지라도 뒤따라 가는 자는 그 덕분에 고생이 덜해지고 차츰 길은 순탄해 지는 법이다. 따라서 더 좋은 번역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하수가 군소리를 하고자 한다.^^; 

나는 원래 고사를 좋아해서 나름대로 정리를 하던 차에 이 책의 미주를 살펴보게 되었고 또 뜻하지 않게 책을 처음부터 다 훑어보게 되었다. 본시 인명과 지명에 관심이 많은터라 유심히 보는데 고전을 번역할 때에 가장 많이 오류가 발생하는 부분이 이것이다. 요사이는 그나마 공구서와 참고서들이 많아서 덜하지만 아직도 제법 있다. 이는 어려서부터 역사를 비롯한 인문학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습득하지 않는 한 실수가 없기는 어려운 법일 것이다.

하나만 끄집어내자면 이 책 174쪽에 주인공인 추파스님의 스승인 한암스님께서 화림사에서 오셨다는 구절이 있다. 또 다른 기록을 보면 화림사는 덕유산의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네이버에서 3분 정도 검색해 보니 남덕유산의 남쪽인 함양군 서하면에 있는 화림사가 그 절이 아닐까 싶다. 산청 금서면에도 고찰 화림사가 있지만 아무래도 덕유산과 너무 멀다. 그러한데 130쪽을 보면 '師今向花林之廬山 山之在花林者與在中華者 未知孰勝'을 '대사가 지금 화림의 여산을 향하는데 화림에 있는 여산과 중국에 있는 산 중 어느 것이 더 뛰어난지는 모르겠지만'으로 번역하였다. 이는 역자도 화림이 절이름인 줄 알면서도 놓친 듯 한데 내 우둔한 견해로는 직역을 하자면 '스님이 지금 화림사를 향해 려산=덕유산으로 가는데 려산이 화림사에 있는 것=화림사가 있는 려산과 중국에 있는 려산 가운데 어느 것이 나은지 알지 못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아주 조금 더 나을 듯 하다. 

항상 책을 보면서 하는  얘기지만 한글본 한국불교전서는 미주로 처리하였는데 책을 볼 때에 너무 불편하다. 제발, 주석을 보기 위해 책장을 넘겨야 하는 불편함과 책을 읽는 흐름이 끊기는 답답함을 해소시켜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사실 알려지지 않은 어느 한 인물의 삶을 되찾아간다는 것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일이다. 그래서 전혀 모르던 추파대사란 분에 빠져 책을 다 훑게 되었고 어느새 그 분의 행적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년보를 만들게 되었다........

아, 이러한 책들을 번역하시는 분들은 퇴계선생의 년보를 만드신 정석태선생님의 치밀한 정성까지는 아니더라도 독자를 위해 간단하나마 년보를 만들어주십사 재삼재사 바라는 바이다. 형편없이 싼 번역료에 이런 부탁까지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겠지만 아뭏든 국학을 비롯한 인문학이 발전하리라고 믿는다.

 

추파대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다른 얘기만 해서 좀 그러한데 서문을 지은 낯익은 이름 신경준과 영찬을 지은 번암 채제공이 눈에 띈다. 언제고 추파대사의 년보를 제대로 정리해서 그 발자취를 따라 조금이나마 걸어보고 싶다는 현실성 떨어진 생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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