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달걀부인 2015-12-17  

선생님, 딱 두 권만, 오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근 1년 안에 나온 책 중 선생님께서 직접 읽으신 책 중에서요! 고추장, 된장과 묶음배송하려구요. ^^
 
 
로쟈 2015-12-18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년 넘은 책도 돼요? 플라토노프의 <체벤구르>(을유문화사, 2012), 데이비드 브룩스의 <인간의 품격>(부키, 2015).
 


하루보람 2015-12-17  

선생님 안녕하세요
책 추천 질문을 너무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 자제하려고 애를 쓰다가 ...
이렇게 결국 글을 남겨 봅니다.

러시아 문학을 좋아하고 선생님 강의를 열심히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러시아 역사에 관해 읽을 만한 책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서점에 가서 끙끙거려보았지만 그냥 돌아왔어요.....

혹시나 저의 상태는 19세기 20세기 러시아 문학 강의는 수강했으나
그 외에 러시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로쟈 2015-12-18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랴자놉스키의 <러시아의 역사>(까치)가 표준적입니다. 두 권짜리예요. 러시아에서 나온 걸로는 다닐로프의 <새로운 러시아의 역사>(신아사)도 나와있는데, 저도 읽진 않았습니다. 러시아 문화사로는 올랜도 파이지스의 <나타샤 댄스>(이카루스미디어)가 내용이 풍부합니다. 그 이상은 좀더 전문적인 책들입니다..
 


보랏빛소 2015-12-15  

오늘 부산 시립도서관으로 내려갑니다. 12월에 로쟈의 서평강의를 들으려고요. 무슨 질문을 던져서 수업에 활기를 줄까 고민하다 그만 다 접고 이문세 콘서트가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들으려가려고 합니다.  그래도 생각해보고 왔으면 하는게 있으면 남겨주세요.  나중에 뵙겠습니다. ^^

 
 
로쟈 2015-12-15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내려가는 길입니다.~
 


달걀부인 2015-11-30  

똑똑. 안부남깁니다. 선생님.
두루두루 평온하시길 바라면서요.
 
 
로쟈 2015-11-30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루 아프지는 않음.^^ 폴란드의 첫 겨울을 즐겁게 보내요.~
 


보랏빛소 2015-11-30  

서점에 자주 못가는 걸 로쟈의 저공비행을 방문하는 걸로 대신합니다.
능력주의의 신화, 전문가의 신화에 대한 책소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경제학상을 받은 <위대한 탈출>에 대한 조작과 왜곡에 대한 기사는 공유도 했습니다만 제가 받은 충격에 비해서 아무도 댓글을 달아주지 않아서 사람들에게 조금 섭섭하기도 했구요.

늘 감사하며 제가 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폭을 넓혀주고 계신점 지면을 빌려서 꼭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이제 겨울이 시작입니다. ^^

 
 
로쟈 2015-11-30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위대한 탈출 건은 너무 뻔뻔한 사례여서 놀라운데 덩달아 다른 책들도 의구심을갖게 만듭니다. 거짓이 대세인 사회의 요지경. 겨울이 코앞이네요. 건강한 겨울 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