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전쟁과 평화를 읽기 전에

5년 전 페이퍼다. 이후 <전쟁과 평화> 강의는 수차례 진행했지만 아자 가트의 책은 아직도 책상에 있다(다수의 전쟁 관련서와 함께). 다음주 <전쟁과 평화> 종강을 앞두고 다시금 인사치레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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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게으름 예찬

3년 전 페이퍼다. 관심도서로 골라놓고 정작 손에 들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다시 구해야 할는지 고민된다. 책을 검색하고 구하는 일에서만큼은 게으름을 부리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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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난중일기와 안네의 일기

8년 전 페이퍼다(이사온 지 8년 됐군). <난중일기> 교감본은 얼마 전에 다시 구입했다. 2019년에 나온 개정2판으로 내가 구입한 건 올 6월에 나온 4쇄다. 개정판이라는 걸 감안했지만 실제로는 책이 얼른 눈에 띄지 않아서다(매주 그렇게 구입하는 책들이 있다). 아직 보지 않았지만 영화 <한산>도 상영중이니 이참에 꼼꼼히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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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세상에 독하게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9년 전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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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미카베리즈의 <나폴레옹 세계사>(원제는 ‘나폴레옹 전쟁‘)가 나왔을 때 이만한 두께의 책은 다시 나오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비록 넘어서는 건 아니지만 버금하는 책이 나왔다. 앤드루 로버츠의 <나폴레옹>이다. 1372쪽 분량(<나폴레옹 세계사>가 1440쪽이다).

나폴레옹과 그의 시대에 관한 책은 여러 종 나와있지만 이 두권과 함께 프랭크 매클린의 <나폴레옹>(1144쪽 분량)이 트리오를 구성한다. 1000쪽 클럽에 속하는 벽돌책들이다. 이 책들을 원서와 함께 모두 구비하고 있으니 나대로는 컬렉션을 갖추고 있는 셈(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만을 따로 다룬 도미닉 리븐(Dominic Lieven)까지 번역되면 금상첨화겠다.

근현대사에서 가장 많은 평전이 나온 인물로 나폴레옹과 히틀러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적어도 국내에 소개된 걸로는 그렇게 보인다). 이들이 근현대사 이해에 관건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론 근대문학사 이해에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어서 나폴레옹 평전을 수집하고 있기도 하다(히틀러도 마찬가지다). 당장 이번주 강의에서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와 스탕달의 <적과 흑>을 읽는데 모두 나폴레옹과 깊은 연관이 있는 작품들이다.

근대세계사의 문을 연 프랑스혁명과 관련하여 나폴레옹의 영광과 몰락은 혁명의 성취와 한계를 정확하게 대변한다. 나폴레옹의 생애를 되짚으며 어떤 가능성이 존재했고 왜 좌절되었는가를 따져보는 게 필요한 이유다. 내가 근대문학에 공부의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생각하는 대목이다. <전쟁과 평화>는 두달간 읽을 예정이라 모처럼 모아둔 책들과 대면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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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15: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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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00: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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