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6년 전 페이퍼다. <20세기 이데올로기>는 홉스봄의 ‘장기 19세기‘ 3부작을 읽고서 20세기(단기 20세기)사 <극단의 시대>를 읽을 때 참고할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그와 다를 바 없는 한일의 집권세력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소해‘ 보이지만 기후변화(‘변화‘라는 말의 느슨한 인상 때운에 ‘기후위기‘가 대안처럼 부상하고 있다. ‘기후재난‘ 혹은 ‘기후재앙‘이 이어질 후보들이다)는 전지구적 현안이다. 당연하게도 관련한 책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나올 것이다. 가장 짧은 입문서 시리즈(국내서는 ‘첫단추‘ 시리즈)의 <기후변화>를 포함해 최근에 나온 책들을 골라놓는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제트50 2023-08-29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경화면이 으스스합니다...
 
 전출처 : 로쟈 > 미친 사랑의 서

5년 전 페이퍼다. 그때쯤 뭔가 꺾인 것 같기도 하다. 늦가을에 프랑스문학기행까지 마무리하면 나도 말년의 양식을 준비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한겨레 고명섭 기자의 서평집이 새로 나왔다. <생각의 요새>. 부제가 ‘사유의 미로를 통과하는 읽기의 모험‘이다. 전작 <즐거운 지식>(2011) 이후 12년만에 묶였다(<즐거운 지식> 출간시 저자와 인터뷰를 가졌던 기억이 난다). 초기에 펴낸 <지식의 발견>과 <담론의 발견>이 한 짝이라면 <생각의 요새>는 <즐거운 지식>에 잇댈 수 있겠다. 성실하게도 저자는 그 두권 사이에 <니체 극장>과 <하이데거 극장>을 끼워넣었다.

˝<생각의 요새>는 니체와 마키아벨리, 원효와 수운 같은 시대의 궁핍을 뚫고 일어선 혁명적 사상가들, 새로운 앎을 향해 나아간 이탈과 반역의 정신들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은 문명 전환기를 맞은 우리 시대에 서구 근대성에 대한 비판과 반성을 토대로 하여 인식의 대전환을 이끄는 사상가들을 불러들인다.˝

주로 묵직한 인문서 서평을 전담해온 저자의 경력이 소개와 목차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10여년 간 국내에 소개된 인문/철학서의 행방이 궁금한 독자들에게(일단 나부터가 그에 속한다) 맞춤한 지도를 제공해줄 듯싶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읽기.com글쓰기 2023-08-17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매합니다~~
 
 전출처 : 로쟈 > 문명 이전의 전쟁과 핵무기의 진실

9년 전 책소개다.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이 과제이건만 핵도발에 대한 압도적 핵응징이 마치 대단한 해법인 양 선전된다(핵전쟁 이후 한반도에 무엇이 남아있을지 정녕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인가). 무지라면 암담하고 수사라면 사악하다. 전쟁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시 생각해볼 시간이다(참고로 스티븐 핑커의 책은 이미 번역되었고 최근에는 그 반론도 소개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