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모던과 포스트모던 사이의 히치콕

20년 전에 쓰고 18년 전에 옮겨놓은 글이다. 20년 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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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들뢰즈 정치철학의 공리

17년 전 페이퍼다. 정말 오래 전이로군. 들뢰즈의 프루스트론을 내년에 강의에서 읽게 되면 정치철학도 업뎃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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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 지젝 신간(<미친 세상>과 <자유>)의 소개와 목차를 보다가 그동안 적조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학강의들에 밀렸던 탓이다. 팬데믹 관련 지젝의 책들은 모두 읽고 강의에서 다루었지만 내가 염두에 두는 건 그의 철학책들이다(특히 헤겔에 관한). 내년에는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마침 <부정적인 것과 함께 머물기>도 재간됐다. 쪽수가 같은 것으로 보아 개정판(개역판)은 아닌 듯싶다. 강의하기에 마땅한 책이 있는지도 다시 훑어봐야겠다(<폭력이란 무엇인가> 를 강의한 지도 꽤 오래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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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 나니 새삼스러운데, 그래도 새로 나온 책들이 있어서 적는다. 존 로페의 해설서 <질 들뢰즈의 저작1>과 대니얼 스미스의 <질 들뢰즈의 철학>, 그리고 다시 나온 존 라이크먼의 <들뢰즈, 연결의 철학> 등. 꽤 오래 묻어두었던 책들을 다시 파내서 펴보는 것 같은 기분이겠다. 프루스트와 루이스 캐럴 강의에 참고한다는 명분은 있다. 볼 책들의 우선순위를 정돈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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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오장원 2023-09-04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작 I>과 <질 들뢰즈의 철학>이 각각 집필 방향은 좀 다른 것 같지만 두권 다 구입은 하게 됩니다.
 

제목을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바디우의 주저 <존재와 사건>을 읽기 위하여, 내지는 <존재와 사건>과 관련한 잡담 정도의 페이퍼다. 물론 길게 늘어놓을 시간은 없으니 짧게. 계기는 박영진의 <사랑, 그 절대성의 여정>이다. 부제가 '알랭 바디우의 <진리의 내재성> 읽기'. <진리의 내재성>은 2018년에 나온 책으로 아직 국역본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그런 상황에서 '읽기'는 그냥 '시식' 혹은 '시음'에 대응하는 '시독' 정도의 의미가 있겠다). 바디우의 원저 <진리의 내재성>은 부제가 '존재와 사건3'이다. 
















저자는 라캉과 바디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소개되는데, 앞서 라캉과 바디우에 관한 저역서를 몇 권 출간했다. <사랑, 그 절대성의 여정>은 그 연장선상에 놓인 책. 그런데 부제 때문에 <존재와 사건>의 출간현황을 확인해보았다. 영어로는 세 권의 모두 번역돼 있다. 
















반면 국역서는 현재로선 <존재와 사건> 하나뿐이다(벌써 10년 됐군). 아직 절판되지 않았지만 가격이나 분량이나 쉽게 엄두를 내기 어렵다. 
















거기에 입문서나 입문서로 삼을 만한 책도 나와 있다. '독자'로서는 다른 책들이 밀려 있기에 순서를 미뤄둘 수밖에 없지만, '수집가'로서는 나머지 2, 3권도 번역돼 나오길 기대하게 되는데,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바디우 책과 관련해서는 특이한 출판사에서 매우 어렵게 출간했다가 절판시키고는 하는데, <가끔씩 우리는 영원을 경험한다>도 지난봄에 (알게모르게) 번역본이 나왔다. 처음 나왔던 <모호한 재앙에 대하여>가 제목 그대로였던지라 구입은 보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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