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단의 뜨거운 작가 미셸 우엘벡의 최신작이 번역돼 나왔다. <세로토닌>(문학동네). 몇년 전 우엘벡의 <소립자>와 <복종>을 강의에서 읽으며, 이 논쟁적인 작가의 모든 작품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정치적 견해에 동의할 수 없을 때도 그의 소설들을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프랑스가 지금 몇 시인지 궁금한 독자라면 비껴갈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우엘벡 소설의 강점이자 미덕이다. <세로토닌> 역시 예외가 아니다. 


"우리 시대 최고의 논쟁적 작가 미셸 우엘벡의 최신작으로, 지독한 권태와 무력감에 인생을 좀먹히고 ‘자발적 실종자’가 되기로 결심한 사십대 남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돌연 직장과 집, 인간관계를 모두 정리하고 스스로 고립과 고독에 처하기를 선택한 주인공은 지독한 우울감을 느끼고 일명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작용에 관여하는 항우울제 ‘캅토릭스’를 복용하지만, 갈수록 과거의 추억에 함몰되어간다. 제목 ‘세로토닌’에서 짐작할 수 있듯, 우엘벡은 이 소설에서 행복의 조건을 탐구하고, 현대인의 우울의 메커니즘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포착해냈으며, 절정에 이른 도발적인 문체와 자조, 블랙유머를 통해 서구사회의 현재를 신랄하고 탁월하게 묘파해 “미셸 우엘벡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  가운데 현재 읽을 수 있는 여섯 권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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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
미셸 우엘벡 지음,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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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
미셸 우엘벡 지음,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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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영토
미셸 우엘벡 지음,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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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우엘벡 지음, 용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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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우엘벡 지음, 김윤진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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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립자
미셸 우엘벡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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