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들 >.<

유난히 우여곡절 끝에 캔슬했다가 박스세트로 샀다가 시간 많이 걸려서 또 캔슬했다가 겨우 주문해서 내 손에 들어왔단.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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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12-14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테파니 플럼이구만요- ^^

저는 [그래, 난 돈을 위해 산다]를 별로 재미있다 느끼지 못하고 읽었거든요.

스테파니 플럼이랑 킨지 밀혼은 좀 제 취향이 아닌 듯, 전 케이 스카페타랑 마리니나 소설 속의 여경이 좋더라구요. ^^

하이드 2004-12-14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스카페타 시리즈가 제일 좋아요. 근데, 전문용어 많을듯 해서 원서 볼 욕심은 아직 자제하고 있지요. 마리니나 소설도 어여 읽어봐야하는데.

딸기 2004-12-14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스 하이드님 혹시 아마존에서 일하시나요? 아니면 아마존에서 책을 많이 사시나요?

뭣좀 여쭤보려고요. 아마존은 결제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있지요?

카드 결제로 물론 가능하겠죠? 책을 주문하면 보통 며칠만에 오나요?

하이드 2004-12-14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드결제 당연히 가능하고요, 이베이처럼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카드 번호와 뒤의 CV 3자리 그리고 유효기간만 입력하면 됩니다. 책 주문하면 예상 출고일자가 뜨는데 보통 20일 정도 후가 estimated date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이것이 상술인건지, 항상 2주안에 옵니다. 아, 주문하실때 ,대부분 24시간 이내입니다만, 간혹 boxed set 이나 미국에서 출판된 책이 아닌 경우는 2-3주도 있으니 확인하시고 주문하시구요, 배달은 DHL로 옵니다. 항공편이 아닌 배편으로 오니, 2주정도 걸리지요. 되는데로 그룹으로 나누어서 배달을 선택하는데요, 그룹으로 나누는 것은 책 준비시간 뿐만 아니라 부피로 나뉘기도 합니다. 책의 부피에 따라 shipping fee 도 정해지구요. 100불 주문하면 40불 정도는 나온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어느 순간 많이 올랐지요. 요즘 달러가 약세이니 주문하기 아주 좋습니다. ^^ 게다가 '책'은 tax도 없습니다. 저 해외 쇼핑몰에서 주문 많이 하는데요, gbp로 주문할 때는 환율이 두번 conversion 되므로, 완전 손해. 게다가 좀 비싼것 주문하면 관세로 십만원 이상 낼 때도 종종 있었지요.( 완전 바보짓-_-;;)

audible.com 도 추천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들을 수 있으니깐요.아, 저 아마존 직원 아닙니다. ^^;;

아, 그리고 배달되어 올때 상자가 쌀푸대( 말그대로 쌀푸대 )에 넣어져 옵니다. 흰색 혹은 시퍼런색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아, 그리고 카드는 한 번 쓰면 저장 되어 있어 뒷자리만 나타납니다. 여러개 번갈아 쓰게 되면 쓰는 족족 뒷자리 네자리 정도만 저장되서 골라서 결제할 수 있구요, 이베이/페이팔에 비해서 백만배쯤 간편하지요.

panda78 2004-12-14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러고 보니 달러가 약세라 아마존에서 주문하기 좋겠군요..

딸기 2004-12-19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막 고민중... 영어로 된 책을 읽을 것인가 말 것인가...
 



서사적이면서 실용적인 마법 이야기. 역사소설인가 환타지 소설인가? 800페이지 가량의 이 길고도 지루한(?) 소설은 이미 매니아층이 형성 되어 있고, JRR 톨킨을 능가하는 금세기 최고의 환타지 소설이라고 칭송받고 있다. 고 하는데,


미국넘들은 왜 책을 이따위로밖에 못 만드는 걸까? 넘기기 쉬우라고?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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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12-14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첨 보는 책인데 톨킨을 능가한다니 솔깃하군요. 이 책도 역시나 번역은 안되려나-

하이드 2004-12-14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그 말은 별로 믿기지는 않아요. 읽어보고 얘기해드릴께요. ( 언제가 될지는 ^^;;;)
 

우리나라 책은 하드커버에 안에 글씨체도 필기체로 빨간 노트선처럼 줄이 좍좍 거져 있는거다.

나, 바보. 원서는 어떻게 되어 있나 궁금해서 샀다. 폴 오스터 책은 사놓고 절대 안 읽는 책들 중 하나인걸.

아무튼, 이 책은 아주 쬐끄매서, 100페이지 정도 되는 손바닥만한 책이라서, 휘리릭 읽어치워야겠다. 그러면서도 디게 비싸다. 10불 95전이나 한다.



기회되면 서점에서 꼭 어떻게 생겼는지 보세요. 예쁜데. 절대 작가의 의도는 아닐꺼라는 생각이 드니, 기분 나쁘다. 그래도 원서로 사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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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지. 샘플 듣고 있는데, 좋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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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4-12-14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마 써먼도 대단해보여.
 



요즘 내가 듣고 있는 책은 ' can u keep a secret?' ' confessions of shopaholic'의 작가 소피 킨젤리의 새로운 소설이다( 적어도 내가 아마존에서 pre-order 하던 올봄까지만 하더라도 -_-a

처음에 듣기에 쉬운 걸 골라보자 해서 부담없이 이 책을 골랐었는데, 성우가 진짜 웃기다. 내용은 참- 유치찬란흥미진진하다. 마케팅 어시스턴트인 엠마가 면접을 망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 안의 터뷸런스에 잠깐 돌아서 옆에 앉은 미국남자에게 히스테리컬하게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늘어놓고 만다. 엠마에게는 코나라는 북구의 신 같은 외모의 다정다감한 게다가 전도유망한 남자친구가 있다. 주변에선 모두 퍼펙트 커플이라고 하지만, 엠마는 항상 뭔가 빠진것 같은 느낌이다.

1편 분량이 5시간 12분. 2편이 5시간 32분. 1편 거진 다 들었는데, 이제 막 코나랑 깨지고 잭( 옆에 앉았던 미국 남자. 놀랍게도(?) 엠마의 상사가 된다) 의 데이트 신청을 받는 부분 까지 들었다.
말이 빠른 편이긴 하지만, 확실히 오디오로 들으니, 진행이 느리긴 느리다. 오늘 집에 들어와서 책 찾아보니 이제 반정도도 아니다.  아무튼 대략 주제는 내숭 떨지 않고 ( 본의던 아니던 ) 잡은 킹카가 본인도 편하고 좋다- 라는 것. ^^a

이 책. 심지어 하드커버다 -_-a



책의 첫 페이지. 왠지 브리짓 존스의 첫페이지를 연상케 한다. 넘버링이 나오는 것이. 이런류의 소설 쓰는 영국 여성 작가들 사이의 유행이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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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12-14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너무 재밌겠어요- 읽어보고 싶네요. ^^ 번역되어 나오려나요?

하드커버 원서는 무진장 비싸든데..;;

하이드 2004-12-14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르게요. confessions of shopaholic도 재밌는데, 왠일로 번역되어 나오지 않더라구요.

panda78 2004-12-14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북으로는 나왔을까요? 그래 스무넷엔 있을라나... 으음..

panda78 2004-12-14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으- 그래 스무넷에 shopaholic시리즈가 몇권 있네요. 사봐야지. 미스 하이드님 덕분에 재미있는 작가를 알게 된 듯 합니다. ^^

하이드 2004-12-14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권이 제일 재밌습니다. ^^ 제 친구 주지 않았으면 판다님 드렸을 것을.


panda78 2004-12-14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권은 알라딘에도 있기에 방금 주문했습니다. ^^ 히히- 알게 된 것만도 어딘데요.

근데 사실 저 위의 책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스무 넷엔 하드커버 뿐이군요. 비싸다...

하이드 2004-12-15 0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hopaholic두 재밌구요. 제가 다 읽고 드릴께요. ^^ ( 언제가 될지. 올해 안에! 라고 이 연사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미세스리 2004-12-16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 찾아보니 페이퍼북으로 있던데요;; 번역판도 있는데 별로 땡기진 않습니다^^ 월급받으면 살려고 보관해 놓은 책이 백만권이에요- 그게 다 하이드언니 추천도서라는 ㅋ 쇼퍼홀릭!! 원서로 다 구하고 싶은데 너무 너무 어려워요;;;;

하이드 2004-12-16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번역판이 있다구라? 제목이 뭔데???

panda78 2004-12-20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번역본이 있어요? @ㅂ@

panda78 2004-12-20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만 아는 비밀] 이군요! ^ㅁ^

와.. 그래도 원서로 읽는 게 훨씬 재미날 듯 합니다. 흐흐..

미세스리 2004-12-23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원서 구하고 싶어요_^^ 그래도 쉽게 쉽게 읽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