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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한 번 포스팅 한 적 있긴 한데,
러시아 사진을 찍는 러시아 포토그레퍼 페트로의 블로그에서 겨울 러시아 사진 몇 장 가져와봤다.
한동안 방문하지 않았는데, 1월, 겨울 추위의 끝자락에서 문득 그의  

정돈되지 않은 박력이 있는 사진들이 떠올랐다. 
정말이지 어디서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시선이다. 유니크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러시아의 모습은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다른 세계로 빠져든듯한 기분까지 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사진들이다.

여기   

  

(가로 사진은 클릭하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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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s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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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여호 2011-01-31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

하이드 2011-02-01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굉장히 유니크하죠? 바탕화면 하나 저장했어요. ^^
 

 

 

시립미술관 샤갈전

애들이 많은 곳은 피곤하다.
징징 짜고, 엉엉 울고, 뛰어 다니고, 큰 소리로 떠들고.  
부모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그런 일에 무감해지는 건가?
아주 많은 아이들이 ( 내 생각에는 대부분) 미술관에서 위의 행패를 부리고 있고, 부모들은 방관하고 있었다.
설마 '애들이 다 그렇지 뭐' '애들이 그러면서 크는거지' 라고 생각하는 걸까??   

샤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라던가. 한 건 아니지만,
그 몽환적인 차가운 색인데 뜨거운 기분이 드는 그런 색감들은 좋다.

특히 좋아하는 건 짙은 빨간 어둠, 짙은 파란 어둠.. 그런 어둠 속에 막 색깔을 흩뿌려 놓은듯한 그런 느낌의 그림들
혹은 샤갈의 여러 그림들 중에서 '서커스' 그림들.. 을 좋아한다.  

 

티켓에도, 포스터에도 나왔던 작품. 꽤 큰 작품이고, 전시관에 들어가자 마자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  

 

이 작품도. 실제로는 더 연한 색이고, 저 옆에 빨간 꽃가라 담요만 아주 빨가니 눈에 확 들어온다.

 

좋아할까 말까 고민하는 위와 같은 작품들도 있고 .. 제목이 '시인' 이었던가.  

 

전시에는 없었지만, 책갈피로 있었던 요런 그림도 좋다.
'프랑스에서 온' 을 강조하는 엽서, 카드, 책갈피  

 

서커스 그림  

 

 

이런 색감들.. 실물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거보다 좀 더 어두운 색깔이지 않을까 싶다.  

 

이 작품 보고 싶은데.. 요즘 꽃그림 그리고 있어서인가, 꽃그림이 유독 눈에 들어오지요.  

 

이 작품도 좋아하는 작품. blue angel   

사달라고 조르고 싶은 '것' 과 '사람' 이 있다.
오늘 신댕에게 스케치북 사달라고 해야지. 룰루 - 하고 나가서
스케치북, 물감, 10호붓, 물통, 팔레트까지 바리바리 장만하고 귀가.  

물감에 피카소, 밀레, 르느와르 등이 애용했다고 써 있어서 좀 웃었다.
그냥 12색 수채물감 가장 간단해 보이는 거 샀을 뿐이고;  
스케치북은 종류가 많았는데, 켄손하고 파버카스텔이 좋아 라며 친구가 골라 주었고.
난 '양이 많은게 좋아' 라고 지극히 나 다운 멘션을 했을 뿐이고.  

이번 과제가 1. 꽃 빽빽이
빽빽이를 아시나요? 학교 다닐때 연습장에 가득 영어 단어나 암기할 것 적어서 검사 맡는거, 그런거 했었다. ^^;
8절 도화지에 가득 꽃빽빽이 해오기. 가 첫번째 과제.
난 스케치북도 샀으니, 여기 잔뜩 꽃빽빽이 해야지.  
2. 8절 도화지 한장에 크게 꽃 그림 하나 그리고, 채색까지 해 오기. 그림은 종이의 70% 정도의 크기가 적당.
은방울꽃 정도가 잘 그려져서 은방울꽃을 그릴까 생각중이다.  
3. 데코 .. 이게 좀 어렵다. 샘플은 웨딩 데코였는데, 플라워샵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할까 생각중.

 

하품하며 집에 와서, 오자마자 하라 켄야 딱한 페이퍼 하나 올리고, 8시쯤 잠들면서
샤갈 꿈 꿔야지. 빨간 밤, 파란 밤에 색깔들을 흩뿌린 그런 꿈 꿀꺼야. 하고 배게에 머리를 대자마자 잠이 든 것 같은데
20분만에 치한한테 희롱 당하는 꿈 꾸고 깨 버렸다. 에잇, 그러고 다시 자서 11시에 눈 뜸.  

어제처럼 3년여만에 여덟시간 스트레이트. 그런건 아니지만, 대여섯시간 잘 것을 세시간에 몰아서 꾹꾹 잘 잤다.  

침대에는 베개가 두 개, 큰 쿠션 하나, 작은 쿠션 하나, 담요 하나, 이불 하나, 그리고 고양이 한마리가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이 다 적절하게 자리를 잡아 줄 때면 너무나 행복하게 잠에 빠져든다.

오늘의 하이드 침대 위 베개,쿠션,이불,담요,고양이 포지션의 점수를 매기자면 ..  

제 점수는요,

60점. 쿠션 여러분, 베개 여러분, 이불과 담요 여러분, 그리고 고양이씨! 분발하세요-

하이드의 꿀잠을 위하여!  

...그래서 결론은  

 샤갈 자서전 찾아보기.
 
 책정리 중에는 책들이 막 나타났다, 사라졌다, 요술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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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1-01-10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전에 샤갈전에 갔을때 어찌나 아이들이 많던지 비싼 돈내고 이게 무슨 일인가 화가 다 나더라구요.
거기다 학교 숙제로 온 듯했는데 아이가 그림에 대해 말하는데 들은척도 안하고 빨리 보고 나가자는 부모, 듣지도 않는 부모 아주 왜 온건지..

moonnight 2011-01-10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에게 미술을 접하게 하는 건 좋지만 예의를 갖추지 않으면 정말 짜증나요. 복잡한 와중에 그림 설명 해준다고 커다란 소리로 '또박또박' -_- 눈높이 대화를 나누는 엄마와 아이가 옆에 있으면 으으 ;;;

하이드 2011-01-10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미술관을 온 건지, 놀이동산을 온 건지 ㅡㅜ 미술교육만 시키지 말고, 공공 장소에서 인성교육이나 좀 시켰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최소한 민폐끼치는 인생은 되지 말아야죠.

blanca 2011-01-10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갑자기 동생이랑 미혼 시절 발레 보러 갔다 아이들의 난동에 식겁했던 기억이 납니다. 의자를 발로 차지를 않나.우리나라 부모들이 공공장소에서의 아이들 난동에 지나치게 관대한 건 맞는 것 같아요. 일본 갔다 어린 아이들이 우는 것도 소곤소곤하듯 하는 것. 식당도 조용한 것. 이런 건 배워야 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섹스 앤더 시티>에서 사만다가 식당 갔다 진상인 아이들 보고 경악했던 장면이 갑자기 떠올라서 웃음이 나네요 ㅋㅋㅋ

BRINY 2011-01-11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중학생이 된 조카가 초등 저학년때 저랑 해외여행갔던 기억을 하나도 못해서 경악했어요. 어릴 때 체험학습 한번 더 시켜주겠다고, 어린 아이들 싫어하는 성질 죽이고 딱 한번 봉사하는 마음으로 데려갔는데 말여요. 이제 와서 오히려 '우리 반 애들 중에 해외여행 못가본 사람은 나뿐일거야!'그러는 데 섭섭하더라구요. 그때 플라네타리움까지 데려갔는네, 조카는 잤어요 ㅠ.ㅠ 그 이후 어린 아이들 데리고 미술관이니 박물관이니 여행이니 데려가는 거에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Y 2011-01-11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다른 얘긴데요, 제가 요즘 지킬앤하이드(뮤지컬)에 완전 버닝중인데, 본문 중, '하이드의 꿀잠을 위하여!'라는 문장에 '하이드'를 보고 움찔, 했다는 얘깁니다요, 하이드님 서재 수시로 드나들면서 백번도 도 봤을거잖아요, 이건 좀 중증인듯하여, 새삼 심난해지네요 ㅎㅎㅎ

카스피 2011-01-1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격을 보니 경구옹등이 샤갈전을 보러갔다 왔더군요.근데 전시된 작품들은 진짜 샤갈의 원본일까요? 애들이 장난치다 혹 파손이라도 되면 그 금액이 만만치 않을텐데 말이죠.

하이드 2011-02-07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모님께선 공공장소에서 민폐 끼치라고 그렇게 가르치지 않으셨구요. 그 쪽이 그렇게 컸다고 부모님 욕보이고 다니면 안 되시죠 ^^ 아니면, 그렇게 아이들 키우고 계신가?
 

 

 훈데르트 바서 전시   

2010.12.5 ~ 2011.3.15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 1,2,3 전시관
오전 11시 - 오후 7시
일반 15,000원 
 

------------------------------- 전시작품 더 보기  ---------------------------------

image 출처 : 2010 훈데르트 바서 전시 홈페이지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2010.12.3 ~ 2011.3.27
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3층
오전 10시 - 21시 (일요일및 공휴일은 ~20시) 월요일 휴관
일반 12,000원 
 

------------------------------- 전시 작품 더 보기---------------------------------

이미지 출처 : 샤갈 전시회 홈페이지  

 

 

 

 

피카소와 모던아트  
(마스터피스 fm 알베르티나 미술관)  


2010.10.26 - 2011.3.1
덕수궁 미술관
화~목 : 오전 9시 - 오후 7시 /금~일 : ~오후 8시30분 
11,000원

------------------------------- 작품들  ---------------------------------

이미지 출처 : 피카소와 모던아트 전시 홈페이지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루이 14세에서 마리앙투아네트까지   

2010.11.5~ 2011.3.6 
10.00- 19:00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일반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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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2011-01-04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앗, 샤갈전! 저도 갈껀데!
베르사유 특별전은 예당에서 사다리 쓰러져서 그림 한점 훼손됐다던데
어찌되었을라나 모르겠네요 -
비싼 그림 모셔다 놓고 그 옆에서 수리는 왜 하는지 ...
올해 모네전 한다던데 확실한건가...? 꼭 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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