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트윗에서 본 사진 하나, 모스 할머니 (1860~1961)

100세의 나이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라고 한다. 예술적 성취를 떠나서 혼신을 다해서 그리는 모습에 감동받지 않을 수 없다고 했는데, 동감이다. 


그림과 약력을 좀 찾아보니, 그림을 시작한게 76세때였다. 자, 이제와서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라고 말해보시라. 

100세 생일때에는 라이프지에 생일축하 커버가 나왔고, 돌아가셨을때는 케네디 대통령이 애도를 표했다. 


일요일 아침에 보기에 산뜻해지는 자연과 사람의 그림들이다.


"맨 위에부터 아래로 그려요. 하늘을 그리고, 산을 그려요. 

언덕을 그려요. 집을 그리고, 가축을 그려요. 

그리고 사람을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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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마음 2015-03-15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눈 내린 겨울이라도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수연 2015-03-15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요일을 보석처럼 반짝반짝 하게 만들어주셨어요_ 고마워요 하이드님.

꽃핑키 2015-03-15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 정말 멋져요! 첫사진만보고 타샤 튜더 할머니인줄 알았다는요ㅋㅋ 세상엔 멋진분들 너무 많은거같아요! 하이드님 덕분에 저까지 막ㅋㅋ 읏샤읏샤 하게되네요ㅋㅋ 고맙습니다♡

아자 2015-03-15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져요
 

들어가기 전에, 헝가리는 아직 유로존 국가가 아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언급은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아님. 이 지폐 사진이 가끔 헝가리 지폐로 돌고 있던데, 찾아보니 Barbara Bernát 라는 디자이너의 컨셉 디자인 프로젝트. 하도 진짜 같아서 진짜인가 긴가민가 했다;;


정말 아름답다. 뭔가 조개 내고 소금 받는 기분 같을 것 같아. 지갑에서 이런 이쁜 동물그림, 풀그림 종이가 튀어나온다면 말이다.









위폐방지 아이디어. 안에 해골이...으아... 멋지다! 



지갑에 넣으면 이런 귀여운 장면이..!




디자이너의 프로젝트 사이트는 여기 https://www.behance.net/gallery/19414395/Hungarian-paper-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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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cell 2015-03-12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 가지고 싶다!!

붉은돼지 2015-03-12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개내고 소금 받는 기분 ㅋㅋㅋ
진짜 돈 아까워서 못 쓰겠군요 ㅎㅎㅎ

무해한모리군 2015-03-12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지고 싶다....

yamoo 2015-03-13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름답군요! 화폐 도안이 저렇게 멋질 수 있다뉘!!
 

굿와이프 시즌6가 레전드라고 들어서 보다 말았던 시즌3부터 다시 보고 있는데, 되게 재미있다. 


S03E12 보고 있는데, 세트 디자이너가 그림을 너무 예쁘게 디스플레이해서 예쁜 그림 걸고 싶다. 


제주에 1층에 갤러리, 2층에 집을 짓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보니, 어떤 집이면 좋을까 한번씩 그려본다. 


여튼 굿와이프에 나온 그림 찾아보니 Harry borgman 이라는 작가의 그림이다. 정보가 거의 안 나오는데, 찾은게 작가블로그다. 













http://harryborgmanart.blogspot.kr/2012/01/paintings-used-in-tv-sho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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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5-03-12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삭제합니다. 저 시즌 4 간만에 진짜 재밌게 보고 있는데, 뭐하시는거에요. ㅜㅜ 다른분 보실수도 있어 삭제할께요.

무해한모리군 2015-03-12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틀도 너무 예쁘네요.. 막 저런걸 보면 그려보고 싶어요. 일전에 어떤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따라 그려본적이 있었어요. 딱 선 4개인 그림인데, 해보고 아... 이래서 작가는 작가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어요 ^^;; 그나저나 이번달은 너무 바빠 정신 없어서 꽃배달을 놓쳤네요. 다음은 꼭!
 



오늘,아니,어제 본 위플래쉬. 머리와 가슴이 계속 두구두구두구두구

전형적인 음악영화에서 비껴나 있어서,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말 조마조마 하면서 봤다. 

내가 딱히 재즈매니아이거나 한 것도 아닌데, 처음부터 끝까지 재즈 음악 이야기인데도 나같은 일반인이 한 순간도 지루할틈 없이 시간을 보내고 나와 이렇게 두구두구두구 후유증에 시달린다면,이건 정말 대단한 영화인거 아닌가. 


위플래쉬 오에스티와 함께 올리는 사진은 Alexix Arnolds 의 크리스탈 북 시리즈. 

영화 보러 나가기 전에 작품들을 보고 나갔더니 뭔가 위플래쉬의 음악과 크리스탈로 박제된 책의 이미지가 합쳐져 응고되었다. 

























조각가인 알렉시스의 작업은 북아트와는 좀 달라 보이지만, 근래 본 '책'을 주제로 작업한 것 중에 가장 인상적이다.


수정으로 굳어진 책에서 그 수정이 조금씩 자라나는 이미지는 박제되어 더 이상 볼 수없지만, 아주 길고 길어서 영원에 가까운 시간성을 느끼게 한다. 


재즈도 책도 어딘가에선 그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렇게 빛나고, 영원하고, 조금씩 자라고 있다. 


오랜만에 간 CGV 아트하우스이지만, 처음 간 것도 아닌데, 새삼스럽게 오늘 그장소가 굉장히 편하다는 걸 깨달았다. 

일요일인데, 사람도 많이 없고, 라운지도 있어서 쉬기도 좋고, 조용하고, 좋은 영화들을 끊임없이 상영하고 있다.


수요일에는 '와일드' 예매해두었는데, 즐겁게 갈 수있을 것 같다. 


통신요금이 KT인데, 공짜인듯, 공짜 아닌, 공짜 같은 영화표가 한달에 두 개씩 나온다. 2월은 왠지 바빠서 2월에 예매한게 다 3월로 넘어왔다. '위플래쉬'와 '와일드' 

CGV 무료팩으로 월 4천원씩 내고 영화 예매. 요즘 영화비가 만원 할때도 많아서 이득. 그리고 KT VIP 멤버쉽 혜택이 바뀌어서 매달 영화 한 편이나 스타벅스 커피 한 잔 중에 골라서 사용 가능하다. 


미술관 카테고리에서 수다가 길었다. 

오늘은 되게 간만에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인 꽃구독. 얼른 시장 가서 꽃 사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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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길을 사로잡은 그림의 타이틀을 다 적으면 이렇다. 

Bluebells and Campions After Sunset, Near Tregeseal Stone Circle


해돋이, 석양, 바다, 하늘, 작은 풀들의 색과 기운들이 경계에서 섞여 폭발하는 느낌들의 오일페인팅



그외에 Chris Hankey 의 그림들 감상 





이건 로스코 느낌도 나고 









이 세계에 들어가고 싶다. 이 그림 속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 라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그림들이 좋다. 

분명 길을 잃어버리고 말겠지만. 길을 잃는다해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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