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쇠의 생활백서 #23
-알뜰한 당신-

주말 토요일 간만에 일찍 퇴근을 했다. 그래봤자 오후 6시지만 말이다.
마님은 벼르고 벼르다 장을 보러 가자고 채근하기 시작한다. 피곤한 몸이지만,
그래도 밥만 먹곤 못살다 보니 반찬거리를 사러 모 마트에 가게 되었다.

문닫을 시간에 임박해서 갔기 때문에 바지런을 떨며 이리저리 사야할 물건들을
카트 안에다 몰아 넣고, 노트북 파는 매장에서 콧방귀 한번 껴주고, 계산을 마치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질질질 카트를 끌고 차로 향하는데...어럅쇼.. 여기저기 따로 노는 카트들이 차까지
가는 길에 두개나 눈에 띄는게 아닌가.. 아는 사람은 다 아리라..대형마트 카트에는
100원을 밀어 넣어야 고리가 빠져 카트 사용이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라는 걸....
고로 주차통로에 홀로 방치된 카트들은 어느 배부른 마트이용자들 혹은 시간에
쫒기는 이용자들이 100원을 포기하고 짐만 싣고 카트를 팽개쳐 버린것...

다시말해...그 카트는 정리만 하면 개당 100원이라는 소리...

차 트렁크에 짐을 몰아 넣고 주위를 둘러보니 마님이 사라져버렸다.
어딜 갔나 궁시렁 거리면서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고 있자니 저쪽 끝에서 마님이
촐싹촐싹 뛰어오고 계신다. 차이점이 있다면 분명 방금 지나온 그 통로에 방치된
카트가 깨끗하게 사라져 버린 것...

마님은 조수석에 올라타 싱글벙글..이유를 물어보니...200원 벌었다고 좋아라한다.

방치된 카트 2개를 정리해버린 것..문제는 카트를 정리하는 와중에 그곳의 아르바이트
생들이 궁시렁거리면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하긴...단 몇분에 200원을 챙긴 마님을 보면 하룻동안 그들이 방치된 카트를 정리하고
수거하는 돈이 제법 될꺼란 계산이 나오는 것...

둘이서 낄낄 거리면서 200원 벌었다고 희희낙낙거리며 그곳을 빠져 나왔다.
집에 오는 길에 "아예 노는 토요일날 하루죙일 죽치고 카트수거나 해볼까?"라는 마당쇠의
깜찍한 제안에 마님은 "그래볼까나?? 푼돈 꽤나 모으겠는데..??" 라며 맞받아친다.

부창부수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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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3-21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알뜰하십니다. 마치 울 만돌군을 보는 것 같아요^^

해적오리 2007-03-21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잼있게 사시는군요..땅파봐야 100원 안나오는데..음 저도 끌리네요.^^

울보 2007-03-21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저도 손들어야지요
저도 그거 좋아해요,
주차장사이에 있는 카드기 몰아주기,,,ㅎㅎ

antitheme 2007-03-21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애들엄마 동전이 들어간 카트 치워놓고 그동전을 제 저금통에 넣곤하죠.^^

진/우맘 2007-03-22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깜찍도 하시어라~^^

세실 2007-03-22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귀엽기도 하시징 ^*^ 아르바이트생의 부수입이었군요...흐

깐따삐야 2007-03-22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나중에 결혼하면 저렇게 살아야지. ㅋㅋ

paviana 2007-03-22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우리집에선 아들내미 담당인데요.혼자 신나서 100원 벌었다고 좋아해요.

무스탕 2007-03-22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라도 당연히 두 개 다 정리하고 자금확보 했을겁니다.
흐흐흐... 그렇게 생기는 푼돈이 왜 그렇게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것이지 말이에요..^^

향기로운 2007-03-22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엔 장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법 쏠쏠하지 싶어요^^;; 저는 마트안에 있는 물품보관함에서 몇번 100원짜리 건져본 경험이 있어요^^;;

다락방 2007-03-22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그 뭣이냐, 영화 『터미널』이 생각나는군요. 톰 행크스 주연의 그 영화 말입니다. 후훗 :)

Mephistopheles 2007-03-24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만돌군도 알뜰하시군요...어여 장가 보내버리세요..^^
해적님 // 땡기시더라도..제 구역은 넘보지 말아주세요...^^
울보님 // 그런데..마트 주차장에 카트 정리하는 친구들이 제법 눈치를 준다고 하네요..^^ 하긴...어찌보면 그들에겐 쏠쏠한 부수입일테니까요..^^
안티테마님 // 아...어서빨리 마트에 있는 카트가 100원이 아닌 500원짜리를 집어 넣어야 쓸수 있는 날이 와야 할텐데 말이죠..^^ 아 그럼 카트회수율이 떨어지겠군요..
진우맘님 // 알뜰하게 깜찍하다...라고 생각이 되지만..마님이 아닌 제가 그랬다면..
그 마트직원들 눈에는 매우 끔찍하게 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ㅋㅋ
세실님 // 예...꽤 원망스런 눈초리로 쳐다 봤다고 하더군요..ㅋㅋ
깐따삐야님 // 깐따삐야님은 왠지 더더욱 알뜰하실듯 합니다만...^^
파비님 // 500원짜리 동전이였다면..아마 파비님 차지였을지도 모르겠군요..^^
무스탕님 // 그게...참..심리가 이상해요..200원이 큰돈은 아닌데..그게 공돈이라면..
기분째지잖아요..ㅋㅋ
향기로운님 // 오...옷..물품보관함....그렇군요..거기도 노다지밭이겠군요..
다락방님 // 하하..하긴 공항카트이용료가..더 비쌌던가요..^^
 

마당쇠의 생활백서 #22
-사근사근 나긋나긋~

마님이 이상하다.
얼마전 말도 안하고 핸드폰을 바꿔버린 사건(바꾼지 일주일만에 발각)을 적발하고도
그냥" 잘바꿨네~" 가 마님반응의 전부였다. 원래대로라면 "왜 말도 안하고 바꿔!!
정말 이럴래 엉~!!" 이란 반응이 나와야 정상인데 말이다.

그뿐만인가. 지지리도 말을 안듣고 까불어도 마님은 그냥 싱긋 웃기만 할 뿐 옛날 같이
거침없는 등짝공격 혹은 이단옆차기같은 고도의 하이테크니션을 구사하지도 않는다.
사무실의 바쁜 일정으로 연일 야근을 하고 있어도 "몸 상하지 말고 빨리빨리 오세요~"
가 전부..옛날같았으면 "일하고 결혼했냐~짱짱짱~! 빨리 안들어올꺼야~ 짱짱짱~!"
이런 반응이 나와야 하는데 말이다.

대부분 태풍전에는 고요하다고 했듯이 이런 고요함 뒤에는 엄청난 임펙트와 충격파를
동반한 무언가가 닥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에 요 몇칠사이 탐색전까지 벌였으나 마님의
지금 스타일대로라면 그런 것도 오지 않을 듯 싶다. 이렇게 180도까지는 아니더라도 120도
돌변한 마님의 태도에 대한 의문점은 주말에 자연스럽게 풀리게 되었다.

마님왈.

마님 직장 선배가 요즘 기력도 예전같지 않고 구정새해도 다가오고 해서 예전에 말했던
강남쪽 영X시장 쪽에 있는 용하다는 할아버지 점집을 같이 가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마님은 점을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으나 어찌하다 보니 덩달아 점을 보게 되었다는 것.

저번 방문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엔 마당쇠의 이름을 넣은것이 아닌 마님의 이름으로 점을
쳤다는 것....그리고 결과는 상당히~!! 좋게 나왔다고 한다.

자식은 다 잘 풀리고...외국에 나가도 잘 살꺼라고 했으며 더군다나 부부금실도 좋단다..
지금하는 일은 계속해도 아무지장없이 쭉쭉 나아갈 것이니, 계속 지금 일을 해나가라는 것...
그리고 곁다리로 가장 중요한 마당쇠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남편이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거나 까불거나 또는 철이 안든 행동을 해도 잔소리를 늘어 놓거나
따지거나 하지 말라는 것...그런다고 절대 바뀔 사람이 아니므로... 그냥 가만히 냅두면 지가
알아서 잘 하고 철도 들고 한다는 것이란다. 오히려 잔소리와 바가지는 이 남자에겐 독일 뿐
득이 되진 않는다고 말했단다.

그리하여 용하기로 유명하다는 점쟁이 할아버지의 그 곁다리 점괘에 의하여 지금의 사근사근
나긋나긋한 마님으로 돌변을 했다는 것...

난 요즘 마님께 열심히 까불고 있다. 하지만 마님이 부처님 반토막이 아닌 이상 잔소리가 튀어
나올려는 기미가 종종 포착된다. 그러나.

"점쟁이 점쾌를 기억하시나요?? 나긋나긋 사근사근~~아셨죠~ 오호호"

이렇게 마님의 잔소리폭격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뱀꼬리 : 세상이 참 아릅답게 보인다~ 우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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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7-01-29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년왕국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백년 왕국의 도래를 하례드립니다~~~ 우하하 추천은 약소하나마 선물로다가 ㅋㅋ

ceylontea 2007-01-29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그 점쟁이가 메피님께 아주 고마운 사람이군요.. ㅋㅋ
그래도 잠자는 사자의코털은 자주 건드리시지 않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

전호인 2007-01-29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등짝..., ...옆차기 공격을 받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군요. 점 자주 보셔야 될 듯.
영화 작업의 정석 맹키로 혹시 점쟁이와 사전에 거래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요? 의심백배.........ㅋㅋ

moonnight 2007-01-29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홋. 정말 고마운 점괘로군요. 근데, 메피님이 열심히 까부시는 건 도대체 어떤 걸까. 굉장히 궁금하여요. ^^

건우와 연우 2007-01-29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나치게 개기시면 마님이 음력정월에 새로운 점쟁이를 찾아 나서실 수도 있을 듯...^^
적당히 개기셔요.^^ 마님, 화이팅!!!

물만두 2007-01-29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 왠 횡제란 말입니까. 드디어 마당쇠 인생에 꽃이 피는군요^^

무스탕 2007-01-29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기적으로 그 점집에 다녀오시라고 옆에서 부추기셔야 겠습니다 ^^

춤추는인생. 2007-01-29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더랬지요..^^ 그나저나 그 점집 저랑 엄마도 한번 찾아가야 겠네요.. 저희집은..... 약발이 점차 떨어지고 있거든요 ㅠㅠ

2007-01-29 14: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7-01-29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하다는 할아버지 점집 좀 갈쳐주세요. 예약하고 가야 하나요?ㅎㅎ

씩씩하니 2007-01-29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너무 기분 좋으시겠다,,,,님 말구여~~ 님의 마님말이셔요,,ㅋㅋㅋ
철없는 남푠은 철이 들꺼라 하지, 자식은 잘되고, 내 일 또한 잘된다 하니...흐...
그나저나 울 남푠도 님이랑 같은 과일까여? 까불죠,,,말도 안되는 얘기하죠, 철은 안들어도 한참 멀었죠.,,,,,아이구 내가 참으라고 나올까봐 점보러도 못가여~~

Mephistopheles 2007-01-29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렌초의 시종님 // 므하하하 그러게나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실론티님 // 핫핫핫...잠자는 사자가 저.입니다..키득키득..^^
전호인님 // 에...그게 불가능합니다..전 그 할아버지가 어디서 점보는지도 모릅니다.^^ ㅋㅋ
늘 속삭이시는 분 // 이미 오랜시간 진행되어 오고 있던 사근사근 나긋나긋입니다.
마님은 이주전에 점을 보셨다죠...오호호호호~!
달밤님 // 탭댄스 추는 곰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우와연우님 // 흥 혹시나 했지만 건우와연우님도 마님편이군요.~ ^^
물만두님 // 그러게나 말입니다...ㅋㅋ 요즘 좀 살맛납니다..오호호호
무스탕님 // 으흐 두번째인데..제 이야기는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40이 분기점이라면서 40 넘으면 돈을 갈퀴로 긁어 온다는...아웅 20년을 어떻게 기다리죠..=3=3=3=3=3
춤추는 인생님 // 으흐...어딘지 알려드릴까요.?? 마님께 물어봐야 겠군요..ㅋㅋ
많이 까불지 말라 속삭이신 분 // 곰가죽을 뒤집어 쓴 여우입니다..^^ 적당히 까불죠..ㅋㅋ
수니나라님 //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암튼 장사는 잘된다고 하더군요..^^
씩씩하니님 // 와우~ 씩씩하니님 남편도 정말 대단하고 훌륭한 분이시군요=3=3=3=3
새벽별님 // 그.럴.리.가.요...^^ 전 태어나서 자의적으로 점집에 가본적이 없어요.^^

깍두기 2007-01-29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날개 2007-01-29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새벽별님 말씀에 한 표..! 수상해요, 수상해~ ^^

Mephistopheles 2007-01-29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 감사합니다..^^ 그런데 축하받을 일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날개님 // 아니 아니..~~ 속고만 살으셨나..~~아니라니까요~~

마노아 2007-01-29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생활백서 오랜만이에요. 기다렸다고요^^

2007-01-30 1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게으름뱅이_톰 2007-01-30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생활을 바꿔주는 용한 할아버지시네요.
어디? 누구세요? 후후후

Mephistopheles 2007-01-31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 아...요즘 마당쇠가 연일 야근인지라 마님과 대면하는 시간도 그만큼 짧습니다..^^
총알 속닥거리신 분 // 으흐흐...저는 총알공장을 한 3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워낙에 간교해서요...ㅋㅋㅋ
게으름뱅이님 // 강남쪽 영X시장쪽이라는데..^^ 전 얼굴도 모르고 장소도 몰라요.^^

마늘빵 2007-02-04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뒤늦게 봤습니다. 흐흐 재밌다.
 

마당쇠의 생활백서 #21
-17대 1 정도야.....

알라딘에서 서재를 꾸려나가면서 떨었던 주접중에 상주접은 역시....
부위별로(눈.입술, 혹은 손) 사진을 올려놨었던 것이였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위별로 확인작업을 하는 이 소심한 중년의 마당쇠는
자신의 얼굴 여기저기를 조목조목 뜯어보다가 마님께 당돌한 질문을 날렸다.

" 나.....잘생긴 건가..?? "

대략 어이없어 하시는 마님의 표정이 잠시 떠오르더니만 마당쇠의 얼굴을
조목조목 따져보기 시작한다.

" 잘생긴 편이지...쌍커플 없는 눈에 지진희처럼 막대기형 눈이지...코는 좀
오똑해...거기다가 여자를 능가하는 입술라인까지.. 그 정도면 잘생긴 편이야..
하지만~ 살을 빼야 한다는 거~~"

댄장..그놈의 살은 꼭 빠지지 않는다..

깐죽거려보기로 했다.

"그런데 나 살빼면 막~ 여자들이 나 좋아 하고 따라 오면 어떡해..~~
나 애아빠고 유부남이잖어~~ 응~ 응~ 그러면 차라리 살 안빼느니만 못하잖어~~
우히히~~"

마님 살짝 한숨을 쉬면서 슬쩍 웃으시면서 한마디 날리신다.

"(손가락을 살짝 꺽어 우드득 소리를 우렁차게 내면서) 17명이던 한트럭이던.....
달라붙기만 해봐...내가 다 떨어트려 주지....그러니까 걱정 마시고 살이나 빼셔..후훗."

음 결혼전 연애기간의 생각을 해보면...빈말은 분명 아니라고 본다...

뱀꼬리1 : 저 절대로 왕자병이나 나르시즘의 극치에 빠진 사람 아닙니다....
머슴병이 걸렸으면 걸렸지...

뱀꼬리2 : 마님 옆에서 살빼! 살뺴! 따라하는 주니어가 더 얄밉다..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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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2-05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속을 잊으셨나요? 잔잔한 근육보여주셔야죵^^

토토랑 2006-12-05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끔 메피님보다도 마님을 한번 뵈옵고 싶어요 >.<
너무 멋지십니다 ~~~

진/우맘 2006-12-05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위별 사진? 그거 워딨는겨??? 그런 건 주석으로 마이페이퍼 주소를 남겨주셔얍죠!!!!!

마노아 2006-12-05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눈도 보여줬어요? 전 입술밖에 못 봤는데.... 어디예요, 어디!!

마태우스 2006-12-05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과 붙으면 박빙일 듯...^^ 쉿, 이거 진우맘님한텐 비밀이어요

토트 2006-12-05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씀하시니까 전에 사진들을 종합해 보게 되네요.ㅋㅋ

마냐 2006-12-05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대사, 정말 자주 듣는 얘김다. ^^;; 집에서 울 옆지기도 맨날 하는 소리고...호리호리하게 입사, 거구가 되어버린 회사 후배에게도 맨날 듣슴다. 너무 인기가 많을까 걱정이라니...살 뺀 다음에 걱정해도 될텐데 말임다..ㅋㅋ

클리오 2006-12-05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니까 살만 빼면 지진희란 말씀이신가요????

깐따삐야 2006-12-05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여운 페이퍼. ㅋㅋ~

진/우맘 2006-12-05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들켰소....ㅡ,,ㅡ 근데 뭐가 박빙이고 뭐가 비밀이오?!

sooninara 2006-12-05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결국은 다이요트는 안하시겠다는거죠?

Mephistopheles 2006-12-05 17: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그냥...비 보시면서 그걸로 만족하세요..전 근육을 만들어도 우람한 근육으로 발전할 듯 합니다..^^
토토랑님 // 마님이 멋지다기 보다는 좀 독특한 분이십니다...어쩔때는 환상의 커플
조안나 같기도 하고....그렇습니다.^^
진우맘님 // 찾아보면....다 있지롱!!! 입니다..^^
마노아님 // 역시 잘 찾아보면 분명 있지롱~!! 입니다..^^
마태님 // 아마 대전 추진하면 마님과 진우맘님이 합심해서 절 팰지도 몰라요.쉬잇.^^
토트님 // 포샵으로 붙이면 아마 외계인 출현이 될 껍니다..ㅋㅋ
마냐님 // 세상에...저만 저런 변명을 지껄이나 했더니...여러남성분들이 이용하고 계셨군요.....보다 참신한 변명거리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클리오님 // 아니요....설마요....^^ 그냥 눈이 좀 비슷하다...란 소리...아 죄송합니다. 사실 눈마져 똑같진 않습니다...
깐따삐야님 // 귀엽게 봐주시다 고맙습니다...하지만..정말 주니어는 얄밉다는 거~걷어차라고 속삭이신 분 // 흥 결혼해서 애 낳아보세요..그게 맘대로 되나..~~^^
진우맘님 // 전 아무말도 안했어요 이건 모두 메이드 인 마태우스님 입니다~~
(오리발)
수니나라님 // 그냥...다이요트라기 보다는...운동 좀 하고 음식조절 좀 하고 그래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마당쇠의 생활백서 #20
-예술의 정의

마님과 함께 어제 우연히 케이블로 채널을 돌렸을 때 나왔던 영화는 바로바로바로
"러브 엑츄얼리" 였었다.



지극히 마님의 취향이며, 마님이 정의 내리는 "좋은 영화란 이런 것"을 대변해줘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마님스타일의 영화이다.

이미 봤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시청삼매경에 허우적거리는 마님..그에 비해 
한번 봤기에 그냥 심드렁하게 지켜보기만 하는 마당쇠였다고나 할까...

영화가 끝난 후 마님의 말씀.

"영화는 자고로 저렇게 보고 나서 사람을 행복하고 기쁘게 해줘야 해..
물론 모든 예술행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쥐....호호호"

딴지 걸고 싶어졌다..

"하지만 그런 일방통행적인 생각이 예술의 다양성을 침해하는 것은 아닐까?"

마님은 이것이 도발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긴 마님은 영화를 보다가도 왠지 그로테스크
하면서 찝찝한 과정과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는 진절머리를 내면서 채널을 돌려버리니까..
(그러면서 CSI 광팬인 이유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예술은 사람을 기쁘고 즐겁게 해주기 위해 태어났어...!! 이래봐도 내가 예술가잖어..!!
그런 근본을 직시하지 않고 예술의 다양성을 논의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되는데??"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

"그렇다면 그 먼 옛날 그리스 원형극장에서 공연되었던 비극적인 내용의 희곡은 뭐야.??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엉~!! 엉~!!"

"누가 비극을 예술이 아니라고 했나..단지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엔 저렇게 사람마음을
밝고 행복하게 해주는 예술이 주류를 이뤄야 한다는 이야기지..!! "

"에헤~ 시대적인 현실을 가지고 예술을 좌지우지하지 말라고..~~~
다양성, 표현의 자유, 다양성, 표현의 자유,다양성, 표현의 자유, 다양성, 표현의 자유,다양성,
표현의 자유, 다양성, 표현의 자유, (깐죽깐죽) 블라블라~~ 주절주절~메롱~~ 에헤헤헤"

이때 기습적으로 작렬하는 마님의 하이킥....
곳이어 노게이라의 암바나, 사쿠라바의 기무라, 마크 콜먼의 넥크랭크에 버금가는 마님의
필살기 간지럼 신공에 의해 난 방바닥을 세번 때리는 탭아웃으로 기브업을 선언해 버렸다.


그래...영화는 보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만을 줘야해....꺼이꺼이..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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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6-11-2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저도 같은 채널 보고 있었네요. 중간에 졸려서 잤지만.. ^^;
밝고 따뜻한 영화가 좋긴 하죠.

ceylontea 2006-11-24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하하... 이건 메피님과 마님의 애정 블라블라 뻬빠군요...

물만두 2006-11-24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왜 자꾸 반항을 하세요^^

paviana 2006-11-24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이 잠깐 안드로메다로 여행을 갔군요.마님께 깐죽깐죽 대시다니요.ㅋㅋ

BRINY 2006-11-24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께선 예술가시군요!!!

마태우스 2006-11-24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술은 모르겠구 마당쇠는 마님에게 기쁨을 줘야 한다는 건 진리입니다. 마당쇠 원칙을 어기셨군요

마태우스 2006-11-24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으로 잘하시란 뜻에서 추천합니다

moonnight 2006-11-24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간지러워라. 두분의 애정행각. ^^; 이젠 반항하지 마셔용 ;;

짱꿀라 2006-11-24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은 예술을 뭐라 생각하시는지요? 아 이제는 두분의 부부애가 새록새록 알라딘까지 전해지는 것 같네요.

마노아 2006-11-24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염장 페이퍼군요. 금슬 좋은 부부 생중계^^

2006-11-24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6-11-24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라디오에서 들으니 남편을 경매에 내놓는다는 글을 올린분이 계시더군요.
구입할땐 A급인줄 알았는데 사용해 보내 불량이더라구...
반품, 환불, A/S 불가, 덤으로 만만찮은 시어머니...
(물론 여기까진 모든게 농담으로, 읽는 사회자도 듣는 청취자도 모두 즐거웠죠)
그런데 구입하겠다는 문자가 방송국으로 왔대요.
구입해서 동네 노인정에 기증하겠다고요.. ^^;
메피님. 조심 또 조심하세요오오오~~~

춤추는인생. 2006-11-25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술가마님을 두셨으니. 님 너무 부러워요,^^
흥 ! 금슬이 너무 좋으신거 아니예요?^^

Mephistopheles 2006-11-25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 마님편~ 들어주시는 걸로 알겠습니다.흥~
실론티님 // 고통받는 머슴의 피해보고록입니다...!!
물만두님 // 원래 민초들의 기본으로 가저야 할 관념은...반항..과 저항이랍니다..^^
파비님 // 가끔 깐죽거려도 줘야....삶이 윤택해진다는..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쳐볼랍니다..
브리니님 // 예...직종상으로는 예술가...가 확실합니다..^^
마태님 // 에잇..!! 장가도 안가신 분이 저리도 노골적으로 마님편을 들어주시다닛.!!
달밤님 // 반항하고 저항좀 해야...삶이 윤택해진다니까용....!!
산타님 // 갈릴레오처럼...텝아웃하고 화장실에서..조용히 "그래도 예술은 다양성이다."라고 중얼거렸습니다..
마노아님 // 아니아니..왜 다들 마당쇠수난기성 페이퍼를 염장페이퍼라고 오해들을 하시는 건가요..??
집에 사람없다고 속삭이신분 // 잘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무스탕님 // 흠....아마...그럴일은...없을 꺼라고 생각합니다만....혹시......
춤추는인생님 // 예술가들의 공통적인 특징은.....한예민하다고 합니다..마님도 한번 예민하기 시작하면...장난 아니랍니다..^^
가볍게 어깨 살짝..속삭이신 분 // 님은 정녕 제가 죽어나가길 바라시는군요...흑흑..

기인 2006-11-25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깐죽깐죽) 블라블라~~ 주절주절~메롱~~ 에헤헤헤
라는 대목 추천입니다! ^^
ㅋㅋ 대목 중에 '갈릴레오'도 추천입니다. 오옷 지구는 돌아버렸다~~ ㅋ

Mephistopheles 2006-11-27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기인님답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기인님의 주소를 본 순간..그 기인의
이미지가 싹 지워졌다고나 할까요..^^ 지구도 돌고 나도 돌고 모두모두 돌고 입니다.^^
 

마당쇠의 생활백서 #19
-하지만 단위가 틀리다는 거~~

어제 마님과 함께 저녁에 한가롭게 "황진이삼매경"에 빠져 열심히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는 와중에 황진이를 연기하는 하ㅈㅇ이라는 배우가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클로즈업되는 장면을 포착하게 되었다.
문득, TV 브라운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녀의 왼쪽 흰자가 붉게 충혈된
상태를 목격하게 되었다.

" 앗..하ㅈㅇ 왼쪽눈에 벌겋게 핏발섰네..!"

뭐 대단한 걸 발견한 듯 마님께 호들갑을 떠는 마당쇠...
그 클로즈업 샷이 꽤 오래되었기에 마님도 찬찬히 지켜보시더니 한마디 거드신다.

"정말 그러네..많이 피곤한가 보네...."

하긴 장르가 사극이고 대부분 야외에서 촬영하는 드라마의 특징상 보통 드라마보다는
촬영에 임할 때 몇갑절은 더 힘들고 피곤할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님이 한마디 더
거드신다.

"하긴..날도 춥고 저 얇은 한복입고 드라마 찍을려니 고생도 생고생이겠지..."

부부는 일심동체다....
곧이어 또 한마디 하신다..

"나도 요즘 정신 없는데...연말이라서 살인적인 공연스케줄에...크리스마스 오니까
호두까기 준비해야지....거기다가 연말엔 중국가서 공연하고...주절주절...."

마당쇠 TV속의 하ㅈㅇ과 마님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대꾸했다..

"그러게 하ㅈㅇ 이나 마님이나 둘다 연말이 무지 바쁘네..바뻐~~"

그러자 순간 썩소를 날리면서 한마디 던지시는 마님..

"하지만 버는 돈의 단위가 틀리다는 거~~~"

그후 부부는 아무소리도 안하고 TV만 시청했다는.......

뱀꼬리 : 드라마 끝나고 채널 돌렸더니..이번엔 오프라 윈프리가 나온다..이런 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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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11-16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이 하시는 일이 뭔가 남다른! ^^

날개 2006-11-16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댁은 연말에 가족끼리 오붓하게... 란게 힘들겠군요..^^
힘드신 마님께 잘해드리세요!^^

해적오리 2006-11-16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세상이 불공평하다는거 너무 당연하면서도 때론 아프게 다가와요.

반딧불,, 2006-11-16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힘드신 마님을 위하야 위로공연 한표!
(그나저나 하지원 분장 쥑이던만요. 얼굴이 달라보이더이다)

물만두 2006-11-16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마님밖에 없다는거...^^

해리포터7 2006-11-16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잠깐 본 하지원의 얼굴이 계속 기억에 남는군요..화초머리올리기전과 아주 달라졌던데요..얼굴이..눈꼬리까지 화장을 진하게 했더이다..그나저나 마님이 많이 피곤하시겠네요..

마태우스 2006-11-16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진이 주연이 하지원인가요? 제가 하지원보단 좀 못버는데...^^
-재벌드림-

마노아 2006-11-16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두분은 황금 커플이라는 것^^

가시장미 2006-11-16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 황진이를 봐야하는 시간인데 이 글을 보았네요. ㅋㅋ 지금 광고중이라서 기다리시면서 마님 어깨 주물러드리고 계신건.. 아닐지? 으흐흐흐 상상만해도 즐거워요! :)

수퍼겜보이 2006-11-16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두까기! ㅇ에 계신가요, ㄱ에 계신가요? 예매했는데...^^;살짝 누구신지 가르쳐주시면 안 돼요?

Mephistopheles 2006-11-17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 하긴...뭔가 좀 남다른 일이긴 하죠..^^ 참고로 황진이를 보던 마님이 내가 조선시대 태어났다면 기생이였겠지~~ 했답니다..^^
날개님 // 그러게요 작년엔 호두까기만 준비하면 끝이였는데 이번 연말엔 중국까지 간다고 합니다..^^
해적님 // 그런쪽으로는 불공평하다는 생각 안할려고 노력중입니다만..가끔 수십억대 출연료 받으면서 CF출연한다는 연예인들 보면 그정도 값어치가 나갈까..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하지만 명품쇼에 파리떼처럼 꼬여서 공짜명품과 각종선물 챙겨가는 연예인들만큼은 여전히 재수없습니다..^^
반딧불님 // 그러게요.. 하지원씨가 확실히 화초머리를 올리고 나서 더욱 이뻐져 보이는 건 아마도 메이크업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짧게 속삭이시는 분 // 주어도 없고 목적어도 없기에 뭐가 그러니까요인지 판독불가입니다..^^
물만두님 // 음....당연힌 진리를 가지고 새삼스럽게...물만두님도 참...호호홋
해리포터님 // 마님 직장의 대빵이 이번에 좀 지나칠 정도로 공연 스케줄을 빡빡하게 잡은듯 하더라구요..^^
마태님 // 친하고 가깝게 지내고 싶습니다. -극빈자 메피드림-
마노아님 // 하지만 집에 황금은 없다는 거~~~
장미님 // 광고할때...과자 씹고 있었습니다..마님은 콘칩 저는 오징어땅콩~~~
슈퍼겜보이님 // 어디발레단 예매하셨나요...아마 국립이나 유나버셜이시겠죠.??^^

건우와 연우 2006-11-17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마님이 카리스마도 한수위고 팬들의 질도 한수 위라는거...

Mephistopheles 2006-11-17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지만 기록자인 메피스토가 최정점에 있다는 거~~~ -겁상실 메피스토-

춤추는인생. 2006-11-17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발레하시나요? 호두까기 인형....^^ 와 멋진마님과 함께 사시네요..^^
ㅎㅎ 호두까기라고 하면 또하나 생각나는것이 영화 플란더스개에서 임신한부인을 위해 이성재가 마당쇠처럼 호두까쟎아요
혹시 님이?^^

Mephistopheles 2006-11-17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혹시는 아니고 제대로 보셨고요...
그리고 전 이빨이 부실해서 호두를 잘 못까는데요..ㅋㅋ

페일레스 2006-11-17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의 카리스마 역시 장난이 아니군요. 아무튼 메피님도 마님의 카리스마와 본인의 카리스마를 합쳐서 [카리스마 학교 - 교통사고 및 짱나는 회사 상사 대처법 교육] 세우셔야죠. 등록금 비싸도 내겠슴다! ㅋㅋ 참, 마님 공연하시면 알라딘에도 공지해 주시나요? ^^

sooninara 2006-11-17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마님에겐 마당쇠가 있다는거...아니겠습니까?

ceylontea 2006-11-17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수니나라님 댓글에 공감 백배...

크리스마스 호두까기 공연 정말 멋지더라구요..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이고, 화려하고, 메피님 가정의 오붓함은 없지만, 호두까기 즐기는 사람에게는 정말 큰 선물입니다. 하ㅈㅇ이가 그런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마님 화이팅~~!! 그런의미에서 이번 추천은 마님께..

moonnight 2006-11-20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맞아요. 하지원은 호두까기 못 추죠. ^^ 저도 연말에 호두까기 보러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메피스토님이랑 마님 생각 많이 날 거 같아요. 한 번도 뵌 적 없지만. ^^

Mephistopheles 2006-11-27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 마님께 그렇게 말해도 별반 위로가 안되더라구요...역시 단위는 중요한가 봐요..^^
페일레스님 // 그냥 학원을 차리면 장사는 안될꺼 같고..페일레스님 상대로 과외나 해야 겠습니다..ㅋㅋ
수니나라님 // 그건..위로가 안될꺼에요..아마 그말하면 마님은 절 무진장 쩨려 볼 듯..ㅋㅋ
실론티님 // 암튼 감사합니다...흑..그래도 단위가..단위가....
달밤님 // 어디껄 예매하셨나요..?? 국립..? 아니면 유니버셜..??

ceylontea 2006-11-27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은 어느쪽이신가요? 국립? 아니면 유니버셜?

Mephistopheles 2006-11-27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다 아니지롱~ 하면 딱 하나 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