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봐도 양촌리 이장이 그의 한계인 듯싶다.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0&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34&article_id=0001949474&date=20080312&seq=2

다른 건 몰라도 문화와 예술을 관장하는 직책인 문화부 장관의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왔다는 건 심각하게 보여진다. 정치라는게 당리당략, 파벌에 의존하는 한계를
보인다고 해도 정치와는 그래도 거리감이 있어보이는 분야까지 정치색을 물들일려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스스로 한계를 드러내놨다고 볼 수 밖에..

난 아직도 기억난다. 대통령 선거 유세 첫날 서울역 앞을 쩌렁쩌렁 울렸던
그의 목소리. 거대한 쇼의 오프닝을 장식한 그는 결국 문화부 장관이란 감투를
머리에 썼고 충직한 권력의 하수인 길을 걸어가려나 보다.

이제 영화에서 문근영양은 더이상 못보겠구나. 그냥 빨리 시집이나 가세요.
이창동감독님 영화 다 만드셨습니다. 은퇴하셔야겠습니다.
윤도현씨 이제 앨범 다 냈습니다.
김명곤선생님. 애석하게도 이제 무대에는 못오르겠습니다.
명계남, 문성근씨 망명하세요.

이덕화, 백일섭씨 어느 요직에 오르실 예정이신가요?
김흥국씨 체육관련 장급자리 내정되시겠습니다.
현정화씨도 어디 한자리 차지하셔야죠.
크라잉 넛. 이젠 늬들도 수입차 끌고 양주 퍼마시고 다니겠구나.
이은하씨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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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2 17: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12 2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웽스북스 2008-03-12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촌리 주민들이 땅을 치고 있다는 속보가 들려옵니다

Mephistopheles 2008-03-13 02:13   좋아요 0 | URL
미안하게도 양촌리는 종영을 맞이하여 그 마을에 사는 사람은 없데요 이제.^^

잉크냄새 2008-03-13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들이 전부 이명박 지지자들인가요?
대운하노래라는 발상 자체도 유치하고 우습고, 이은하는 밤차 타고 떠나야할듯 싶네요.

Mephistopheles 2008-03-13 14:13   좋아요 0 | URL
그리고 하는 소리가 정치적으로 확대해석하지 말라더군요. 그럼 우린 이번 정부 뻘짓 비판하는 노래 만들고 결코 정치적의미는 없다고 하면 되겠어요..ㅋㅋ
 

http://review.cetizen.com/4285/view/42/4285/rview/mobile

쉽게 말해 같은 제조사가 똑같은 물품을 생산했는데 외국에선 100%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물건을 팔고 국내에선 70%정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물건을 판다는 이야기. 그렇다고 가격이 차이가 나느냐라고 하면 이것저것 따져보면 그렇지 않다는 결론.

언젠가 TV에서 현대차. 왜 국내와 국외에서 같은 차종을 판매할 때 가격이 틀리는가에 대해 조사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했던 기억이 난다. 여차저차 이것저것 따져보니 똑같은 차종이 몇백만원 차이가 난다는 수치적인 사항이 나온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현대차는 우리나라 자동차 세금이 높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한다지만, 그 금액을 제외시켜도 역시나 가격차이는 난다고 한다. 한가지 빠진 것이 있다면 국내와 국외의 무상서비스 기간과 지원은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방송을 타지 않았다.

나 같은 경우 핸드폰은 그냥 저냥 전화통화와 문자만 되면 장땡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하드웨어적인 전자제품의 경우 한 번 사면 꼬질꼬질해지고 고장날때까지 쓰는 타입이긴 하지만서도 위의 내용들은 불쾌하게 들려온다.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원론적인 이유는 기업의 이윤극대화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고 있다. 자국민이 "봉"혹은 "호구"로 보고 있습니다. 되시겠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같은 나라사람끼리 도와주면 좋은 것 아니냐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무슨 새마을 운동 완장 두르고 국기에 대한 맹세 외치는 시대는 이미 지나도 한참 지나지 않았나? 그나마 남아있는 족쇄도 풀리고 날개까지 달아준다고 하니, 앞으로는 위의 경우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듯싶다.

국산품을 애용하자가 아닌 국산품 쓰면 병진 됩니다.라는 말이 그냥 농담처럼 들리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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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8-02-15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네 이익을 위해 일하는 거면서 아닌 척, 생각해주는 척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돈 벌기 위해서 국민들 이용해먹는 거잖아요.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단 생각이..

Mephistopheles 2008-02-15 11:43   좋아요 0 | URL
기업문화이자 생리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런 부분에서 많은 취약점이 드러나다 보니 국민적 반기업정서가 팽배한 것 같습니다. 반기업 정서는 불만많은 국민에게서만 나오다고 보고 싶지 않아요. 기업 자체의 문제점도 많죠..근데 어찌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2008-02-15 0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2-15 1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8-02-15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뷰티폰도 외국에서는 아무런 동영상이나 다 재생이 되는데 국내에서는 통신사에서 다운받은 것만 재생이 된다는 군요. 물론 그래서 병진되지 않기로 했지용.

Mephistopheles 2008-02-15 11:46   좋아요 0 | URL
통신사와 제조사와의 담합이라고 밖엔 설명이 안되요. 강력한 제도적 제제가 없다보니 밥 먹듯 담합을 하고 오리발 내밀고...악순환이죠..^^

L.SHIN 2008-02-15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한국인은 관대하다~ ㅡ.,ㅡ

정말이지, 불쾌하다.

Mephistopheles 2008-02-15 13:08   좋아요 0 | URL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많이 까다로워졌다고 보고 싶어요. 그런데 제도적인 장치는 너무나 허술해요.. 규제가 많으면 기업하기 힘들다라고들 하지만 규제를 어긴 기업에게 너무나 물러터진 솜방망이 처벌이 이런 현상을 부추키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선 법의 취약성부터 고쳐야 하는데 이거야 법 고치는 사람들이 죄다 한통속이다 보니...^^
 

어쩜 이리 예상대로 그대로 움직여주실까. 2MB씨는 당당하게도 숭례문 복원을 국민성금으로 이룩하자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하긴 탈세와 위장취업으로 돈이 아주 우습게 보이시는 그쪽이야 국민성금 우습게 생각도 할 법 하다.

이 땅에 태어난 국민이 무슨 원죄가 있길래 일만 터졌다 하면 국민성금을 운운하는지 모르겠다. 실체조차도 불분명한 금강산댐의 대비책으로 평화의 댐 성금을 뜯어가고, 지들의 행정실수로 터진 IMF는 국민들 장롱 깊숙히 모셔둔 금까지 삥을 뜯어가더니만, 이젠 숭례문까지 국민의 돈으로 복원을 하자 한다.

내가 당신이라면 대선 전 약속이였던 재산환원부터 먼저 하고 저 말을 꺼냈을 텐데. 가끔 대한민국 대통령은 개나 소나 할 수 있는 직책이 아닐까 라는 말도 안되는 착각스런 생각이 종종 들곤 한다.

또 다시 태안에 개인이 지출하기엔 어마어마한 4억이란 돈을 기부한 가수 김장훈씨가 저런 말을 꺼냈다면 고개를 끄떡거렸지만서도 다른 사람도 아닌 2MB가 저런 말을 하니 참으로 우습고 같잖게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포탈사이트 저 코미디 관련 뉴스에는 어마어마한 실시간 댓글이 달리고 있더라. 그 중 "닥치고 국밥이나 퍼먹어!" 란 댓글에 가장 큰 공감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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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8-02-12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박이 도곡동 땅(알 사람은 다 알드만) 헌납하라고 하면 복원하고도 남을 텐데.........

웽스북스 2008-02-12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밥 따뜻해서 국밥 퍼먹으면 못얼어죽어요 ;;;
아 진짜 짜증나요 정말.

보석 2008-02-12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땅에 태어난 국민이 무슨 원죄가 있길래 일만 터졌다 하면 국민성금을 운운하는지 모르겠다." 저도 기사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이거였습니다. 일단 '네 돈부터 좀 내놓으시지'라는 생각 저만 하는 건 아니겠죠?

깐따삐야 2008-02-12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밥에 대한 모독이에요. 제발 먹는 것과 연관짓지 말아주세요. -_-

순오기 2008-02-12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여간에 썩을 넘들!! 거친말 밖에 할 게 없네요!!

L.SHIN 2008-02-12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자꾸 엉뚱한 생각이 들죠.
처음부터 국민 성금을 받을 목적으로 사주해서 불 지른거 아닌가? 하는 생각.ㅡ.,ㅡ
성금 중 복원하고 남은 돈이 생긴다면 뭐하려고? 응?
자꾸 '부모'한테 손 벌릴 생각 하지 말고 혼자서 알아서 해봐 좀 !!! 한심하기는..

Mephistopheles 2008-02-12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 국민이 뭔 죄래요. 일은 지들이 저지르고 매일 뒤감당은 국민에게 떠넘기고 이래서 업종별 장수하는 직종에 정치인이 1위에 올라서나 봅니다.
전호인님 // 도곡동 땅 매각금액을 내놓는다고 떠들면 바로 자승자박 되겠죠.^^ 2MB의 다음 행동이 궁금해집니다.
웬디양님 // 그래도 입천장, 식도 위장엔 뜨거운 맛을 보여 줄 수 있잖아요..^^
보석님 // 글쎼요 국민성금 좋습니다. 그런데 말그대로 성금은 자발적이어야 하지 어느 누군가가 저리 목소리 높여서 내는 건 바르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깐따삐야님 // 하긴 먹는 것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죠. 그럼 쌀 한 톨, 물 한방울 마지시 말라고 할까요.^^
살청님 // 깔깔..내고 안내고는 지가 알아서 할꺼고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그리고 재산환원은 어떻게 할지도 궁금하고요. 그 돈을 그렇게 쉽게 포기하진 않을꺼라고 보고 싶습니디만.
다시 웬디양님 // ㅋㅋㅋ 그런 짓은 차마 못할껍니다. 고매하신 소망교회 목사님이 우상숭배라면서 단번에 사탄이라고 몰아붙이실테니까요..ㅋㅋ
순오기님 // 이미 엎질러진 물을 어찌하겠어요. 단지 걱정이 되는 것은 전국 문화재에 대한 모방범죄가 기승을 부릴까봐 걱정됩니다. 그리고 이젠 제발 제대로된 시스템을 돌려야죠. 선진국, 선진국 나발을 불면서 정작 근본적인 것은 식민지 시대잖아요..
하울님 // 설마 그런 개망나니짓까지 했겠습니까. 그 정도 상식은 2메가바이트라는 용량에도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을 텐데 말입니다. 혹시 모르죠 2메가에 80%가 베드섹터가 나버렸다면야..^^

L.SHIN 2008-02-12 21:57   좋아요 0 | URL
푸하핫. 전 후자쪽에 칩을 걸도록 하죠 (웃음)

해적오리 2008-02-12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걱정되는게 학교에다 공문돌려서 애들한테서 성금이란 명목으로 삥을 뜯지는 않을까 하는 거요... 점점 앞으로 5년에 대한 우울함이 밀려와요.쩝...

Mephistopheles 2008-02-12 21:19   좋아요 0 | URL
으허허 그러했다간 완젼 과거로의 회귀가 되겠군요..혹시 모르죠 각 교실마다 자기사진 태극기 옆에다 떡하니 걸어놓으라 그럴지..ㅋㅋ

토트 2008-02-12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참,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Mephistopheles 2008-02-12 21:20   좋아요 0 | URL
예..역대 정권 중 공약 좀 제발 지키지 말아줬으면 하는 정권은 처음입니다..그리고 어쩜 그리 나쁜 기대는 보랏듯이 실체화시켜주기까지 하니 말입니다..ㅋㅋ

paviana 2008-02-12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 제발 공약좀 지키지 말아줬으면이라는 말이 정말 와 닿네요.그러게요.하지말라는건 기를 쓰고 하겠다고 하고.성금이라니 왜 지가 성금을 모금하라 말라 난리래요.웃겨증말.

다락방 2008-02-13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뉴스를 보니 그분 뜻대로 되는게 별로 없어보이던데요. 취임하기도 전부터 이래저래 너무 말이 많은 분이셔요 --^

Mephistopheles 2008-02-13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 더 웃긴 건 인수위 위원장이라는 그 아주머니에요. 아주 바싹 붙어 딸랑딸랑 종을 치는 모습이 마구 연상된다고나 할까요. 하긴 저러니 인수위 위원장자리를 꽤차고 있겠죠..ㅋㅋ
다락방님 // 뿌린대로 거둔 겁니다. 참여정부가 정치를 잘했다고 볼 순 없지만 한나라당은 참여정부 정권 초기부터 엄청나게 딴지 걸었잖아요..^^
 

1.
옆 나라 일본은 농약만두로 난리가 났나 보다. 마데 인 차이나 표 냉동만두에서 어마어마한 수치의 농약이 검출되어 일본 언론은 중국 식재료 두들기기에 여념이 없나보다. 대충 어떤 식으로 몰아붙였을지는 몇 년 전 우리나라 만두파동과 조류독감 파동 때 호들갑을 떨었던 우리나라 언론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2번째 농약만두의 발견 사건 때 발생했다. 첫 번째 사건에서 문제가 되었던 만두 속의 농약은 일본에서 사용이 금지된 농약으로 자국에서 구하기 꽤 어려운 농약이라 한다. 이런 단서로 분명 중국에서 이미 주입된 상태로 일본에 수입이 된 것이다. 라는 추론까지 가능했었는데, 두 번째 사건은 일본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농약이며, 제품생산단계가 아닌 완제품에 강제로 농약을 주입했을 법한 주사기 자국에 겉봉지에 남아있었기에 중국의 혐의가 어느 정도 줄어든 상황에서 양국의 악감정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덩말덩말 웃기는 모습은 중국관련정부기관의 기자회견이였다. 울먹거리는 말투와 눈에 눈물을 가득담은 상태로 일본 언론의 선정적, 추측성 보도를 제발 자제해달라며, 유창한 일본말로 읍소를 하는 모습이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꽃게, 조기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의 크기인 납덩어리가 나왔을 때 모르쇠로 일관했었던 혹은 어떠한 공식적인 성명발표도 없는 것에 비하면 정말 빈정 상하는 그들의 행동이다. 시장의 크기, 나라 국력의 차이 때문일까?

2.
오시장이 연휴기간동안 외국도시순례에 나섰나 보다. 내용이 참 거창하다. 유럽 "명품" 도시 순례를 한 후 서울시에 이러한 명품스러운 도시미관을 보다 더 명품스럽게 적용을 시키겠다고 한다. 하하하.. 어찌 하는 행동 하나하나 2메가바이트를 닮아가고 있다.

아무리 봐도 그가 일전에 보여줬던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의원직을 사퇴했던 행동은 정치적인 "쇼"일 뿐이였다고 느껴지기 시작한다. 지식채널 e에도 언급이 있었던 청계천에서 쫓겨난 동대문 노점상인들의 거취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수순이 아닐까. 그리고 새로 건립한다는 서울시 신청사는 정말정말 아니거든..... 외국에 나가 좋은 것을 많이 보면 뭐하나 머리가 깨어있지 않는다면 말짱 헛수고일 뿐이다.

귤이 화수로 건너가면 탱자가 된다. 가 아니라 화수로 건너가기 이전부터 이미 탱자였을지도 모르겠다.

3.
경기가 나빠졌다. 경제가 어렵다. 하며 오죽하면 교회장로이면서 하느님의 규율덕목 10계명 중 적어도 3개 이상은 보란 듯이 어겨버린 사람이 대통령이 되 버린 세상이다. 경제가 어렵다. 먹고살기 힘들다. 며 역대 구정 연휴 최고 해외로 비행기를 타고 관광을 가버리는 나라가 이 나라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보단 억울하면 출세하라. 가 삶의 모토가 되어버린 세상.

정부가 바뀌면 룸살롱, 윤락업소 카드결제 가능해졌다며 이젠 달리는 일만 남았다며 지껄이는 찌질이들이 몇몇 눈에 띈다. 부탁하건데 유흥성 해외여행과 비상식적인 술값을 자랑하는 룸살롱에서 비싼 양주 퍼먹고 여자 허벅지 주물럭거리며 경제가 어쩌느니, 정치가 어떠느니는 논하지 말아줬음 고맙겠다. 꽤 빈정 상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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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2-08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빈정 훼손의 쓰리쿠션이군요 ㅜㅜ 어쩐지 탱자에게 미안해지기도 하고 말이죠. 근데 룸살롱, 윤락업소는 원래 카드 결제가 불가능했었나요?

Mephistopheles 2008-02-08 22:15   좋아요 0 | URL
그게 아니라 우리나라 제도상 법으로 금지시켰기에 카드 결제시 추적들어가고 덜미 잡히기 용이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그동안 울며 겨자먹기로 현금박치기를 했나봐요. 정권 바뀌면 아마도 이런 쪽 완화될 소지가 높다보니 사정없이 카드로 긁겠죠..문제는 규모가 큰 회사들 법인카드로 긁는 작자들에겐 기다렸던 상황일지도요.^^

춤추는인생. 2008-02-08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 마지막 문단 인간들은 하이힐로 뒤통수를 세게 맞아야 하는건데. ㅎㅎ 전 경기도민이라 드릴말씀 없지만. 오시장 명품 좋아하시는건 예전과 다름없으시네요. 다녀오시면 뭐 루이비통디자인으로 시청문이라도 바꾸려는걸까요?ㅎㅎ

순오기 2008-02-09 0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네 삶이 태그처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면 되는 거지요.
있는 자들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현실을 날마다 경험하면서 씁쓸하지요!ㅠㅠ

세실 2008-02-09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지식e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 하게 됩니다. 그네들의 아픔을 그저 아는 정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아야 할듯. 오시장도 그 책 읽어봤을까요?

다락방 2008-02-09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뉴스보다가 생각했는데요.
와, 시장되면 좋겠구나 허허, 하고 말이죠.
억울하면 출세해야 하는 나라가 바로 이 나라죠.
억울하면 출세해야 해요. 억울하면 출세해야지.
위에 세실님 말씀처럼 오시장도 그 책 읽어봤을까요? 그래서 저러는걸까요? 그 책 하나 보내줘야 할까요? 알라디너가 모두 그분께 그 책 한권씩 보내드려볼까요?

Mephistopheles 2008-02-10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춤추는 인생님 // 푸하하 루이비똥 시청대문이라..설마 천하의 오시장이라하더라도 대놓고 짱돌맞을 짓을 할만큼 우매한 정치인은 아닐 껍니다.^^ 이참에 춤추은 인생님도 댄스걸이라는 슈퍼히어로로 거듭나셔서 저런 우매한 남성들을 사정없이 교화시켜주세요..^^
순오기님 // 아마 양극화는 날이 갈수록 심해질 것 같아요. 근데 빈부의 격차의 수준이 아니라 이건 뭐 거의 부도덕, 비인간적인 사회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니 그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실님 // 알면서도 외면하는 경우도 허다해요. 근데 참 이상해요. 어떤 공직의 재임기간동안 발생했던 저런 마이너스적인 요소는 여간해선 대중에게 노출이 안되요. 설령 노출되었다 손 치더라도 이건 음모이며 모략이라며 딱 잡아뗴니말입니다..
다락방님 // 글쎄요 책을 읽는다 치더라도 그걸 제대로 이해할까요. 어쩌면 오시장 머리 속엔 5년 후 청와대 입성이라는 아주아주 원대한(?)한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모르죠 젊은 나이에 한국의 캐네디라는 브랜드로 벌써 상품만들기에 돌입했을지도요..^^

산사춘 2008-02-11 0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으로 존재감 없던 오시장이 명박이 따라하면서 자꾸 존재감이 생기네요.
(언제는 아니었냐만은) 토건국가로의 회귀와 살 만한 분들의 득세를 기념하며...
방구 뿡~

Mephistopheles 2008-02-11 20:59   좋아요 0 | URL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왠지 오시장은 피부관리와 외모관리에 더 투자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의 시장당선 배경도 아주머니들에게 그 반반한 마스크가 크게 어필했으니까요..^^

L.SHIN 2008-02-1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정말 빈정 상하는군요.

Mephistopheles 2008-02-11 20:59   좋아요 0 | URL
그런데 문제는 자기들이 그 분야 최고이며 국민을 대표한다는 착각이랍죠.^^

2008-02-11 1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2-11 2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역시나 공약으로 걸었던 통신요금 인하방안은 없던 걸로 해주세용~이 돼 버렸다. 그러면서 뭔 뚝심으로 영어공교육과 한반도 운하 공약은 밀어붙이는지 뇌구조의 이질스러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S그룹산하 통신사는 작년 인센티브성 성과급을 300%나 자사 직원들에게 뿌렸다고 하니 아주 꼴값을 떨고 앉아 있다.

몇 년 전인가. 그 당시 엄청난 흑자를 기록했던 S그룹산하 S생명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사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어마어마한 목돈을 안겨줬던 기억이 난다. 공격적 마케팅을 자본으로 그 기업의 모토인 "그 분야의 최고가 되라"를 성실하게 이행했으니 조련사가 물개와 돌고래에게 꽁치 던져주듯 그리도 이윤을 직원들에게 나눠졌을 것은 뻔할 뻔자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다음 해에 일어났던 기억이 난다. 전년과 다르게 그 업계 불황의 한파를 피해지 못했는지 저조한 성적으로 적자를 기록하자 이번엔 온갖 편법과 법망을 교묘히 피해 그 모든 손실금액을 고객에게 고스란히 떠넘겨 버렸으니까.

돌아가는 상황으로 봐선 위의 S생명의 상황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진행과정을 겪게 될 것 같다. 더군다나 인수위나 당선자는 통신비 요금 인하에 대해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오리발만 내밀고 있는 현실이다 보니. 온갖 구실을 붙여 업계에 자율적인 요금방안을 모색하라며 떠넘길 것은 이미 눈에 선하게 보인다. 더불어 업계는 이미 자사 직원들에게 돈을 뿌릴 만큼 뿌린 상황이고 애당초 고객에게 돌아갈 이윤 따윈 계산에도 넣지 않았겠지만 그들의 공놀이 시추에이션인 토스 후 먹이는 강스파이크는 언제나 그렇듯 네트 건너편 소비자들의 안면을 강타할 것 같다. 

방법은 하나.. 몸을 던져 리시브 한 후 강력한 백어택으로 네트 너머 업계의 안면에 쌍코피가 터지도록 강스파이크를 먹여야 하겠지만 어찌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이 심판도 그들 편인것 같다. 마치 핸드볼 예선전때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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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2-04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돼요 안돼
십장생은 오래살잖아요

무스탕 2008-02-04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부터 바래지도 않았어요. 놀구있네.. 했었죠 --+

다락방 2008-02-04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끙... ㅡ,.ㅡ

웽스북스 2008-02-04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전대보탕도 아니에요 그건 건강에 이롭잖아요

paviana 2008-02-04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임도 하기전에 이렇게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으니 취임하고나면 더 가관이겠죠.에효..

Mephistopheles 2008-02-05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 그럼 대체 뭘로 하오리까. 신발넘들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스탕님 // 그러게요..총선 후 국회까지 장악을 하게 된다면 왠지 우리나라는 정치적 사회적 암흑기로 돌아설 것 같은걸요..그런데..그 가능성이 점점 농후해지고 있어요..쩝
다락방님 // 끙...이죠..정말이지..통신사들의 횡포와 담합은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어떠한 재재나 처벌도 솜방망이 수준이였죠..쩝..
웬디양님 // 신발넘들이 제일 낫겠죠..ㅋㅋ
파비님 // 경제적인 면을 제외하고서라도 대외적인 정치방향도 지나친 친미로 돌아서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보이더군요. 대한민국은 "자주"라는 간판을 걸기에는 아직 시기상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