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따끈따끈하게 자알 도착했습니다..^^ (택배 직원 목소리 참 우렁차더군요....)



메시지까지....흑흑...감동의 도가니... 별말씀을요 물만두님.. 제가 더 감사하죠...^^

읽을 책이 점점 쌓여가는 풍요로운 월요일이였습니다..

뱀꼬리 : 전문을 가리고 있는 비지스의 앨범은 아마도 다음 페이퍼의 소재일 듯.....

               예고편인가..?? 커밍 수운...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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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17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제가 님께 뭐라고 썼지요? 으... 단기기억상실증이라서 ㅠ.ㅠ 암튼 재미나게 보세요^^ 책포장은 원래 안하니 그렇게 아시고요^^;;;

Mephistopheles 2006-04-17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모합니다..라고요..ㅋㅋㅋ =3=3=3=3=3

stella.K 2006-04-17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을 책이 점점 쌓여 풍요롭다고라...하하. 좀 더 쌓아보시죠. 그게 어떤 느낌인지. 중독입니다요. 안 쌓이면 불안한.ㅋㅋㅋㅋ

Mephistopheles 2006-04-17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쌓일 만큼 쌓였는걸요..^^

ceylontea 2006-04-18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당쇠가 식모들에게서 어떤 처세술을 배울런지~~~ ==3==3

Mephistopheles 2006-04-18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을 먼저 읽고 있는데...독특하네요 소설이..^^
 

오후에 전화 한통이 왔다.
그 웬수같은 H모 업체의 전화인데 얼마전 페이퍼에 남긴 구라도면을 없던일로 하자고 한다.
없던일로...하자고..한다...그런데 우린 이미 오전에 출력을 다해서 그쪽에 퀵으로 보냈고
그걸 받아보고 한다는 소리가 없던일로...하자고 한다.
(면전 앞에서 등려군의 `야래향'의 특정구간을 구간반복으로 열심히 불러주고 싶다..)

기분도 꿀꿀.. 날씨도 꿀꿀.. 안읽은 책을 다 읽기 전에는 자제하리라 생각했던 책주문을
해버리고 말았다.

미국의 TV시리즈로 유명한 `미녀삼총사'가 기억난다.
쭉쭉빵빵 미녀 3명이 나와서 찰리라는 두목 밑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이다..극 내용보다는 그 아리따운 미녀 3명을 보느라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기억이
난다. 헐리웃에서 영화로 두편이나 만들었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생각한다.



그건 헐리웃이야기이고..혹시 아실런가 모르겠다 알라딘에서 이런 삼총사가 있다.
적어도 내눈엔 삼총사로 보였다...

이름하여 `삐끼삼총사'

이책을 주문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주었고 동기부여, 그밖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던
삐끼삼총사의 위력은 대단했다. 결국 난 이책을 주문에 넣어 버리고 말았다.
(삐끼 삼총사의 구성은 물XX님, 플XX님, 찰랑XX(X)님 이라고 우겨본다.)

야한거 싫어하는 사람 여기 붙어라...!!
몇명이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왕이면 빤타스틱하고 엘레강스하게 야한 것을 탐하는
건 그리 저속하진 않을 것 같아서 주문에 넣었다.(그러다 정작 안 야하면 어떡하지..??)

이게 나와 있는 줄은 몰랐다.
하나하나 버릴것이 없는 종합선물셋트를 구입하는 기분으로 주문에 넣었다.
아마도 예상하건데 이 물건 때문에 배송이 늦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뱀꼬리 : 과연 특별상여금은 나올것인가 말것인가...
             일은 캔슬되었다 치더라도...어떻게 50%정도라도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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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10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께 살아남을 방도나 찾으세요~ 삐끼만두=3=3=3

stella.K 2006-04-10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 받을 때 이벤트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주는 기쁨도 만만치 않걸랑요~=3=3

울보 2006-04-10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게 어디있어요,,도면도 나왔는데 그 사람 나쁜 사람이군요,,,,에이무슨,,

ceylontea 2006-04-10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면 월화수목금토일이 되나요?? ^^ 기운내시고, 즐 독하시면서 기분 푸세요... ^^

mong 2006-04-10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H모 업체는 제대로 가는 법이 없군요
찰랑XX(X) - 찰랑 트리플 엑스에요? @..@

플레져 2006-04-10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도 에이치 모 업체 아세요? 저한테도 미리 알려주세요. 조심하게 ㅋㅋ
야래향의 특정구간 반복...미챠 ㅋㅋㅋㅋ
삐끼삼총사의 저 플** 가 설마 나...죠?? 휙~~~

Mephistopheles 2006-04-10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비자금을 들키면 이런 주문도 못넣겠죠...쿄쿄쿄쿄
스텔라님// 특별 상여금 나오면 할께요....ㅋㅋㅋ
울보님//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곳입니다 H모 업체와 그 안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요..^^
실론티님//이번주까지만 야근, 철야 하면 될 듯 하네요..
몽님//그럼요...~!! H모 업체인데요...그래도 꼴에 담당은 건축사랍니다..ㅋㅋ
플레져님// 에이 왜그러십니까..? 당연히 플레져 님이져...=3=3

chika 2006-04-10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주 지나면 일화수목금일일...로 주라고 하세요;;;

바람돌이 2006-04-10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로틱 문학의 역사 진짜로 야한지 아니면 제목만 야한건지 꼭 알려주셔야 해요. ^^;;

Mephistopheles 2006-04-10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아무래도..다음주 월요일이 납품이다 보니..이번주도 월화수목금금금 일듯 하군요..^^
바람돌이님// 알겠습니다 꼭 알려드릴께요..ㅋㅋㅋ

반딧불,, 2006-04-10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님은 뉘실까^^;;
(잘하셧어요)

Mephistopheles 2006-04-10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섯번째 댓글 다신 분이랍니다...

paviana 2006-04-11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스트레스는 쇼핑으로 푸는게 최고에요..ㅎㅎ
근데 그런 썩을놈의 xx들이 있나요? (아 평소쓰는 과격한 언어가 ~~)

Mephistopheles 2006-04-11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어요...쇼핑으로 푸는게....최고죠..ㅋㅋ
피비님의 XX는 사람...이라고 전체관람가 단어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옥에서 권세를 떨치는 파리의 왕

루시퍼 다음으로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악마다. 흔히 바알제붑이라고도 불리는 이 악마의 본래 이름은 바알제불(Baal-Zebl)이었다. 이 말은 히브리어로 `높은 저택의 왕'을 의미하는데,훗날 사람들은 이 명칭이 위대한 마술왕이었던 솔로몬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바알제붑(Baal-Zebub), 즉 히브리어로 `파리의 왕'을 뜻하는 말로 바뀌었다.

이후 중세의 마술서에 등장하는 벨제불은 거대한 파리의 모습으로 그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경멸하여 칭한 이름이 아니라 벨제불의 근본을 나타낸 것이라는 사실을 중세사람들은 잊어버렸던 것 같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천계의 아버지' 제우스(Zeus)에게 제사를 지내는 악티온 신전(Aktion, 그리스 중서부의 고대 유적도시)에서는 `파리를 기피하는 자'를 위해 산 제물을 바쳤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여기에서 `파리를 기피하는 자'란 제우스의 경칭 가운데 하나다. 고대 그리스인은 파리라는 생물이 악령 그 자체거나, 혹은 인간에게 악령을 옮기는 역활을 한다고 믿었다. 그들은 파리가 꾀었던 음식을 먹으면 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던데다, 썩은 고기에 떼지어 몰려드는 파리떼를 보고는 정말 불길하고 더러운 존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거기에는 `죽음'의 냄새와 `병을 유발하는 더러움'이 있다. 게다가 파리들은 시체의 유골에서 탄생한다. 이것이 악마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아무튼 그런 이유로 인해 그리스인들은 파리를 회피했고, 또 그 때문에 제우스에게 산 제물을 바쳤다. 이 불길한 파리들을 부하로 거느리는 악마가 바로 바알제붑이다. 물론 이런 파리에 관한 이미지는 그리스인만 가진 것이 아니었다. 당시 선진문화를 꽃피웠던 이스라엘인들도 마찬가지 감각을 가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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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3-21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하세요..파리들은 그렇게 나쁜 애들이 아니에요. 그저 심하게 못생기고, 심하게 더러울 뿐이에요.

물만두 2006-03-21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리는 심지어 범인도 잡습니다~

Mephistopheles 2006-03-2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까지 읽은 파리대왕 생각하면서 쓴 페이퍼랍니다..^^
파비님//에이 파비님.. 뭐 나쁘다기 보다는 왜 파리대왕이 되었느냐..그런걸 설명한는 거라죠..^^ (그래도 심하게 더러운 건 충분히 나쁘지 않을까요..^^)
물만두님//그니까요 악마라는 칭호를 붙일정도로 나쁜일을 한 건 아닌데 시대가 시대였던만큼 저런 오명을 받은 거겠죠..ㅋㅋ
 

이곳에서 참여한 이벤트에서 당첨이 되는 행운이 어제 있었습니다..^^
벌써 책이 와버렸답니다..(나한테만 배송이 빠른건가요..)

명성이 자자하고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덥석 선택했습니다...^^
물론 스텔라님 책리뷰에서도 목격되었답니다.

저의 첫번째 민음사 명작 시리즈입니다.
영화로 옛날에 봤고 원작을 보겠다고 벼르고 별렀는데 스텔라님 덕에
드디어 원작이 손에 들어왔습니다..^^

다시 한번 스텔라님께 감사드립니다...^^

스텔라님과 이벤트를 한건 여전히 나에겐 기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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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18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Mephistopheles 2006-03-18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해요 만두님...^^

세실 2006-03-18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축하드립니다. 유혹하는 글쓰기 저도 사야지...불끈 ^*^

Mephistopheles 2006-03-18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세실님... 예 꼭 읽어보세요 불끈~~!!

stella.K 2006-03-18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도착했군요. 히히.

Mephistopheles 2006-03-18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자알~~ 도착했습니다..^^
 

지옥의 대공중의 하나다. 이름의 뜻은 그리스어로 `사랑해서는 안 될 빛'이다. 독일 전설에 나타나는 유명한 악마로, 파우스트 박사와 계약을 맺어 그 영혼을 대가로 받는다.

외모는 직립 보행하는 그리핀 혹은 드래곤을 닮았으며, 커다랗고 뾰족한 부리와 날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온몸은 검고 털이 텁수룩하게 나 있다.

인간으로 둔갑할 때도 손질을 잘한 염소 같은 턱수염이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므로, 얼굴이 뾰족하다는 인상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머리 위에 한 쌍의 작은 뿔을 가지고 있으며 다리는 나귀 발굽처럼 되어 있다. 등에는 접을 수 있는 박쥐 날개가 있다.

`하늘을 나는 마신' 이라고도 불리며, 하늘로 날아올라서는 신의 결정을 알아오기 때문에 미래의 일들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천문학과 점성술, 기상학에 관한 지식이 풍부하다. 불꽃의 술수와 환술을 잘 쓰며, 그가 보이는 환상은 시각뿐 아니라 청각,후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오감에 실감을 주는 최고의 마술이다. 숲에서 폭풍을 일으키고 세상 어느 곳에라도 순식간에 물체를 옮겨올 수 있으며 그 움직임의 빠르기는 인간의 사고 속도에 필적하다. 두 마리의 드래곤이 끄는 마차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 날개 달린 말이 되어 인간을 태우는 일도 있다. 또한 인간의 음욕을 채워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간의 마음속에 악덕을 행하도록 끊임없이 속삭이고, 그 유혹에 응한 사람 앞에 나타나 악마와 계약할 것을 다그친다.

이 악마는 이윽고 파우스트 전설과 영국의 크리스토퍼말로(포스터스박사의 비극(The Tragical History of Doctor Faustus:1589년) 와 독일의 괴테(파우스트:1832년)에 의해 작품화되어 널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는 메피스토펠레스가 우선 불꽃을 동반한 검은 개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파우스트 박사의 주문에 의해 강제로 인간의 모습을 취하게 된다. 파우스트는 영혼을 팔아 넘기는 계약을 통해 많은 마력을 얻었지만, 죽은 다음에는 자신이 사랑한 여성 덕분에 구원을 얻어 천사들의 무리에 이끌려 천국으로 올라간다. 메피스토펠레스는 신으로부터 인간(파우스트)을 유혹하여 타락시키는 일을 허가받았는데, 마지막이 되어서야 파우스트가 구원받을 인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신이 유혹할 것을 승인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혀를 찬다.

본래의 전승에서는 파우스트가 악마에 의해 갈가리 찢기고 영혼이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되어 있다.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지옥의 대공이 하는 짓에 걸맞다고 할 수 있는데, 괴테의 작품에서는 이상하게 결말이 나서 오히려 격이 떨어져버렸다.

어느 경우든 메피스토펠레스는, 자신이 지옥에 떨어진 것을 후회하면서 노력만 하면 천국에 올라갈 수 있는 인간을 부러워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악마라고 해서 다들 좋아서 땅으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들도 영광에 찬 신의 나라로 돌아가고 싶지만 스스로 반역했다는 자존심 때문에 신에게 용서를 빌 수도 없고, 굴욕을 참고 모든 죄가 용서되는 마지막 심판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 출판사에 같은 시리즈 물인데 설명하는게 좀 다르네...어느게 진짜인지..나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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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3-10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대로라면 난 `쌍용'차를 사야 하는군....

paviana 2006-03-10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소같은 턱수염이 있는 얼굴 ..ㅋㅋ

하이드 2006-03-10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파우스트나 읽죠?

Mephistopheles 2006-03-10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 예 염소같은 턱수염에 털도 북술북술...외모는 꽝이더군요..^^
하이드님// 그래 볼까요..?? 집에가서 뒤져보면 나올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