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rents.jr.naver.com/donghwa/view.nhn?kind=age&kindValue=3&nid=1035&page=1 



얼마 전 주니어가 학교에서 배운 컴퓨터 수업을 복습한답시고 들어간 주니어 네X버.....
이런저런 항목을 뒤적거리는 걸 옆에서 구경하고 있다가 이런 동화를 목격하게 되었다.

............

굳이 새마을 운동의 악영향에 대해선 언급하고 싶지 않다. 그게 지금 농촌의 현주소니까.
 

P.S. 설마 10년 후 4대강을 주제로 애들에게 이런 동화를 만들어 보여주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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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05-27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야말로 헐~이네요.

Mephistopheles 2010-05-27 13:11   좋아요 0 | URL
무섭기까지 합니다. 애들의 공간에도 저런 정치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컨덴츠가 있다는 사실이..

2010-05-27 0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7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5-27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우리고향 가는 길에 똑같은 지붕 색깔 한번만 보믄 시끕합니다 =.=

Mephistopheles 2010-05-27 13:13   좋아요 0 | URL
시골에선 막걸리를 들이키며 서울에선 시바스 리갈에 여대생을 옆에 끼고 술을 드셨던 양반이랍죠..

마녀고양이 2010-05-27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딸 코알라가 지금 초4인데,
수업 내용 보다 보면 뭐라고 해주고픈 것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도 아이에게 혼동이 올까 봐 입 다물고 있습니다. ㅡㅡ;;

Mephistopheles 2010-05-27 13:13   좋아요 0 | URL
그런 교육이라면 유년기때부터 주체사상을 주입하는 북한의 교육과 차이점은 과연 뭘까요?

울보 2010-05-27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 봤어요,. 이런것도 있군요,,참

Mephistopheles 2010-05-27 13:14   좋아요 0 | URL
이미 학생들 교과서를 필두로 이런 사상적 조기교육을 유도하는 것들은 제법 많을 꺼라고 보여지네요.
 


대기업 보도 엄정히 하겠습니다.

경향신문은 최근 본지 고정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남대 김상봉 교수의 칼럼을 싣지 않은 바 있습니다. 김 교수의 칼럼은 삼성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이어서 게재할 경우 자칫 광고 수주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한 때문입니다. 편집 제작 과정에서 대기업을 의식해 특정 기사를 넣고 빼는 것은 언론의 본령에 어긋나는 것이지만 한때나마 신문사의 경영현실을 먼저 떠올렸음을 독자 여러분께 고백합니다.

경향신문 편집국 기자들은 이일이 있은 뒤 치열한 내부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진실보도와 공정논평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다는 언론의 원칙을 재확인 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앞으로 정치권력은 물론 대기업과 관련된 기사에서 더욱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겠습니다. 옳은 것을 옳다고 하는데 인색하지 않되, 그른 것을 그르다고 비판하는 것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경향신문이 저널리즘의 원칙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경향신문 편집국-


오늘 아침 사무실에 배달된 경향신문 1면 왼쪽 상단의 지면을 할애하여 기재된 내용이다. 어찌 보면 당연힌 이야기임에 틀림없지만, 요즘처럼 원칙이나 정도를 무시한 개판 오 분 전 세상에서 경향신문의 이런 조그마한 글은 충분히 감동적이다. 한 사람의 독자로써 이분들께 지대한 관심과 더불어 열렬한 격려를 보낸다. 

보수성향이건 진보성향이건 가장 바른 신문은 공정하고 사실을 보도하는 신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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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2-24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감동적입니다!

Mephistopheles 2010-02-25 10:28   좋아요 0 | URL
감동도 감동이지만...이번 정권 이런저런 압력행사가 참 지저분하고 더럽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穀雨(곡우) 2010-02-24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오각성의 고해성사군요. 추천.

Mephistopheles 2010-02-25 10:28   좋아요 0 | URL
이 짧은 글을 신문에 싣고 경향신문은 앞으로 가시밭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요..

L.SHIN 2010-02-24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인터넷 시대라 지문 신문은 가끔씩 밖에 안 사보지만,
경향신문은 구독해야겠군요.

Mephistopheles 2010-02-25 10:29   좋아요 0 | URL
아날로그 감성 아이템과 세상을 보는 눈을 하나 더 갖는 겁니다.

나무처럼 2010-02-24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아침 제가 경향신문 구독자라는 사실에 많이 우쭐했답니다.

루체오페르 2010-02-24 17:20   좋아요 0 | URL
악 해상도를 높여서 봤더니 쭐자가 상당히 작아서 멀리서 봤더니 처음엔 '울'로 보였습니다. 괜히 죄송하네요.^^;

Mephistopheles 2010-02-25 10:30   좋아요 0 | URL
자신의 과오를 대다수의 대중들이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에 흔적을 남긴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엄청난 일을 한 것 같아보여요.

마녀고양이 2010-02-24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Mephistopheles 2010-02-25 10:31   좋아요 0 | URL
기분 좋게만 보기엔 현실은 너무 어두워요. 앞으로 어떤 박해를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주의 2010-02-24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두식교수님 강연갔다가 칼럼 안실린 얘길 하길래
우왓 무서운 세상이다 알아서 기게 만들다니 했는데
참 다행스러운 소식입니다.

Mephistopheles 2010-02-25 10:31   좋아요 0 | URL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죠. 곃향신문도 이 범주에서 벗어나긴 힘들 껍니다. 그럼에도 이런 결론...대단하다고 밖에는..

루체오페르 2010-02-24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다!

Mephistopheles 2010-02-25 10:32   좋아요 0 | URL
앞으로가 문제겠죠. 이제부터 경향신문 어찌될지 지켜보는 것만이 아닌 힘을 실어줘야하지 않을까요.

카스피 2010-02-24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도를 걷는 경향 신문에 경의를 보냅니다.화이팅!!!

Mephistopheles 2010-02-25 10:33   좋아요 0 | URL
누가봐도 바른 신문의 이정푤르 세우겠다는 결심인데...아마 이걸 굉장히 불쾌하고 권위에 도전한다고 생각하는 부류들도 분명 존재하겠죠.

웽스북스 2010-02-2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요일날 경향신문을 끊겠다고 전화를 했었어요.
꼭 그래서 그런 건 아니었지만, 그런 이유가 없었던 건 아니었어요.
미적미적한 행동에 결정타가 되어주었던.
저 아는 사람도 2월까지만 보겠다고 전화를 걸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적지 않았을 걸로 생각되요. 이런 독자들이.

Mephistopheles 2010-02-25 10:35   좋아요 0 | URL
전 반대로 독자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경향신문은 어찌보면 안도현 시인의 연탄불과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고요.
발로 함부로 차지 말라고...어느 순간 한번이라도 남을 위해
자신을 모조리 태운 적이 있느냐고...

독야청청, 청렴결백도 그 생이 짧으면 아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웽스북스 2010-02-25 13:02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이 사고를 접하고 비슷한 글을 썼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향이여 독야청청하라, 라는 의미에서 끊은 건 아니었고, 저 역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향이나 한겨레같은 신문이 남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경향이나 한겨레가 이렇게 운영하면서 광고도 없으면 굶어 죽겠다 싶어서, 신문 거의 펴보지도 않으면서 그냥 경영지원금 보태주는 마음으로 구독하고 있던 거라, 삼성 광고도 들어가고 하면 이제 그만 내도 되겠다 싶은 마음이 딱 들더라고요.

때마침 저는 대출녀가 되었고. ㅎㅎㅎ

실은 경향 역시, 이런 독자들이 많지 않았더라면 저런 결단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저 아는 분도 끊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딱 들었었어요.
 

  

"망설이지마" 2월 말 종영 예정!! 

 

태우와 수현도 이제 바이바이..!! 

 

우리 한 달만 참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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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0-02-03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될지도 -ㅅ-;;;;

다락방 2010-02-03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설이지마가 뭔지 모르는 1人

비연 2010-02-0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설이지마가 뭔지 모르는 또 하나의 1人

머큐리 2010-02-03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설이지마가 뭔지 모르는 또또 하나의 1人

이매지 2010-02-03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설이지마를 모르시다니;;;
최신서재글-마이페이퍼에 두xx리라는 분께서
매일 도배를 하다시피 포스팅을 하신답니다~
오늘은 태우는 신혼~으로 도배를;;

다락방 2010-02-03 18:46   좋아요 0 | URL
아!!!!!!!!!!!!
전 무슨 아침드라만줄 알았다능 ㅎㅎ

다락방 2010-02-03 18:50   좋아요 0 | URL
지금 그분 서재 가서 보니까 SBS 아침드라마네요. 무척 좋아하시나봐요. 주인공들을 장면장면마다 캡쳐하셨나봐요. 아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또 최신서재글-마이페이퍼 라고 하셔서 창작블로그인줄 알았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비연 2010-02-03 20:35   좋아요 0 | URL
이런 드라마도 있었군요..ㅜㅜ 전 나오는 배우들 얼굴도 하나도 모르겠다는..

하이드 2010-02-03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망설이지마' 도대체 언제 끝나! 라고 페이퍼 올리기 직전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

L.SHIN 2010-02-03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설이지마'가 뭔지 모르는 외계인 하나 추가.

카스피 2010-02-03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설이지마'가 뭔지 모르는 외계인 하나 추가(2)^^;;;;

아영엄마 2010-02-03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설이지마'가 뭔지 모르는 골방 여인 1人 추가 (-.-)/

개인주의 2010-02-03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요 그게

sooninara 2010-02-03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드라마 이야기가 아니라 마이페이퍼 이야기였군요
에수비에수'망설이지마'는 채널 돌리다가 몇번봤는데..
복수한다고 하더니 아직 안한건지..
끝날땐 해피엔딩이겠죠?ㅋㅋㅋ

무스탕 2010-02-03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설이지마'가 뭔지 모르는데 알라딘에 와서 대충 눈치채고 뭔지도 모르는거에 무한한 저주를 뿜고 있는 1人

turnleft 2010-02-04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설이지마'가 뭔지 모르는 재외동포 1人 추가;;

조선인 2010-02-04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설이지마'도 두xx님도 모르는 아줌마 1人 추가

Mephistopheles 2010-02-04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메지님의 두번째 댓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이리시스 2010-02-04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린 한 달만 참으면..ㅋㅋㅋ
저는 포스팅은 한 번도 못 봤는데..
<망설이지마>는 보거든요. 아줌마는 아니고 아직 20대인데..ㅋㅋ
예전에 그 분 도배 포스팅 얘긴 들어서 이거 보고 한참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보 2010-02-04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망설이지마가 뭔지는 아는데 ,,
..
,,,,아!알라딘에 누군가가 도배를 하는군요, 그런데 뭘로 도배를 하는지 궁금궁금,
 

어제 하루 사무실 여직원은 일 이외의 사항 때문에 꽤나 바빴더랬다. 출. 퇴근길에 마주치는 길냥이 4마리 중 덩치가 가장 크고 넓적한 얼굴과 두터운 눈두덩이 때문에 ‘가필드’라 명명된 길냥이 한 마리가 며칠째 곡기를 끊고 골골거리는 것이 눈에 밟혔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세탁소에 난입했던 새끼고양이 데리고 가 잘 키우고 있는 그 직원)

나 역시 출, 퇴근길에 마주치는 그 녀석에게 인사를 하면 아무리 식사에 열중하는 시간이더라도 고개를 번쩍 치켜들고 아는 척을 하는 녀석이었는데 거들떠도 안보고 몸을 있는 데로 웅크리고 잠만 쳐 자고 있는 것을 몇 번 목격했던 터라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있던 중이었다.

A3 복사용지 박스로 병원으로 호송하려다 화들짝 놀라 도망간 녀석이었기에 이번엔 애견센터에 사정을 설명하고 튼튼한 외출용 박스를 하나 빌렸다. 그리고 슬슬 유인하며 여차저차 애를 먹이더니 겨우 포획에 성공했다고 한다. 길 건너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 X레이부터 찍고 진찰을 받아봤더니만. 오른쪽 앞다리 안쪽이 길게 찢어져 고름까지 잔뜩 차서 골골거리는 지경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기에 전신마취하고 고름 빼내고 봉합까지 하는 대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이 모든 금액은 여직원의 사비로 몽땅 충당되었다. 성깔 있는 길냥이기에 전신마취는 필수였고 대수술인지라 제법 비용도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다행인지 애견이나 애묘의 치료과정에서 일정부분 보조받는 제도가 있다고 한다. 30%정도.)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회복기간은 20여일정도 걸린다는데 이대로 길가에 방치하면 분명 상처 덧나고 수술한 건 무용지물이 될 팔자. 이미 여직원은 집안의 반대를 어렵사리 무마시키고 새끼 길냥이 하나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집에 데리고 있을 팔자는 못된다고 한다. 이리저리 알아보다 포육낭 빌려줬던 애견센터에 사정을 이야기하니 전액 무료는 힘들더라도 50% DC 해서 회복 기간 동안 책임을 지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한다.

결론은 수술은 무사히 마쳤고 애견센터에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회복에 들어갔다고 한다. 더불어 그 녀석들의 거주구역인 연립주택에 사시는 할머니(때에 맞춰 매일 고양이 밥을 챙겨주셔서 그런지 이 녀석들이 그 집 앞에 상주하고 사람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다.)까지 치료비 보조해주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고 하신다.

길거리에서 태어나 길거리에서 짧은 생애를 마치는 한순간의 삶을 살아가는 길냥이일지라도 요즘 보기 힘든 좋은 사람 만나게 되면 그 녀석들의 운명도 조금은 윤택해지는 것을 목격한 하루였다. 가끔 챙겨주는 참치 캔을 자주 챙겨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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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01-28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직원님, 복 받으실 거에요. 아니, 메피님이 꼭 보답해주시길. 메피님이 한 번 쏘고, 제 대신 또 한 번 쏘고. =3=3=3

Mephistopheles 2010-01-29 10:09   좋아요 0 | URL
전 그래도 제법 직원들에게 자주는 아니더라도 쏘는 편이라죵..호호호

비연 2010-01-2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받으실 거에요, 그 여직원분. 정말 사람이든 동물이든 상대를 잘 만나야 하는 듯~

Mephistopheles 2010-01-29 10:13   좋아요 0 | URL
보통 힘든 일이 아니라고 보여져요. 일단 돈이 결코 적게 들어가는 일이 아니다보니...

메르헨 2010-01-28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세상은 살만한 곳인가봐요.^^

Mephistopheles 2010-01-29 10:14   좋아요 0 | URL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TV 뉴스만 틀었다하면 바로 그 생각을 접어버리게 되죠.

L.SHIN 2010-01-28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여직원을 비롯하여 고양이를 도와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여
살아 생전에 복 받아라-!!!

Mephistopheles 2010-01-29 10:14   좋아요 0 | URL
로또 1등 딱 한 번만 당첨되면 됩니다..^^

[해이] 2010-01-28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훈훈한 페이퍼네요^^

Mephistopheles 2010-01-29 10:15   좋아요 0 | URL
생명은 소중한 법이고 그걸 보듬는 행위는 사람들 뭉클하게 해주는 뭔가가 있죠..^^

레와 2010-01-28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눈물난다..ㅡ.ㅜ

제가 다 고맙습니다!!!!

Mephistopheles 2010-01-29 10:16   좋아요 0 | URL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그래서 그 녀석들이 여직원을 아주 잘 따릅니다.^^

마늘빵 2010-01-28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데 그 분 참 멋지군요!

Mephistopheles 2010-01-29 10:17   좋아요 0 | URL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그 어려움을 익히 알죠. 도와주지 못하는 입장이다 보니 기분은 좀 다운되긴 합니다..^^

BRINY 2010-01-28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분들이십니다. ㅠ.ㅠ

Mephistopheles 2010-01-29 10:18   좋아요 0 | URL
그 할머니 말고 그 건물에 사는 아저씨 한 분은 다른 길냥이 눈이 좀 이상해서 그걸 또 들쳐안고 병원에 갔다왔다고 하더라고요..^^

Forgettable. 2010-01-28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냥이에 대한 속아픈 추억이 있는 전 읽기 시작하자마자 눈물이 그렁그렁 ㅠㅠ
다행이에요. 아직도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요!

Mephistopheles 2010-01-29 10:19   좋아요 0 | URL
길에서 태어나 길어서 자라고 있지만 본성 특유의 그 도도함.. 그럼에도 지 챙겨주는 사람에겐 샐쭉하게 붙임성있는 모습을 보이고 어떻게 보면 뒤통스 치는 사람들보다 훨씬 나아보여요.

2010-01-29 0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9 1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0-01-29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동네 작은 횟집이 있는데, 그 주변이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답니다. 전 횟집은 횟집대로, 야옹이들은 야옹이들 대로 각자 삶을 사는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주인 아저씨가 그 야옹이들에게 횟감 남은 것들을 던져주고 있었다네요. 그 뒤로 전 가방 속에 멸치를 넣어 다니다가 야옹이들을 만나면 `안녕' 내지는 `어디 가?' 하면서 멸치를 던져주곤 했어요. 그들이 늘 도도하게 제 인사 따위 무시하지만, 제가 가고 나서 먹을 것을 전 알고 있어요.

Mephistopheles 2010-01-29 10:21   좋아요 0 | URL
참 도도하죠. 저도 출퇴근길에 매일 마주치는 녀석들인데 내 인사를 받던 안받던 매일 인사합니다. 그렇게 한 반년하니까 이제 고개 쳐들고 야옹하면서 반응을 보입니다..^^ 분명 고양이 어로 해석하면 "자네 왔는가? 자네 가는가? 지각이다 임마 일찍 좀 다녀라!" 이런 뜻이겠죠..^^

saint236 2010-01-30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아직 이 세상은 살만한 곳이군요...

Mephistopheles 2010-02-01 12:50   좋아요 0 | URL
그런데 바로 고개를 돌리고 다른 누군가를 보면...욕이 튀어나오는 세상이기도 하죠...^^
 

 

모양새는 참 볼만할 것 같다. 

곰이 웅크리고 앉아 대바늘 쥐고 모자 뜨고 있으면 아주 볼만할 것 같다는..... 

그러다가 코하나 빠지면 우어어어~~하며 괴성을 질러대고...  

판매처는 요기.... 

http://with.gsshop.com/prd/prd.gs?prdid=3935344 

P.S. 알라딘은 뭐 하니...! 이런 것 하나 기프트샵에  구비하지 못하고오..!!!! (파스타 이선균 성대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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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10-01-19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람되고 참 좋아요. 뜨기도 쉽구요. 꼭 한번 해 보세요.
저희 회사에 남자분들도 잘 하시더라구요.^^
무엇보다...생명을 살리는 일이잖아요.

Mephistopheles 2010-01-19 23:49   좋아요 0 | URL
한번 떠볼까...싶었는데 마님께 죄다 양도해버릴까 생각중이랍니다.

카스피 2010-01-20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세바퀴에서 동호라는 중학생이 뜨게질을 해서 누나들 한데 인기 만점이더군요.메피님도 회사에서 뜨게질 하시면 좋은일도 하시고 여직원들한테 인기 많이 얻으시겠어요^^

Mephistopheles 2010-01-20 14:52   좋아요 0 | URL
이미..예전에 여직원들에게 인기는 참으로 부질없고 쓰잘데기 없는 것 이라는 진리를 깨우쳤습니다..^^

카스피 2010-01-20 21:38   좋아요 0 | URL
거야 메피님이 품절남이 되셔서 그렇지 않을까요^^

L.SHIN 2010-01-20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에 재미삼아 따라해보았는데요...
일자로 뻗어야 할 목도리가..어느새 피라미드가 되더이다...ㅡ.,ㅡ

Mephistopheles 2010-01-21 09:45   좋아요 0 | URL
유행이고 트랜드다~~ 라고 우기고 목에 막 두르고 다녔을 엘신님으로 보인다는...

L.SHIN 2010-01-21 19:55   좋아요 0 | URL
흥, 제가 그런 깜찍한 생각을 했을까봐요? 오우~노~
그것은 S의 손에 넘어가서 귀여운 장식용 인형의 옷이 되었답니다.
정말이지 뜨개질로 그런 거 만드는 사람은 대단하다능..-_-

Mephistopheles 2010-01-21 20:42   좋아요 0 | URL
가끔은 깜찍해야 외계인들도 지구에서 들키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엘신님...

L.SHIN 2010-01-22 08:43   좋아요 0 | URL
안타깝게도, DNA에 '깜찍' 염색체를 넣지 않아서 말입니다.-_-;

Mephistopheles 2010-01-22 09:20   좋아요 0 | URL
죄송하게도 "깜찍인자"는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으로 형성되는지라..=3=3=3=3

L.SHIN 2010-01-22 19:20   좋아요 0 | URL
흥! 난 DNA가 아니고 ANA라니까요! 메롱!

Mephistopheles 2010-01-22 19:41   좋아요 0 | URL
"안타깝게도, DNA에 '깜찍' 염색체를 넣지 않아서 말입니다.-_-; "

본인이..DNA라고 해놓고선 오리발 내미시기는....^^

L.SHIN 2010-01-23 10:03   좋아요 0 | URL
헉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