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2
김인자 지음, 심수근 그림 / 글로연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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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훈훈하게 퍼지는 사람 사는 냄새.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구수한 누룽지 사탕도 찾아보자. 실사와 그림이 결합된 멋진 그림과 오디오의 결합도 함께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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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할머니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7
이규희 지음, 윤정주 그림 / 보림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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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스럽고 심술부리는 것처럼 보이는 부엌 할머니 조왕신. 그렇지만 그게 다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배려였음을 봄이 할멈도 한평생에 걸쳐서 깨달아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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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예요? 피리 부는 카멜레온 180
안나 라우라 칸토네 그림, 다비드 칼리 글 / 키즈엠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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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도, 생김새도, 색깔도, 느낌도 모두 제각각인 사랑. 그렇지만 다가오는 순간 느낄 수 있는 바로 그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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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사건수첩 2 - 궁 넘고 담 넘는 추리활극
허윤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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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쯤 읽은 것 같은데... 뭐 5개월 쯤 지나서 리뷰 쓰는 건 흔한 일 아닌가요? ㅡ.ㅠ



자신만만한 표정이 마음에 들어서 찰칵! 근데 과인이 아니라 짐이라고?



우리 조보가 달라졌어요! 색 들어간 삽화에,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도 있고! 정말 눈이 쟁반만해질 일이 아닌가!



밑줄 그어가며 읽어야 할 부분이다. 모름지기 군주란 저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 법이거늘, 손톱만한 권력이라도 갖게 되면 갑질을 못해서 안달인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월담도 얼마든지 가능한 육체적 건강함을 갖춘 군주라서 더 섹시하다! 영화판에서는 너무 과도하게 '천하제일검'으로 나와서 김이 팍 샜는데, 열아홉 예종 역을 이선균이 맡을 때부터 이미... 쿨럭..;;;;;


만화에서는 붕어똥이 아주 순수한 얼굴을 한 소년처럼 나오지만 영화판에서는 그게 개그로 옮겨갔으니, 안재홍과 이선균의 케미는 제법 괜찮았다. 만화에서야 대놓고 꽃미남들을 표현할 수 있지만 실사 영화는 어디 그렇던가. 강동원이 예종이라면 혹 모를까. 아, 뱉고 보니 괜찮네. 강동원 예종... 그렇다면 꽃미남 사관 윤이서 역은.... 임시완??


이 작가님의 신작이 있나 찾아봤더니 '당신만의 앨리스'라는 제목으로 이미 10권이 나와 있는 게 아닌가!

게다가 이번엔 철종 시대로 타임슬립이란다. 시간여행은 이제 너무 식상해지긴 했는데 19세기 조선은 그렇게 흔하지 않은 케이스이니 기대가 된다. 조만간 질러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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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26 한정판 - 완결
이시키 마코토 지음, 양여명 옮김 / 삼양출판사(만화)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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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1권이 2002년에 나왔으니 15년여 동안 이 작품을 만나온 셈이다. 그 사이 출판사가 바뀌는 바람에 내 책은 앞에 9권이 표지가 다르다. 옥의 티다.ㅡ.ㅜ 원래 완결되면 한 번 이어서 쭉 읽고는 팔 생각이었는데, 시리즈 색깔이 달라서 팔기도 힘들겠지만, 작품이 좋아서 앞의 것을 신장판으로 재구매해서 그냥 소장본으로 갖기로 결심했다. 정말, 좋은 작품이다. 



살리에르가 될 수도 있었던 슈우헤이가 진심으로 카이를 응원하고, 카이의 성장에 기뻐하고, 그의 성취에 감동하고 있다. 카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데에는 슈우헤이의 공도 무척 크다. 그 숲에서부터 말이다.



팔짱 끼고 평론가의 잣대부터 들이댈 결심을 했던 꼰대였다. 그렇지만 우리의 카이가 누구인가!



피아노 위에서 춤추는 손가락, 그에 따라 함께 춤을 추는 음표들. 반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것도 쇼팽의 나라에서!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감동에 마음은 정직하게 반응했을 뿐이니까.



맨발로 연주하는 것은 피아노의 숲에서부터 카이의 전매 특허!



아지노 선생님과 카이 엄마가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던가?? 그냥 고마움의 표시인가??

역시 다시 봐야 알 것 같다.



카이의 떨림, 기대와 우려, 감동받을 준비... 그 모든 폭발할 것 같은 감정들이 지면 너머 전해진다.

아직은 소년이었다.



마지막이라는 게 어찌나 아쉽던지... 다행히 한정판으로 구매를 해서 부록도 받았다. 신장판 표지들 일러스트 모음집인데, 덕분에 어릴 적부터 변화해 간 카이의 모습을 한번에 볼 수 있었다. 반항기 가득한 악동에서 점점 성장해가는 카이의 모습들에 독자는 눈부셨다. 클래식 연주가 듣고 싶어지는 밤이다. 마침 날씨도 꽤 선선해졌다고, 밤공기가 식었다고 느낀 건, 에어컨을 하루종일 돌린 영향인가... 창문 열기는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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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17-08-09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완결이 났군요 ㅠㅜ 카이.. 슈우헤이..

마노아 2017-08-10 01:32   좋아요 2 | URL
정말 멋지게 결말을 냈어요.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