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지나 핸드 크림 - 56g
존슨앤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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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손발이 너무 건조한 나는 핸드크림은 외출할 때도 반드시 들고 다녀야 하는 필수품이다.  웬만한 제품으로는 건조한 내 손을 뽀송뽀송하게 만들어주지도 못하고, 수분을 유지시켜 주지도 못한다.

그럴 때에 주변에서 많이 추천해 준 것이 뉴트로지나 핸드 크림이었다.  소문을 익히 들었기 때문에 잔뜩 기대를 했는데, 어느 부분에선 딱 맞는 제품이었고, 어떤 면에서는 불편한 제품이었다.

일단, 강력보습은 맞다고 본다.  문제는, 내 느낌에 좀 끈적거린다.  바세린을 바른 느낌인데, 질퍽한 기분이 들어서 자꾸 신경이 쓰인다.

어쩌면 이건 내 손이 너무 수분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게 아닐까 의심마저 들 지경.

그리고 쉬이 내 손에 흡수된다고 여겨지질 않으니 기름 바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자꾸 닦고 싶어진다.  게다가 난 건조하기도 하지만, 너무 자주 씻기도 해서 매번 바를 때마다 이렇게 끈적한 기분이 들면 대략 슬퍼진다.

그래서 고민해 본 결과... 자기 전과 같이 금방 손을 다시 씻지 않아도 될 때에 써야겠다고 판단했다.  그럴 바엔 바세린이 낫지 않냐고 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바세린도 써 봤다. 바르고 장갑 끼고 자기..ㅡ.ㅡ;;;

자고 일어났을 때 장갑이 벗겨져 있으면 아주 난감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그래서 선호하지 않는다.

정녕 내 손에 맞는 핸드크림을 더 찾아 헤매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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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1-24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거 너무 끈적거려서 싫더라구요.

마노아 2007-01-24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데 니베아의 그 기름기를 따라가진 못하더라구요. 둘 다 싫어요...ㅡ.ㅜ

씩씩하니 2007-01-25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름기가 많구나,,전..갠적으로는 아로마핸드크림 걸 쓰는데..좋은거 같아요,,
걸 바르고 나면 직원들이 어디서 좋은 향기나네?그래요,,흐...

마노아 2007-01-25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로마 향도 있군요. 전 향이 진하면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향수 못 쓰는 인간..;;;
그래도 아로마 향은 기분 좋아지는 향인 것 같아요. ^^
 
미쟝센 펄 샤이닝 모이스처 샴푸 - 550ml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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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 적에 동네 비됴 가게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그때 3자매가 모두 각자의 아이디로 따로 테잎을 빌리는 집이 있었다.  성격들도 이상하지... 생각했었다.^^

그 집은 샴푸도 세 자매가 모두 다른 것을 샀다. 저녁 나절에 큰 언니가 샴푸 사들고 가는 것을 보았는데, 더 늦은 시각에 막내 딸이 또 샴푸를 사간다.  물어보니 서로 따로 쓴다고... 잠 잘 때 문도 잠그고 잔다고..;;;;

하여간 몹시 신기한 집안이네... 여겼는데, 다른 건 몰라도 샴푸를 따로 쓸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이해가 간다.

나야 집에 있는 것 그냥 쓰는 편인데 언니는 지성피부인지라 머리 쪽도 기름기가 많아서 너무 미끄러운 샴푸는 쓰지 않는다.  언니가 애용하는 샴푸는 "헤드앤 숄더" 

반면 웨이브 퍼머 머리를 하고 있는 엄마랑 나는 건성쪽인지라 기왕이면 부드러운 샴푸를 써야 머리 손질이 좋았다.

그렇게 해서 발견하게 된 게 바로 미쟝센이다. 황금빛 젤이 미끌미끌한 것이 만져만 보아도 감이 온다.

향도 좋아서 주변인들이 샴푸 뭐 쓰냐고 묻거나 혹은 바로 "미쟝센이구나!"하고 알아맞추기도 한다.

더 추천하고 싶은 제품으로는 헤라에서 나오는 샴푸가 좋은데 미쟝센이랑 사용감촉이 많이 비슷하다.(물론 더 비싸다...;;;)

가장 비추인 제품은 케라시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정말 안 맞았다.  어찌나 머리카락이 뻣뻣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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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상백 크림 SPF46/PA++(자외선 차단 낮전용 보습크림) - 40ml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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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우리집 화장품 구매는 언니가 다 알아서 하는데, 사용에 있어선 차등이 있다.

엄마랑 언니는 설화수 제품을 가급적 쓰는 편이고, 나한테는 가급적 쓰지 못하게 한다.

이유는 하나다. 비싸기 때문..;;;;;

그래서 주로 헤라 제품을 사다 주곤 하는데, 사실 헤라도 비싸다. 나로서는 있는 제품 쓰고 잘 모르니깐 별로 가리지도 않지만, 들어서 아는 바, 설화수가 좋다는데 나로 사실 쓰고 싶다 이거지...

그래서 간간히 설화수 제품들을 찍어바른다.

이 제품은 이름이 '상백'인데, 제품명에서부터 뭔가 귀티가 흐른다.

한마디로 썬크림이라 보면 되는데 번들거리지 않아서 좋다.  같은 회사 제품인 헤라의 썬크림이랑 비교해도 유분기가 확실히 적다. (물론 가격도 상당히 비교된다.)

내가 이 제품에 눈독을 들인 까닥은 새해 들어서 거울을 들여다 보니 확실히 얼굴에 잡티가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오옷, 나이 한 살 더 먹은 탓의 자격지심인가, 원래 있었는데 못 알아봤던 것인가... 암튼, 몹시 신경 쓰이는 바, 자외선은 확실히 차단해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얼굴에 자꾸 점이 늘어나는 것도 다 햇빛 때문이야!라고 중얼거리면서...;;;;
그나저나, 목에 점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고 귀신이라는 등, 여우라는 등 그런 얘기를 며칠 전에 들었는데 원래 그런 얘기들이 많이 퍼져 있나?  내 목엔 점 없던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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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화이트릭서 에멀젼 EX - 본품75ml+리필75ml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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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는 여성용 로션을 곧잘 쓰곤 한다.

전에는 베이비로션을 쓰셨다ㅡ.ㅡ;;;;

집에 와서 헤라 로션을 써 보고는 샘플을 하나 가져가셨는데, 좋다고 하신다.

울집도 로션이 다 떨어졌던 지라 겸사겸사 두 개 주문하려고 했더니,

요샌 이렇게 리필로 나온다고 한다.

리필은 우리집에서 쓰고, 케이스 제대로 나온 것은 형부가 쓰기로 했다.

(어째 언니보다 형부가 더 화장을 열심히 한다...;;;;)

리필용은 바닥이 둥글기 때문에 뚜껑을 연 다음에는 반드시 바로 닫아줘야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다. ^^;;;;

사실 써 보니, 차이도 없고 용량도 같고, 굳이 플라스틱 케이스를 두껍게 쌀 필요가 없는 듯 싶다.

케이스가 두꺼워지거나 하면 값만 더 뛸 뿐.

그리고 매번 하는 지적이지만, '플라스틱' 케이스 쓰는 헤라는 반성하라!

가격도 세면서 '유리' 용기도 아닌 플라스틱 용기라니... 기업 정신에 문제 있다. (쿨럭...;;;)

아무튼, 나처럼 건성 피부에는 헤라가 좋다길래 요새 적극 쓰고 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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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1-03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라 샴푸랑 린스도 건성용에겐 아주 좋은데 알라딘엔 없어서 아쉽다.

씩씩하니 2007-01-03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늘...리필제품을 써요,,,가지고 다니는거 빼구는,,ㅎㅎㅎ

마노아 2007-01-03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필이 경제적이어서 좋더라구요. ^^
 
이상한 나라 토끼담요
중국 OEM
절판


비닐을 뜯기 전 모습. 앙증 맞다.

펼쳤을 때 모습. 무릎을 덮으면 저런 모양으로 나올 것이다.
모자 부분에 손을 넣으면 될 듯.

입었을 때 등쪽 모습이 될 거다.
내가 입고 찍을 수는 없었음...;;;

소매 부분을 일부러 약간 젖혀 놓았다.
정사각형 크기인데, 싸이즈는 넉넉하지 않아서 자그마한 체형의 사람이 입으면 예쁠 듯 하다.
선물용으로 구입했는데 사진 찍고 싶어서 하나만 뜯어 보았다.
(배송비 아끼려고 두 개 구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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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2-23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귀여워요

마노아 2006-12-23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귀여운 것에 반해 구입했어요^^

실비 2006-12-23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거저거 갖고 싶던데.^^ 너무 귀여워요^^

비로그인 2006-12-23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ute.. It's like you.

마노아 2006-12-24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귀엽죠~ 제가 오늘 선물 하나 들고 나갔는데 세 사람을 만나는 바람에 몰래 전해주었다는 전설이..ㅡ.ㅡ;;;;
담뽀뽀님, 감사해요^^ 전 좋은 얘기는 다 진짜라고 믿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