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센스(학생용 사무용 의자) - 블랙
국내
평점 :
절판


요새 우리집 식구들은 나만 보면 뭐 좀 사다달라고 자주 말을 한다.  그 물건들의 공통점은 알라딘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알라딘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

암튼, 언니는 가게에서 사용하는 철제의자가 부러져서 못 쓰게 되었다고 칭얼댔다.  허리가 아파서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다고.  아니, 그럼 의자를 사야지. 내 말이 그 말이야.  이것좀 봐봐봐!  알라딘에서 의자도 파네.

이야기는 그렇게 진행된 것이다.  언니는 떡하니 검색까지 하고서 색깔까지 지정해 놓고 주문을 부탁했다.  그리하여, 주문은 진행되었고 하루 지나서 배송도 완료되었다. 쿨럭..;;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듀오백 의자는 사용한 지 7년이 넘었는데 참 편리하다. 푹신하고 고개 뒤로 젖혀서 몸을 뻗을 수 있고, 손잡이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고....

그래서, 난 모양새가 비슷한 이 의자도 듀오백같은 기능을 할 거라고 여겼다.  물론, 가격에서 심각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성능이 다 같을 수는 없을 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하여튼, 도착해서 조립까지 마친 의자는 견고한 성 같았다.  그 말은, 그다지 푹신하지는 않다는 소리다.  손잡이 높낮이 조절은 되지 않는다.(그 기능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

의자가 뒤로 젖혀지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광고된 바도 없지만)

그래서 이 의자의 기능은, 말 그대로 사람이 앉을 수 있다라는 것과, 의자의 전체 높낮이 조절과 회전 의자로서의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악세사리와 옷을 파는 매장에서 이 의자가 과연 어울리겠냐마는...;;;; 본인이 극구 우겨서 산 것이니 나로서는 할 말이 없다.  칼라는 검정색을 골랐고, 외견상으로는 그럴싸해 보인다.  푹신하지 않으니 앉아서 졸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게 장점이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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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6 04: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7-04-16 0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적립금으로 결제해서 그냥 넘어가는 부분이었어요. ^^;;;

비로그인 2007-04-16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의자'라는 말이 딱이군요. ^^:

마노아 2007-04-16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저 의자였어요ㅠ.ㅠ
 
피에르가르뎅 핸드크림 2종세트 - 80ml+80ml
유니코스
평점 :
단종


손이 너무 건조한 나는 여름에도 로션은 필수품이다.  최근 사용했던 로션은 향이 너무 강한지라 주변 사람들이 한 번씩 돌아보게 하여 원치 않는 시선을 느껴야만 했다.

귀여운 외양을 갖고 있는 이 로션은 두 개씩 묶어서 판다.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3.500원밖에 하지 않는다.

향이 나쁘거나 아니면 찐득거린다거나 할까 봐 걱정을 했는데 담백하니 좋다.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끈적이지 않으면서 적당히 촉촉하다.

언니 한 개, 나 한 개를 쓰고 있는데, 직장에 갖다 놓으니 이동할 때라던가 집에서 쓸 때 아쉬워진다.  이번에 책 주문하면서 한 세트 더 주문해야겠다.(주문하려고 들어왔다가 리뷰를 빼먹었구나 생각이 났음...;;;;)

노랑색이 더 예뻐서 언니에게 보라색을 주었는데, 이번에 도착하면 보라색을 내가 써야지.. ^^;;;;;

그나저나 저 폰트 참 예쁘다. 깜찍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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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이프 2007-04-18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촉촉한 핸드크림 찾고 있던 중이었어요. 추천 고맙습니다.

마노아 2007-04-18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별 말씀을요^^
 
북다트(50pcs-Tin) 책에 손상을 주지 않는 얇은 책갈피
미국
평점 :
절판


처음에 북다트가 인기를 끌었을 땐 시큰둥했다.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다 보니까 자꾸 탐이 났다.  책도장을 구입했을 때처럼 책에 투자하는 '사치'를 양껏 누리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결국, 할인해 준다고 할 때 구입하기로 결정, 두개를 샀다.



하나는 내가 쓰고 하나는 선물했는데, 세어보니 53개 들어있더라^^;;;;

무지 가벼워서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이었다.  반짝 반짝 빛나는 것이 무척 사랑스럽다.



평소 책 볼 때 표시해두고 싶은 부분에 덕지덕지 붙여놓은 포스트 잇.  가방 속에 넣어두면 떨어지기도 하고 일단 미관상 영 아니올시다! 이다.

1회용으로 쓰기도 아깝고 떼었다 다시 붙이면 점성이 약해지고 이래저래 골치가 좀 아팠더랬다.

그랬던 것을 북다트를 끼어 보니 이렇게 변신한다.



잘 보이지 않는다.  구리빛으로 빛나는 게 바로 북다트다.  한듯 안한 듯 소리 없이 강하다.(응?)



둥근 부분이 앞으로 오게 끼었을 때의 모습이다.



뾰족한 부분이 앞으로 왔을 때의 모습이다.  줄간 사이에 놓으면 읽었던 부분까지가 눈에 띄게 표시된다.

케이스는 나사 방향으로 돌려 열면 잘 열려지고 상하 방향으로 열려고 하면 잘 안 알린다.  지문이 묻어서 조금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책 덮으면 모르는 거고, 일단 깔끔하고 폼 나고 기분도 좋고 만족스럽다.

좀 더 사두었다가 필요할 때 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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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4-06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도장도 사셨어요? 북다트는 사고싶었지만.. 꾸욱 참고있어요^^;;

마노아 2007-04-06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 제품이요. 플라스틱이라서 별로일 것 같았는데 받아보니 뜻밖에 더 예쁘더라구요. 책마다 무지무지 찍었드랬죠^^

홍수맘 2007-04-06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제발 유혹을 좀 멈추시와요. 요즘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홍/수맘 님 유혹들에 괴롭사와요. ㅠ.ㅠ

마노아 2007-04-06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이를 어쩌지요^^ 서재질을 지속하는 한 우리의 유혹은 곳곳에서 손짓을 할 거야요. 면벽수련이라도 해야겠어요^^;;;;

비로그인 2007-04-06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결국 저도 북다트를 사게 생겼군요. 자꾸 눈에 들어온다는 것은 -
결국 만날 '인연'인게지요.
저는 주로, 해당 페이지지를 외워버리는 게으름을 불사르고 있습니다만. (웃음)

마노아 2007-04-06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건 게으름이 아니라 똑똑한 머리 신공인 걸요. 전 책갈피 없음 못 찾아요.;;;

비로그인 2007-04-06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페이지 숫자를 외우면 뭐합니까. 정작 - 주인공인 책의 제목을 기억 못하는데.
언제나 중요한 것은 망각하는 게름뱅이입니다. (긁적)

마노아 2007-04-06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소한 것이 더 기억에 오래 남기도 하죠. 저도 그래요^^;;;
 
바슈롬 리뉴 멀티 플러스 노럽(500ml+500ml+120ml/ 렌즈세정액) - 500ml+500ml+120ml
Bausch&Lomb
평점 :
단종


당일 배송으로 도착했다.  적립금 결제였음에도 빨리 도착해 주어서 감솨.

저번엔 일주일이나 걸리고서 곰팡이 난 책이 왔는데, 그때의 빚(?)을 만회한 셈.

보통 약국에서 350ml한병을 5,000원에 구입했다.

이 상품은 500 ml 2병에 120ml가 추가로 들어 있는데 가격은 11.900원이다.  그러니까 대략 3천원 정도의 이득이 있는 셈인가?

렌즈를 끼는데 세척이 생명인지라 금세 다 쓰고 새로 사서 쓰기 바빴던 터였다.  넉넉히 구입하고서 급하게 찾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알라딘에서 이런 것도 파는구나... 신기해 했더랬다.^^;;;;



가운데가 500싸이즈, 오른쪽 끝이 내가 쓰던 350싸이즈.  왼쪽의 작은 병이 바로 덤이다.  뒤의 상자는 아직 미개봉한 것.

빠른 배송과 저렴한 가격에 대만족.  그렇지만 눈도 좋다면 얼마나 좋을까... 훌쩍.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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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3-24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명자차를 즐겨 드십시오. 요즘같이 컴퓨터를 장시간 보는 현대인들의 눈은
뻑뻑하고 따꼼따꼼하고 이물질이 낀 것 같은 불편함을 느끼는데 안구건조증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눈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저는 결명자차를
마십니다. (웃음) 그것은 효과가 있습니다.

마노아 2007-03-24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명자차... 크흑... 우리집 그냥 정수기 물 마시는데.......
결명자차도 티백처럼 담갔다가 우려낼 수 있는 게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그럼 물병에다가 담갔다가 먹으면 좋을 텐데요. 보리차처럼요^^ 눈 좋은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비로그인 2007-03-2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회용 티백으로 나온 것은 못 봤고..보리차 끓이는 것과 같은 티백으로는 나옵니다.
큰 주전자에 한가득 끓여놓고 물처럼 마시고 있습니다만 (웃음)

마노아 2007-03-24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제가 찾는 것! 장볼 때 그걸 하나 구입해와야겠습니다. 건강한 눈을 위하여~

marine 2007-03-25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에 렌즈 끼면서 고생했던 거 생각나네요
라식해서 리뉴 안 사도 되니까 그건 편해요^^

마노아 2007-03-25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생토록 렌즈나 안경 기타 등등에 쓸 돈을 일시불로 지불하면 라식 수술값이 될 것 같아요. 오히려 수술비가 덜 나올 지도^^;;;; 그치만 돈도 없고 라식은 아직 많이 무서워요ㅠ.ㅠ 주변에 수술한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구요. 마린님, 재수술 이후 지금은 좋아진 건가요?

marine 2007-03-28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은... 사실 무서워서 시력 검사도 못 하겠어요 또 한 쪽만 나빠졌을까 봐

마노아 2007-03-28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웅, 그렇군요. 저도 더불어 긴장되네요. 잘 나왔을 거여요. 토닥토닥~~~

이매지 2007-04-02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노아님 축하드려요^^

마노아 2007-04-02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근데 뭘 축하한다는 거예요???

이매지 2007-04-02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장품 이주의 마이리뷰요^^;
 
쟈레스 글로시 컬 왁스 - 90ml
나드리
평점 :
단종


형부의 요청으로 두개 구입했어요.

그러니까 리뷰 내용은 형부로부터 전해들은 내용이라지요.

매일매일 사용하는데 저 한통으로 두달 가까이 쓴답니다.  가끔 안 쓰는 날도 있을 테니까요.

끈적거림은 없나 물었는데 없다고 하네요.  적당한 광택으로 하루 종일 원하는 스타일을 유지해 준다구요.

들어보니 계속해서 이 제품만 썼대요.  알라딘에서도 구입 가능함을 알고 사다달라고 한 거지요.^^



택배 상자 안에서도 저 스티커기 제 모습을 유지한 채 도착한 게 재밌었어요. 스티커에도 왁스를 쓴 것처럼^^;;;;

이제 넉달 간은 문제 없겠어요. 다음 번에도 여전히 알라딘에서 구매를 할 테죠.  음하하핫, 내게 맡겨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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