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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월요병이 심했다. 출근 직후부터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고 호흡도 가빴다. 내가 우산 들고 가지 않는 날은 꼭 비가 오고 덕분에 비오는 날 쓰기엔 너무 작은 내 양산만 계속 젖고 있다. 좀 창피하긴 했지만 뭐 그 쯤이야....;;; 

보충수업이 시작되어서 수업량이 늘어나니 그것도 좀 힘들기도 했지만 이제 시작인데 벌써 늘어지면 안 되지... 

오늘은 수영장 순환버스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옷 갈아입고 입장하니 벌써 시작한지 한참. 준비운동도 못했는데 평영 발차기 연습하다가 쥐가 났다. 수영하는 사람들은 평영이 제일 편하다든데 나는 초짜라서 그런지 무지 힘들다. 하지만 뭐 익숙해지겠지. 

그.런.데. 

우리 반이 늦게 끝나서 나오니 샤워 공간이 없었고, 한참 기다려서 샤워 마치고 나오니 수건을 집에 두고 왔다는 걸 깨달았다. 아뿔싸! 

대충 메리야쓰로 닦고, 휴지로 닦고 나서는데 머리카락에선 물이 뚝뚝뚝. 늦어진 까닭에 버스에 마지막으로 탔는데 그 바람에 서서 가야 했고, 내리는 사람들 피해서 이 구석 저 구석에 찧기기도... 그 와중에 쳐다본 거울에서 내 머리칼은 완전히 미역 널려 있는 듯 붙어 있고... 아, 꽃팔려...ㅜ.ㅜ 

그렇게 지친 걸음으로 집에 돌아왔는데 나를 반기는 택배 하나. 급 기분 전환이 이뤄지면서 최근에 받았던 선물들 자랑을 미처 못했던 게 떠올랐다. 하하핫, 그냥 지나치면 좀 섭섭하지... 

 

사계절 출판사에서 몇 달 전에 당첨된 이벤트 선물이다. 호랑이가 예끼놈을 빼고 뒤에 두 권은 조카네 집으로 바로 보냈다. 호질은 아직 읽지 못함. 조만간 읽어야지... 

 

알라딘 구석구석을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저 책들을 보내준 소중한 지기님들이 누구인지 반은 맞출 것 같다. ^^ 

어쩐지 쑥쓰러워서 이름은 부르지 않을게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바쁘단 핑계로 아직 못 읽고 있어서 죄송합지요. 조만간 희열을 느끼며 읽을 테야요. ^0^ 

 

아앙, 그리고 수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북커버와 컵받침, 그리고 생리대 파우치까지.  

 

뭐가 이렇게 예쁘고 꼼꼼한가요. 전에 돈주고 산 북커버는 사이즈가 안 맞아서 방치된 지 어언 일년!(일년 됐나? 뭐 암튼!) 

너무 예뻐서 책은 안 읽고 커버 무늬를 뚫어져라 보게 생겼어요.^^ 

 

지갑 선물하면 돈 넣어서 준다면서요. 아앙, 이 센스를 어쩌면 좋습니까! 여자라서 햄볶는 순간이에요.^^ㅎㅎㅎ 

소중한 인연이 되어준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담아 선물들이 제게 도착했어요.  

미역 머리 태끌 쯤은 가볍게 날려버리는 훈풍이 붑니다. 이 밤, 피곤함에 눈이 감기는데 행복한 미소가 절로 떠올라요.  

아름다운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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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0-09-06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부러워요 >ㅁ<

마노아 2010-09-06 22:49   좋아요 0 | URL
문학동네 선물 꾸러미는 저번에 자랑질을 한 차례 했기 때문에 사진에서 빠졌어요. 근데 빼고 보니까 좀 아쉽더라고요. 호호홋^^;;;

순오기 2010-09-06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구석구석 누비지 않았는지 위에 두 권 빼고는 누가 보냈는지 모르겠어요.ㅋㅋ
아~ 생리대 파우치에 저런 센스라니, 너무너무 사랑스런 분이네요!!^^

마노아 2010-09-06 23:35   좋아요 0 | URL
우헤헤헷, 유머러스한 순오기님! ^^
파우치 놀랍죠? 너무 사랑스러워요!
오늘 저녁 같이 먹은 샘이 학생들과 멘토 독서를 하는데 책 고르기 힘들다고 해서 '울기엔 좀 애매한'을 추천해 주었어요.
반응이 좋으면 공동 구매해서 학생들에게 많이 읽힐 수 있을 것 같아요. ^^

프레이야 2010-09-06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정말 햄 많이 볶으셔야겠어요.ㅎㅎ
월요병도 싸악 날아간 거죠? 마노아님.

마노아 2010-09-07 06:53   좋아요 0 | URL
월요병을 날려버린 상큼 치료제였어요.
근데 어제 흥분으로 너무 늦게 잤나봐요. 오늘 일어나는데 끄으응이에요.^^;;

라로 2010-09-07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걸 만드신 분이 누구실지 감이 가는걸요~.ㅎㅎㅎㅎ
마노아님은 좋겠다~~~~.저도 마구 부러워요~~~^^

수영을 하면 그런 애고사항이 있어요,,,,에구구 오늘 여러가지로 고생 많으셨어요~.
그래두 알라디너들에게 기쁨을 받으셨으니 제가 드린건 아니지만 기뻐요~.^^

마노아 2010-09-07 06:54   좋아요 0 | URL
아앗, 제가 님의 기다리는 시간을 다급하게 만든 걸까요? 갑자기 급 미안해집니다.^^;;;

그래도 요새는 귀에 물 들어가도 금세금세 빠지고 조금씩 적응하는 것 같아요.
좀 더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어요. 수건은 꼭꼭 챙기고요.^^ㅎㅎ

라로 2010-09-07 13:41   좋아요 0 | URL
응????무슨 말씀이세요????ㅎㅎㅎ
이해 안되는걸요???기다리는 시간이라뇨????

2010-09-07 1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07 14: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07 1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0-09-07 23:37   좋아요 0 | URL
이그 못살아~.ㅠㅠ
접영이 아니라 평영을 말한거에요,,ㅠㅠ
평영이 배울때는 제일 어렵게 느껴졌는데 나중엔 제일 유용해요,,ㅎㅎㅎㅎ

마노아 2010-09-08 08:29   좋아요 0 | URL
쿠쿠쿠 평영이요.^^ㅎㅎㅎ
그렇다면 접영은 좀 더 쉬운 거군요. 접영까지 할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비로그인 2010-09-07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이 안다물어지는구만~~~히햐~

마노아 2010-09-07 09:09   좋아요 0 | URL
저두요~ 입이 쩍 벌어졌다니까요.^^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9-07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수제품 이쁘다.... 전 요즘 수제품만 보면 눈 뒤집어지는뎅.
마노아님 행복하시겠어여!

마노아 2010-09-07 17:30   좋아요 0 | URL
행복 바이러스가 마구 번졌어요. 수제품은 정성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요.^^

네꼬 2010-09-07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간만에 와봐도, 여전한 인기쟁이 마노아님 ♡

마노아 2010-09-07 23:22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와도 여전히 사랑받는 네꼬님~♡

같은하늘 2010-09-08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책보따리도 부럽지만 정성가득한 수제품에 눈길이 꽂혀요.^^
색상도 깔끔하니 너무 좋아요. 부럽부럽~~ㅎㅎ

마노아 2010-09-09 10:21   좋아요 0 | URL
너무 예쁘죠. 볼 때마다 마구 감탄하고 있답니다. 나는야 행운아예요.^^

pjy 2010-09-09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역머리쯤이야....이셨군요 ㅋㅋㅋ 북커버가 특히 부럽지만..요런걸로 가리면서 읽으시면 저같은 사람은 제목 궁금해서 안달납니다^^;

마노아 2010-09-09 14:29   좋아요 0 | URL
저도 지하철 등에서 누군가 책 읽고 있으면 제목이 너무 궁금해서 오래 쳐다보곤 했어요. ㅎㅎㅎ
 


2010년 8월 28일 | 마노아님을 위한 추천 상품

삼성을 생각한다 2 춘추전국 이야기 2 PD수첩 체 게바라, 혁명적 인간 3월의 라이온 4

 

며칠 동안 지켜보았는데 계속 그림책만 도배되어 있었다. 그래서 어린이 책 제외로 설정해 놓았더니 좀 더 다양한 책이 나오게 되었다. 게 중에는 엄한 책도 있어서 추천에서 삭제 버튼도 무수히 눌렀다. 이제 좀 마음에 드는 추천 책들이 등장했다.^^ 

삼성을 생각한다 1편을 얼마 전에 중고샵에서 구했다. 겉표지가 없이 도착해서 황당했는데 그날 주문한 책들은 모두 겉표지 없이 도착했다. 당황스럽게시리... 1편을 읽고나서 2편을 읽어야겠지. 오타 신공이 벌써 걱정된다.  

춘추전국 이야기 1편은 미출간 도서로 읽었다. 당시에 오타가 한 페이지당 20건 이상씩 있을 정도여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 미출간 도서라도 한 번은 걸러서 보내야 하는 게 아닌가 항의할 정도로. 눈은 피로했지만 책은 아주 재밌게 읽었다. 내가 읽었을 때는 사진이나 그림, 지도 등등의 시각 자료가 없이 텍스트만 있었기 때문에 분량이 좀 더 늘어났을 것이다. 그때는 10권 중 1권 분량이라고 했는데 책이 출간되고 보니 전체 분량이 12권이라고 한다. 정말 홍보문구처럼 로마인 이야기가 연상된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으면 좋겠다.  

PD수첩은 2학기 도서관 신청 목록에 올려두었다. 한 사람당 10권씩 추천 가능한데 10권은 이미 채웠고 더 채우고 싶지만 참아야 한다. 하긴 1학기 때 신청한 책들을 다 보지 못했다. 이번 학기에는 DVD도 신청을 할까 하는데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31일 마감이니까 좀 더 생각해 봐야지... 

체 게바라 책은 아직 클릭해 보지 못했다. 언제나 체 게바라 책은 표지에서 일단 먹어주는 듯. 매력이 풀풀 넘치는 인상이다.  

3월의 라이온이 어느새 4권이구나. 노다메 칸타빌레 신간을 주문해서 어제 받았고, 이마 이치코 신간도 나왔던데 조만간 볼 생각이고, 하백의 신부도 12권이 나왔고, 녹턴도 4권이 나왔고... 만화책도 신간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나저나 '나나'는 완결에 거의 근접한 듯한데 왜 이리 소식이 없는지... 모으고 있는 작품들이 골고루 출간되었음 좋겠다. 한참 가물어 있다가 몰아서 출간되면 괜히 마음만 탄다.  

새롭게 선보인 추천마법사는 일단 신선하다. 디자인부터..^^ 

'추천에서 삭제'하고 나면 그 다음 대기 중인 책이 스윽~하고 등장하니까 그게 궁금해서 일부러 삭제 버튼도 눌러본다. 끊임없이 대기 중인게 왠지 기분 좋다. 좀 대접 받는 기분이 들어서 말이다.  

매일매일 분석한다고 했는데 내가 삭제 버튼 누르기 전엔 별로 바뀌지 않는다. 그림책도 몇날 며칠 똑같은 거 보여줘서 결국 설정에서 제외했을 정도니까. 그래도 알라딘 측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강화하는 분위기니까 더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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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기울이면 2010-08-28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도서에서 일일이 '삭제'하는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마노아님처럼 되는군요. 끊임없는 추천으로 대접받는 기분..^^ 배워갑니다.

마노아 2010-08-28 18:24   좋아요 0 | URL
아무리 똑똑해도 이 녀석이 나를 100% 만족시킬 순 없으니까 적당히 만족하는 거지요.^^

치유 2010-08-29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 이런것도 있어요??하며 휘리릭 다시 가서 보고왔어요..ㅋㅋ
마실을 나와도 한눈팔고 다니는지라...

마노아 2010-08-29 10:51   좋아요 0 | URL
배꽃님 너무 바쁘게 휘리릭 날아다니세요.^^
어제 소나무집님 페이퍼에서 사진 보고 반가웠어요~

양철나무꾼 2010-08-29 0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노아님처럼 '그래도 알라딘 측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강화하는 분위기니까 더 기대가 된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저런 그림이 나와 줄 수도 있는 거군요.

손가락이 좀 고생하면 눈이 편안해진다.
무한진리 하나 배워갑니다,꾸벅~!

마노아 2010-08-29 10:5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저는 손가락 노동으로 눈을 즐겁게 한 케이스군요. 하하핫, 생각해 보니 제가 나름 긍정적인가 봅니다.^^

pjy 2010-08-29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끊임없는 삭제와 추천~ 그렇죠! 상~방향 서비스가 필요해요 ㅋㅋ
엊그제 회사교육을 경상도출신 과장님이 하시는데 다들 빵빵 터졌더랬습니다ㅋㅋ

마노아 2010-08-29 15:21   좋아요 0 | URL
으하하핫! 경상도 발음으론 '상~방향'이 되는군요.
우리 공장장님이 '애정'이라고 발음하려던 게 '애증'으로 발음된 거라고 발뺌할 때랑 똑같아요.^^

다락방 2010-08-29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페이퍼의 추천들 보면서 어어, 이건 마노아님께 딱 맞는것 같아, 했네요. 저의 경우에는 별로 맞추지 못한 것 같았었는데 마노아님은 제대로 맞춘 것 같아요.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마노아님의 성의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ㅎㅎ

이제야 겨우 비가 멈춘 일요일이에요.
잘 보내고 있어요?

마노아 2010-08-29 15:23   좋아요 0 | URL
내 맘에 들때까지 삭제 버튼을 눌러댔어요. 저만큼 나오니까 이제 흡족해~라는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저 방금 다락방님 서재에 다녀왔어요. 내 컴퓨터에 김광진의 편지가 어디 숨어 있나 지금 검색 눌러봤는데 하드를 하도 날려서인지 없다고 나오네요. 다른 블로그에 가서 들어야겠어요.^^
다락방님을 생각하는 일요일 오후예요!

무스탕 2010-08-29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3월의 라이온 4권이 추천책으로 올랐더군요.
게다가 로맨스소설이 잔뜩.. ㅋㅋ

마노아 2010-08-29 22:48   좋아요 0 | URL
가끔 전혀 상관 없는 책이 나오던데 다른 분들 선물로 구매했던 책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추천 마법사에 나오는 책 구경하는 것도 재밌어요.^^

yamoo 2010-08-30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삭제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는 건줄 첨 알았네요^^ 근데, 저하고 겹치는 책이 한 권도 없어욤~~^^

마노아 2010-09-01 10:19   좋아요 0 | URL
제 맘에 들때까지 삭제했더니 요런 모양새가 되었어요. 처음엔 엄청 엄한 책들만 나왔답니다. 하핫^^ㅎㅎㅎ

같은하늘 2010-08-31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맨날 이상한 책만 추천해 주길래 안봤는데 삭제해 보는 것도 있군요. 다시 봐야겠다.

마노아 2010-09-01 10:19   좋아요 0 | URL
언제쯤 내 맘에 드는 걸 골라줄 테냐! 이러면서 삭제했죠. 은근 노가다인데 오기가 생기더라구요.^^ㅎㅎㅎ
 

알라딘은 선물 창고예요. 아니, 알라디너가 산타클로스라고 해야 할까요.  

오렌지 향이 물씬 나는 예쁜 비누가 기분도 상쾌하게 만들어주어요. 

 

컵케이크처럼 보여 그냥 먹고 싶은 충동이 마구 입니다. 잘 쓸게요, M님^^ㅎㅎㅎ  

그리고 또 나를 놀래킨 선물 상자! 

아앗, 이건 내가 넘흐 예뻐서 침만 삼켰다가 쓸쓸히 돌아나왔던 그 부채가 아닙니까!

 

아이참, 뭐 이렇게 예쁜 선물을 또 보내주십니까. 책 보내주신 것도 충분히 고마운데 말이어요.(>_<) 

잘 쓰겠습니다. H님~ 큰 부채는 일단 자랑용(?)으로 세워두고 작은 부채로 뽐을 내겠습니다. 받침이 있어서 액자처럼 쓸수 있더라구요.  

 

 

 

 

 

맨날 택배 많이 온다고 구박 받았는데 선물이라면서 어깨 으쓱했어요.  

음하하핫, 상콤한(응?) 날이에요.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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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8-11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과 H님이라면 누군지 짐작이 가네요.ㅎㅎ
비누는 먹고 싶고, 부채는 정말 예쁘군요. 축하해요!^^

마노아 2010-08-11 17:21   좋아요 0 | URL
헤헷, 감사합니다.^^ㅎㅎ

루체오페르 2010-08-11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저도 누군지 아는 좋은 그분들이군요.ㅎㅎ

마노아 2010-08-11 21:38   좋아요 0 | URL
많은 분들이 아시는 좋은 그 분들이요~ ^^

비로그인 2010-08-11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어디까지나 마노아 님이 인기가 많으셔서 그런 것!

마노아 2010-08-11 21:38   좋아요 0 | URL
엄훠! 댓글도 예쁜 Jude님! 오호호홋!(이 부담스런 웃음이라닛!)

세실 2010-08-11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뽀라~~~ 비누도 그렇고, 부채 특히 멋져요.

마노아 2010-08-11 21:38   좋아요 0 | URL
헤엣, 근사하지요? 솜씨도 좋고 감각도 멋지고요.^^

pjy 2010-08-11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케 맛있어 보이는 비누는 위험하다니깐요ㅋ 부채도 엄청 우아하군요~~ 아 부럽다~~~

마노아 2010-08-11 21:39   좋아요 0 | URL
게다가 오렌지 향이 나서 정말 먹음직스러워요.^^ㅎㅎㅎ

따라쟁이 2010-08-11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비누.. 언젠간 먹고 말테야.;;;;;

마노아 2010-08-11 21:39   좋아요 0 | URL
치토스가 되어버린 따라쟁이님. ㅎㅎㅎ

2010-08-11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11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8-1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님도 H님도 누구인지 난 몰라요~ 하지만 선물을 보낸 그 마음은 알아요.
아름다운 알라딘, 아니 알라디너들!!^^

마노아 2010-08-11 23:19   좋아요 0 | URL
아름다운 알라디너들, 아름다운 추억들이에요.^^

마녀고양이 2010-08-12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부채 넘 멋진데여!!
나중에 뺏고야 말겠어요....... 농담이예요! ^^

케이크 비누를 울 선생님이 배우는 중이랍니다. 고 난이도래여..
혹시라도 저도 배울 수 있는 불상사(?)가 생기면, 꼬옥 마노아님 것도 생각해놓겠습니다. 흐흐.

마노아 2010-08-13 11:17   좋아요 0 | URL
하고야 말겠어요... 따라쟁이님과 마고님의 전매 특허같아요.^^ㅎㅎㅎ
케이크 비누가 고난이도군요. 훗날을 기약하겠습니다. 오호홋^^ㅎㅎ

같은하늘 2010-08-13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뻐요. 전 저걸 보면서 팥빙수가 생각났는데 케익모양인가 보죠? ㅎㅎ
부채는 아름다움 그 자체~~~ 멋지당~~~

마노아 2010-08-13 21:49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이 팥빙수 삼매경에 빠져서 그런가봐요.
저도 오늘 팥빙수 먹었어요.^^ㅎㅎㅎ
 

바쁜 나날들이에요.  

금요일에는 우중에 mbc FM4U 여름음악 페스티벌을 다녀왔고,  

토요일에는 후애님 서울 만남 모임에 다녀왔고, 

오늘은 가족들과 예정에 없이 갑작스레 서해 바다에 다녀왔어요. 썬크림을 다리에는 안 발랐더니 종아리가 후끈후끈 합니다. 내일도 모레도 약속이 빠방한지라 얼른 후기 한자락 쓰지 않으면 제대로 늦어지겠어요.^^ㅎㅎㅎ 

어제는 오전 내내 쏟아진 비 때문에 창덕궁 관람이 취소되었어요. 창덕궁 가겠다고 모처럼 책도 장만했는데 말입니다. 

보고 싶었던 책인데 핑계김에 구입했지요. ㅎㅎㅎ 

조만간 리뷰를 써야겠음돠. 

 

10시에 서울에 도착하신 후애님. 저는 1시에 인사동으로 나갔어요. 쌈지길 4층 북카페 '갈피'에 계시다는 것을 '갈치'로 알아듣고 카페 이름이 수상하다고 여겼지요. 다락방 정도의 높이를 2층으로 꾸며놓은 터라 테이블까지 가는 동안 아주 겸손한 자세가 되어야 했답니다. 90도로 허리를 굽혀서 후애님과 조카 민경양, 그리고 마녀고양이님을 만났습니다.  

아이스 티를 마시며 수다 한 판! 쌈지길에서 쇼핑한 이야기, 휴가 이야기, 알라디너 이야기, 후애님의 영원한 반려 닭살 마이클 이야기까지.^^ 

다음 모임 장소는 혜화역 1번 출구. 택시를 타고 3시에 맞춰 나갔는데 nabee님이 거의 한 시간 전에 도착해 계셨네요. 일찍 오셨다는 걸 알았다면 갈피에서 좀 더 일찍 나왔을 텐데 미안했어요.  

여기서 이리 많은 사람이 모일 줄 몰랐던 토트님과 같은하늘님, 베리베리님, 그리고 꽃임이네님과 귀여운 따님(서현양 맞죠?)을 만나서 가까운 카페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줄창 엇갈려 있던 휘모리님을 전화번호 수배하여 만났지요. 휘모리님과 전호인님은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 광주까지 원거리 통화를 해야 했습니다. 으하핫^^ㅎㅎㅎ 

휘모리님에 이어 전호인님, 머큐리님, 차좋아님이 도착하셨는데 그때마다 자기 소개를 한 바퀴씩 돌았죠. 마지막에 숙제 점검(?)을 하려고 했는데 퀴즈쇼로 대체했습니다. 차좋아님은 베리베리님만 맞추고 나머지는 다 오답을 찍으셨습니다.ㅎㅎㅎ 

혜화역 1번 출구라고 해서 혹시 연극을 보려나 생각했어요. 최근 니나님 서재에서 연극 관련 글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아니나다를까, 저녁을 먹고 7시 시작인 연극을 보기로 낙점! 

애석하게도 저녁 약속이 있는 머큐리님과 전호인님이 먼저 일어나시고, 연극까지 보기엔 무리이셨던 토트님과 꽃임이네님이 일어나셨습니다.  다음 날 일찍 휴가를 가셔야 했던 마녀고양이님도 이때 바이바이. 아침 일찍부터 시간을 내주셨으니 결코 모자란 시간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우리가 인원이 많은지라 서로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기 힘들었음에도 화장실 한 명씩 갈 때마다 알아서 자리 로테이션이 되어서 제법 재미있게 이야기가 진행되었지요? 몇 마디씩은 나눌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다음 번에는 더 깊은 이야기 나누도록 해요~ 

저녁은 된장 보리밥. 구수하고 맛있었습니다.  

공연장에 도착해서 조웬디양을 만나고, 연극이 시작되면서 니나님과도 인사를 나눌 수 있었지요.  

연극은 무척 이색적이었어요. 여성 심리 치료라는 주제도 인상적이었고요. 개인적으로는 '빨간구두' 역할을 하신 배우님의 이야기가 가장 마음을 울렸어요.  '오리와 공주'라는 제목인데 더 많은 분들이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일요일까지만 무대가 올려졌군요.ㅜ.ㅜ)

연극을 보고 나서 니나님과 약속이 있던 웬디님과 차좋아님이 공연장에 남으시고 우린 또 이동을 했지요.  

산사춘을 한 잔(?) 하고 싶어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택시 두대에 나눠타고 인사동으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창경궁이고 창덕궁이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다 보니 기사님이 인사동을 코앞에 두고 돌아가시네요. 이곳 지리 모르는 녀자들로 파악했나 봅니다. 결국 그 바람에 우린 인사동의 입구와 출구 방향에서 흩어져 가운데에서 다시 뭉쳤지요.  

그리고 '번지 없는 주막'에서 산사춘과 맥주 일잔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오겠냐며, 꽃임이네님이 다시 나와주셨어요. 먼 길이었는데 두번씩 걸음해 주신 정성에 감동! 

여기서부터는 구성진 이야기 몇 판 벌어집니다. 연극을 본 터라 '여성'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휘모리님 어머님 *여사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성을 몰라요.>_<) 대한민국 시어머니들이 이분 같으시다면 고부갈등은 없을 거야요.  

주부님들의 시댁 이야기, 친정 이야기, 그리고 후애님의 신혼 이야기, 우리네 인생 이야기.... 밤이 깊어가도록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영업 시간 끝났다는 소리에 일단 자리를 털어야 했지요. 

애석하게도 저는 이때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후애님의 곁을 지키며 5시 50분 행 기차를 타기까지 함께 해주셨죠.  

멀리 미국에서 온 후애님을 비롯해서 대전, 일산, 의정부, 부천, 서울 안에서도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기꺼이 걸음해주셔서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어요. 많이 웃고 많이 감동받고, 또 연민과 공감을 느끼며 마음이 애틋해지는 시간을 가졌더랬습니다.  

후애님의 다음 번 한국 방문이 언제일지 궁금해하며, 또 기대하며 다음의 만남을 기약할게요. 더불어 모처럼 얼굴 볼 수 있었던 많은 분들께 반가움의 인사를 다시 한 번 전합니다. 정말 반가웠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소중한 추억의 벽돌을 무수히 쌓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그리고 오늘까지 마음이 충만했어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알고 지내는 내가 더 좋아져서 말이지요. 행복해지는 밤이에요. 사랑합니다, 여러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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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애님 만남 이벤트~~
    from 같은하늘 아래 2010-08-09 01:10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영월은 딱 지내기 좋더니만, 집으로 돌아오니 날씨가 너무 덥군요.ㅜㅜ  휴가 얘기도 올려봐야 하는데 지난 5일까지 옆지기의 휴가로 하루도 집에 붙어 있을 시간이 없었네요.^^ 이게 행복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집에는 휴가 뒷처리로 해야 할 일들도 많고, 토요일에는 후애님과의 약속으로 마음이 붕~~ 떠서 서재에 들를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도 행복했던 만남
 
 
웽스북스 2010-08-08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기만 봐도, 다정하고 정겨운 모임이었다는 게 느껴져요 :)

그리고 마노아님,
예뻐졌어요. 정말 정말 예뻐졌어요.
역시 여자는 헤어스타일이 중요해. 아. 저도 파마를 할까봐요. ㅋㅋㅋㅋ

마노아 2010-08-08 23:20   좋아요 0 | URL
우정 파마 성공인가요? 제가 휘모리님 사진 넘길까요? 웬디님도 우정파마 하는 겁니다.ㅎㅎㅎ
웬디님 손 잡고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하고 싶었어요.
빨간구두, 파란 매니큐어 모두 웬디님 다워요. 아, 그렇지만 레몬절임이 가장 탐난다는 거.
이거 어쩌죠? 웬디님 레몬에게 밀릴 것 같아요.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8-08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저희집 고부갈등이 있습니다 ㅎㅎㅎㅎ
참! 마노아님 너무 예뻐지셨어요.. 저도 우정파마할까봐요!
사진 좀 주세요 ㅋㄷㅋㄷ

마노아 2010-08-08 23:49   좋아요 0 | URL
아, 카리스마 넘치는 여사님께도 고부갈등이...ㅎㅎㅎ
알라딘의 대세는 우정파마인가요? 휘모리님은 일단 머리부터 좀 더 길른 뒤...
그나저나 김주하 아나운서와 친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이매지 2010-08-08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노아님, 우린 대체 언제쯤 만날 수 있는 건가요 ㅠ_ㅠ

마노아 2010-08-08 23:57   좋아요 0 | URL
아아, 우린 같은 구민인데도 이렇게 만나기가 힘이 드네요. 제가 파주 나들이를 해야 하나봐요.(>_<)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성사시켜요. 우리의 데이트~♡

순오기 2010-08-09 02:29   좋아요 0 | URL
이매지님과 마노아님은 내가 파주에 가는 9월에 만나면 될 거 같아요.ㅋㅋ
9월 11일 양재동 푸른책들에서 모임 있는데 월요일까지 머물거에요.
그때 파주 갈건데~ 이매지님은 일욜엔 근무를 안 할테고,월욜은 마노아님이 출근하고...
하여간 시간 맞춰서 같이 만나요~~~~~~~

마노아 2010-08-09 10:09   좋아요 0 | URL
그날이 월요일이어서 파주까지 가긴 힘들 것 같고, 혹시 가능하다면 일요일에 보았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추진될까 말까 했던 누룽지 삼계탕 먹으러 갈까요? ㅎㅎㅎ

이매지 2010-08-09 10:26   좋아요 0 | URL
오, 누룽지 삼계탕! ㅎㅎㅎ

마노아 2010-08-09 12:37   좋아요 0 | URL
복날 지나서 사람이 좀 줄었을 거예요. 엄청 붐비는 집...ㅎㅎㅎ

전호인 2010-08-08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일하게 아는 얼굴이고, 환하고 맑은 미소가 매력인 님을 보는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그때 그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파마머리만 빼고.ㅋㅋ

마노아 2010-08-08 23:57   좋아요 0 | URL
에헤헷, 처음 만난 분도 반가운데 두번째 만나니 더 반갑네요.
제가 헤어스탈~ 좀 바꿨습니다. 전호인님은 여전히 훈남이셨습니다. 냐핫!!

차좋아 2010-08-09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처음 만났지만 낮설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인상이 정말 좋으세요.
후애님 덕에 마노아님도 만나고 하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마노아 2010-08-09 00:19   좋아요 0 | URL
차좋아님, 반갑습니다아~ 저도 어제 처음 뵈었는데 낯설지 않고 무척 편안했어요.
재미난 얘기도 많이 듣고 덕분에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뵈어요. ^0^

2010-08-09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09 0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08-09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이어 두번째 만나는 마노아님... 사진을 자주 봐서 항상 봐오던 사람같이 편안해요.^^
작년엔 어두워서 몰랐는데 피부가 자체발광 이시던걸요. 나도 그 나이로 돌아가고싶어~~~ㅎㅎㅎ

마노아 2010-08-09 10:07   좋아요 0 | URL
제가 사진을 자주 올려서 그런 익숙한 효과가 나타났을 것 같아요.^^;;;;
같은하늘님 작년엔 얼굴 도장만 찍었는데 올해는 술잔도 기울이고 참 좋았어요.^^

순오기 2010-08-09 0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인 10색의 후기 순례를 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후애님 미국 가기 전에 또 보고 싶은 분들은 8월 28일 광주에 오시면 됩니다.^^

마노아 2010-08-09 10:08   좋아요 0 | URL
저 그날 학교 축제가 있어요.ㅜ.ㅜ
제가 미국으로 가고 싶네요.(응?)

2010-08-09 0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09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하(紫霞) 2010-08-09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반가웠어요~작년엔 잠깐 얼굴만 뵈었었는데...
인생은 기나니(?)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ㅎㅎ

마노아 2010-08-09 10:08   좋아요 0 | URL
베리베리님 반가워요~
길고 긴 인생, 다음 번엔 같이 밤을 세워요.(응?)

꽃임이네 2010-08-09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저도 반가웠어요 ,피부는 어찌나 곱고 이쁘시던지요 .머리띠를 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다른걸로 보내드리면 안될런지요

마노아 2010-08-09 12:38   좋아요 0 | URL
제 머리 사이즈가 머리띠 최적화가 못되나 봅니다.ㅜ.ㅜ 저는 북커버면 충분해요. 맘씨 좋은 꽃임이네님! ♥

따라쟁이 2010-08-09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이 만남에 대한 리뷰들이 오늘 많아요. 그래도 그 리뷰들을 다 읽으면서 가진 못해도. 읽으니까.. 라고 만족하고 있는 중이에요. 다들 무척 즐거워 보이십니다^^

마노아 2010-08-09 13:36   좋아요 0 | URL
마녀고양이님과 따라쟁이 아가씨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눴어요. 궁금했던 따라쟁이님! 다음 기회에는 같이 얼굴 보아요~ ^^

꿈꾸는섬 2010-08-09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앙~~너무 아쉬워요.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기면 꼭 보고 싶어요.ㅠ.ㅠ

마노아 2010-08-09 13:56   좋아요 0 | URL
분명 기회가 다시 올 거예요. 다음을 기약해요.^^

후애(厚愛) 2010-08-09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렇게 자세하게 정리해서 올려서 전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ㅎㅎㅎ
감사해요~ ㅋ
다음에 오면 또 뵈어요~ ^^

2010-08-09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09 15: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트 2010-08-09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만나게 되서 반가왔어요~
올리신 사진은 봤었는데 직접 보니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세요.ㅎㅎ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지만 정말 즐거웠어요. ^^

마노아 2010-08-09 15:35   좋아요 0 | URL
최강 동안 토트님!
반가웠어요.^^ㅎㅎㅎ
예상치 못했기에 더 즐거웠던 만남이었어요.
다음 기회에는 더 길게 오랜 시간 나누어요~

루체오페르 2010-08-09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후기 잘 봤습니다. 그 즐거움이 저도 느껴집니다.^^

마노아 2010-08-09 21:35   좋아요 0 | URL
하핫, 정말 즐거웠거든요.^^

blanca 2010-08-09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원한 가을날이 되면 마노아님이 창덕궁 번개 함 소집해 주세요. 저는 창덕궁을 알라디너분들이랑 관람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마노아님의 해설과 더불어서요^^ 그 날 못가서 병났답니다. 아쉬워용...

마노아 2010-08-09 23:45   좋아요 0 | URL
호고곡, 그런 부담스런 역할을 제게 맡기시면 아니 됩니다.^^
이날 만나지 못해서 아쉬운 분들이 참 많아요. 그저 비가 웬수예요.
기다릴 때 그렇게 아니 오더니 말입니다.ㅜ.ㅜ

무스탕 2010-08-09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생각이 짧았어.. 후애님이 서울에 11시 전에 도착하시도록 표를 예매하셨다는걸 기억했으면 3시 전까지는 만날수 있었는데 정작 '3시 혜화역'만 생각하고 시간이 안맞아 나갈 생각을 못했어요 ㅠ.ㅠ 어쩜 이렇게 단순한지.. ㅠ.ㅠ
읽는데 와~ 풍성하여라.. 사람들도 사랑들도.. 이런 느낌이었어요♡

마노아 2010-08-09 23:45   좋아요 0 | URL
저도 후애님이 일찍 도착하신다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차라리 오전팀 오후팀 이렇게 나눠도 되었을 텐데 말이에요. 다음엔 우리 좀 더 융통성 있게 계획을 짜자구요.^^ㅎㅎㅎ

카스피 2010-08-09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재미있는 모임이셨겠네요^^

마노아 2010-08-09 23:45   좋아요 0 | URL
정말 정말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이벤트] 팔불출인 것이다



집에 오니 떡 하니 나를 반기는 예쁜 선물이 있네요.  

아하핫, 네꼬님 이벤트 선물인 콩 하나면 되겠니? 와 완두콩 무한 뽁뽁이! 

네꼬님의 애정과 재치가 가득 담긴 카드도 있었는데 사진에 같이 안 나왔네요.(사진도 윗부분 막 잘려 있고..;;;;;) 

진정 네꼬님은 천사의 날개를 가진 고양이가 분명해요.  

장마를 앞두고 잔뜩 무거워진 공기를 한껏 가볍게 만들어 주었어요. 

고맙습니다. 책 재밌게 읽을게요~ 

무한 뽁뽁이를 저는 에어쿠션 생각했어요. 완충망으로 집어넣는 비닐, 그거 터트리는 효과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스텔라님처럼 저도 이 녀석의 정체를 두고 막 고민했어요. 아하핫.^^ㅎㅎㅎ 



완두콩을 밀어내면 저렇게 속에 있는 콩이 삐죽 얼굴을 내밀어요. 

부드럽게 나오라고 안에 기름칠 되어 있나봐요. 신기해서 안에 손가락을 넣어봤더니 기름이 묻더라구요.  

들고 다니면서 자랑 좀 해야겠습니다. 아그들이 부러워할 거예요. 오호호홋^^ㅎㅎㅎ 

최근에 선물받은 책들이 줄줄줄이에요. 얼른얼른 읽고 리뷰도 쓰고 소문도 내고 더 바빠지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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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6-25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핫, 마노님은 핑크 콩이군요! 이렇게 자세히 보여주니까 더 잘 알겠습니다. 생각보다 콩이 크네요.
기름이 다 떨어지면 직접 채워넣어야 하는 건가..ㅋㅋㅋ
스테님한테도 졸랐지만, 마노님한테도 졸라야지. 나중에 만나면 저 좀 한 번만 가지고 놀게 해주세요~ ㅋㅋㅋ

마노아 2010-06-26 12:35   좋아요 0 | URL
핑크 콩깍지 매력적이에요.^^ㅎㅎㅎ
기름은 그 안에 고여서 만수무강할 거예요.
제가 핸드폰에 차고 나가겠습니다.^^ㅎㅎㅎ

stella.K 2010-06-26 13:59   좋아요 0 | URL
에이, 엘신님 마노아님께도 졸랐구나.
그럼 난 안 빌려줄꼬예요.
마노아님이 갖고 놀게 해 주세요.
제가 좀 도도하걸랑요.ㅋㅋ3=3=33

L.SHIN 2010-06-26 19:10   좋아요 0 | URL
아...스테님이 여기서 이렇게 팅길 줄 알았으면...
조금 전에 스테님 방명록에 칭찬하고 오는 게 아니었는데...흥 ( -_-)ㅋ

마노아 2010-06-26 20:41   좋아요 0 | URL
으하핫, 그럼 쉬운 여자인 제가 엘신님께 즐거움을 선사하겠어요. ㅎㅎㅎ

L.SHIN 2010-06-27 12:09   좋아요 0 | URL
꺅- 역시 마노님밖에 없어! ㅎㅎㅎ

순오기 2010-06-26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한뽁뽁이 네꼬님이 주소 올려둬서 가봤지요.
나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니 서울 다녀와서 만나게 될 듯해요.
사랑스런 콩이군요.ㅋㅋ

마노아 2010-06-26 12:36   좋아요 0 | URL
저도 인터파크 클릭해서 들어갔었는데, 그러고도 저렇게 상상했어요.^^;;;

무스탕 2010-06-26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들한테 빼앗기지 않게 조심하세요. 이쁘다고 탐낼지도 모르겠어요 ^^
나중에 저 만나실일 있으면 그때 갖고나오셔야 합니다. ㅎㅎ

마노아 2010-06-26 12:36   좋아요 0 | URL
조카들이 이미 탐내고 있어요. 얼른 휴대폰에 꿰 차야겠습니다.^^ㅎㅎㅎ

다락방 2010-06-26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진심 완두콩뾱뾱이 보면서 허탈했어요. 이거...뭐하는거야 대체....이걸.....날더러 어쩌라는건가.....이걸 진짜 뾱뾱 사람들은 누르고 다니는건가.......이런걸 사람들은 즐거워하는건가....차라리 내 엉덩이를 만지는 쪽이 더 낫겠는데....하아- 나는 완두콩 뾱뾱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ㅎㅎ

L.SHIN 2010-06-26 19:11   좋아요 0 | URL
다락님 엉덩이를..핸드폰에 걸어서 가지고 다닐 수가 없잖아요..( -_-)힛

stella.K 2010-06-26 19:47   좋아요 0 | URL
안될 것도 없을 것 같은데...똥도 만들어 달고 다니는 세상인데.ㅋ

마노아 2010-06-26 20:42   좋아요 0 | URL
갖고 다니면 주변 사람들이 신기해서 막 만져보고 쳐다볼 거예요.
거기서 즐거움을 찾는 거죠. 으하핫. ㅎㅎㅎ
엉덩이에 똥까지 나왔어요. 어쩜 좋아...ㅋㅋㅋ

다락방 2010-06-26 22:37   좋아요 0 | URL
엉덩이를 핸드폰에 걸 필요가 없죠. 늘 거기 있는데 말이죠. ㅎㅎ

마녀고양이 2010-06-26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두콩 무한 뽁뽁이가 저렇게 생긴거군요... 귀엽네요~
선물로 행복한 하루셨겠어요.... ^^

마노아 2010-06-26 20:43   좋아요 0 | URL
오늘은 알라딘에서 배송한 책 문자가 보낸 사람 이름이 엉뚱하게 온 거예요.
그래서 저는 누가 저한테 선물 보낸 줄 알았어요.
열어 보니 제가 주문한 거더라구요. 문자 오타 때문에 잠깐 발그레 했다가 허탈했어요. 하핫^^ㅎㅎㅎ

꿈꾸는섬 2010-06-27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완두콩 무한 뽁뽁이 너무 귀여워요. 축하드려요.
정말 콩하나면 되는거군요.^^

마노아 2010-06-27 14:46   좋아요 0 | URL
콩 하나의 힘이 대단해요. 이른바 콩깍지의 힘! ^^ㅎㅎㅎ

같은하늘 2010-07-02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바빠서 다른분들 서재를 들르지 못하고 제 서재에 글만 남기고 사라졌었는데 마노아님도 뽁뽁이 사진을 남기셨군요.ㅎㅎ 저도 무한 뽁뽁이가 그 비닐의 응용판인줄 알았어요. -.-;;; 울집 아들들이 서로 갖겠다고 토닥거려서 제 핸폰에 걸어두었다는...^^

마노아 2010-07-02 21:48   좋아요 0 | URL
저는 핸드폰에 걸어두었다가 떨어졌어요.ㅜ.ㅜ
다행히 누가 주워주어서 잃어버리진 않았답니다. 지금은 가방에 넣어두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