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성명 이메일 금액
1 위 황주선 pinkca***@nate.com 2,167,510
2 위 손동대 sdd2***@bcline.com 1,783,710
3 위 김지민 uk2***@chol.com 1,559,290
4 위 전용주 aram***@hanmail.net 1,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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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위 박동순 february_pa***@hotmail.com 191,320
36 위 유성운 tao***@paran.com 190,770
37 위 위가야 tin***@nate.com 190,400

 

1등부터 37등까지 알라딘이 주는 상금은 백만원인데, 이 사람들이 모두 산 책 금액은... 세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어마어마해 보인다.

내가 아는 사람 누구 있을까 궁금했는데, 본명으로 적혀 있어서 사실 알 길이 없다..;;;;(이거 퍼와서 실례가 되면 안되는데...;;;;;)

하여간, 모두들 추리소설 열혈 매니아인가 보다.  놀랍고 신기하다.  2백만원이 넘게 샀다면 대체 책 몇권이 들어가 있을까?  이분들은 책장도 같이 구입하시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고 보니 나도 지난 5월에 한참 행사할 때 책 많이 구입했는데, 그렇게 많이 구입한 책들은 고스란히 밀려버렸다.  나주우엔 내가 샀는지 안 샀는지도 가물가물해지고 만...;;;;

책 사들이기 중독 어쩌냐고 친한 지인께 걱정을 얘기했더니, 책 욕심은 그래도 좋은 거라고 걱정말라고 한다.

음... 책 욕심은 좋은데, 책읽기 욕심보다 책 갖기 욕심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게 문제....;;;;;

원래 즐찾하는 서재도 다섯 손가락 꼽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확 늘어나버렸다.

오늘 아침 메피스토님이 주말 비운 사이에 늘어난 페이퍼 숫자에 놀란 것처럼, 나도 아침마다 화들짝 놀랄 때가 있다.  별로 서재 비우는 시간도 없으면서 말이다. ^^

오늘은 오랜만에 바람구두님 페이퍼가 올라왔길래, 지레 짐작으로 긴 페이퍼일줄 알고, 다른 서재 가보고 제일 마지막으로 들어가 보았다. 오마낫! 사진만 있었다...;;;;;(겁 먹기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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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6-08-28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안에 나 있다 -_-+

바보같이 충동구매나 하다니. ㅜ.ㅜ

마노아 2006-08-28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야클님 저기 계십니까? ^^;;; 적립금에 위로를 받으셔욧^^;;;;; 그래도 이름을 남겼지 않습니까~(퍼억!)

물만두 2006-08-29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서너분 보이시네요^^ 전 살게 거의 없었는데요 ㅡㅡ;;;

마노아 2006-08-29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저기 계신 것 같아요^^;;; 물만두님은 너무 많이 갖고 계셔서 살 게 없었던 게 아닐까요. 추리소설계의 대마왕^^;;;;

마노아 2006-08-29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쿨럭,,,,,바람구두님의 내공 덕이에요(>_<)

내이름은김삼순 2006-08-29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해요~~~! 전 한권도 지르지 않았다는 ㅎㅎ

마노아 2006-08-29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추리소설은 피해간답니다. 언제쯤 면역이 생길 지... 추리소설 매니아분들이 늘 신기해요. ^^ 그런데 간혹 역사 추리물이면 그건 또 본답니다. 이런 모순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노래가 나왔다.  그런데 디지털 음원이라고 하더니, 그게 싸이월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악인 줄은 몰랐다.

싸이질을 전혀 하지 않는 나는.... 안습이다...ㅠ.ㅠ

일단 서울예술단 홈페이지에서 노래를 듣고 있는데 녹음실에서 새로이 녹음한 것이라 분위기가 확 다르다.

그럼에도 그 웅장함과 애절함은 여전하다. 아... 싸이랑 도토리...ㅡ.ㅡ.;;;;;;

도토리야 구입하면 되는데, 싸이질이 싫단 말이지.... 거긴 진짜 사생활 보호가 안 되는 곳...

음, 당분간 홈페이지 들어가서 들어야겠다.

요새는 씨디라는 것 자체가 골동품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

금년 말 새 앨범 발매를 준비중인 이승환도, 씨디로서는 마지막 앨범이라고 이미 밝혔다.

사용하기에는 엠피쓰리 플레이어가 훨씬 편리하지만, 소리는 절대로 못 좇아간다.

비록 내 씨디플레이어가 망가진지라 엠피쓰리 플레이어를 애용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플레이어 장만할란다.  새 음반이 나온대잖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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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주 어렸을 때 우리 집은 동네에서 제일 먼저 전화를 놓은 집이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옆 벽에 붙어있던,

반질반질하게 닦은 참나무 전화통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반짝 반짝 빛나는 수화기가 그 통 옆에 걸려 있었다.

전화번호까지 생각나는데, 우리 집은 109번이었다.

나는 워낙 꼬마라서 전화기가 손이 닿지는 않았지만

어머니가 거기 대고 말을 할 때면 홀린 듯이 귀를 기울이곤 하였다.

한번은 어머니가 나를 들어 올려

지방에 출장중인 아버지와 통화하도록 해 준 적도 있었다.

이거 참, 요술 같은 일이 아닌가!

이윽고 나는 이 멋진 기계 속 어딘가에 놀라운 인물이 살고 있음을 알았다.

그 사람은 여자였는데, 이름은 '안내를 부탁합니다'였다.

그 사람은 무엇이든 알고 있었다.

누구네 전화번호라도 어머니가 묻기만 하면 척척 대답해 주었다.

그리고 어쩌다 밥을 안 줘 우리 집 시계가 멎기라도 하면

'안내를 부탁합니다'는 즉시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고 했다.

내가 이 전화기 속의 요정과 처음으로 직접 대화를 나눈 것은

어느 날 어머니가 이웃집을 방문하러 갔을 때 였다.

지하실에 꾸며놓은 작업대 앞에서 놀다가, 나는 그만 망치로 손가락을 때렸던 것이다.

너무나도 아팠지만 집안에는 나를 달래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으므로

울어봤자 별로 소용이 없을 것 같았다.

나는 쿡쿡 쑤시는 손가락을 입으로 빨면서

집 안을 헤매다가 어느 것 층계 옆을 이르렀다. 전화기다!

나는 얼른 응접실로 달려가 발 받침 의자를 끌어왔다.

그 위에 올라서서 수화기를 들고는 귀에 갖다 댔다.

그리고 전화통에 붙은 송화기를 대고 말했다.

" 안내를 부탁합니다. "

한두 번 짤깍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작지만 또렷한 음성이 귀에 들려왔다.

" 안냅니다. "

" 손가락을 다쳤어, 잉... "

나는 전화기에 대고 울부짖었다.

이제 하소연을 들어줄 사람이 생기자,눈물이 기다렸다는 듯이 펑펑 쏟아졌다.

" 엄마가 안 계시나요 ? "

안내를 부탁합니다가 물었다.

" 나 밖에 아무도 없는 걸, 잉... "

" 피가 나요 ? "

" 아냐, 망치로 때렸는데 막 아파요 "

" 냉장고를 열 수 있어요 ? "

나는 열 수 있다고 했다.

" 그럼, 얼음을 조금 꺼내서 손가락에 대고 있어요."

" 금방 아픔이 가실 거예요. 얼음을 꺼낼 때 조심해야 해요 "

이렇게 가르쳐준 뒤 그 사람은 상냥하게 덧붙였다.

" 자, 이제 그만 울어요. 금방 나을 테니깐.. "


그런 일이 있은 뒤로 나는 무슨 일이든 모르는 게 있으면 '안내를 부탁합니다'를 불러

도움을 청했다. 지리 공부를 하다가 전화를 걸면 그녀는 필라델피아가 어디 있으며

오리노코 강은 또 어디로 흐르는 지 자세히 가르쳐 주었다.

설명만 들어도 멋있어서 나는 이담에 커서는 꼭

이 강에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을 정도 였다.

그녀는 또 내 산수 숙제를 도와주었고

내가 공원에서 잡은 다람쥐에게 과일이나 땅콩을 먹이면 된다고 가르쳐 주었다.

우리들이 애지중지 하던 카나리아가 죽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즉시 '안내를 부탁합니다'를 불러 이 슬픈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조용히 귀를 기울인 뒤

어른들이 흔히 어린애들을 달랠 때 하는 말로 나를 위로했다.

그러나 내 마음은 풀어지지 않았다.

그토록 아름답게 노래하며 온 가족에게 기쁨을 선사하던 새가

어떻게 한낱 깃털 뭉치로 변해 새장 바닥에 숨질 수 있단 말인가 ?

그녀는 내 마음을 읽었는지 조용히 말했다.

" 폴, 죽어서도 노래부를 수 있는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

" 잊지 말아요."

왠지 나는 한결 기분이 나아졌다.

그리고 어느 날, 나는 또 전화기에 매달렸다.

"안냅니다."

이제는 귀에 익은 목소리가 대답했다.

" 휙스(수리하다)라는 말을 어떻게 쓰죠 ? "

" 무언가를 고친다는 뜻 말이죠 ? 에프 아이 엑스(fix)예요. "

바로 그때 언제나 나를 골려주기 좋아하던 누나가 층계에서

나를 향해 뛰어내리며, '왁'하고 소리쳤다.

나는 깜짝 놀라 수화기를 쥔 채 의자에서 굴러 떨어졌다.

그 바람에 수화기는 뿌리째 전화통에서 뽑히고 말았다.

우리는 둘 다 겁에 질렸다.

'안내를 부탁합니다'의 음성이 더 이상 들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수화기 코드를 뽑아내어 혹시 그녀를 다치게 하지 않았나 걱정되었다.

얼마 후 한 남자가 현관에 나타났다.

" 난 전화 수리공이야. 저 아래서 일하고 있는데 "

" 교환수가 부르더니, 이 집 전화가 어떻게 되었는지 가보라고 하더라."

" 무슨 일이 있었니 ? "

나는 그에게 조금 전의 일을 이야기했다

" 아, 뭐 그런 건 잠깐이면 고칠 수 있어. "

그는 내게서 수화기를 받아들고는 전화통을 열었다.

얽히고 설킨 전선과 코일이 드러났다.

그는 끊어진 전화코드를 잡고 조그만 드라이버로 잠시 만지작거리더니,

이윽고 수화기를 한 두번 두드린 뒤 전화에 대고 말했다.

" 여어, 나 피터야. 109번 전화는 이제 괜찮아. "

" 누나가 겁주는 바람에 애가 놀라서 수화기코드를 뽑았더군. "

그는 수화기를 걸고는 빙그레 웃으면 내 머리를 한번 쓸어주고는 밖으로 나갔다.

이 모든 일들은 북서 지방 태평양 연안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것이다.

그러다 내가 아홉살이 되자, 우리는 대륙을 가로질러 보스턴으로 이사했다.

그때 나는 수화기 속의 내 가정교사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물론 새로 이사온 집에도 전화기는 있었다.

그러나 '안내를 부탁합니다'는 어디까지나 두고 온 고향의

낡은 나무 상자 속에 사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응접실의 작은 테이블에 놓인 번쩍번쩍 빛나는 새 전화기에는

왠지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러나 세월에 흘러 10대로 접어들면서도,

어린 시절 그 사람과 나눈 대화의 추억은 결코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간혹 어려운 문제나 난처한 일이 생기면,

그 옛날 '안내를 부탁합니다'에 물어 올바른 해답을 얻었을 때의 안도감이 생각나

나는 그녀와 헤어졌음을 못내 아쉬워했다.

이제는 나도 알 것 같았다....

얼굴도 모르는 꼬마 소년에게 자기의 귀중한 시간을 내어준 그녀는

얼마나 참을성 있고 친절하며 이해심 깊은 사람이었던가 !

몇 년 뒤, 방학을 집에서 보내고 서부의 대학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는 공중전화로 누나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누나는 이제 결혼하여 그곳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누나와의 대화를 마치고 나는 다시 수화기를 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 무얼 하는지도 분명히 모르면서

어느덧 나는 고향 마을의 전화국을 불러 말하고 있었다.

" 안내를 부탁합니다. "


흡사 기적과도 같이, 너무도 귀에 익은 저 가깝고도 또렷한 음성이 들려왔다.

" 안냅니다."

애당초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나는 나도 모르게 지껄이고 있었다.

" 저, '휙스'라는 단어를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주시겠어요 ? "

오랜 침묵이 흘렀다. 이윽고 속삭이듯 부드러운 음성이 들려왔다.

" 아마 지금쯤은..."

'안내를 부탁합니다'는 말했다.

"...손가락은 다 나았겠지요 ? "

" 정말 아직도 계시는군요. 하지만 아마 모르실 걸요. "

" 그 오랜 세월 동안 당신이 제게 얼마나 귀중한 분이었는지.."

" 당신이야말로. "

그녀는 대답했다.

" 내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 알고 있나요 ? "

" 나는 평생 아이를 가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

" 늘 당신의 전화를 기다리곤 했답니다. 우습죠 ? 이런 얘기 ? "

결코 우습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그 말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대신 내가 그 동안 그녀를 얼마나 그리워했는가를 말하고,

1학기가 끝나 다시 누나를 만나러 올 때 전화해도 좋으냐고 물었다.

" 부디 그렇게 해줘요. 그냥 샐리를 찾으면 돼요."

" 안녕히 계세요, 샐리."

'안내를 부탁합니다'에게 다른 이름이 있다니 기분이 웬지 묘했다.

" 혹시 다람쥐를 만나게 되면, 과일과 땅콩을 먹으라고 말해주겠어요."

" 그렇게 해요."

그녀는 말했다.

" 그리고 머지 않아 오리노코강에 가봐야겠지요 ? 그럼, 잘가요."

석달 뒤, 나는 다시 시애틀 공항에 내려 전화를 걸었다.

" 안냅니다. "


다른 목소리가 대답했다. 나는 샐리를 바꿔달라고 했다.

" 친구분이신가요 ? "

" 그렇습니다."

" 그러시다면 유감이지만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군요. "

" 샐리씨는 병 때문에 지난 몇 년 동안 잠깐씩만 일하셨습니다. "

" 그 분은 한달 전에 돌아가셨어요."

내가 전화를 끊으려 하자 그녀는 물었다.

" 잠깐, 혹시 폴 빌라드 씨가 아니신가요 ? "

" 그렇습니다. "

" 그러시다면 샐리 씨가 남긴 말씀이 있습니다. "

" 편지지에 적어놓으셨지요. "

" 무슨 말씀인데요 ? "

나는 물었지만 이미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다.

" 여기 있군요. 읽어드리겠습니다..... 그에게 말해줘요. "

" 죽어서도 노래부를 수 있는 다른 세상이 있다고 "

" 그는 내 말 뜻을 이해할 거예요."

나는 그녀에게 감사하고 전화를 끊었다.

샐리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나는 잘 알고 있었다.

-끝-

(출처 : '폴 빌라드라는 사람이 쓴 문학 작품들... (중1)'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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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8-19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운 마음에 퍼 왔는데, 오래 전에 읽었던 거네요. 다시 보아도 감동이에요. 왜 책으로 구할 수가 없을까..ㅠ.ㅠ

라주미힌 2006-08-19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이 단편소설 쓰셨는줄 알았네욤 :-)

마노아 2006-08-19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솜씨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그런데 산새아리로 계속 이름 쓰실 거야요? 아직은 낯설어요6^^;;;;
 

알라딘 처음 이용한 날짜 2002.9.7

주이용 인터넷 서점이 된 것은 2004.8.20

멤버쉽 등급 실버 획득 2005.10  (이 무렵 4만원 이상 구매시 마일리지 2000원 추가 적립 알다...;;;)

멤버쉽 등급 실버에서 골드로 올라가다 2006.1

땡스투를 처음 해본 것은 2006.1.6(그 동안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을 몰랐음.ㅡ.ㅡ;;;)

땡스투를 처음 받아본 것은 2006.2.18

이주의 마이리뷰 당첨 적립금 오만원 받다. 2006.3.2 (마이리뷰 적립금 제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다.)

멤버쉽 등급 플래티넘 획득 2006.3

서재의 개념 터득(고객센터에 문의까지 했음) 페이퍼 처음 써 보다. 2006.4.11

결겨찾는 서재 등록해보다.  첫번째 서재는 "바람구두"님 서재.

첫번째 댓글남긴 서재도 "바람구두"님 서재.

주간 서재의 달인 처음 되어보다. 2006.5.2

주간 서재의 달인 두번째로 되다. 2006. 8.21

그리고 현재. 알라딘 서재질에 거의 중독되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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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8-18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선배이십니다. 그려
많은 도움 주십시오.

마노아 2006-08-18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질한 것은 4개월 된 거죠^^;;; 헤헷, 다시 보니 쑥스럽네요^^

마노아 2006-08-18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핫, 알라딘 서재 폐인.. 여러 폐인 중에 참 건전한 폐인 같아요^^

marine 2006-10-01 0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달인에 자주 올라 계시는 것 같아요 비법 좀 부탁~~

마노아 2006-10-01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기에 저는 '리뷰'에 목숨 걸었어요. 점수를 보니까 리뷰에 가장 많이 주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에 네다섯 개씩 쓰기도 했죠^^;;
그렇게 이름을 서재의 달인에 올리다 보니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어요. 그때부터는 리뷰를 좀 줄이고 페이퍼를 열심히 썼답니다.
제가 보니까 '댓글'과 '추천'도 점수에 반영되지 싶어요. 리뷰 전혀 안 써도 서재의 달인 매번 되시는 분들 있거든요.
요컨대, 그 서재가 얼마나 붐비는가, 얼마나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가에 주목하는 듯 싶어요.
하루에 리뷰만 여럿 올리는 것보다, 리뷰 쓰고 리스트 작성하고, 페이퍼도 올리고 하는 게, 더 점수에 잘 반영된다는 얘기... 진짜인지는 모르겠구요. 제 짐작에 그래요^^;;; 오늘 저 서재 1위했던데, 왜 1위 했는지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어요^^;;;;

marine 2006-10-02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사실 리뷰 쓰기가 더 힘들지 않나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는다 해도 매일 새로운 리뷰를 올린다는 건 좀 힘들 것 같아요 하여간 서재의 달인 적립금은 깜짝선물로 받아야 맘 편한 것 같아요^^

마노아 2006-10-02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엔 '커뮤니티'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아요. 단순 '리뷰'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활동... 그걸 중시하는 듯 보여요. 잘 모르겠지만요. 블루마린님 오늘 서재의 달인 1위 하셨더라구요. 축하해요. 깜짝 선물 요긴하게 쓰셔요~

marine 2006-10-02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알라딘에 완전히 낚였어요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동안 못올린 리뷰를 몽땅 올렸는데도 겨우 24위 밖에 안 되길래, 괜히 오기가 생겨서 진짜 있는대로 다 퍼다 올렸더니 느닷없이 1위가 된 거 있죠 나눠서 올렸으면 한 몇 주는 30위 안에 들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마 서재지수 반영이 좀 늦게 되는 것 같아요

마노아 2006-10-02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12시 이전것만 반영되어요. 님께서 새벽에 한꺼번에 많이 올렸잖아요. 그러니까 그건 그 다다음날 반영이 되어버린 거죠. 12시 땡이랍니다. 얄짤 없어요...;;;;;

marine 2006-10-02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제가 워낙 야행성이라... 그걸 몰랐네요

마노아 2006-10-02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질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터득하게 되더라구요^^;;;
 

뷰티풀 말미잘님 서재와 딸기님 서재에서 보고 나도 해보고 싶어서 문제 훔쳐왔어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19문 19답

1. 아이디와 아이디의 의미는?
▷ 마노아.  삼손의 아버지 이름.  성경책에 등장하는 이름들의 발음이 흔하지 않아서 따왔다.  고3시절 썼던 습작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다.

2. 자신에 대한 20자평.
▷ 소심쟁이.  길치,  귀얇고 입쌈. 늦게 타오르고 오래 감.  (딱 스무자!)

3. 나이와 하는 일?
▷ 말띠 처자.  학기 중엔 배워서 남주기. 방학 때는 언니 가게에서 무보수로 혹사 당함...;;;;

4. "내 서재의 책"(다섯 권 이내)
▷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조선 왕 독살 사건
▷ 로마인 이야기
▷ 바사라

5. 좋아하는 작가와 그 이유(다섯 명 이내) 

▷ 이덕일 : 역사책을 소설책보다 리얼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써서.(그래서 싫다는 사람 많지만..;;;)
▷ 박민규 : 놀랍고 탁월한 유머감각과 진지함의 절묘한 조화로.
▷ 김훈 : 철학적 사색을 그만의 고유한 언어로 풀어내는 문장력에 감탄해서
▷ 파울로 코엘료 :  그가 건드리면 신비롭게 느껴진다.
▷ 김혜린 : 인간에 대한 고뇌와 지극한 애정이 늘 담겨 있다. 

6. 즐겨 읽는 장르나 분야는?
▷ 역사, 인문, 교양, 만화, 동화

7. 무인도나 교도소에 가게 된다면 꼭 가져가고 싶은 책 세 권
▷ 토지(세권 가지고 어떻게 버티라고.ㅡ.ㅡ;;;) 

8. 요즘 관심을 가지고 읽고 있는 분야는?
▷ 눈에 띄는 대로 읽고 있음.

9. 기억 나는, 제일 처음 감동 받은 책은?
▷ 이해의 선물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렸던 단편)

10.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 김진 바람의 나라 다시 보기.

11. 책을 선택하게 되는 계기는?
▷ 필요에 의해서 찾기. (그게 공부든 재미든)

12. 책을 주로 어떻게 읽으시나요? (시간, 장소 등)
▷ 의자에 앉아서 본다.(누워서는 잘 못 본다), 지하철에서 책 읽기 좋아함.

13. 원하는 책을 구하는 루트는? (빌린다, 산다, 훔친다...)
▷ 구입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마일리지 적립으로 출판사 이용하기.;;;;

14. 현재 가지고 있는 책의 양과 주종을 이루는 분야는?
▷ 숨겨둔 책이 많고 주변에 빌려준 책이 많아서 셀 수는 없다. (사실 모른다!) 역사책과 소설책과 만화책이 비슷비슷할 듯.

15. '개인서고 소장사'가 있으면 간단하게 얘기해주세요.
▷ 글쎄... 만화책 모으다가 어무이께 혼나서 헐값에 팔고 다시 모은 역사? ㅡ.ㅡ;;;; 

16. 주변에서 책을 읽고 토론할만한 사람이 있나요?
▷ 있었는데 시집 갔고, 있는데 자주 만나기 어려움(그 사람은 전화가 없다.ㅠ.ㅠ)

17. 책을 읽는 이유는?
▷ 공부가 되어서, 재미로, 이 험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책???

18. 책 이외에 다른 문화생활(영화, 음악, 기타 등등)은 어떤 것을 즐기시나요?
▷ 공연 관람, 음악 감상, 영화 보기 기타 등등

19. 책의 미래에 대한 의견은?
▷ 지구가 멸망할 지경이면 불쏘시개감이지만, 그 정도 위기 아니면 끈질기게 살아남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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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6-08-18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해의 선물', 저도 참 좋아했어요. 폴 빌라드에 대한 포스팅을 조만간 올려볼께요. :)

마노아 2006-08-19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 이름으로 검색하면 알라딘에선 아무 것도 안 나오더라구요. 이상타...책으로 갖고 싶은데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