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스타일 참 마음에 든다.  기사는 기분 나빠서 안 퍼옴.

음악엔 관심 없고 사생활에만...ㅠ.ㅠ

썬그라스도 이쁘고, 아이 참.. 탐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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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김삼순 2006-11-04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이 분은 누~구~??셔요?

마노아 2006-11-04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헤헷, 나의 싸랑 승환오빠예요(^^ )( ^^)
 

 


【서울=뉴시스】

공연업계의 대목인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대작 뮤지컬과 창작 뮤지컬이 줄줄이 무대에 오른다. 브로드웨이 라이선스·프랑스·창작 뮤지컬 등 장르는 물론, 스페인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등 극의 배경도 다양하다.

◇돈 주앙

전설적인 호색한 돈 주앙의 삶, 열정, 사랑, 질투를 그린 뮤지컬 '돈 주앙'이 30일부터 12월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프랑스어로 노래하는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악과 화려하고 강렬한 라틴 선율이 어우러져 기존의 프랑스 뮤지컬과 다른 매력을 풍기고 있다. 특히 20여명의 스페인 전문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현란한 플라멩코가 압권이다. 열정적인 춤과 강렬한 발구름 등이 2시간 내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연출한 질 마으의 지휘로 원형 무대와 화려한 조명, 현대적인 무대 세트와 캐스팅 모두를 오리지널 그대로 올린다. 이번 한국 공연은 아시아 무대로서는 처음이자 몬트리얼, 파리에 이어 세계 도시 중 3번째다.

◇라이온 킹

외국 거대 자본의 국내 공연시장 잠식을 이유로 뜨거운 감자가 됐던 뮤지컬이다. 일본 극단 시키(四季)의 한국 진출 첫 작품으로 지난달 28일 개막, 마지막 공연날짜를 정하지 않은 채 오픈 런 방식으로 공연 중이다. 동명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이 작품은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관인 서울 잠실 롯데 '샤롯데' 극장에서 우리말로 공연한다. 동물 30종의 움직임 특성을 각각 살려 정밀하게 표현해낸 상상력에 엘턴 존의 음악, 팀 라이스의 가사가 보태져 애니매이션 이상의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주인공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동물이 모이는 첫장면이 백미로 손꼽힌다.

◇에비타

1940년대 남아메리카를 엿볼 수 있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걸작이다.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퍼스트 레이디 에바 페론의 드라마틱한 삶을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 헤럴드 프린스가 뮤지컬로 옮겼다. 국내 처음으로 펼쳐지는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다. 1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같은 기간 영국에서도 동시 공연된다. 탱고와 라틴 음악이 40년대 남미의 정서를 짙게 풍기고 있다. 배혜선과 김선영 더블 캐스트가 에비타를 연기한다. 두 여배우는 에비타의 매혹적인 모습과 국모로서의 위엄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애절함을 표현해 낸다. 시대를 풍미한 혁명가 '체 게바라' 역은 남경주 몫이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록가수 김종서가 '유다' 역으로 등장한다. 12월20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무대에 처음 서는 김종서는 '슈퍼스타' 등을 열창한다. 역시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의 작품이다. 이들이 콤비를 이뤄 만든 첫번째 대표작이다. 1971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의 내용은 예수의 마지막 7일 간의 행적이다. 한국 공연은 원작에 가장 가깝게 표현된 2002년 브로드웨이 공연이 바탕이다. '예수' 역은 일본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겨울연가'의 주인공 임태경이 맡았다.

◇달고나

1970~80년대 우리 가요를 엮어 만든 로맨틱 코미디다. 12월3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계속된다. 탤런트 박형준과 여성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 등이 주연이다. 3년 전 소극장용으로 제작된 작품을 PMC프로덕션 대표인 '난타' 제작자 송승환씨가 업그레이드, 연출하고 있다.

◇동물원

그룹 '동물원'의 노래들을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12월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가수 홍경민이 주인공 '철수'를 열연한다.

◇이(爾)

영화 '왕의 남자'의 뮤지컬 버전이다. 지방공연 일정을 마치고 10일부터 12월3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영화속 광대의 외줄타기가 뮤지컬에서는 부채와 지팡이를 이용한 타악공연으로 대체됐다.

◇명성황후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12월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승영기자 sy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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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04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비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이... 를 보고 싶은데... 그 중에서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꼭 보고 싶었는데... 승환빠의 컴백으로 다 무기한 미루게 됨... 자숙... 자숙....ㅠ.ㅠ

이매지 2006-11-04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내년에 렌트 기대중입니다.
승우씨와 누님이 함께 뮤지컬을 한다니 어떤 느낌일까요? 으흐흐흐.

마노아 2006-11-04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은 한데, '노래' 자체는 조승우 씨 음색이 전 별로예요. 연기는 정말 탁월하지만. 누님은 어떨까 궁금하네요6^^

이매지 2006-11-04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지킬&하이드 할 때도 노래는 류정한씨가 더 잘했잖아요. 승우씨는 고음처리도 좀 불안불안한 느낌도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 가끔은 영화쪽에서 뮤지컬 하는 사람이 드물다보니까 쳐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뭐 그렇다고 승우씨가 실력도 없는데 나대는 것 같지는 않지만요. 좀 아쉬움이 남긴 하죠^^

2006-11-04 0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6-11-04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만약 그때 조승우와 더불 캐스팅이 류정한님이 아니었다면 덜 비교되었을 거예요. 상대가 너무 비교되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었죠^^;;;
그래도 저번에 바다가 공연한 페퍼민트 보니까 아유... 승우씨는 정말 잘하는 거더라구요^^ㅎㅎㅎ
속삭이신 님, 제가 잠들 무렵에도 하늘이 우렁우렁 했어요. 그 다음은 잘 모르지만요^^
상처는 거의 아물어서 이제 밴드 안 붙이려구요. 답답해서 더 못하겠어요. 주말 예쁜 추억 담아서 편히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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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03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번 트랙은 No pain, no gain의 오타 같다.

하늘바람 2006-11-03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아갑니다

마노아 2006-11-03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헷, 좋아용^^
 





아이 참, 이 처자 가슴 왈랑왈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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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11-03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 사진 좀 람보같지 않아요? ㅋㅋㅋ
보고 픽 웃었던

마노아 2006-11-03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컨셉인가봐요^^ㅎㅎ

물만두 2006-11-03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

마노아 2006-11-03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승환이요^^

짱꿀라 2006-11-03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야하네!!! ^_^

마노아 2006-11-03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 정도 가지고 뭘요^^;;; 좀 더 보여줘도 되는데^^ㅎㅎㅎ

씩씩하니 2006-11-03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이승환.............ㅋㅋ 맞아요,,마나아님...
살짝 더보여주는 쎈스,,,그쵸???

마노아 2006-11-03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보일락 말락이 은근히 에로틱하죠^^ㅌㅌㅌ
 



[이 노래 이 사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발라드(Ballad)는 태생적으로 연가(戀歌)여서 사랑이야기를 다룰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는 하나의 장르가 돼버린 발라드는 그래서 늘 사랑해서 행복하고 이별해서 슬프고, 그리워서 괴로워한다. 하지만 비장한 각오가 담겨 슬픈 노래도 있다. 이승환의 ‘당부’는 언뜻 보면, 영락없는 이별노래다.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는 노랫말이지만 이승환에겐 가수의 생명을 건 비장함이 숨어 있는 노래다.

이승환이 ‘당부’에서 이별을 고하는 상대는 연인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팬이었고, 팬들에게 이별을 고하는 자신은 가수를 그만두고 작곡가와 프로듀서로만 활동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이었다.

이승환이 이 같은 노래를 만들게 된 배경이 있었다. 현역 가수가 자신의 음반을 제작한 첫 사례를 남긴 이승환은 기존 업계의 매니지먼트 방식에 따르지 않고 홀로 음반을 만들고 홍보했다. 이에 기존 방식과 다르다는 이유로 비난도 받아야 했고, 마음고생도 심했다. '어른들의 세계'(이승환 자신의 표현)에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며 상처를 받은 것이다.

이런 일들로 이따금씩 회의를 느끼던 이승환은 가수를 그만두고 음악인으로 남아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는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은 바로 이승환에게 최대의 시련을 안겨준 뮤직비디오 귀신사진 사건. 이승환은 5집 타이틀곡 ‘애원’ 뮤직비디오에 소복을 입은 여자귀신이 찍힌 사진을 두고 조작으로 몰려 가수 생활하는 동안 가장 심한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귀신소동을 겪은 후 아무도 자신을 믿지 않는 세상을 보며, 너무 힘들어 가수를 그만두려고 마음을 먹게 됐고, 그동안 자신을 아껴줬던 팬들에게 이별을 고하는 노래를 만들었다. 그 노래가 바로 6집 타이틀곡 ‘당부’였다.

그런 이승환을 다시 돌려놓은 건 바로 공연이었다. 당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무적’이라는 이름의 대형 공연을 벌였고, 관객과의 소통 속에서 너무도 큰 감동을 받았다. 자신이 살아있고, 팬과 자신은 바로 가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고, 당시 짧게나마 다시는 마이크를 잡지 않겠다는 당시의 생각을 반성하게 됐다.

'머지않아 그대와 헤어지게 될거요/

슬프겠지만 그립겠지만 부디 노여워 마오/

가난한 마음이야 위안을 바라지만/

우리 인연의 끈이 다하니 어찌할수 없나 보오/

못된 못된 나를 잊어 주기를/

모두 모두 남김없이 모두/

제발 제발 눈물로 앓지 말기를/

어서 어서 나아지길 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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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의 배경이 이랬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당부는 99년도에 제1회 뮤직비디오 대상을 받았고, 아시아권에 출품해서 역시 대상을 받았다.  신민아가 주연이었고, 남자 주인공은 나중에 영화 비천무에 출연했다.

너무 서정적이고 인상적이었던 이 곡은, 대만의 국보급 얼후 연주자를 만나서 녹음을 해왔고, 그 곡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나의 지인은 현재 얼후를 배우는 중이다.

귀신사건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을 알았지만, 이 노래가 팬들과의 이별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더 가슴 저민다.

아무튼, 그 해... 이승환은 "무적전설"이라는 타이틀의 전국 투어로 공연계의 신화가 되었고, 기사처럼 다시 일어서는 힘을 얻었다.  그리고, 올해 "무적 2006"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신화를 부활시키려고 한다.

이 곡 "당부"는 2003년도 "끝장" 공연에서 테크닉 버전으로 편곡을 하였는데, 그의 라이브 앨범 "반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 절정에서 "물"과 "불"을 연상시키는 창법을 구사했는데, 내 기억이 맞다면 그건 2000년도 롱리브 드림팩토리 공연 때 부터다.

그리고 요새는 '창'을 하시는 분이 후주의 여음구를 창으로 부르시는데, 그때 코러스와 이승환은 배경이 되어 역시 화음을 넣어준다.  정말,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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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02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9년 6집 앨범의 타이틀곡은 '당부'가 아니라 '그대는 모릅니다'임...;;;;

씩씩하니 2006-11-02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직원이 이승환불쌍하다네요,,채림이 바람나서 이혼한거라구,,,
그게 진짜일까여? 암튼 노랜 조아요,,그쵸?

마노아 2006-11-02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골수팬에 가까운데도, 두 사람이 왜 이혼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말 안해주니 알 수 없죠. 그냥, 안타까워요. 두 사람 참 예쁘게 사랑했는데...ㅠ.ㅠ 아픔이 커서 노래가 더 깊어졌나 봐요. 9집 너무 기대되어요(>_<)

마노아 2006-11-02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핫. 미쳐요. 미쳐^^ㅎㅎㅎ 실은, 기회만 있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ㅠ.ㅠ아, 가슴 왈랑왈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