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
《 다시, 인간관계론 》 - AI 시대, 왜 우리는 인간관계를 말하는가
_제이한 (지은이) / 리프레시(2026-04-20)
AI가 날로 발전하면서 인간과 AI와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도서가 많이 출간되고 있다. 한동안은 AI에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In put이 좋아야 Out put도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AI가 인간에게 질문을 던질 때 무엇이라고 답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도서도 나오고 있다. AI가 인간에게 무엇을 물어볼까?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AI가 인간과 공존하기 위해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AI다운 질문이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도 더 깊이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인간이 AI와 접촉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인간을 대할 때 AI 대하듯이 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것이 지나칠까? AI는 인간에게 지식을 제공해주지만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처럼 따뜻함은 기대하기 힘들다. 물론 인간과 인간 사이에 항상 온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스치듯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그 온기를 느끼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얻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오죽하면 “당신 없는 회사에 출근하고 싶다”라는 말이 나오겠는가?
이 책 『다시, 인간관계론』의 지은이 제이한은 광고 및 마케팅 업계에서 브랜드 전략과 소비자 심리를 연구하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사람의 선택과 행동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분석해왔다. 이 책에선 데일 카네기를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카네기의 원칙은 단순한 처세술이 아니라고 한다. 사람의 마음이 언제 닫히고, 언제 열리는지를 보여주는 오래된 통찰이라고 한다.
책은 4부로 편집되었다. ‘사람을 다루는 세 가지 기본원칙’,‘ 사람의 마음을 얻는 여섯 가지 방법’,‘반발 없이 상대를 설득하는 열두 가지 원칙’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성장시키는 리더십의 원칙’이다. 각 챕터마다 소제목으로 글이 나누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방법도 있지만, 먼저 읽고 싶은 챕터나 소제목을 선별해서 읽는 방법도 좋겠다. 소제목은 29장으로 되어있다.
‘경청은 상대의 감정을 안전하게 받아주는 일이다’. 인간관계에서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일이다. 스마트폰이 손에서 떨어져있으면 세상과 분리된 듯 살아가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이야기하는데, 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가끔 무성의하게 고개만 끄덕이는 사람도 제법 있다.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론』에서 이렇게 말했다. “좋은 경청자가 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북돋우라.” 평소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듣는 귀가 닫혀있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는 듣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반박할 말을 찾고 있거나, 빨리 결론만 뽑아내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은이는 이 부분에서 ‘조언을 늦추고 먼저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각 챕터 끝 부분에 ‘요약과 기억할 원칙’이 정리되어있다. 이 부분만 반복해서 읽고 기억해도 도움이 많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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