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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수 없는 엄친아
- 류미정
- 10,800원 (10%↓
600) - 2024-10-20
: 90
‘엄친아’는 글씨도 얄미워 보인다던 어린 책 친구가 떠오른 책이었어요.
엄마 친구 아들, 딸들은 왜 다들 못하는 거 없이 다 잘하는지 끊임없이 비교 당하는 엄친아의 실체가 궁금하다고 했던 어린 친구에게 엄친아의 비밀을 알려 준 적이 있었어요.
“엄친아는 저마다의 장점을 한 데 모아 놓은 가상 인물이야~”
주완이도 그런 친구였어요. 다인이 엄마는 말끝마다 주완이랑 비교를 했지요.
다인이도 주완이보다 하나쯤은 더 잘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모가 기자로 일하는 잡지 인터뷰를 얼마나 기대했는데… 엄마는 그 속도 모르고
똘똘한 주완이도 불렀다니까요. 아휴 얄미운 주완이, 말도 잘 하네요.
주완이랑 하필 같은 반이 되서 사사건건 비교 당하는 게 싫어 꼭 반장이 되고 싶었던 건데, 그마저도 이준이에게 졌어요.
다인이의 3학년은 이대로 망했다 싶었는데, 어머머~~~ 숨은 뒷이야기가 있었네요.
아관파천, 자격지심 이런 어려운 말은 모르지만 다인이는 다인이만의 매력이 있는걸요.
다인이와 함께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그 아이와 천생연분 한 팀이 되어 한국사 골든벨에 나가기로 했어요.
어린이 잡지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 실린 사진 속 다인이보다 실물 다인이가 더 예쁘다는 그 친구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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