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기기묘묘 방랑길
미야 2025/04/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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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기묘묘 방랑길
- 박혜연
- 15,300원 (10%↓
850) - 2025-04-23
: 6,005
홍보문구에서 ‘조선판 셜록과 왓슨‘ 이라는 걸 보고,
안그래도 출간일만 기다리고 있던차에 서평단 모집글이 올라와
후다닥 신청해서 감사하게도 출간 전에 미리 읽어보게 된
[기기묘묘 방랑길] 입니다
기본 스토리는, 양반집 막내아들 효원과,
여우의 핏줄이라 알려진 사로 두 사람이 나그네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일입니다.
일단 초반에 느낀 감상은,
왜 굳이 셜록과 왓슨을 빗대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어요.
단지, 남자 둘의 콤비라고 굳이
다른 소설 속 인물들을 끌어올 필요가 있었을까 싶더라구요
홍보문구만 보고 선입견에 사로잡혀 읽은 제 탓도 있겠지만요.
효원과 사로 둘의 관계성이나 스토리 진행방식, 에피소드들은
오히려 해리포터가 떠올랐답니다
이건 물론 조선 ‘판타지‘ 이기 때문이겠죠.
에피소드가 거듭될수록 사람에 대한 고찰,
기묘한 관계로 얽힌 두 사람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성장하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면서도,
한국형 판타지다운 기묘함까지 녹아져 있어
쉽게 읽히면서도 가볍지는 않은 책이었습니다.
<이 서평은 모도(@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다산북스(@dasanbooks)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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